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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료산업 전시회 Hospitalar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곽영서
  • 2023-07-25
  • 출처 : KOTRA

중남미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Hospitalar 상파울루에서 개최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5만 명이 방문함

한국기업 17개사가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함

매년 개최되는 Hospitalar는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Hospitalar 2023

개최 기간

2023.05.23 ~ 06.02

개최 장소

SÃO PAULO EXPO

(Rodovia dos Imigrantes, 04329-900,São Paulo)

개최 규모

참가기업 1000개사

방문객 5만 명

주요 전시품목

병원용 각종 기계 장비수술 장비진단용 기계 장비응급 환자용 기계 장비정형외과용 장비재활용 장비병원용 세탁기병원 캐터링 시스템의료용 로봇골절용 철심 등

주최

Informa Exhibitions

홈페이지

www.hospitalar.com

[자료: Hospiltar 홈페이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Hospitalar는 중남미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남의 장이자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의 최신 기술과 발전 방향을 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는 100,000m² 규모의 전시장에서 개최으며, 약 10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다. 미국,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약 30개국의 기업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다.


전시장은 국제관, 정형외과관, 재활관, 진단·실험관, 기술관, 시설관, 장비관 등 총 7개의 관으로 구성다. 각 관에는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밴드부터 의료용 철심, 병원 침대, 수술대, 의료 카트, 환자용 리프트, 구급차용 의료기기, 구급차, 3D프린터로 제작한 인공 관절까지 의료와 관련된 모든 제품과 신기술을 볼 수 있었다.

 

<Hospitalar 2023 행사장 부스 사진>

[자료: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회에는 참가기업 부스 외에도 7개의 컨텐츠관에서 기술, 의료공학, 재활에 관한 주제로 컨퍼런스가 개최다. 기술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서는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원격의료, 데이터 보안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의료공학 컨퍼런스에서는 브라질 의료분야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Albert Einstein 병원 산하의 의학연구소가 참여 의료공학에서의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사용법 등을 논의다. 재활 컨퍼런스에서는 플랫폼을 활용한 원격 재활과 AI를 활용한 진단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이번 Hospitalar에는 총 17개의 한국기업들이 한국관을 구성, 전시회에 참가다. 한국기업들은 주사침, 수술용 칼부터 엑스레이, 디지털진단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정밀한 센서와 오차가 없는 기술이 요구되는 각종 진단기, 촬영 장치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관 전경>

[자료: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직접 촬영]


참가기업 인터뷰 : Osteonic&Lastinglife사 직원 Fabiano Lino


Q: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A: 우리는 한국 업체와 협력을 하는 Osteonic&Lastinglife한국 업체의 골절용 철심에 대한 수입 독점권을 갖고, 브라질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Q: 한국 업체와 일을 한 기간은?

A: 2012년부터 한국 업체와 연이 닿아 협력 관계에 있다가 2년 전 기회가 생겨 브라질 시장 내에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었다. 약 10이상 지금의 한국 업체와 비즈니스를 지속하였다.

 

Q: 한국 제품의 브라질 내 시장 반응은 어떠한가?

A: 우리는 고객들에게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한국 제품들은 높은 품질과 우수한 기술이 더해져 항상 긍정적인 반응들이 잇따라 오고 있다.

 

Q: 브라질 시장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다른 한국 업체들에 조언을 해준다면?

A: 브라질 시장은 크고 많은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 하지만 브라질 판매를 위해 위생감시국(ANVISA)의 인증 취득 절차가 까다로워 아시아와 유럽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와 협력관계인 한국 기업처럼 브라질의 잠재력과 신뢰할 수 있는 브라질 파트너사를 만난다면 진출이 가능하다. 브라질의 ANVISA 절차가 까다롭지만 불가능하지 않고, 예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보톡스, 시술용 필러 등이 최근 ANVISA 승인을 받는 경우가 있으니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


<Osteonic&Lastinglife사 부스 사진>

[자료: KOTRA 상파울루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83억 달러(3483억 헤알)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나 증가한 규모이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진단키트가 부족했던 브라질은 한국산 진단키트를 수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 의료산업에 대한 신뢰가 높다. 한국 제품의 기술력은 인정받았으나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수요, 경쟁업체, 유통망 등을 먼저 파악한 후 현지 유통업체 및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매년 개최되는 Hospitalar는 의료 전문가, 유통업체, 경쟁사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이므로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기업들에게는 시장 조사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출처: Hospitalar 홈페이지,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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