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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창사 국제 건설기계전시회(CICEE 2023)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창사무역관
  • 2023-06-07
  • 출처 : KOTRA

위드 코로나 이후 개최된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

‘첨단화, 스마트화, 녹색화-차세대 건설기계’를 주제로 건설기계산업의 최신기술 선보여

전시회 개요

  

<2023 창사 국제 건설기계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제3회 창사 국제 건설기계전시회

(The 3rd Changsha International Construction Equipment Exhibition)

개최기간

2023년 5월 12일~15일, 총 4일

장소

창사국제전시센터 (国际会展中心)

연혁/주기

2019년 최초 개최 / 격년 개최

규모

전시면적 30만㎡, 참가기업 1,502개사, 방문객 30만명

전시분야

건설기계,  궤도교통장비, 통용항공장비, 토공장비, 

광산장비,  건설차량,  드릴장비,  크레인,  리프트, 

유압기계, 해양 엔지니어링,  물류기계,  하역장비 등

홈페이지

www.chinacicee.com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장 입구>

图片包含 日历 描述已自动生成

[자료: KOTRA 창사무역관 자체촬영]


<전시장 구성>

图示 描述已自动生成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장 구성>

전시관

전시분야

전시관

전시분야

E1

고공작업플랫폼

W1

해양건설기계관

E2

콘크리트기계

W2

건설기중기계

E3

도로, 건축기계

W3

콘크리트, 토방 기계

E4

터널공사, 광산공사, 착암기계

W4

국제관

E5

비상구조, 자연재해예방기술장비

W5

국제관

E6

도로시공장비 및 산업체인

S1~S5, S7

OEM 제조업체 대형 설비 전시구역

E7

건설기계 부품

S6

전시공연구역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2019년도 최초 개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창사 국제 건설기계전시회(CICEE)가 지난 5월12일~5월15일 창사국제전시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 전시회는 ‘첨단화, 스마트화, 녹색화-차세대 건설기계(高端化、智能化、绿色化-新一代工程机械)’를 주제로, 국가 선진제조업 융합포럼, 스마트장비 경연쇼 등 100여 개가 넘는 컨벤션 포럼 및 비즈니스 이벤트를 병행했다.

 

<전시회 개막식 및 포럼>

大厅里的礼堂 中度可信度描述已自动生成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이번 전시회는 위드 코로나 이후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건설기계 전시회이자 아시아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중국 각지의 건설기계 장비 및 부품 기업 관계자는 물론, 60여 개국의 국제 구매상 2,000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기업은 총 180개사로, 전체 전시참가 기업 중 1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품목의 경우, 기존에는 전통적인 건설기계장비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궤도교통, 통용항공 등 분야로 저변이 확대됐으며, 마이크로믹스 펌프차 등 건설기계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핵심 드라이브 부품으로 보면, 기존에는 해외 내연 부품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중국산 대체 제품, 전기 구동, 수소 구동 등 제품들이 대폭 증가한 점이 눈에 띄였다. 운영체제의 경우, 디지털화, 무인화, 원격화 장비를 도입하고 베이더우(北斗) 등 자율제어 모듈을 탑재해 중국의 빅테크 플랫폼이 건설기계 산업에 힘을 실어주는 효과를 보여줬다.

 

<창사 국제 공정기계전시회(CICEE) 개최연혁>

구분

2019

2021

2023

전시면적

21

30

30

참가기업 수

1,000개사

1,450개사

1,500개사

글로벌 건설기계 50대 기업 중 참가기업 수

24개사

32개사

35개사

참관객 수

18만 명

30만 명

35만 명

현장 성약액

200억 위안

400억 위안

536억 위안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 그린 제품 선보여

 

이번 전시회는 건설기계가 ‘제4단계 배출기준(排放)’ *을 시행한 후 처음으로 개최한 국제전시회로, 참가업체들이 신제품 및 신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플랫폼 이였던 것으로 평가된다. 전시회 개최기간중 OEM 제조업체 신제품 및 신기술이 230개 이상, 부품업체들의 신제품 및 신기술이 1000개에 달했으며 글로벌 혁신 제품 및 기술은 120개에 달해 첨단화, 스마트화, 녹색화의 발전방향을 충분히 보여준 전시회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국가 제4단계 자동차 오염물 배출 기준을 말하며,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특정 시스템과 기술 등을 이용하여 자동차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규정 수치 이하로 규제하는 기준임. 2022년 12월 1일부터 비도로이동기계 (非道路移动机械) 제 4단계 배출기준이 적용됨.

 

중국내 건설기계분야 글로벌기업 중 하나인 ZOOMLION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대 톤수(2400톤)의 전지형 크레인 ZAT24000H를 전시하였다. ZOOMLION의 기중기 연구개발소장 쟝둥둥은 “ZAT24000H는 국내 풍력에너지 시장이 리프팅 설비에 대한 대형화, 고효율화 수요를 겨냥해 개발된 제품으로, 현재 육상 160미터 이하 높이의 풍력에너지 설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 ZOOMLION은 ‘링윈C(凌云C)’시리즈 5교 72미터 펌프차를 선보였는데, 이는 중국 최초로 경량 첨단소재를 탑재한 5교55톤급 최장 펌프차이다.

 

또다른 글로벌기업인 SANY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대 전시규모를 구성하여 콘크리트 기계, 크레인 기계, 노면기계, 공정차량, 항만기계, 광산기계, 공중 작업 기계, 비상 장비 등 총 82개의 최신 및 최강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중 절반 이상이 전동화 제품이였다. 특히 SANY의 620S-MHEV 마이크로믹스 펌프차는 세계 최초 마이크로믹스 펌프차로, SANY의 S시리즈의 최신 기술우위 외 전동대기, 전동워시, 전동에어컨의 3대 기능을 구비해 SANY 콘크리트 펌프차 전동화의 새로운 장을 펼치는 중요한 제품으로 평가되어 현장에서 많은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미국 Caterpillar 및 산하 브랜드인 SEM도 동 전시회에서 굴착기, 평지기, 불도저, 로더 등 최신 '제4단계 배출기준' 에 부합되는 제품들을 중국내 최초 공개하였다. 일본 HITACHI, 스웨덴 VOLVO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도 '제4단계 배출기준'에 부합되는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전시회 현장사진>

街道上有许多船 中度可信度描述已自动生成

人在卡车上 描述已自动生成

图片包含 天花板, 路, 室内, 建筑 描述已自动生成

一群人在商店里 描述已自动生成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KOTRA 창사무역관 자체촬영]

 

현장 인터뷰 및 시사점

 

이번 전시회 개최기간 중 KOTRA 창사무역관은 W4 국내관내 한국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유망 건설기계 장비/부품 기업의 제품 홍보 및 현장 상담을 지원하였다. 상당수의 현지 바이어가 한국관 홍보부스를 방문하여 한국산 건설기계 장비/부품 수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는데, 이 중 글로벌기업 고위관리자를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Q. 중국 건설기계 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 전망


A. 중국 건설기계는 2013년 이후로 슬럼프에 빠졌었다. 하향 주기에 기술변화 주기가 겹치면서 업계 전체가 전동화, 지능화의 업그레이드를 직면하게 되었다.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세계 경제는 아직 조정 단계에 있고 건설기계 시장도 활발하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중국 건설기계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성장, 고객수요 다양화, 강력한 공급망 시스템 구축 등의 특징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Q. 최근 몇 년간 건설기계의 기술변화가 무엇인가?


A. ‘건설기계업계’14·5’발전계획(工程机械行‘十四五’规划)'에서 향후 녹색제품 개념을 업그레이드 하고 녹색발전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건설기계장비 제조단계의 ‘녹색제조’와 사용과정에서의 ‘녹색시공’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향후 전동화 건설기계가 신속하게 발전되어 2025년에는 침투율이 30~40%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Q. 수입제품에 대한 수요


A. 최근 몇 년간 건설기계 부품을 국산화로 대체하면서 수입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고급 제품은 여전히 수입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바, 기술력이 뛰어난 수입제품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다.

 

<한국관 홍보부스>

商店的门口前有贴海报 描述已自动生成

冰箱上贴着许多海报 中度可信度描述已自动生成

[자료: KOTRA 창사무역관 자체촬영]

 

이 전시회에 참관한 우리기업 A사는 “중국의 건설장비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대부분 부품들이 이미 중국산으로 대체되어 기존의 단순 납품방식 외에도 자체 기술력을 제고해 신제품 개발에 힘써야만 지속적인 협력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공업과정보화부 관계자는 동 전시회 포럼에서 “중국 건설기계 산업이 스마트화, 녹색화 전환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지금까지 11개의 스마트 제조 시범공장, 100개의 스마트 제조 기본 응용 사례, 20개 이상의 녹색 공급망 관리 기업을 육성 및 건설했고 다음 단계에서는 건설기계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창사시 건설기계협회 집행비서장 위안전은 “중국 건설기계 산업은 스마트화, 녹색화, 전동화에서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무인화 장비, 원격 장비 제어 등 면에서는 국제 브랜드의 기술과 능력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라고 밝혀 제품의 고급화와 스마트화는 향후에도 건설기계 산업의 핵심 발전 포인트 중의 하나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건설기계산업의 기술력과 향후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새로운 기술전환 시점에서 중국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기술력 제고와 중국 관련정책에 대한 심층 분석을 기반으로 한 중국기업과의 협력방안 수립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후난일보(湖南日报), 36kr, 화성자이셴(华声线), 청년(青年网), 창사완보(长沙晚报), 바이두(百度), KOTRA 창사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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