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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3년 1분기 GDP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 기록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고다연
  • 2023-05-26
  • 출처 : KOTRA

2023년 1분기 GDP 전년동기대비 0.4% 증가...개인소비↑

’23.4월 일본 무역적자는 4,324억 엔...무역수지 21개월 연속 적자이나, 적자 폭은 전년동월 대비 절반으로 감소

일본 정부, ’23.1분기 GDP 속보치 발표

 

일본 정부가 517일 발표한 1분기 실질GDP는 전년동기대비 0.4%(연율 환산* 1.6%)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 연율(年率) 환산 : , 분기, 반년 기준으로 집계한 지표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는 것


플러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4분기 연속 증가)한 개인소비가 크게 기여하였고, 코로나 19 종식으로 개인의 경제 및 사회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외식과 숙박업 등 관련 서비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공급 제약이 해소되며 자동차 판매도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도 전기설비, 기업의 자동차 등 관련 투자 영향으로 0.9% 증가해 2분기 만에 플러스가 되었다.


수출(재화·서비스)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침체 영향 등으로 4.2% 감소하여 ‘224분기 2%에서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수입(재화·서비스)은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중국 경제활동 정체 등의 영향으로 2.3% 감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 대비 2% 상승하여 2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이를 통해 식품, 생활용품 등 국내 가격 전가 현상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 실질 GDP 성장률 추이>

(단위 :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2b4020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2pixel, 세로 346pixel

* 실질성장률은 전년대비 수치

[닛케이]

 

’23년 일본 경제 전망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23년 일본 경제는 개인소비 회복을 배경으로 당분간 플러스 폭이 확대되어, 2분기 GDP성장률(연율 환산, 10개 기관의 평균 기준)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했다.


10개  민간연구소 기관의 ’23년 GDP 전망치는 0.5%~1.8%대로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22년 성장률 실적(1.2% 증가)보다 감소한 수치이다. 

 

<민간 연구소, 기관 등의 2023년 일본 GDP 전망치(전년대비)>

(단위 : %)

이토추종합연구소(伊藤忠総研)

1.8%

다이와종합연구소(大和総研)

1.5%

노무라증권 (野村証券)

1.4%

미즈호 리서치 앤 테크놀로지스(みずほリサーチテクノロジーズ)

1.2%

SMBC닛코증권(SMBC日興証券)

1.1%

미쓰비시UFG리서치 앤 컨설팅(三菱UFGリサーチコンサルティング)

1.0%

닛세이기초연구소(ニッセイ基礎研究所)

0.9%

PwC컨설팅(PwCコンサルティング)

0.8%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第一生命経済研究所)

0.8%

소니 파이낸셜그룹(ソニー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

0.5%

[자료 : 닛케이]

 

<2023년 일본 GDP 전망(실제 금액 기준)>

(단위 : 조 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2b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9pixel, 세로 395pixel 

[자료 : 닛케이]

 

’23년 하반기 일본 GDP 동향에 관한 전문가 의견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과 대외 수요 등의 요인으로 일본 경제에 악재가 닥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가 많다.

 

전문가들은 개인소비는 평균 1.5% 증가하지만, ’22(2.4% 증가)의 상승폭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소니파이낸셜그룹은 1분기 종합물가동향을 나타내는 GDP 디플레이터가 전년동기 대비 2% 상승해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점을 강조하며 국내 요인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강화될 조짐이라고 밝혔다.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는 향후 부진했던 서비스 소비가 회복되고,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의 경우 전망치 평균은 0.2% 감소로 22(4.4% 증가)보다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PwC컨설팅은 4.1% 감소로 가장 낮은 전망치를 제시했는데, "중국, 아시아는 완만하게 회복되겠지만, 금리 인상이 계속되는 유럽에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즈호 리서치&테크놀로지스는 반도체 수요 부진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34월 일본 무역적자는 4,324억 엔

 

<’22.4~‘23.4 일본 무역수지 추이>

(단위 : 조 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2b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04pixel, 세로 222pixel

자료닛케이

 

재무성이 518일 발표한 4월 무역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324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1개월 연속 적자이지만, 적자 폭은 전년동월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유가 급등 등이 진정되면서 수입액이 27개월 만에 감소하고, 자동차 등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은 82,884억 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2.6% 증가했으며, 자동차(+29.2%), 과학 광학기기(+12.7%) 등의 수출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대미 수출이 16,569억 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10.5% 증가했고, 대아시아 수출은 42,937억 엔으로 6.3% 감소했다.


수입은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주춤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2.3% 감소한 87,208억 엔을 기록했다. 원유가 25% 감소한 8,830억 엔, 액화천연가스(LNG)24.8% 감소한 4,219억 엔으로 집계되었다. 지역별로는 대아시아 수입이 39,959억 엔으로 전년동월 대비 3.1% 증가했고, 대중 수입은 19,065억 엔으로 14.8% 증가했다.

 

시사점

일본 정부는 3월부터 마스크 착용을 개인 판단에 맡기고, 58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감염증 법상 분류 내에서 5류로 하향 조정했다. 행동 제한이 한층 완화됨에 당분간 개인소비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는 전문가도 있다.

다만, 에너지, 식품 등 물가 상승의 압박도 있어 향후 물가 상승이 개인소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동시에 주요국의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글로벌 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일본 수출입, 환율 변동 등 일본 경제 동향 파악을 위해서는 다방면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자료 : 닛케이, 재무성 무역통계, 내각부 경제사회종합연구소, KOTRA 오사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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