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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장품 시장 동향
  • 상품DB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2023-05-10
  • 출처 : KOTRA

한국 , 뉴질랜드 화장품 수입국 4위

'22년 수입 증감률 14.9% 증가

상품명 및 HS 코드

HS CODE: 330499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의약품은 제외하며, 선스크린과 선탠 제품류를 포함한다.)

 

뉴질랜드 화장품 수입 동향 및 對한국 수입 규모   


<2019-2023년 뉴질랜드 화장품 수입 동향>

(단위 : US$)

 

*주: 순위는 2022년 연말 기준으로 작성 

[자료: GT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뉴질랜드의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는 호주와 미국이 거의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며(호주 25.39%, 미국 24.54%),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점유율 8.5%인 프랑스의 뒤를 이어 ’22년 연말 기준으로 수입국 4위(점유율 5.24%, 수입액 US$973만 달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HS code 330499의 뉴질랜드 전체 2021/22 수입 증감률이 4.31%에 그쳤던 것에 비해 한국은 14.91%로 증가했다. ’23년 2월 기준, 한국은 여전히 뉴질랜드 화장품 수입국 4위를 지키며 점유율 6.04%를 보이고 있다. 이런 K-Beauty의 지속적인 인기에 힘입어, 2022.10.31.~11.11.까지 현지 약국 프랜차이즈인 Life Pharmacy 알바니, 뉴마켓 두 지점에서는 오클랜드 무역관과의 협업으로 판촉전도 진행했다. 

 

<Life Pharmacy와 KOTRA 의 K-Beauty 판촉전 행사 사진>

[자료: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전문 통계 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Beauty and personal care) 시장은 ’22년 연말 기준으로 총수익이 약 US$11억3000만 달러다. 부문별 수익으로는 Cosmetics(US$ 1억9000만 달러), Fragrances(US$1억6000만 달러), Personal Care(US$5억3000만 달러), Skin Care(US$2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23년에는 뉴질랜드 화장품 시장 수익 금액이 US$ 12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 6.26%를 전망하고 있다.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시장의 온라인 시장은 ’22년 기준 27.5%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25년까지 계속 성장하여 총 매출의 40%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뉴질랜드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수익 전망>

(단위: US$ 십억)

주: ’22년 12월 기준, ’23 이후는 전망치

[자료: Statista]


<뉴질랜드의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온·오프라인 수익 점유>

(단위: %)

주: ’22년 12월 기준, ’23 이후는 전망치

[자료: Statista]


유통구조 및 경쟁동향 

 

뉴질랜드 전국에 59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현지 대형 백화점인 Farmers와 호주 유통업체로 뉴질랜드 내에서 점포 수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Chemistry warehouse, 그 외 약국들, Paknsave나 카운트다운 등의 현지 대형 마트에서도 화장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300개 이상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전문 업체 SEPHORA는 현재 뉴질랜드 내에서는 약 165개의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SEPHORA에서는 라네즈, 설화수 등의 한국 화장품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또 다른 대형 전문 업체인 MECCA는 호주 유통 전문 업체로 뉴질랜드에서 12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오클랜드의 시티중심가에만 MECCA 대형 매장이 두 개로 100개 이상의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클랜드 시티 중심가에 있는 하이코코(HIKOCO), 라라(RARA), 북쪽 노스쇼어 알바니에 위치한 YB Young 등은 한국 화장품 전문 매장이다.


<뉴질랜드 화장품 매장 사진>

[자료: 각 업체 홈페이지 및 오클랜드 무역관 촬영]


 <스킨 케어 주요 제품명, 브랜드 및 가격 정보>

(단위: NZ$)

[자료: 각 업체 홈페이지,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뉴질랜드 스킨 케어 시장에서 로레알 뉴질랜드(Loreal New Zealand Ltd) 소매 가치(Retail Value) 기업 점유율 12.2%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12.1% Beiersdorf New Zealand 뒤를 잇고 있다같은 기준으로 브랜드 점유율은 니베아(Nivea), 올레이(Olay), 로레알(Loreal dermo-expertise), 더바디샵(The Body Shop) 순으로 나타났다.  


  

현지 화장품 시장 트렌드 

1) 유기농, 비건, 동물 실험 금지(Cruelty Free) 제품들

소비자들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에 더 좋고 깨끗하며 안전한 유기농, 비건, 동물실험 금지 제품들은 점점 더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그간 틈새에 머물러 있던 유기농, 비건 제품들도 이젠 뉴질랜드 내에서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 내 제조 품목에 대하여 법적으로 금지된 동물실험이 대다수의 뉴질랜드인에게 지지받고 있는 점을 토대로, 동물 실험을 거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제품들은 앞으로 꾸준히 입지를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2) 마케팅 확대 - 안티에이징에서 웰에이징으로

노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기존의 노화 방지를 일컫는 안티에이징만이 아닌 잘 늙는 것을 일컫는 웰에이징으로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안티에어징에서는 노화의 현상을 부정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했다면, 웰에이징은 보다 현실적으로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노화의 영향을 되돌리려는 노력뿐만 아니라 현재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보다 현실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높은 자외선 지수는 급속한 노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통적인 안티에이징 제품들의 판매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3) 핸드 케어 – 뉴노멀

보고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뉴질랜드 현지인들의 위생 습관 및 감염 방지의 일환으로 손 씻기 횟수가 급증함에 따라,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손의 건조함, 가려움증, 자극, 피부 갈라짐을 유발하는 접촉성 피부염이 크게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2020년 이후로 핸드 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고, 손 씻기 습관은 지속적인 뉴노멀로 자리잡았다. 따라서 프리미엄/더마 브랜드에서도 핸드 케어 제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제품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4) 색조화장품 – 젠더리스 제품들 확대


국제적으로 성별(Gender)의 기준이 이분법적 기준에서 확대되는 추세에 맞게, 뉴질랜드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법적 인정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맞게 남성 전용 화장품도 늘고 있고, 남성용 색조 화장품 판매 전용 코너를 도입하는 업체도 늘고 있다고 시장 전문 조사 기관들은 전하고 있다. 유로모니터의 ’22년 5월에 보고된 뉴질랜드 색조 화장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홍조를 가릴 수 있는 안티레드니스 제품들, 일루미네이션 프라이머, 컨실러가 남성용 메이크업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품으로 보고되었다.

 

인증 및 라벨 규정

뉴질랜드 환경보호청 EPA (Environmental Protection Authority) 기관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로 화장품 수출 시 필수로 요구되는 인증서는 없다. 화장품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환경보호청에서 발행한 화장품 그룹 표준 2017을 준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승인 혹은 등록 절차는 없다. 

또한 화장품이 허용할 수 있는 품질로 만들어지고 사용하기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것은 소비자 책임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는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2015년 3월부터 화장품 및 생활용품에 대한 동물 실험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뉴질랜드 내에서 제조되는 제품에만 적용되고 있으며, 수입 품목에 대해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는다. 

2013년 실시했던 여론 조사의 결과에서, 뉴질랜드인들은 화장품에 대한 동물 실험 금지를 88% 이상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 인증을 획득하는 것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화장품 라벨링 또한 엄격한 기준은 없는 편이지만 명시 언어, 성분 기재 방법, 배치 코드, 폐기 권장 사항 제공 등의 라벨링 기준을 확인할 수 있는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https://www.epa.govt.nz/assets/Uploads/Documents/Hazardous-Substances/Guidance/59727da77f/Cosmetics-fact-sheet.pdf 

관세율 및 규제

HS code 330499 의 對한 뉴질랜드 관세율은 0%이다.

 

시사점

시장 보고 분석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인구의 70% 이상이 걷기, 달리기 등의 훈련에 참여하며 30% 이상이 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등 많은 신체 활동을 한다. 뉴질랜드는 높은 자외선율로 피부암과 흑색종 발병률이 높은 국가인데, 피부의 조기 노화와 높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보습제나 에센스, 크림 등의 기초 화장품을 기본으로 하여 일광 화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및 선 케어 제품들도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데믹 시대에 소비자들의 쇼핑 습관이 더 건강한 제품을 찾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 슈퍼푸드 등의 기능성 성분과 천연프로바이오틱/햄프오일 등이 함유된 프리미엄 스킨케어 역시 꾸준히 입지를 넓혀갈 전망이다. 화장품 중에서도 특히 색조 화장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합성 화학물질(PFAS)은 뉴질랜드 환경보호청(EPA)이 현재 공개 자문을 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수 년 안에 뉴질랜드 내에서 법적으로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뉴질랜드로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이 부분도 함께 유념해 둘 필요가 있다. 

 

자료원: GTA, 유로모니터, Statista, 각 업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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