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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 필수템, 中 에너지 드링크 시장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3-05-08
  • 출처 : KOTRA

심해지는 네이쥐안에 에너지 드링크 소비 급증

소비자 건강 인식 제고, 몸에 부담 감소화 대세

쑥쑥 성장하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중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이 가운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조사기관인 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 에너지 드링크의 오프 트레이드(Off-trade) 판매량은 2017년에 17억5700만 리터에서 2022년에는 29억4900만 리터로 대폭 증가하였으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0.9%에 도달하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라이프 스타일 가속화 운동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은 에너지 드링크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가져다 주었다. 향후 5년간 중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에너지드링크 오프 트레이드 판매량 추이>

(단위: 백만 리터)

 

[자료: Euromonitor]

 

2021년 중국의 에너지 드링크 인당 평균 소비량은 1.8리터에 불과하며 이는 미국의 8.9리터, 태국의 4.5리터, 그리고 일본의 3.9리터와 비교 시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중국의 에너지 드링크 시장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 중국 에너지 드링크 인당 평균 소비량 소비액>

(단위: 리터, 달러)

 

[자료: 팡정증권(方正证券)]

 

히든 성장 포인트

 

1) 이커머스 활성화에 따른 블루칼라의 확대

 

이커머스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에너지 드링크의 핵심 소비자군인 블루칼라(생산직이나 노동직에 종사하는 노동자)는 기존의 공장 노동자, 건설 노동자 그리고 트럭 기사 등으로부터 왕웨처(网约车) 기사, 배달 라이더 또는 택배원  새로운 직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인 블루칼라와 비교하면 뉴 블루칼라는 근무시간 불확정, 휴식시간 단축 또는 근무 대기시간 연장 등으로 피로회복 및 원기보충에 효과적인 에너지 드링크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20-2022 중국 왕웨처 운전면허증 차량운영허가증 발급 현황>

(단위: 만 건)

<2018-2022년 메이투안

배달라이더 증가율>

(단위: 만 명, %)

[자료:중국교통운송부

(中华人民共和国交通运输部)]

[자료:메이투안(美团)]

 

2)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직장인

 

중국의 빠른 라이프 스타일로 ‘네이쥐안(무한 경쟁 사회를 일컫는 신조어)’이라는 사회적 흐름은 날로 심해지고 있으며, 야근 및 밤새움은 이미 일상화가 되었다. 이런 배경 하에 '에너지를 보충하고 기력을 회복시킨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에너지 드링크가 생활, 직장 또는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젊은 사람의 니즈와 일치하며, 이에 따라 직장인을 대상으로 소비 돌풍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링허우(1990년대 출생) 야근 현황>

 

[자료: 리에핀(猎聘)]

 

3) 운동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코로나 19 확산 이후에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운동과 피트니스에 대한 관심 및 욕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중국국가체육총국(中国国家体育总局)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자주 운동하는 인구가 2017년의 4억1300만 명에서 2021년에 5억24000만 명으로 증가하였으며, 2030년에는 5억6000만 명으로 중국 총인구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동 자주 하는 사람 수>

(단위: 억 명)

 

[자료: 토우바오연구원(头豹研究院)]

 

또한, 웰빙 트렌드에 따라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에너지 드링크 제조 업체에서는 당분 과다 섭취 우려를 감소시키기 위한 저()당·저()칼로리·저()지방 제품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요 저()당˙칼로리˙지방 에너지 드링크 제품>

브랜드

국가

제품 특징

이미지

가격

红牛

(레드불)

태국

()당

11.4위안/캔

(250ml)

魔爪

(몬스터)

미국

제로() /지방

다양한

5위안/캔

(330ml)

力保健

(리바오지엔)

일본

제로() /칼로리/지방

천연 식물 추출물 첨가

다양한

5위안/캔

(330ml)

德事

(vollgas)

독일

제로() /지방

다양한

12위안/캔

(330ml)

东鹏特饮

(둥펑터인)

중국

제로()당

3.75위안/캔

(335ml)

中沃

(중워)

중국

제로()/칼로리/단백질

다양한

4위안/병

(600ml)

战马

(짠마)

중국

제로()

탄산 첨가

다양한

5.38위안/캔

(180ml)

元气森林

(위엔치썬린)

중국

()당

인삼˙구기자 첨가

7위안/캔

(250ml)

[자료: 타오바오(淘宝), 징둥(京东)]

 

시사점

 

중국 음료시장에서 차지 비중이 10%도 안 되는 에너지 드링크는 급격한 성장 속도로 최근 음료 산업에서 강력한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중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은 장거리 운전기사를 위한 '전용품'이지만 이제는 직업군과 전혀 상관이 없다. 반면,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는 오히려 직장인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공략하려면 직장인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야 하고 보다 차별화된 개성있는 제품 개발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중국 건강 2030 규획(健康中國2030規劃綱要)>, <건강중국행동(2019-2030)(健康中國行動(2019-2030))> 그리고 <국민영양계획(2017-2030)(國民營養計劃(2017-2030))> 등 일련의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중국인들은 몸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제로(칼로리 제품은 물론 천연 식물 추출물로 만드는 제품까지 출시하여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에너지드링크 시장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자료:  Euronmonitor, 중국교통운송부(中华人民共和国交通运输部) ,팡정증권(方正证券),  메이투안(美团), 리에핀(猎聘), 토우바오연구원(头豹研究院), 타오바오(淘宝), 징둥(京东), KOTRA 선양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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