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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맥주 시장동향
  • 상품DB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23-05-18
  • 출처 : KOTRA

몽골 맥주 시장에서 급부상하는 한국 맥주

상품명 및 HS코드


HS 코드

상품명

2203.00.00

맥주

 

시장 규모

 

2022년 기준 몽골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몽골 주류 업체들의 맥주 생산량은 12406만 리터 전년 대비 18% 증가했. 2018~2020년 몽골의 맥주 생산량은 평균 9100 리터를 유지 으나 2021년에 전년 대비 10% 증가해  1175 리터를 달성했고, 이어 2022년에도 전년 대비 18% 성장한 것이다. 한편, 현지 맥주 제조공장은 26개사로 확인되며, 주요 업체로는 APU, GEM 있다.


<최근 5년간 몽골 맥주 생산량>

(단위: 만 )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의 연간 맥주 소비량(생산량+수입량)  1억5608 리터로 파악되며, 이중 79.5% 현지에서 생산하고, 20.5% 해외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보인다참고로, 몽골 주류법에 따르면 음주 연령은 21 이상으로 이는 2022년 기준 성인 2,048,471명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월평균 1인당 맥주 소비량을 6.1ℓ로 추정해 볼 수 있다.


<최근 5년간 몽골 맥주 소비량>

(단위: 만 )

 [자료: 몽골 통계청]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2022 기준 맥주 수입액 3047 달러, 수입량 3202 리터로 전년 대비 각각 50%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몽골 젊은 층 소비자들의 주류 선택이 다양해지면서, 현지 맥주 외에 다양한 나라의 맥주를 마시고자 하는 트렌드 변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한류도 20, 30대의 맥주 소비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다. 

                                                 

몽골 맥주 생산 동향


2021년 기준 현지 주류(음류 포함) 제조 공장은 146개이며, 전체 제조업체 중 고용자 수가 50명 이상인 대규모 공장은 20, 10~49명인 중소규모 공장 22, 10명 미만인 소규모 공장이 104개로 확인된다


몽골의 대표적인 제조사 APU 주류뿐만 아나라 음료, 우유 제품 시장 점유율 70%맥주 시장의 90% 차지하고 있는 회사다. 대표 브랜드는 현지에서 맥주 점유율 90% 차지하는 골든고비맥주인데 필스너 스타일의 알코올 도수가 5.1%인 맥주로 2003년에 처음 출시됐으며, 도수가 높아서 남성들의 선호하는 맥주 중 하나다 APU 한국 GS리테일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어 골든고비맥주는 2022 6월부터 한국 GS25에서 판매 중이다. 셍구르도 APU의 대표 브랜드 하나인데 알코올 도수가 5% 이며 2007년에 출시되면서 지금은 오리지널라이트, 망고맛, 레몬맛 여러 가지 새로운 맛으로 출시해 젊은 층 여성에게 인기가 많


한편, GEM international 1999 설립 기업으로 초기에 주류(알코올, 맥주 포함) 위주로 생산했으나, 2008부터 PEPSI COLA 제조 시작으로 현재 주류 외에 미네랄워터, 탄산음료 등을 제조 중이며 GEM draft original 현지에 제일 인기 있는 제품이다.


<현지 맥주 시장 주요 기업 및 브랜드>

기업명

몽골의 최대 주류업체로 1924 설립된 국영기업이었던 APU 1992년에 민영화됐다. 현재 주류 외에 각종 음료, 우유제품 제조 수입 유통 중이다.

브랜드명

SENGUR

BORGIO

NIISLEL

SERUUN

ALTANGOVI

 제품사진

기업명

1999 설립 기업으로 초기에 주류(알코올, 맥주 포함) 위주로 생산했으나, 2008부터 PEPSI COLA 제조 시작으로 현재 주류 외에 미네랄워터, 탄산음료 제조 중이다.

브랜드명

Gem draft original

Gem draft dark

Gem draft pilsner

Gem draft blonde ale

Gem draft pale ale

 제품사진

[자료: 각 기업체 웹사이트]


수입 동향

 

2022년 기준 몽골 관세청 통계 자료를 보면 22여 개 국가에서 3047만 달러에 해당하는 맥주를 수입하고 있다. 한국 맥주는 전년 대비 98% 수입이 증가하면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 맥주 수입량이 늘어난 것은 한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며, 최근 젊은 층 소비자가 한국의 소맥 문화에 빠져들어 소주와 맥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맥주 수입 동향>

(단위: 만 , US$ 만)

 

 [자료: 몽골 관세청]


<최근 5년 수입 대상 국가별 맥주 수입 동향>

 (단위: US$ 만, %) 

국가명

2018

2019

2020

2021

2022

증감률

(2022/2021)

중국

59.9

79.4

166.6

412.2

1,077

161

한국

242

192.8

193.7

471.7

935.5

98

러시아

283.3

252.8

378.5

757.2

630.3

-17

배트남

0

0.14

0

11.26

114.7

919

체코

16.1

17.2

28.7

44.8

111.4

148

독일

9.6

9.1

33.9

88.4

72.8

-18

네덜란드

20.1

10.7

7.8

14.06

26.8

91

오스트리아

0

0.17

0.18

21.9

26.7

22

벨기에

12.6

8.2

9.8

18.3

16.1

-12

영국

0.2

0

0

10.4

9.8

-6

전체 금액

644.2

570.9

819.4

1,850.7

3,021.5

63

[자료몽골 통계청]

    

한국 수입 맥주 중의 77% 차지하고 있는 카스 브랜드는 2000년부터 꾸준히 몽골의 수입 맥주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카스 레드는 맛이 쓰지 않으면서 알코올 도수가 6.9 높고, 가성비가 좋아 남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오비, 하이트, 최근에는 구미호, 제주위트에일 등도 한류 영향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높이고 있. 한편, 몽골의 술 문화는 정통적으로 도수가 높은 주류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알코올 도수가 낮은 주류를 찾기 시작했


2018년에 CU, 2021년에 GS25 편의점들이 몽골 시장에 진출했고, 이를 통해 한국 음식뿐 아니라 한국 맥주 인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년간 몽골 관세청 자료를 따르면 한국 수입 맥주의 75% CVS Mongolia 업체가 유통하고, 다음으로는 Global Bridge, Casstown 등이 유통하고 있다.


<현지 한국 맥주 주요 유통업체>

기업명

기업 소개

Central Express CVS 2015년에 설립된 Premium group 자회사로 2018년에 몽골에 최초로 한국 편의점을 진출한 업체다. 지금은 200 지점들의 직원들 포함해서 1100명이 근무한다.

Global Bridge Group 2007년에 설립된 회사다. 현재 7 계열사에 3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맥주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식품, 자동차, 물류 여러 가지 품목을 취급하는 회사다.

2006년에 설립된 유통업체로써 현재 한국, 벨기에, 독일 국가에서 맥주를 수입 유통하고 있다.

[자료: 각 기업체 웹사이트]


<현지에서 판매중인 주요 한국 맥주 브랜드>

기업명

Oriental Brewery

Kabrew

BGF Retail

브랜드명

Cass Fresh Beer

Cass red beer

BUD

Kumiho peach ale

Seoul pale ale

Gompyo

제품사진

[자료: 각 기업체 웹사이트]

 

관세율 및 유통 구조

 

HS 코드 2203.00.00(맥주)의 경우 특별소비세가 적용되는 상품이라 관세율은 25%, 부가세는 10%이며, 특별소비세는 리터당 350MNT(2023. 05. 16.  1USD=3,453MNT)가 부과된다. 또한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에서 면허를 받아야 한다.

 

<몽골 맥주 관세율, 특별소비세율, 부가세율>

구분

세율

관세율

25%

특별소비세율

350MNT/

부가세율

10%

[자료: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맥주 수입은 제조사가 현지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통해 정식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수출업체 혹은 도매상이 현지 수입유통업체에 직접 수출하는 식으로 또한 일부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몽골에 수출되는 맥주는 1) 현지 공식 대리점, 2) 현지 식품수입업체, 3) 현지 대형유통사 등의 3가지 메인 채널을 통해서 수입되고 있다. 상기 3가지 채널을 통해 수입된 제품이 1) 울란바토르시 소매상, 2) 지방 도소매상, 3) 울란바토르시 대형 식품시장, 4) 대형체인 유통점 등 4가지 경로를 통해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주류 수입을 위한 특별허가에 대한 수수료 정보>

(단위: MNT 백만)

연번

구분

신규 발급 시 수수료

연장 시 수수료

유효기간

1

보드카

100

(약 US$35,100)

50

(약 US$17,550)

2년

2

포도주(와인)

20

(약 US$7,000)

10

(약 US$3,500)

2년

3

맥주

50

(약 US$17,550)

25

(약 US$8,800)

2년

[자료: 몽골 식량농경공업부]

 

<몽골 맥주 유통구조>

[자료: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자체 조사]

 

시사점


몽골인들은 도수가 높은 술을 선호하는 추세였으나 최근에는 남성들도 알코올 도수가 낮은 주류를 선호하고, 또한 젊은 여성들도 도수가 낮은 맥주를 선호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맥주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코로나로 인해 가정에서 맥주 등으로 혼술하는 문화도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주류 소비 트렌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몽골 주류 제조업체인 APU, GEM International 등에서도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몽골 젊은 층들의 수입 맥주 소비 또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대형마트(몽골 Emart 온라인샵) 상품 가격을 보면 현지 생산 맥주 가격 대비 수입 맥주 가격은 20~30% 이상 높은 편이나 새로운 제품을 시도하고자 하는 관심과 또한 SNS 등의 영향으로 수입 맥주 시장 확대가 더욱 예상된다.


특히 한류가 이미 사회 저변에 널리 퍼져 있다고 할 수 있는 몽골의 경우 한국 드라마 및 다양한 콘텐츠 등의 영향으로 한국 맥주가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연도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성장하는 몽골 수입 맥주 시장에서 한국 맥주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 출시, 한류 인기 등을 바탕으로 더욱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몽골 통계청, 관세청, 각종 언론 기사,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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