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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수포 및 합성 원단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2023-04-24
  • 출처 : KOTRA

2022년 한국산 방수포 등 합성 원단 대미 수출, 전년 대비 482.6% 증가

美 방수포 및 합성 원단 시장, 소매 판매 분야로부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향후 5년간 3% 성장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주로 물이나 외부 오염 등으로부터의 보호를 목적으로 특정 물체 위에 덮어 사용되는 방수포 및 합성 원단은 크게 ‘방수포(Tarpaulins), 천막(Awnings) 및 차양(Sunblinds), 텐트(Tents), 돛(Sails), 세일보드(Sailboards), 랜드크래프트(Landcrafts), 캠핑용품(Camping goods)’을 포함하는 HS Code 제6306호에 속하며, 세부적으로는 ‘합성섬유로 만든 것(Of synthetic fibers)’을 의미하는 6306.12로 분류된다.

 

<방수포 및 합성 원단의 예>

 

[자료: Picryl(https://picryl.com/media/sebring-fla-a-roofer-rolls-up-fiber-reinforced-6a590e), Wikimedia Commons(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resenning_PVC_Extreme.jpg,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arpaulin_001.jpg)]

 

시장동향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IBIS World의 미국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 보고서(Tent, Awning & Canvas Manufacturing in the US, 2022. 1.)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방수포와 같은 합성 원단 생산 시장 규모는 전년의 약 27억5700만 달러 대비 8.23% 증가한 약 29억8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말 기준으로는 전년 규모에서 3.25% 증가한 약 30억8100만 달러가 예상되며, 그 이후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7년까지 약 34억930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3~2026년 미국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 시장 규모의 변화 추이>

(단위: US$ 십억)

 

: 2021년 이후의 수치는 추정·예상치

[자료: IBIS World(Tent, Awning & Canvas Manufacturing in the US 2022. 1.]


미국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의 주요 구성 품목은 크게 타폴린 및 기타 커버(Tarpaulins and other covers), 차양(Awnings), 텐트(Tents), 돛 및 기타(Sails and other)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도 방수포가 해당하는 타폴린 및 기타 커버 품목이 전체의 약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텐트가 약 27%, 차양이 약 23%, 돛 및 기타 제품이 약 22%를 구성하고 있다. 방수포는 매우 다양한 산업군과 소매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으로는 날씨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부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트럭 및 물류 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며 운동장이나 경기장 등을 눈·비·햇빛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스포츠 업계에서도 이용된다. 그 밖에도 선박, 자동차, 군수 물자 등 물품의 보호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다양한 분야의 임시 시설 설치 시에도 활용되고 있다.

 

<미국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의 주요 구성 품목 및 비중>

 

[자료: IBIS World(Tent, Awning & Canvas Manufacturing in the US 2022. 1.]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2022년 미국의 합성섬유 방수포, 천막 및 차양 품목 수입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1억9816만 달러로 집계됐다. 독보적인 1위 수입국인 중국은 작년 약 1억5198만 달러 규모의 해당 품목을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는 전체 수입시장의 대부분인 약 77%를 차지한다. 그다음 주요 수입국으로는 2022년 기준 각각 약 1504만 달러와 1076만 달러 규모의 멕시코와 캐나다가 꼽힌다. 특히 프랑스(약 1127%)와 터키(약 78%)로부터의 전년 대비 수입액 급증이 눈에 띄는 한편, 인도와 방글라데시로부터의 전년 대비 수입은 각각 약 35% 및 16%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미국의 합성섬유 방수포, 천막 및 차양 수입동향(HS Code 6306.12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22/2021)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전체

124.28

191.83

198.16

100.0

100.0

100.0

3.3

1

중국

89.33

148.48

151.98

71.9

77.4

76.7

2.4

2

멕시코

14.77

15.26

15.04

11.9

8.0

7.6

-1.5

3

캐나다

7.09

9.91

10.76

5.7

5.2

5.4

8.6

4

남아프리카공화국

2.26

2.92

3.15

1.8

1.5

1.6

8.1

5

독일

1.69

3.09

3.14

1.4

1.6

1.6

1.8

6

베트남

1.52

1.95

2.07

1.2

1.0

1.0

6.3

7

인도

1.59

3.12

2.03

1.3

1.6

1.0

-35.2

8

터키

0.43

0.88

1.56

0.3

0.5

0.8

78.3

9

방글라데시

2.32

1.78

1.50

1.9

0.9

0.8

-15.5

10

프랑스

0.06

0.11

1.39

0.0

0.1

0.7

1127.3

11

한국

0.44

0.19

1.12

0.4

0.1

0.6

482.6

[자료: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2023. 03. 21.]

 

작년 한국의 합성섬유 방수포, 천막 및 차양 품목 대미 수출 규모는 약 112만 달러로, 2021년 대비 약 483%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의 해당 품목 전체 수입시장 내에서 한국의 순위는 11위로 그 비중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2022년 규모를 부쩍 늘리며 10위권과 가까운 자리를 유지 중이다.


경쟁동향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의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 시장은 시장점유율 집중도가 극히 낮은 시장으로, 경쟁 구도를 구성하는 상위 3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2.7%만을 점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97% 이상은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지역별로 분포 있다. 크고 작은 수많은 기업이 각각 매우 미미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구성되는 시장의 특성상, 상위권의 메이저 기업들이 별도로 없다.


2020년 기준 시장점유율 상위 3개 기업에는 켄터키주에 위치한 Outdoor Venture Corporation, 캘리포니아주 기반의 Eide Industries Inc., 플로리다주의 Thomas Sign & Awning Co. Inc.가 포함되며, 방수포 단일 분야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Heytex, Shur-Co, Midwest Canvas, Gyoha, Dothan Tarpaulin Products, Sattler Group 등이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유통구조


수요처와 용도에 따라 방수포 등 합성 원단의 유통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주로 대량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건설·운송·선박 및 자동차 등의 공업 및 산업 분야에서는 중간 유통채널 없이 생산 시장에서 실 수요처 산업 시장으로 바로 유통되며, 일반 소매 시장이나 상업 분야의 경우는 대부분 도매업체를 거쳐 소매처로 유통되고 있다. IBIS World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미국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 시장의 가장 큰 수요처는 전체 중 약 19%가 유통되는 정부 기관 및 군수(Government and military) 분야이며, 그 외 소매 판매(Retail locations) 분야로 약 15%, 운송·물류·창고업(Transportation and warehousing sector) 분야로 약 14%, 스포츠용품 도매업(Sporting goods wholesalers) 분야로 약 9%, 레스토랑 분야로 약 7%, 선박 제조 분야로 약 3%가 유통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텐트·차양·캔버스 등 합성 원단 생산업 시장의 주요 수요처 및 비중>

 

[자료: IBIS World(Tent, Awning & Canvas Manufacturing in the US 2022. 1.]

 

관세율 및 인증·수입규제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따르면, 방수포 및 합성 원단이 해당하는 HS Code 6306.12는 당 8.8%의 일반 세율이 적용되며 한국산 제품의 경우에는 한미 FTA로 인한 관세 혜택에 따라 무관세가 적용된다. 한미 FTA 상의 원산지 결정 기준에 따라 한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은 미국 세관 통관 시 원산지 증명서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야 함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원산지 증명서 및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원자재 확인서 등의 관련 서류는 통관 후에도 통관일로부터 5년간 보관해야 한다. 미국 세관에서는 한미 FTA를 포함한 무역 협정에 따른 원산지의 사후 검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추세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방수포 및 합성 원단 품목의 경우 미국 수입 시 반드시 요구되는 인증은 별도로 없는 것으로 확인되나,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이하 CPSC)의 규제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다. CPSC는 미국에서 생산, 판매 및 유통되는 모든 소비재 규제를 관할하고 있으며, 특히 2008년 8월에 개정된 소비자제품안전개선법(Consumer Product Safety Improvement Act)은 2008년 11월 12일 이후에 생산된 모든 수입 소비자 제품에 대해 안전성 테스트 증빙을 갖출 것과 통관 시 세관이 증빙을 요구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사점


주로 폴리우레탄(Polyurethane)으로 코팅된 섬유, 혹은 폴리에틸렌(Polyethylene)과 같은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방수포 등의 합성 원단은 열에 강하고 방수(Waterproof)에 뛰어나다는 특성이 있다. 그 덕분에 매우 다양한 산업 분야와 소매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방수포 및 합성 원단 생산업은 2020년 이전까지 꾸준한 매출을 이어왔다는 것이 IBIS World의 분석이다. 그러나 다른 산업 시장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시장 역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약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었기에 2020년 그 성장세는 잠시 주춤한 바 있다. 그 이후 2021년에는 팬데믹 극복을 위한 노력과 경제 및 산업 회복세가 탄력을 받으며 방수포 및 합성 원단 산업도 연간 약 8% 성장하며 이전의 규모를 되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주요 유통 채널 중 하나인 소매 판매 분야에서 방수포 및 합성 원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향후 5년간 해당 시장은 연평균 약 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수포 및 합성 원단에 대한 미국 국내 수요 중 약 26%를 수입 제품이 충족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과 같은 해당 품목 수출 업계 구성원들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해당 미국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겠다. 한편, HS Code 6306.12는 미국의 무역 통상법 301조에 따른 대중 무역 제재 4차 B 리스트(추가 관세 15%)에 포함 있지만, 4차 B 리스트는 지난 몇 년간 발효가 중지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HS Code 6306.12에 해당하는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가 부과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수출 업계는 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향후 사업 전략 구성 시 참고할 수 있겠다.



자료: IBIS World, IHS Markit Connect Global Trade Atlas, U.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관세법령정보포털(CLIP), Wikimedia Commons, Picryl, Freedonia, Wikipedia,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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