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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2022년 대한 교역동향으로 보는 호조 및 유망 품목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2023-04-21
  • 출처 : KOTRA

한국, 4위 수입국으로 총 34억 달러 달성

2023년 사료용 조제품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이 유망

뉴질랜드 수입 상위 10대 품목


2022년 뉴질랜드의 전체 수입은 약 501억 달러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뉴질랜드의 수입 상위 10대 품목 중 단연 한국의 비중이 높은 품목은 광물성 연료(HS Code 27, 석유화학), 자동차(HS Code 87), 건설광산 기계류를 포함하는 원자로, 보일러와 기계류(HS Code 84)이다. 이 3대 품목이 뉴질랜드의 대한 전체 수입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은 특히 한국의 광물성 연료가 전년 대비 179% 증가했으며, 이 중 석유와 역청유 부분이 크게 증가(2021년 3억9700만 달러→ 2022년 15억9900만 달러, 302%)한 것은 2022년 뉴질랜드의 유일한 정제공장인 마스덴 포인트 공장의 폐쇄와 이로 인한 석유 비축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질랜드 2022년 수입 상위 10대 품목>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HS Code 87, 자동차 부문의 2022년 뉴질랜드의 전 세계 수입액이 67억80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1.2% 감소한 데 비해 한국 수입액은 2022년 4억3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세를 보였다. 운송 부문의 CO 배출량 감축을 위한 뉴질랜드의 친환경 자동차 리베이트 도입 이후 전기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산 전기 자동차도 43% 증가(2021년 7200만 달러→2022년 1억300만 달러)했다. 


이 밖에도 뉴질랜드의 2022년 신규 주택 허가수가 최고치를 갱신하며 건설 경기가 호조였던 점이 관련 건설 광산기계류의 수요 증가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이중 특히 자주식 불도저 굴삭기류인 HS Code 8429 종류인 프론트엔드 셔블로더(HS Code 842951)의 수출이 급증(2021년 700만 달러 2022년 1000만 달러)했다. 또한 이런 건설 경기의 활황은 전반적인 철강(HS Code 72,73)의 수입 증가와 특히 건축물에 사용되는 ‘철이나 비합금강의 평판압연제품(HS 721049)’의 수입 급증(2021년 600만 달러 2022년 2200만 달러, 234% 증가] 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주요 3대 품목들은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지키며 굳건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한-뉴 2022년 수출 증감률 상위 품목들>

(단위: US$, %)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그 외 2022년 한-뉴 수출 품목 중에 수출증감률 상위 품목들은 위와 같다. 주로 철도차량 및 부품, 화학기계, 금속공작기계류 등의 산업기계 부품류와 디스플레이 및 센서, 음향기기 등의 기기류가 상위 증감률을 보였다.    


유망 품목들


사료용 조제품(HS Code 2309)


<2019-2023년 뉴질랜드의 대한 수입액>

(단위: US$, %)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뉴질랜드의 유망 상품으로 꼽을 수 있는 사료용 조제품은 뉴질랜드의 반려 동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적 요소와 반려 인구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로나 이후 반려견 주인들이 반려동물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영양 등을 고려한 프리미엄 사료들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으며 E-commerce의 성장으로 온라인 구매도 크게 늘어나는 등 복합적인 요소로 분석된다. 분석에 따르면, 뉴질랜드 가구 64%가 최소 한마리의 반려 동물과 함께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알려져 있다. 이중 44%의 가구가 최소 한 마리의 고양이, 28%의 가구가 최소 한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다. 반려동물 중에서도 특히 개&고양이 사료(HS Code 230910) 시장은 2022년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2.8% 성장했으며 한국은 시장점유율면에서는 높지 않으나 수입은 31.6% 상승(2021년 278만 달러→2022년 366만 달러)했다. 반려동물식품 시장의 85%는 슈퍼마켓이 점유하고 있으며 그 외는 동물 병원, 펫숍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통계 전문기관 Statista에 따르면, 뉴질랜드 내 반려동물 식품 시장은 온라인 판매처가 늘어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온라인 판매 점유가 12.3%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질랜드 반려동물 관련 시장 판매 점유>

(단위: %)

[자료: Statista]


Petfoodnz에 따르면, 고양이 사료시장 점유면에서 기존의 통조림 및 파우치(비중 44.8%)와 건조식품(34.8%)은 소폭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냉장식품(11%)과 간식(9%) 부문이 비중을 넓히며 성장하고 있다. 개 사료시장 점유면에서는 냉장식품(비중 32.3%)이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이어 건조식품(34.2%)과 통조림 및 파우치(12.5%)는 소폭 감소 추세이고 간식(21%)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에서는 중대형 품종이 인기가 가장 많은 편이나 점점 소형 품종으로 트렌드가 확실히 조금 변하는 편이라고 업계는 말한다. 비록 인증, 통관 애로 등의 시장 장벽이 존재하는 분야이나, 이런 반려동물 시장에 부는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HS Code 391390)

 

<플라스틱 관련 HS Code별 뉴질랜드 수입 현황>

(단위: US$, %)

HS Code


2020

2021

2022

증감률

3902

전체

41,708,900

62,589,925

53,163,833

-15.1

대한 수입

19,503,576

27,195,891

19,970,463

-26.6

3923

전체

220,985,506

270,258,173

252,748,577

-6.5

대한 수입

2,969,477

3,002,848

2,785,298

-7.2

392310

전체

24,574,603

42,402,160

32,003,914

-24.5

대한 수입

116,361

103,924

123,711

19.0

391390

전체

3,130,278

3,236,543

3,849,226

18.9

대한 수입

1,576

38,631

27,013

-30.1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작성]


뉴질랜드 정부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플라스틱 금지법을 시행함에 따라 관련 플라스틱(HS Code 39)의 전반적인 수요가 낮아지는 추세(4.2% 하락)다. 해당법의 유예 품목인 폴리프로필렌(HS code 3902)의 경우 한국이 시장점유율 면에서 1위이나 수입액은 감소(2021년 2719만 달러→2022년 1997만 달러, 26.5% 하락)했다. 2023년 중반과 2025년에 추가적으로 금지되는 품목*들에 대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류와 퇴비화 가능한 플라스틱류의 수입은 점진적으로 성장할 품목으로 보이며, 국가별 치열한 경쟁 속 우리 기업들은 생분해성 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대체제품을 시장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진출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주: 1단계(2022년 10월, 일회용 플라스틱 음료 스틱, 면봉, PVC 용기 등을 포함한 총 6종 금지) → 2단계(2023년 7월, 플라스틱백, 테이블웨어 등 총 4종 추가 금지) → 3단계(2025년/ 기타 PVC 용기 및 플리스틸렌 식품 포장재(단, 생분해성 플라스틱류 예외) 

 

뉴질랜드 플라스틱 금지법에 관련한 KOTRA 해외시장 뉴스는 아래의 링크에서 읽어볼 수 있다. 



자료: GTA, 한국무역협회,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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