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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증기보일러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김대희
- 2023-04-0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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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발전소 등에 구비되는 증기보일러 시장 확대 가능성 존재
2022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증기보일러 시장은 2021년 대비 9.9%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성장은 Making Indonesia 4.0 등 산업 개발에 대한 정부 정책, Net Zero Emission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부문 증가, 그리고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증기보일러는 열을 가하여 물에서 증기를 생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전력 생산, 산업 및 난방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일러 완제품 수입과 더불어 자국 생산 및 제조를 위해 보일러 부분품에 대한 수입도 늘어날 것이다.
<증기 보일러 및 부분품 HS 코드>
HS Code
제품명
840211
증기발생이 시간당 45톤을 초과하는 수관보일러
840212
증기발생이 시간당 45톤 이하인 수관보일러
840219
기타 증기발생보일러
840220
과열수보일러
840290
부분품
[자료: 인도네시아 재무부, 관세청]
시장 규모 및 동향
2022년 인도네시아 증기보일러 시장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2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증기보일러 시장은 2020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12.0%로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에 따르면 국내외 투자를 포함한 2022년 인도네시아 전체 투자 실현액은 1,207조 루피아(약 799억 달러)였다. 전체 투자에서 외국인직접투자(FDI)의 비율은 54.2%이며, 국내 투자는 45.8%였다. 여기에서 제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는 2021년 대비 52%가 증가한 498조 루피아(약 329억 달러)를 기여하며 가장 크게 기여했다.
제조업 투자 중에서도 증기보일러 부문을 포함한 구조 금속(Structure Metal)에 대한 2022년 투자는 3,100만 달러였으며, 광산 개발 및 제조업 분야 산업 증진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2026년까지 38.7%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기보일러 등 구조 금속의 인도네시아 매출 및 투자금액 전망(2020-2026)>
(단위: 백만 달러)
[자료: Euromonitor]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앞으로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발전 부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는 2030년까지 증기발전소(PLTU) 용량을 13,585MW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종 발전소에서 필요한 다양한 증기보일러와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동향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2022년 증기보일러 (HS 코드 8402) 수입액은 약 4억700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5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기보일러(HS 코드 8402)의 연도별 인도네시아 전체 수입액>
(단위: 달러)
연도
수입금액
2018
852,042,356
2019
762,980,851
2020
337,553,080
2021
296,509,305
2022
466,101,731
[자료 : 인도네시아 통계청]
2022년 인도네시아에서 증기보일러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점유율 71%)이었으며, 그 뒤를 한국(20%), 말레이시아(8%) 등이 잇고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2020년에는 10%였다가 2021년 1%로 급락했던 한국산 증기보일러의 점유율이 2022년에 접어들어 수입 점유율 20%를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이 있었다.
<증기보일러 (HS 코드 8402)의 연도별 인도네시아 상위 5개국 수입액 및 점유율>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수입점유율
2022
2021
2020
2022
2021
2020
1
중국
288,335,343
244,751,536
171,599,391
71
90
60
2
한국
87,801,350
3,178,176
29,629,775
20
1
10
3
말레이시아
36,530,784
20,623,098
28,493,110
8
8
10
4
베트남
21,607,002
98,144
43,100,151
5
0
15
5
인도
4,163,934
3,367,797
13,044,602
1
1
5
[자료 : 인도네시아 통계청]
경쟁 동향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증기보일러 제조업체는 PT Basuki Pratama Engineering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 석유공사(Pertamina) 등 국영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도네시아 증기보일러 주요 경쟁사>
업체명
대표제품 사진
내용
PT Basuki Pratama Engineering
국가: 인도네시아
설립: 1981
홈페이지: www.basuki.com
제품: 산업용 보일러, 열유 가열기 및 기타 관련 제품의 설계 및 제조.
고객: 인도네시아 시장점유율 1위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수출 중
PT Atmindo Tbk
국가: 인도네시아
설립: 1971
홈페이지: www.atmindoboiler.com
제품: 에너지 및 환경 솔루션에 중점을 둔 보일러 제조업체 및 엔지니어링 회사.
고객: 주로 아프리카 국가에 수출
PT Maxitherm Boiler Indonesia
국가: 인도네시아
설립: 1946년
홈페이지: www.maxithermboilers.co.id
제품: 보일러 부품 설계, 수도관 제작,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고객: PLN, Pertamina, Unilever, P&G 및 화학 회사
PT Thermax International Indonesia
국가: 인도(Thermax Ltd)
설립: 1980
홈페이지: www.thermaxglobal.com
제품: 보일러 및 대기 오염 장비(예: ESP, 백 필터 및 냉각기).
고객 :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
PT Aalborg Industri Indonesia
국가: 스웨덴(Alfa Laval Corporate AB)
설립: 1883
홈페이지: www.aalborgindo.com 또는 www.alfalaval.com
제품: 열교환기, 설비제조, 보일러관련기기
고객: 세계에서 가장 규모있는 기업 중 하나이며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의 발전소 건설을 포함하여 여러 현지 프로젝트 수행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 구조
인도네시아에서의 증기보일러는 매우 간단한 유통 구조를 보인다. 인도네시아에서 증기보일러와 부분품 등을 수입한 수입업체는 유통업체에 판매하거나 직접 최종 사용자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인도네시아 증기보일러 유통구조>
[자료: Euromonitor, KOTRA 자카르타무역관 재구성]
관세율 및 규제
증기보일러(HS 코드 840211, 840212, 840219, 840220, 840290)관련 제품의 인도네시아 통관 시 AK-FTA 또는 IK-CEPA를 활용하면 관세율 0%를 적용받는다.
<협정별 증기보일러 및 부분품관세율>
(단위: %)
AK-FTA
IK-CEPA
MFN
840211
0
0
5
840212
840219
840220
840290
[자료 : (AK-FTA) PMK45/PMK.010/2022, (IK-CEPA) PMK227/PMK.010/2022, (MFN) PMK 26/PMK.010/2022]
규제의 경우 인도네시아 HS 코드 8자리 기준으로 8402.19.11 이외에는 적용되는 수입제한이 없다. HS 코드 8402.19.11(증기발생이 시간당 15톤을 초과하는 증기보일러)의 경우 2022년 무역부 장관령 제20호에 근거하여, 평가관 보고서(Laporan Surveyor, LS) 사전수입승인(Persetujuan Import)을 받아야한다.
시사점
코로나19 펜더믹이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가적 발전 계획이 다양하게 추진되는 가운데 한국,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증기보일러의 잠재적 시장은 발전소로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 및 광물자원부는 2030년까지 증기발전소(PLTU) 용량을 13,585MW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증기보일러 시장으로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와 유통업체를 확장하고, 전력 및 석유 등 국영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인도네시아 재무부, 인도네시아 관세청, 인도네시아 통계청, 인도네시아 무역부, Euromonitor, 각 업체 홈페이지,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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