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혼합조미료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3-03-09
  • 출처 : KOTRA

한류 드라마, SNS, Youtube를 통해 한국 음식의 인지도 상승

일본 기업도 한국 치킨에 주목해 소스 개발

손 쉽게 한국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소스의 역할도 중요

제품 기본정보


혼합조미(소스류)인 HS Code 2103에는 소스와 소스용 조제품혼합조미료겨자의 고운 가루·거친 가루와 조제한 겨자가 해당되며 HS Code 2103.90은 기타 소스류로 분류된다일본 세관에 따르면 HS Code 2103.90.130은 치킨용 양념 소스를 비롯해 파스타 소스화이트소스 등 각종 혼합 조미료를 가리킨다여기서는 치킨용 양념 소스(고추장물엿케첩설탕간장 등을 혼합시킨 고기용 소스)’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 시장 동향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2103.90.130>

HS Code

범주

2103.90.130

소스류 중 기타에 분류되는 것

[자료: 재무성]

 

<양념 치킨 소스>

external_image

[자료: KOTRA 오사카무역관]


일본 혼합조미료 시장동향

 

일본 혼합조미료 시장(제조자 출하액 기준) 2020년도에 전년대비 4.3% 감소한 598 엔을 기록했다소스시장은 '가정용'이 집콕소비의 확대로 수요가 증가한 반면, '점포용'은 외출 자제, 음식점의 시간 단축 영업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아 혼합소스 시장 전체로 보면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혼합조미료 시장규모 추이(제조사 출하액 기준)>

(단위: 백만 엔, %)

연도

출하액

전년대비 증감률

2016

64,400

+0.6

2017

64,200

-0.3

2018

64,200

0.0

2019

62,500

-2.6

2020

59,800

-4.3

주: 연도는 4월부터 다음 해 3월 말 기준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한편 한류 열풍의 영향이 일본 식문화에도 파급돼 한국 프랜차이즈 체인점이 일본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코로나19 한국에 가지 못하는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서 한류 드라마나 SNS를 통해 한국에 대한 정보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특히 생활에 밀착한 식문화가 일본 소비자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한국 후라이드 치킨은 식감(바삭바삭한 식감) (시즈닝 소스, 양념 소스 )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식품업체들도 치킨 소스나 냉동 양념 치킨을 판매할 정도로 주목받는 음식이 되었다.

 

2022년에 양념치킨 소스를 출시한 일본 가공식품 제조업체인 Moranbong '양념치킨 인지도는 2012년의 7.8%에서 2021년에는 35.8% 10 만에 약 5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념치킨은 한국 후라이드치킨 전문점 뿐만 아니라 편의점과 슈퍼마켓 반찬매장, 음식점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조사결과를 발표한 있다. 이외에도 토마토케첩 선도기업인 KAGOME 2023 2 '양념치킨' 칠리케첩(170g, 180) 출시했다. 햄버거와 핫도그, 바비큐와 감자튀김 외에도 치킨 찍어 먹는 소스로 수요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Moranbong사와 Kagome사의 치킨 소스>

external_image

[자료: 기업 홈페이지]


최근 3년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HS Code 2103.90.130 2022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대비 약 3.18% 증가한 21300만 달러였으며, 이 중 약 24%를 태국 수입품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 미국,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대한 수입액을 살펴보면 2022년에는 전년대비 약 15.5% 증가한 약 1300만 달러가 수입되었다.

 

<최근 3년간 일본의 혼합조미료 수입 동향(HS Code 2103.90.130 기준)>

(단위백만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 세계

193

207

213

100.00

100.00

100.00

3.18

1

태국

55

51

52

28.54

24.63

24.44

2.41

2

미국

32

36

38

16.75

17.63

17.85

4.48

3

베트남

26

23

28

13.64

11.17

13.20

22.00

4

호주

16

20

23

8.42

9.78

10.93

15.28

5

뉴질랜드

21

21

18

10.96

9.92

8.44

-12.20

6

홍콩

13

17

17

6.93

8.20

8.02

0.92

7

한국

7

12

13

3.71

5.64

6.32

15.54

8

이탈리아

8

9

9

4.04

4.28

4.15

0.16

9

중국

4

5

4

2.13

2.35

1.94

-14.72

10

캐나다

2

4

2

0.96

1.78

0.84

-51.37


[자료: Global Trade Atlas(2023.2.10.)]

 

경쟁 기업(대표 기업 예)


혼합소스 시장은 AJINOMOTO 일본 시장의60% 점유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MITSUBISHI SHOJI LIFE SCIENCE가 약 24%를 차지하고 있다. 양념치킨 소스의 경우 소스 제조사인 Ebara Otafuku Sauce 등의 일본 기업이 제조, 판매하고 있으나 한국에서 수입하는 기업이 많은 상황이다.

 

<2020년도 점유율(해당 제품 출하액 기준)>

(단위: 백만 엔, %)

기업명

매출액

점유율

URL

AJINOMOTO

35,800

59.9

www.ajinomoto.co.jp

MITSUBISHI SHOJI LIFE SCIENCE

14,500

24.2

www.mcls-ltd.com

기타

Shinshin

Yamasa

Fuji Foods etc

9,500

15.9

www.shin-shin.co.jp

www.yamasa.com

www.fuji-foods.co.jp

합계

59,800

100.0%

-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KOTRA 오사카 무역관]

 

<판매되고 있는 양념 치킨 소스 예>

유통제품 개요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 제조사: Otafuku Sauce

 - 소매가: 713

 - 용량: 500g

 - 비고: 일본 국내 제조

 - 제조사: Ebara

 - 소매가: 1,050

 - 용량: 595g

 - 비고: 한국산 고추장 사용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 수입상: 대상재팬

 - 소매가: 1,280(2)

 - 용량: 250g×2

 - 비고: 한국 수입품

 - 수입상: Sea Kikaku

 - 소매가: 1,250(2)

 - 용량: 2kg

 - 비고: 한국 수입품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 제조사: Moranbong

 - 소매가: 232

 - 용량: 130g(치킨 가루 80g, 양념치킨 소스 50g)

 - 비고: 쌀 가루 사용, 닭고기 500g 분량

 - 수입상: SSB

 - 소매가: 459

 - 용량: 960g

 - 비고: 한국 수입품

주: 2023년 2월 16일 기준 소비세가 포함된 가격임.

[자료: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소스의 유통경로는 제조사의 규모, 제품의 종류 등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다. 식품 유통상을 통해 유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납품 계약에 따라 1 도매에서 2 도매를 거쳐 소매점으로 납품되는 경우도 있다. 한국 수입품의 경우, 수입상이 직접 소매상에 납품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본에 현지법인이 있는 한국 기업의 경우, Rakuten(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소스의 유통 구조>

external_image

[자료: 업종별 심사사전,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체 자료]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WTO 협정 관세율은 7.2%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과된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입 시 수입신고 의무가 있다.


 <관세율>

HS Code

기본

WTO협정

2103.90.130

9.6%

7.2%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시사점

 

일본에서는 가라아게(から, 통닭)를 반찬으로 먹기도 하는데 일본인들의 가라아게 선호도는 야키니쿠나 만두, , 튀김보다 높아 국민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냉동식품 제조업체 니치레이푸드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일본 연간 가라아게 소비량은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약 50% 증가한 약 370억 개로 예측된다.


같은 치킨이라도 한국과 다른 식문화를 가진 일본인데, 한국의 치맥(치킨+맥주) 문화가 유튜버나 SNS를 통해 전파되면서 한국 치킨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현지 가라아게 도시락 전문점에서는 가라아게에 양념치킨 소스를 뿌려주는 서비스를 하거나, 밥의 반찬으로 양념치킨 도시락을 판매하는 한국 치킨점도 있다. 


양념치킨 소스는 한국의 독자적인 소스로, 일본에서도 수요가 생겼으나 양념치킨만의 용도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Kagome사가 소비자에게 홍보하듯이 햄버거, 핫도그, 바비큐, 감자튀김에 사용해도 잘 어울린다는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도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는 데 효과적이다.


 

자료: 일본식량신문, 야노경제연구소, 재무성, Global Trade Atlas, 기업 홈페이지,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혼합조미료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