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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베트남 소매유통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 2021-08-30
  • 출처 : KOTRA

가. 산업 특성

 

산업 규모

 

2020년 베트남의 소매시장 규모는 1,720억 달러로 전년대비 6.8%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소매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대비 성장률이 4.2%p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베트남 소매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음료 분야로, 약 30%를 차지한다.

 

베트남 소매시장 규모 추이(2015~2020년)

(단위: US$ 십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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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베트남 통계청(GSO)


최근 5년간 베트남 경제는 연평균 약 6%씩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성장은 가계 소득 증가로 이어져 가계 지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약 1억 명의 풍부한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통계청의 2019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인구의 약 55%가 35세 미만으로 젊은 층의 비율이 매우 높다. 2019년 기준, MZ세대*는 베트남 전체 인구의 약 47.2%로 거의 절반에 육박하며 이들의 소비가 베트남의 소비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주*: MZ 세대: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M(밀레니엄)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


베트남의 인구분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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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opulationpyramid.net(2021.8.10.)

 

유통구조


대부분의 소매 제품은 수입업체, 유통업체를 통해 수입 및 유통된다. 그러나 일부 대형 식료품 체인점은 신선식품(과일, 고기, 해산물 등)과 무알코올 음료를 직수입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소매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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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SDA Gain,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2021)

 

주요 기업 현황


베트남에는 대형 유통사가 운영하는 슈퍼마켓∙하이퍼마켓과 편의점이 두 주축으로 소매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2020년 현재 베트남의 주요 마트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의 주요 마트 및 편의점 브랜드

하이퍼마켓/슈퍼마켓

편의점

Aeon Mega Market(www.aeon.com.vn)

일본 Aeon 그룹 소유

7-Eleven(www.7-eleven.vn)

Aeon Citimart (www.aeoncitimart.vn)

Aeon Mall 소유의 하이퍼마켓

Aeon Ministop(www.ministop.vn)

TopsMarket (https://topsmarket.vn/)

기존 BIG C, GO! 와 Tops Market으로 사명 변경

B's Mart(www.bsmartvina.com)

Co-op Mart (www.co-opmart.com.vn)

사이공 코업 마트의 대형 마트

Bach Hoa Xanh(www.bachhoaxanh.com)

The Gioi Di Dong(Mobile World)가 운영하는 식료품 소매점

Co-op Extra (http://coopxtra.net )

사이공 코업 마트의 하이퍼마켓

Circle K(www.circlek.com.vn)

E-Mart (www.emart.com.vn)

THACO가 이마트로부터 프랜차이즈 경영권 인수

Co-op Food(www.co-opmart.com.vn)

Hapromart(www.haprogroup.vn)

BRG 그룹의 수입 식료품 소매 체인점

Co-op Smile(www.co-opmart.com.vn)

K-Market(https://facebook.com/kmarketvietnam/)

한국 대표 식료품 소매점

Family Mart(www.famima.vn)

Lottemart(http://lottemart.com.vn)

롯데그룹의 대형 식료품 마트

GS 25(http://gs25.com.vn)

MM Mega Market(http://mmvietnam.com) 태국의 BJC/TCC 그룹 소유의 대형마트

Q Mart+(https://www.qmartstores.com)

Q Mart의 편의점

Nam An Market(https://namanmarket.com/)

2012년 수입식료품을 유통하는 남안상사로 시작, 호찌민에 2개점 운영

Vinmart +(https://vinmart.com/)

마산그룹 소유의 하이퍼마켓 Vingroup 자회사였으나 매각됨. Winmart+로 사명 변경예정

Annam Gourmet(https://annam-gourmet.com/)

20년 전 수입식료품 유통상사로 시작, 호찌민에 6개점, 하노이에 1개점 운영

L’s Place(https://lsplace.com.vn/)

1980년대, UN 베트남 대표가 수입식료품 유통상사를 설립하며 시작, 하노이에만 9개의 지점을 운영 중

 -

Q Mart(https://www.qmartstores.com)

2017년 부동산 투자 기업인 T&T 그룹의 소매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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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mart(https://vinmart.com/)

Vingroup의 자회사였으나 매각됨. Winmart로 사명 변경 예정

 -

BRG Mart(https://brggroup.vn/)

BRG 그룹의 식료품 소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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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USDA Gain Report,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정책 및 규제

 

1) EVFTA로 인한 EU-베트남 간 수출입 관세율 인하

베트남 소매시장에서는 수입제품과 현지제품의 경쟁이 치열하다. 주요 식재료 생산기업은 베트남에 식품가공 공장을 설립하고 현대식으로 포장하여 시장에 공급한다. 2020년 8월 1일 발효된 EVFTA 때문에 EU국과 베트남 간의 식품 및 소매품 수출입 관세 역시 우대돼 다른 나라들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 5월 25일에 법령 57/2019/ND-CP 발행을 통해 유제품, 에탄올, 아몬드, 사과, 포도, 밀, 호두, 냉동식품 등을 포함한 농산물, 감자, 건포도, 냉장 돼지고기 등 다수의 관세율을 인하한 바 있다.

 

2)100% 외국투자자본으로 유통업체 설립 가능하나 현지 합작법인이 유리  

베트남은 2007년 WTO에 가입하여 2009년부터 외국계 유통업체의 단독 투자가 가능하며, 100% 외국투자자본으로 베트남 내에 유통업체 설립이 가능하다. 이론상으로는 100% 외국투자자본으로 법인을 설립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사업운영에 있어 인허가 절차 등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 따라서 현지 업체와의 합작을 통하여 진출하는 것이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단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 베트남 유통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라이선스

베트남 정부는 외투법인이 베트남에서 유통업 및 도소매업을 하기 위해서는 영업허가서(BL)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에서 직접 제조를 하지 않고 베트남 시장에 유통을 위한 소매업 및 소매점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해당 성·시의 인민위원회 산업통상국(DoIT)로부터 영업허가서(BL) 및 소매점포 허가서를 발급받아야만 영업을 할 수 있다. 발급까지는 통상 6~8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최신 기술동향

 

1) 비대면 결제

‘비대면’은 코로나19 이후 소매업에서 각광받는 기술이다. 단순히 비대면 결제를 넘어 소비자가 경험하는 모든 쇼핑 관련 프로세스(아마존에서 실시하는 Scan & Go), 가상 의류 및 액세서리 입어보기 등 에 걸쳐 비대면 경험을 포함하도록 기술이 확장되고 있다.

 

2) AI를 사용한 재고 관리 최적화

해외 서적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자상거래 쇼핑 플랫폼의 상위 업체로 우뚝 선 Tiki는 주문한 지 2시간 만에 배송이 가능한 Tikinow서비스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이와 같은 신속한 배송이 가능했던 이유는 하노이와 호찌민에 있는 Tiki의 물류창고에서 AI를 사용한 재고 관리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고 관리 및 배송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3) 알고리즘 광고 최적화

모바일 전자상거래 앱이나 웹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접속했다가 며칠 후 재접속하면 기존에 검색했던 상품 및 유사상품이 자동으로 등장한다. 이는 소비자 개개인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서비스로 소비자가 검색했던 상품이나 장바구니에 담았던 상품, 비교하여 검색했던 상품이 그대로 보이게 함으로써 소비자가 기존에 구매를 보류했거나 포기했던 상품을 다시 구매하게끔 유인하는 판매 전략이다.

 

4) 옴니채널

가격에 민감한 베트남의 소비자들은 자주 구매하는 공산품의 경우 선호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하지만, 고가의 전자제품은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체험하거나 살펴본 후 온라인으로 가격을 비교한 다음에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베트남에 진출한 대부분의 가전제품, 공산품 브랜드들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몰의 가격, 프로모션, 상담 창구를 일원화하는 옴니채널과 온라인 브랜드관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의 소비자들이 페이스북 메신져와 Zalo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는 것을 이용하여 베트남 주요 쇼핑몰의 온라인 공식 브랜드관에는 실시간 고객상담을 위한 페이스북 메신저 아이콘과 Zalo 메신저 아이콘이 같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베트남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제품을 구매할 때 자유롭게 제품의 옵션과 가격을 비교하고 원하는 플랫폼에서 구매하게 된다.

 
주요 이슈

 

1) Big C의 사명 변경

Big C는 1993년 태국의 TCC 그룹에 의해 설립된 소매유통 브랜드이다. TCC 그룹은 설립 6년 만에 IMF 위기로 인해 Big C를 프랑스의 Casio Group(카지노 그룹)에 9억2000만 유로에 매각했다. 그러나 2016년 프랑스 카지노 그룹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태국과 베트남의 Big C를 다시 최초 설립 기업인 TCC에 매각한다. 이 과정에서 TCC는 카지노 그룹으로부터 58.6%의 지분을 인수하여 최대주주가 된다. Big C 지분의 25%를 소유하는 Central Group은2021년 3월 베트남 Big C의 회사 브랜드명을 GO!와 Tops Market으로 변경하면서 기업 이미지와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

 

2) Masan Group(마산 그룹)의 VinMart(빈마트) 인수

마산그룹의 CEO인 Nguyen Dang Quang과 Techcombank의 CEO인 Ho Hung An, Vin Group(빈그룹)의 CEO인 Pham Nhat Vuong은 모두 1980년대에 러시아와 동유럽 등지에서 유학 시절을 보냈다. 1996년 러시아에서 라면 사업으로 성공한 후, Nguyen Dang Quang은 베트남으로 돌아와 식품 사업을 확장하고 2004년 1억3751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마산그룹을 설립했다. 그와 러시아에서부터 사업파트너로 막역하게 지내던 Ho Hung Anh은 1995년 Techcombank의 부행장이 되고 2008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다른 은행들이 소비자 대출이나 개인영업에 집중하는 반면, Techcombank의 대표이사인 Anh은 빈그룹과의 관계를 키우고 베트남항공의 지분 약 20%를 보유한 마산 그룹과도 계속해서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했다. 마산 그룹이 빈마트를 인수한 배경에는 마산 그룹, Techcombank의 대표와 유학생 시절 만나 현재까지 사업 파트너로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발전해나가는 세 기업 대표의 큰 그림이 녹아있다. 마산그룹은 2020년 초 빈그룹으로부터 2,600여 개의 빈마트 소매점을 인수한 후 The Crown X(TCX)라는 자회사를 만들어 해외 투자를 유치한다. 중국의 Alibaba와 홍콩의 Baring Private Equity Asia는 TCX에 4억 달러를 투자하고 5.5%의 지분을 획득했으며, 알리바바의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와 제휴를 맺어 전자상거래 앱을 개발하도록 했다. 마산그룹은 2021년 말 또는 2022년 초경 Vinmart와 Vinmart+를 Winmart와 Winmart+로 변경하고 기업 브랜딩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예정이다. 

 

3) 이마트 베트남, Thaco에 프랜차이즈 경영권 매각

2015년부터 호찌민시 고밥군에서 영업해 온 이마트 베트남은 2021년 5월 베트남의 대표 자동차 제조업체인 Trung Hai Auto Corporation (THACO)에 경영권을 100% 매각했다. 이마트 베트남은 베트남 진출 이후 꾸준한 매출을 기록했으나 미국 진출에 전념하기 위해 베트남 사업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THACO는 베트남 내 이마트 프랜차이즈 경영권을 획득을 통해 향후 5년간 이마트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사용하면서 2025년까지 이마트 점포를 현재 1개에서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4) 전자상거래 분야의 약진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음식 서비스, 전통 및 현대 소매업 등 베트남의 주요 경제 분야는 악영향을 받았지만 전자상거래 분야는 오히려 큰 폭으로 성장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 디지털경제청(iDEA)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분야 매출은 약 118억 달러로 2019년대비 18% 증가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가 당초 전망한 30%대에는 못 미쳤지만 베트남은 2020년 ASEAN국가 중에서 전자상거래 분야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유일한 국가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의 강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① 정부의 전자상거래 시장 지원 정책, ② 급속한 도시화, ③ 중산층의 증가(현재 베트남 내 중산층 비율은 전체 인구의 13%로 2026년까지 26%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 ④ 1인당 소득 증가(2000년 430달러에서 2020년 2,777달러로 예상), ⑤ 인터넷 보급률 증가(베트남 인구의 70%), ⑥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 등이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베트남 소비자들은 전통 방식의 소매점에서 쇼핑하는 대신 비대면 구매를 위한 온라인 채널로 이동했다. 이러한 여러가지 이유로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 분야가 2021년에도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 분석한다.


현대 소매 체인점, 식료품 공급업체, 식당, 카페, 베이커리 등 식음료 서비스 관련 기업도 코로나19의 유행 속에서 소비자의 쇼핑 습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또는 제3자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판매로 적극 전환 중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온라인에서 손쉽게 주문하여 식료품, 반조리음식, 요리 등 필요한 식음료 서비스를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물론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입점한 식음료 서비스 기업도 경쟁이 치열하다.


각종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각종 공급∙배송업체 및 금융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비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앱, 소셜미디어 등 여러 플랫폼에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료배송, 비접촉 배달, 할인 등 다양한 판촉전을 활용하며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트남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호출 배달 서비스 앱

전자상거래 플랫폼

호출 배달 서비스 앱

Foody(www.foody.vn)

AhaMove(https://ahamove.com/)

Lazada(www.lazada.vn)

Baemin(https://baemin.vn)

Sendo(www.sendo.vn)

Be(https://be.com.vn)

Shopee(www.shopee.vn)

Gojek(www.gojek.com)

Tiki(www.tiki.vn)

Grab Food(https://food.grab.com )

Fado(www.fado.com.vn)

GrabMart(www.grab.com/vn/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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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hip(https://loship.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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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ichi Delivery(capichi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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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very K(www.delivery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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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www.now.vn)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나. 산업의 수급 현황

 

내수


2020년 베트남의 소매시장 규모는 1,720억 달러로, 전년대비 6.8% 성장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소매시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전년대비 성장률이 4.2%p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수입동향


Trade Data Monitor(TDM)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소비재 수입액 규모는 131억 달러로 2019년 148억 달러 대비 11% 감소했다. 베트남 소비재 품목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2020년 기준 42억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수입의 32%를 차지했다. 태국을 포함한 ASEAN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약 19%로 2순위에 올랐으며 미국(7%), 코트디부아르(6%), EU(5%), 인도(4%), 뉴질랜드(3%), 한국(3%), 호주(3%), 일본(2%), 기타 (16%)가 뒤를 이었다.

 

베트남 소비재 수입국 비중(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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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rade Data Monitor

 

수출동향


2020년 베트남 소비재 수출액은 총 131억 달러로 2019년보다 11% 감소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으로 수출한 규모는 7% 증가한 반면 미국과 EU로의 수출은 각각 1%, 12% 감소했으며 인도와 ASEAN국가로의 수출 역시 크게 줄었다. 베트남의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과일(27억 달러, 20%), 견과류(23억 달러, 17%), 신선 및 가공 야채(17억 달러, 13%), 유제품(11억 달러, 9%), 쇠고기(7억 달러, 5%) 등이 있다.

 

베트남 소매품의 주요국 수출 규모 및 추이(2018~2020)

(단위: US$ 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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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베트남 통계청, USDA Gain Report

  

다. 진출전략


SWOT 분석


베트남 소매 분야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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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2020년 베트남 소매시장 10대 성장 품목


USDA Gain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소매시장의 10대 성장 품목은 돼지고기, 야채, 견과류, 유제품, 과일, 소스류, 향신료, 육가공품, 야채 통조림, 밀키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집에서 식사를 하는 가정이 많아지는 등 식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신선한 식자재∙가공식품의 소비가 증가했으며,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밀키트 제품의 성장도 눈에 띠었다.

 

2020년 베트남 소매분야 10대 성장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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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USDA Gain Report,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2021.6.)

 

베트남 소매분야 진출 시 참고 웹사이트

 

 -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Ministry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MARD) www.mard.gov.vn

 - 베트남 동물보건부 Department of Animal Health  https://cucthuy.gov.vn/

 -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식물 보호청MARD/Plant Protection Department http://www.ppd.gov.vn

 -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산하 국립 농림수산 품질 관리부 MARD/ National Agro-Forestry-Fisheries Quality Assurance Dept. http://www.nafiqad.gov.vn

 - 베트남 보건부 Ministry of Health http://www.moh.gov.vn

 - 베트남 식약청 Vietnam Food Administration http://vfa.gov.vn

 - 베트남 세관총국 General Department of Vietnam Customs http://www.customs.gov.vn/English/ 베트남 국가표준기술원Directorate for Standards, Metrology & Quality http://www.tcvn.gov.vn/

 - 베트남 산업무역부Ministry of Industry & Trade http://www.moit.gov.vn

 

시사점


베트남 소비자들은 현지 상품보다 해외 수입상품에 대한 의존도 및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유아아동용품, 식품 등에 있어서는 수입 제품을 선호하여 현지 기업제품과 수입 제품의 경쟁이 치열하다. 베트남 편의점,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경우 해외에서 수입한 상품의 판매율이 높은 편이다. 일본 기업인 Aeon Mall(이온몰)은 일본에서 직수입한 소매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의 롯데마트와 이마트 역시 한국산 제품을 적정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경우에는 한국의 이미지를 적절히 활용하는 동시에 기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현지 고객을 유치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베트남은 온라인으로 음식 및 식료품 등 소매 상품 주문이 활성화돼 있기 때문에  호출 배달 서비스 앱(Grap, Now, 배민 등)을 활용하거나 자체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여 소매 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베트남 소매점의 대부분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및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하여 온·오프라인 옴니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을 원하는 소매관련 기업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구축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Euromonitor, Statista, Trade Data Monitor, USDA Gain Report (2021), 57/2019/ND-CP, CBRE Research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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