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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아제르바이잔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조계권
  • 2023-01-25
  • 출처 : KOTRA

고유가와 높은 가스 수요에 힘입어 2023년에도 성장세 전망

 2022년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거시경제 지표

 

(2022년 GDP) 2022년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338억 마나트(약 787억 달러)였으며 1인당 GDP는 1만3292마나트(7818달러)였다. 전형적인 자원중심 수출형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2022년 1~11월의 GDP 성장에서 석유 부문의 GDP 616 마나트, 그리고 비석유 부문의 GDP 598 마나트를 차지했다.

 

<2022년 1~11월 아제르바이잔의 석유 및 비석유부문 GDP 기여도>

(단위: 10억 마나트)

[출처: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2022년 1~11월 주요 거시경제 지표>

지표

2022.1~11.

증감률

국내총생산(백만 마나트)

133,825

4.6

1인당 GDP(마나트)

13,292

4.1

산업제품(백만 마나트)

86,002

-1.1

고정자본에 대한 투자(백만 마나트)

18,272

5.5

소매거래 회전율(백만 마나트)

52,171

3.1

인구의 명목소득(백만 마나트)

68,914

20.5

해외 무역거래액(백만 달러) (1~10월)

51,229

7.9

수출(백만 달러) 

38,347

11.2

수입(백만 달러)

12,881

1.2

[출처: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외환보유액)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12월 외환보유액은 89억 달러로 2022년은 고유가로 인한 추가 재정수입으로 인해 매달 외환보유고가 계속 증가다.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은 전년 동기대비 19억 달러(27.1%)가 증가했으며 지난 5년간의 수치를 보아도 추세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8~2022년 아제르바이잔의 외환 보유액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출처: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www.cbar.az)]

 

(M2 통화량) 2022년 11월 M2 통화 총액은 286억 마나트(약 168억 달러)였다. 2022년에 시중에 유통되는 M2 통화량은 2015년에 비해서는 3배가 넘는 수치로 아제르바이잔 역시 다른 주요 나라들의 통화정책과 마찬가지로 유럽 재정 위기, 코로나 등의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확장적 통화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많이 공급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12–2022년 M2 통화 변동 추이>

(단위: 백만 마나트)

[출처: 아제르바이잔중앙은행(www.cbar.az)]


(대외무역 및 무역수지) 2022년 1~11월까지의 대외무역액은 수출액 383억 달러, 수입액 128억 달러로 254억 달러의 큰 폭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전형적인 자원 수출형 국가로 국제 석유가격이 크게 하락하지 않는 이상 안정적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2022년의 경우에는 러-우 사태 등을 원인으로 촉발된 고유가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확대다. 


<2017~2022년 수출입 및 무역수지 >

(단위: 백만 달러)

[출처: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주요 수출입품아제르바이잔의 교역구조는 주요 수출국 및 수입국이 정해져 있고 수출 및 수입 품목 또한 일정하게 정해져있기 때문에 해에 따라 약간의 변동과 조정은 있지만 큰 변화는 없는 편이다. 2022 주요 수입품 의약품, 식료품 및 석유화학제품과 기계류가 있었으며 아제르바이잔은 주로 원유와 천연가스, 과일과 채소, 알루미늄, 면화 등을 수출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수출입품목 현황>

(단위: 천 달러)

[출처: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석유 및 가스 생산 및 수출) 지난 2022년 천연가스의 경우 총 467억의 가스가 생산으며 컨덴세이트를 포함한 석유의 경우는 3200만 톤이 생산다. 아래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5년간 석유의 생산량은 우하향하면서 줄어드는 반면, 가스의 경우 매년 그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주요 석유 메이저들과 협력 새로운 가스전 및 유정을 개발하기 위해서 탐사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2017~2021년 석유 및 가스 생산량>

(단위: 천 톤, )

[출처: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2022년 월별 석유 및 가스 생산량>

(단위: 천톤, )

[출처: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2023년 및 중장기 경제 전망

 

(2023년 전망) 아제르바이잔 정부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의 GDP는 2023년에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와 비석유 부문을 나누어서 살펴보면 석유 부문의 경우 약 327억 마나트, 비석유 부문은 733억 마나트로 총 GDP는 1060억 마나트(62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2023년의 경우 비석유부분의 성장이 더 눈에 띄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위: 10억 마나트)

[출처: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재무부(www.economy.gov.az www.maliyye.gov.az)]

 

(중장기 전망) 아제르바이잔 경제부가 발표한 거시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3년 말까지 아제르바이잔의 비석유 부문 GDP 규모는 733억 마나트, 2026년에는 923억 마나트로 증가할 것이며 실질 성장률은 4.5~5.1%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석유부문의 경우 2023~2024년 가스 생산량 증가로 인해 석유·가스 부문의 GDP 성장을 뒷받침해 주어서 2023년에는 0.2%, 2024년에는 2.6%로 실질 성장률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6년에는 가스 생산이 감소하면서 석유와 가스 GDP(-1.9%)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9~2026년 GDP 성장률 전망치>

(단위: %)

 

[출처: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재무부, 통계청(www.economy.gov.az www.maliyye.gov.az) www.stat.gov.az]

 

(물가 상승률) 2022년 공급망 교란, 러-우 사태로 인한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유발된 높은 인플레이션은 아제르바이잔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2022년 12.5%를 기록다. 서민 경제와 직결 있는 식료품의 물가 상승률만 보면 20%에 육박하는 등 고물가에 시달렸지만 2023년에도 높은 물가 수준이기는 하지만 2022년에 비해서는 완화된 6.9%를 예상하고 있으며 수입물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달러 대비 마나트 환율은 2022년과 마찬가지로 1달러에 1.7마나트로 유지될 전망이다.

 

<2019~2023년 연간 인플레이션 추이>

(단위: %)

[출처: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재무부(www.economy.gov.az www.maliyye.gov.az)]

 

(수출-수입 전망)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2023년 1월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와 가격이 증가하고 있고 높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유럽의 러시아 에너지 의존에 대한 탈피 정책으로 경상수지 흑자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EIU는 2023년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15.9%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2023~2027년 수출입 성장 전망>

(단위: %, 10억 달러)

 [출처: EIU(http://country.eiu.com/azerbaijan)]


2023년 주요 경제정책 방향

 

(경제 다각화) 자원수출 중심의 경제체질의 아제르바이잔에 있어 경제 다각화는 정부의 최우선순위 정책이다.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석유부문에서 비석유 부문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가 예산에서 비석유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협력) 경제를 다변화하고 석유 및 가스 수출을 늘리기 위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다각적인 경제외교를 추구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국영 석유 회사 Socar와 루마니아의 롬가즈 SA(RomGaz SA)는 2022년 12월 16일 아제르바이잔에서 루마니아로 가스를 공급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2023년 1월 1일부터 남부 가스 회랑의 유럽 부분인 TAP(Trans Adriatic Pipeline), 그리스-불가리아 가스 (IGB)를 통해 천연가스를 수송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ACWA 파워는 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MoE)와 240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개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젝트 비용은 2억 8600만 달러이며 풍력 프로젝트는 전력 구매계약(PPA)에 따라 25년간 자체 생산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240 풍력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이 두 곳에서 분할 및 건설될 예정이다:

 

2023년 4분기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총 생산전력의 약 3.7%의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 규모는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4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바흐 재건사업) 지난 2020년 아르메니아와 44일 전쟁 후 수복한 카라바흐 지역의 개발과 투자는 당분간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행해질 전망이다. 주요 행사에서 대통령이 직접 카라바흐의 투자는 당분간 아제르바이잔 정부에서 우선적으로 추진될 정책이라고 밝혔으며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향민들이 카라바흐 지역에 복귀 예정으로 주거 외에도 산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예정이다. 특히 지역들을 복구하고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일들이 행해지고 있으며 지역의 녹색에너지 자원과 프로젝트에서의 정보기술의 활용, 스마트 빌리지의 설치가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출처: 아제르 탁(http://azertag.az)]

 

시사점

 

2022년은 고유가와 가스에 대한 큰 수요로 인해 아제르바이잔 대부분의 거시경제 지표에 있어서 큰 개선이 있었으며 2023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이 추가로 공급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2022년만큼의 수준은 아닐지라도 고유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 아제르바이잔의 경제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며 카라바흐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빌지 등의 시스템 통합기업이나 자동차 부품, K-뷰티, K-푸드 등의 소비재의 진출에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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