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에서 열풍 부는 에어프라이어
  • 트렌드
  • 중국
  • 충칭무역관
  • 2022-11-15
  • 출처 : KOTRA

중국 소형가전 히트제품 에어프라이어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면서 디자인, 기능도 다양해져

소형가전 매출 감소에도 에어프라이어 시장은 성장 중


소형가전은 전통 가전에 비해 시장 잠재력이 크고 히트제품이 많으며 최근 동안 빠르게 발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인해 2020년 이후 소형가전 시장의 매출 2년 연속 감소했다. 2021년 소형가전 시장의 매출액 514억 위안으로 2020년 대비 14.1% 감소했다. 그런데 최근 소형가전 산업의 전체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도 에어프라이어는 비교적 좋은 성장세를 여왔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에어프라이어 매출 10억 위안 미만이었으나 2020년과 2021년에는 매출 20억 위안을 돌파하며 급성장했다.

 

<2017~2021년 중국 에어프라이어 시장규모>

(단위:  위안)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에어프라이어 브랜드 증가

 

중국 빅데이터 시장분석기관인 AVC(奥维)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2월 중국 온라인 채널 에어프라이어 브랜드 수는 168개였으나 2022년 2월에는 온라인 브랜드  194개로 증가했.

 

<온라인 채널 에어프라이어 브랜드 >

(단위: )

 

[자료: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오프라인 채널의 에어프라이어 브랜드 수는 온라인 채널에 비해 적지만 성장세는 뚜렷하다. 2021년 2월 브랜드 수는 29개에 불과했지만 2022년 2월에는 52개로 85% 이상 증가했다.

 

<오프라인 채널 에어프라이어 브랜드 >

(단위: )

[자료: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에어프라이어 평균가격 하락

 

중국 에어프라이어 시장 규모가 커지고 브랜드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평균 가격은 점차 하락했다. 중국 에어프라이어 산업의 평균 가격은 2018년 488위안에서 2021년 335위안으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8~2021년 중국 에어프라이어 평균가격>

(단위: 위안/대)

[자료: 쯔옌즈쉰(智)]

 

특정 브랜드에 집중도 높아

 

에어프라이어의 시장 집중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에어프라이어의 시장 집중도를 보면 더우인(抖音)과 콰이쇼우(快手) 플랫폼의 CR3(TOP 3 브랜드 집중도 합계) 모두 30% 이상, CR5(TOP 5 브랜드 집중도 합계)는 모두 40% 이상, CR10(TOP 10 브랜드 집중도 합계)은 약 60%였다.

 

<2021년 더우인/콰이쇼우 플랫폼의 에어프라이어 시장 집중도>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

 

주류는 다기능 에어프라이어

 

GFK 시장조사에 따르면, 중국 58%의 소비자들은 다기능 가전을 선호하며, 특히 고소득층의 71% 소비자들이 다기능 가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소비자들 다기능 가전에 대한 선호도>

[자료: GFK]


머징시장정보(魔)에 따르면, 2021년 티몰과 타오바오에서 다기능 에어프라이어 판매량은 371만 대, 판매액은 28억1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92.3% 증가했다. 2021년 티몰/타오바오의 다기능 에어프라이어 TOP 5의 브랜드 점유율은 57%에 달한다. 매출액 TOP 3 브랜드는 주양(九), 쑤보얼(泊尔), 메이디(美的)이며, 주양(九)의 점유율은 14.8%로 1위, 쑤보얼(泊尔)은 13.1%로 2위, 메이디(美的)는 12.0%로 3위를 차지했다. 평균 가격은 필립스(利浦)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은 340~450위안 정도에 몰려있어 중저가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티몰/타오바오 다기능 에어프라이어 TOP 5 브랜드 판매현황>

브랜드

2021년 판매액

(억 위안)

시장점유율(%)

사진

평균가격

(위안)

주양

(九)

4.63

14.8

 

454.1

쑤보얼

(泊尔)

4.10

13.1

 

418.1

메이디

(美的)

3.76

12.0

 

428.7

산번

(山本)

3.33

10.6

 

342.8

필립스

(利浦)

1.73

5.5

 

1167.4

[자료: 티몰, 머징시장정보(魔)]

 

시장점유율 1위인 주양(九)의 인기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살펴보면 소비자는 다기능뿐만 아니라 제품의 실용성(가시화, 자동보온 등)과 고급화(터치스크린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주양(九) 브랜드의 인기1위 제품>

모델명

제품사진

가격

용량

주요 기능

판매포인트

KL55-VF739

 

799

위안

5.5L

튀김, 구이, 베이킹 등

가시화, 360도 회전 굽기, 무연, 터치스크린, 자동보온, 쉬운 세척 등

[자료: 태평양뎬나오왕(太平洋电脑网)]

 

시사점


대형 쇼핑몰인 신광티엔디(新光天地) 충칭 지점 메이리시장(美丽市场) 구매팀의 양덩구이(登奎) 매니저는 현재 중국은 란런경제(经济, 게으름뱅이 경제) 시대이자 재택경제(宅经济) 시대이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는 시대에 걸맞는 히트 제품으로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에어프라이어 시장은 에어프라이 기능만 가진 단일한 제품은 거의 보이지 않으며 다기능 에어프라이어가 이미 시장에 널리 보급됐다. 선두 브랜드는 대부분 제품 고급화과 실용성을 강조한다. 결국 다기능(에어프라이, 증기 굽기, 베이킹 등)이든 고급화(터치스크린, 디지털화 ) 이든 실용성(자동보온, 쉬운 세척 등)이든 모든 특성은 다 란런경제, 재택경제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관련 기업이 중국 시장에 출하기 위해서는 다기능은 물론 고급화와 실용성 같은 제품 특성에 고려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미 기본적인 에어프라이 기능은 중저가 에어프라이어로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참신한 기능이나 세련된 디자인 등이 필요하다. 유통경로는 중국 소비자의 주요 구매처인 온라인 플랫폼 진출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야 할 것이며,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활용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간편하고 새로운 한식 요리법 등과 함께 홍보를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화징산업연구원(华经产业研究院)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AVC(奥维)쯔옌즈쉰(智), GFK, 머징시장정보(魔)티몰태평양뎬나오왕(太平洋电脑网) 및 KOTRA 충칭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에서 열풍 부는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