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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소스류 시장 동향
  • 상품DB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2022-10-28
  • 출처 : KOTRA

소스류 부문, 뉴질랜드 수입 시장 최근 5년 약 30% 성장

뉴질랜드 對한국 소스류 수입 ‘17-‘21년 사이 약 207% 증가

소스류의 프리미엄화, 소비자의 높아진 인식 및 홈쿡 증가가 주 요인

상품명 및 HS 코드


2103 
소스와 소스용 조제품, 혼합조미료, 겨자의 고운 가루ㆍ거친 가루와 조제한 겨자

210390 기타

 

시장 동향

 

코로나 이후 일명 ‘홈쿡’ 의 증가로 가정에서 요리하기 편리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런 식재료에 어울리는 소스류들도 서서히 소비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 작년 한국 소스류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발표가 나오며 최근 몇 년 높아진 한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는 코로나19 와 홈쿡 트렌드 확산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보편적이다. 뉴질랜드 역시 이런 추세와 마찬가지로 매해 소스류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의 뉴질랜드 소스류 수출 추세도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뉴질랜드는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사는 나라이며 아시안 인구가 높은 만큼 대부분의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아시안 식품 코너가 꼭 자리하고 있다. 특히 오클랜드에 집중되어 있는 아시안 마켓이나 한인마켓 등에서는 다양한 한국 소스 제품들이 보편화된 반면 이런 현지 대형 마켓에서의 한국 소스 비중은 아직 꽤나 한정되어 있는 편이 사실이다.

 

수입 현황

 

HS Code 2103 으로 분류되는 소스류의 2021년 뉴질랜드의 소스류 수입액은 1억1378만 미국 달러로 이는 2017년 8천7백만 미국달러 대비 약 30% 증가한 금액이다. 2022년 1-9월 현재 뉴질랜드의 소스류(HS Code 2103) 총 수입액은 약 8천만 미국달러로 이는 ‘21년 동기간 대비(8천2백만 미국달러) 로는 약 2% 감소한 수치며, ‘20년 동기간 대비(6천8백만 미국달러)로는 약 23% 증가한 수치다. 시장점유 현황으로는 호주가 압도적으로 점유율(약35%)이 높으며, 태국(약10%)과 중국(약9%)이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은 2018년 이후 다소 감소세를 보이다가 2022년 기준으로 수입액 2위를 기록하며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시장 점유율 자체는 낮은편이지만 2017년 이후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대비 2021년 수출 금액은 약 207% 가량 증가하여 2021년에는 약 195만 미국달러를 기록하였다.

 

<뉴질랜드 소스류 수입 동향 (HS Code 2103)>

(단위:US$, %)

[자료: GTA,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정리]

 

<뉴질랜드 소스류 수입 아시아 경쟁국들과의 동향 비교(HS Code 2103)>

 

*주: 2017-2021년: 년도 마감 기준, 2022년: 1-9월 기준 

[자료:G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정리]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의 분석에 따르면, 소스· 드레싱· 조미료 부문의 매출은 2021년 기준 605백만 뉴질랜드 달러에 달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요리에 사용되는 cooking ingredients와 Table sauces 및 Dips류가 압도적인 점유를 보였다.   

 

<소스· 드레싱· 조미료(Sauces, Dressings and Condiments)부문의 시장현황>

*주: 좌: 총판매실적, 우: 카테고리별 판매실적

[자료: Euromonitor]

 

소스·드레싱·조미료(Sauces, Dressings and Condiments)부문에서의 메이저 기업들로는 Heinz Wattie's Ltd(브랜드 Wattie’s, Heinz 등), Mars New Zealand Ltd(브랜드 Masterfoods), Cerebos Gregg's Ltd(브랜드 Gregg’s) 등이 있다.

 

<소스· 드레싱· 조미료 (Sauces, Dressings and Condiments)부문의 점유율 현황>

(단위: %)

*주: 2021년 기준

[자료: Euromonitor]

 

경쟁 동향 및 유통 구조

 

뉴질랜드는 Foodstuffs Group과 Woolworths 두 그룹이 식품 소매 메이저 유통 그룹으로(약 80% 점유), 최근 미국의 창고형 도매 할인 기업인 코스트코(Costco)가 뉴질랜드 첫 매장을 오픈한 가운데 식품 유통 시장의 다가오는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질랜드 내 유통 그룹 현황 >

[자료: 유통사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정리]

 

다양한 인종이 섞여 사는 나라인만큼 뉴질랜드 현지 대형 슈퍼마켓에서는(팩엔세이브,카운트 다운,뉴월드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소스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샐러드를 즐겨먹는 식습관덕분에 샐러드 드레싱 및 딥스(Dips) 의 종류가 아주 다양한 편이다. 현재 Rangitike의 ‘한국 스타일 치킨 소스’와 Heinz의 ‘한국 스타일 streetfood’ 등 외국 브랜드들의 한국식 소스류도 유통되고 있다.  

 

<뉴질랜드 현지 소스류 판매 현황>

 (단위: NZ$)

[자료: 유통사 홈페이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정리]

 

<뉴질랜드 현지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소스류들 >

[자료: 유통사 홈페이지, '22년 10월 기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정리]

 

뉴질랜드 한국 소스류 수입 순위 품목을 살펴보면 HS code 210390으로 분류되는 소스류 기타 부문이 가장 압도적으로 높으며(‘21년 78%, ‘22년 83% 점유), 뒤를 이어 간장, 토마토 케첩, 머스타드 소스등이 뒤를 잇고 있다. 소스류 기타 부문에는 최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치킨 양념, 떡볶이 소스, 불고기, 불닭 소스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기존의 액상 타입의 소스외 가루 타입의 시즈닝 신제품들의 품목 다양화가 눈에 띈다. 

 

<뉴질랜드 한국 소스류 수입 순위 품목>

(단위:US$)

[자료:G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정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

 

□ 유기농 제품으로의 트렌드 변화


건강한 식생활과 면역력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소스류의 인기가 늘고 반면 합성 재료와 인공 향신료들의 성분 제품들은 계속하여 인기를 잃고 있는 추세다.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분석에 의하면 소비자는 점점 더 천연 성분을 찾고 있으며 제품 성분에 대한 명확한 라벨링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중요한 구매요소이다. 현재 소스류에서 유기농 품종으로 제공되는 인기 있는 제품으로는 Mrs Rogers Eco 및 Gourmet Garden이 있다.


□ 소스류 및 샐러드 드레싱의 프리미엄화 가속 


뉴질랜드 사람들은 구운 재료와 훈제 재료들과 함께 누들, 피클, 타히니(참깨를 갈아서 만든 paste 식 소스), 두부, 김치 등의 세계 각국의 재료들을 포함해 점점 더 이국적인 재료들로 샐러드를 즐겨 먹고 있다고 유로모니터는 분석했다. 이런 추세는 샐러드 드레싱에 새로운 수요를 주도하고 있으며 기존에 샐러드 드레싱 제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카놀라 오일보다 소비자들은 더 건강하고 깨끗한 오일이 있는 샐러드 드레싱을 찾고 있다는 게 유로모니터의 분석이다. 이런 프리미엄 드레싱의 예로는 팜스 프리미엄 구운 참깨(Pams Finest Premium Roasted Sesame)와 생강 드레싱& 바커스 미소(Ginger Dressing and Barkers Miso) 등이 있다. 또한 이런 소스류의 프리미엄화는 높은 살충제 함량과 관련이 있는 케첩 등의 토마토류 소스에도 영향을 주어 유기농 토마토 케첩의 수요를 이끌며 Ceres Organics의 Zito 유기농 토마토 페이스트등 관련 유기농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추세다.

 

관세율 및 수입 규제

 

뉴질랜드로 소스류와 같은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 현지 수입 업체는 뉴질랜드 1차 산업부(MPI)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수입 검역 기준 IHS (Import Health Standards) 표준에 부합하는 식품의 성분 분석, 라벨링 요건(필수 기재 사항: 제품명, 원 재료명, 순 중량, 영양 성분 분석표, 유통업체 정보, 보관 및 사용 방법, 유통기한, 알레르기 주의 사항 등), 오염물질이나 위해 물질 기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뉴질랜드 한국 소스류 협정 세율>

(단위: %)

[자료: 한국 관세청 '22.10월 기준,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정리]

 

시사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인식과 홈쿡의 인기는 앞으로도 소스류를 포함한 식품계 수요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 점유율면에서는 아직 미비하지만 2017년 이후로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보이는 한국 소스류는 2022년 기준 수입 국가 9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현지에서의 지속적인 한류의 인기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여전히 대형 유통 업체를 통한 한국 소스류 진출은 제한이 있는 실정으로 장기적인 한식의 홍보와 한국 소스를 통한 다양한 한식 및 퓨전 음식들의 레시피들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국가 답게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은 물론, 유기농을 포함한 소스류의 프리미엄화도 우리 기업의 좋은 틈새 전략이 될 수 있다. 뉴질랜드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식품 업계 기업들은 뉴질랜드의 식품 수입 통관 규정들을 참고하여 현지의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진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자료: GTA, Euromonitor, 한국 관세청, 유통사 홈페이지들,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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