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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DIY 시장
  • 상품DB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대수
  • 2022-10-27
  • 출처 : KOTRA

일본,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구 DIY 분야가 크게 성장

방역규제가 크게 완화된 최근에는 엔저현상, 심플한 한국풍 인테리어 인기가 맞물려 DIY 시장이 크게 성장 전망

상품 선정이유 및 관세율


DIY 상품은 소비자가 반제품 상태 제품을 구입해 조립하거나 제작, 직접 완성할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가구 DIY 분야가 크게 성장하였다. , 코로나19의 방역규제가 크게 완화된 최근에는 엔저현상 속  는 일본 소비자의 소비성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세태가 맞물려 DIY와 리폼 등 알뜰 소비행태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는 일본 HS코드 기준 대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HS코드 9401, 9403, 9404, 9405 및 이하 세부 품목을 기준으로 기사를 작성하였다. 


<대한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일본 HS코드 9401, 9403~9405 계열의 품명 및 관세율>

(단위: USD)

행 레이블

    품명

2019

2020

2021

세율

9401

의자(침대로 겸용할 수 있는지에 상관없으며 제9402호의 것은 제외한다)와 그 부분품(+)


940130

회전의자(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2,800,638

       3,840,009

       4,212,036

무관세 ~ 4.3%(가죽 사용유무에 따라 상이)

940161

그 밖의 의자(프레임이 나무로 된 것으로 한정한다)

          435,843

          276,454

          587,195

무관세

940180

그 밖의 의자

       1,039,342

       1,479,702

       2,133,091

무관세 ~ 3.8%(가죽 사용유무에 따라 상이)

9403

 그 밖의 가구와 그 부분품 


940320

금속으로 만든 그 밖의 가구

       2,947,916

       3,206,412

       4,019,702

무관세

940330

사무실용 목제가구

             47,342

             78,045

             96,450

무관세

940350

침실용 목제가구

             82,365

             17,080

             63,986

무관세

940360

그 밖의 목제가구

       3,630,806

       2,760,765

       3,366,251

무관세

940370

플라스틱으로 만든 가구

       1,322,773

       1,715,977

       3,243,043

무관세

9404

 매트리스 서포트(mattress support), 침구와 이와 유사한 물품
[예: 매트리스ㆍ이불ㆍ우모이불ㆍ쿠션ㆍ푸프(pouff)ㆍ베개]으로서
스프링을 부착한 것이나 각종 재료를 채우거나 내부에 끼워 넣은 것이나
셀룰러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피복하였는지에 상관없다) 


940421

셀룰러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피복 유무 무관)

          378,775

          334,475

          495,248

3.8%(WTO 협정관세)

9405

 조명기구[서치라이트(searchlight)ㆍ스포트라이트(spotlight)와
이들의 부분품을 포함하고,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조명용 사인ㆍ조명용 네임플레이트(name-plate)와 이와 유사한 물품
(광원이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한정한다), 이들의 부분품
(따로 분류되지 않은 것으로 한정한다) 


940550

비전기식 램프와 조명기구

          437,651

          561,646

       1,520,909

무관세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일본 합판시장의 경우 아래 해외시장뉴스를 참고할 수 있다.

일본 합판 공급 부족


시장규모 및 동향


일본의 DIY 시장 규모는 일본의 홈센터 산업의 규모를 통해 추이할 수 있다. 홈센터란 건자재, 생활잡화 등을 판매하는 대형 소매점을 뜻한다. 일본 홈센터 시장은 1970년대 초 300억엔 규모였으나, 일본 소비자들의 여가시간의 증대 및 문화적,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려는 가치관이 널리 확산되면서, 2000년대에는 3조엔 규모까지 100배 넘게 성장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감소하였고, 경기 장기 불황 속에서 발생한 디플레이션 속 물가가 정체되면서 기성품이 훨씬 저렴해진 관계로, 일부러 재료를 하나하나 입하고 시간까 투자해서 만들어야 하는 DIY인기가 줄어들며, 홈센터  성장이 둔화되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외출 자제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가구조립이나 등의 DIY, 애견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20년~2021년에는 시장규모가 4조엔까지 성장하였다. 2022년 하반기 기준, 일본의 입국제한 해제 등 코로나19 방역이 크게 완화되자, 이번에는 역대급 엔저연상 등으로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어, 홈센터, 100엔샵 등에서 DIY 가구를 만드는 소비자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일본 홈센터 시장 규모>

[자료: 일본 DIY 협회]


수입규모 및 동향


앞서 소개한 HS코드를 기준으로 일본의 가구 부분품 및 소품의 해외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한국은 일본의 12번째 수입국으로, 2021기준 1,973 가량의 가구 부분품을 수입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8% 가량 증가한 수치. 특히, 코로나19 기간 중에도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일본 코로나19 방역 완화 소비심리 상승, 4한류 선호 현상, DIY 인구 증가 등이 어우러진 결과로 추측된다


<일본의 가구 부분품 및 소품 해외 수입동향>

(단위: USD)


2019년

2020년

2021년

 

중국 

1,731,610,696

1,912,884,413

2,157,261,083

 

베트남 

        

516,549,142

        

524,443,278

        

504,600,864

 

대만 

        

180,723,703

        

214,604,476

        

247,698,279

 

말레이시아 

        

173,754,315

        

167,902,495

        

147,845,302

 

인도네시아 

        

103,471,092

          

97,712,062

        

113,209,930

 

태국 

          

94,032,601

          

85,562,320

          

82,199,203

 

이탈리아 

          

75,360,489

          

59,865,067

          

66,372,892

 

필리핀 

          

48,220,256

          

41,123,486

          

52,571,831

 

덴마크 

          

22,653,062

          

23,612,661

          

26,274,169

 

미국 

          

26,568,471

          

28,980,922

          

24,456,057

 

독일 

          

25,081,011

          

16,604,209

          

20,666,368

 

한국 

          

13,123,452

          

14,270,565

          

19,737,910

 

프랑스 

            

9,713,326

          

10,137,066

          

13,882,645

 

기타 

          

81,736,114

          

64,801,006

          

77,036,744

 

총합계 

    

3,102,597,729

    

3,262,504,026

    

3,553,813,277

주: HS코드 940130, 940161, 940180, 940320, 940330, 940350, 940360, 940370, 940421, 940550의 합

[자료: Global Trade Atlas]


수입규제 및 인증 


별도의 수입규제는 두고 있지 않으나, 목재가구를 수입하는 경우, 소재가 로즈우드나 마호가니 등 워싱턴 조약의 규제 대상인 경우에는 대상의 종이 일부에서도 포함되어 있으면, 신품인지 중고인가를 불문하고, 가공품이어도 수출입시에 수속이 필요하다. 또한, 동 조약으로 규제되고 있는 가구 수출/수입 시 , 수출국의 정부가 발급하는 수출 허가서나, 경제 산업성이 발급한 수입 승인증 등이 필요하다.


워싱턴 조약의 규제 대상이 되는지 여부는 관세청 등에 문의를 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지 시장 주요 경쟁기업 동향 및 유통구조


기성 가구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판매가 활성화 되어있으나, DIY 가구의 경우, 홈센터 뿐만 아니라 가전양판점, 인테리어, 100엔샵, 가구판매점 등의 다른 유통업체 등이 서로 쟁하고 있다. 제조사나 유통판매점 등 도소매업체들이 직접 해외기업으로부터 수입하는 경우도 간혹 있으나, 대개는 수입상사가 일본 기업들이 희망하는 가격 및 품질 조건에 적합한 물품을 발굴하고, 이를 유통사나 제조사들이 매입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다.  


현지 주요기업에서는 가구판매점에서는 IKEA, NITORI, MUJI 등의 기업들이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홈센터에서는 카인즈, DCMHD 등의 기업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내 DIY 가구 관련 주요 기업>

(단위: 억 엔)

연번

기업명

매출액

(2021년)

마크

1

NITORI

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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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AINZ

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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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CMHD

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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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UJI

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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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OHNAN SHOJI

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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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KOMERI

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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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NAFCO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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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VIVA HOME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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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HIMACHU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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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KEA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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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각사 홈페이지]



시사점


최근 구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DIY 韓国風 (DIY 한국스타일)"로 검색하면, 100엔샵이나 홈센터에서 살 수 있는 한국풍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하는 일본어 콘텐츠를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의 가구, 소품 등이 일본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한국 인테리어가 다른 나라의 인테리어에 비해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일본 집은 한국의 집과 비슷하거나 좁은 크기이기 때문에, 아이보리나 흰색을 베이스로 색감을 통일시키면 깔끔하게 집이 더욱 확장되어 보이고 안정감을 준다는 의견이 많아, 한국 가구와 인테리어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또한, 색감에 통일을 주면서 간단하지만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제작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최근 일본의 라이프 스타일 잡지 ‘Mart’는 ‘한국 인테리어 저렴하게 따라잡는 노하우’를 소개하는 특집을 실었고, 일본의 유명 잡화점 ‘쓰리코인’을 필두로 저렴한 생활 잡화점 ‘다이소’, ‘세리아’ 등에서도 한국 인테리어를 재현할 수 있는 각종 소품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와 가구들로 만드는 DIY 가구는 ①기성품보다 저렴하며, ②기본적인 도구 사용법 및 안내서를 잘 숙지하면 쉽게 만들 수 있고, ③직접 만드는 재미 및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는 특성이 있다. 코로나19를 거쳐 고물가 상황 속 일본 소비자들의 DIY에 대한 관심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사료되며, 여기에 한류 인테리어에 대한 인기가 겹치면 우리 기업에게도 충분히 비즈니스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원: 일본 재무성, 일본DIY 협회, Global Trade Atlas, 각사 홈페이지,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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