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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의 투자 진출 한 번에 알아보기
  • 투자진출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박민
  • 2023-01-04
  • 출처 : KOTRA

발칸반도의 지리적 요충지, 북마케도니아 투자 관련 인센티브는?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으로부터 독립한 후 발칸의 신흥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1992년 20억 달러 수준이었던 GDP는 2021년 월드뱅크 발표 기준 138억 달러 수준으로 발전했다.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Invest North Macedonia’ 라는 투자 전담 기관을 설치하여 외국인 투자 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정치, 경제 현황과 투자 강점

 

북마케도니아 공화국은 서쪽으로는 알바니아, 남쪽으로는 그리스, 북쪽으로는 코소보, 동쪽으로는 불가리아와 마주하고 있는 발칸 반도 교통 요충지에 있는 국가다. 통계청 발표 기준, 2020년 인구는 206만 8808명이었고 2021년 월드뱅크 발표 기준 GDP는 138억 달러 규모이다. 2021년 통계청 발표 기준 영업 중인 기업체는 7만 2922개이고 2022년 1분기 통계청 발표 기준 실업률은 약 14.8% 정도다. 


북마케도니아는 2020년 NATO(북대서양 조약 기구,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에 가입,  안정적인 국가다. EU 으로 가입을 위한 논의도 지속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정부는 EU 가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EU  선제적으로 국내법화 하고 있어  스크는 적은 편이다. 또,  정 도입으로    의를 도모하고 있다. 주변국과 비교해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저렴한 양질의 노동력을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22년 기준 한달 세전 평균 임금은 752유로(한화 약 백만 원 수준) 이다. S&P의 신용도는 BB- 수준으로, 디폴트 위험도 적은편이다. 북 마케도니아 투자청은 자동차와 ICT 산업 등을 유력 투자 분야로 선정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투자의 장점>

PEST 분석

강점

적 (Political)

NATO회원국, EU가입 후보국, 자유로운 무역 환경

경제적(Economical) 

비교적 낮은 물가 상승률, 안정적인 금융 환경, 낮은 세율

사회적(Social) 

빠른 행정 처리, 저렴한 양질의 노동력

기술적(Technological) 

IT, 자동차 부품업 등 차세대 분야 중점 투자하여 기술력 확보

[자료: Invest North Macedonia, 조사시기: 2022년 11월]

 

기업 설립 절차

 

북마케도니아에 기업을 설립하려면 회사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야 한다. 회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회사의 종류는 합명 회사, 합자 회사, 유한 회사, 주식 회사, 개인 회사 등이 있다.

 

<북마케도니아 회사법상 회사의 종류와 특징>

법적 회사

특징

합명 회사(General Partnership)

2인 이상의 무한 책임 사원으로 이루어진 회사

합자 회사(Limited Partnership)

무한 책임 사원과 유한 책임 사원으로 이루어진 회사

유한 회사(Limited Liability Company)

유한책임사원으로만 이루어진 회사

주식 회사(Joint-Stock Company)

주식 발행을 통해 설립한 회사

개인 회사(Sole Proprietors)

1인이 설립한 회사

[자료: Company Law, 조사시기: 2022년 11월]


회사 설립 시 필수 기재 사항은 회사 이름, 영업 사항, 사용 은행, 소유주 정보, 회사 담당자 정보, 자본금 등이 있으며 이를 기입하여 북마케도니아 중앙 등기소(Central Register)로 제출한다. 제출은 전자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중앙 등기소는 회사 설립 과정의 애로 사항을 최소화하고 빠른 행정 추진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빠르면  에도 록 사법부와 행정부 간 유기적인 업무 체계가 구축돼 있다.

 

<북마케도니아 회사 설립 시 필수 기재 사항>

기재 사항

내용

회사 이름

회사 이름 기재

영업 사항

주로 영위할 사업

사용 은행

사용 예정 은행을 기입

소유주 정보

소유주의 정보 일체와 법인의 경우 본국 본사 정보

회사 담당자

회사의 관리자 정보 기입

자본금

최소 5천 유로 이상

[자료: Company Law, 조사시기: 2022년 11월]


중견 기업 이상의 기업은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에 따라 회계 처리해야 하며, 독립 외부 회계법인의 회계 감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부 감사 결과 보고서를 2월 말까지 정부에 제출한다.

 

<외부 회계감사 재무제표 제출 대상>

조건

내용

임직원 수

고정 임직원 50명 이상

총 자산

200만 유로 이상

[자료: Audit Law, 조사시기: 2022년 11월]


승인이 필요한 특수 업종인 경우, 회사를 설립하기 전 관련 정부 부처에 영업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은행업, 보험업, 의약업, 교육업등이 포함된다. 승인 서류등은 법인 설립시 필수서류와 함께 중앙등기소에 제출한다.

 

비자 관련 사항

 

북마케도니아의 비자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입국 비자와 사업 비자, 노동 비자가 있다. 입국 비자에는 환승 목적 비자와 단기 비자, 장기 비자가 있다. 단기 비자는 최대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고 장기 비자는 90일을 초과하여 체류가 가능한 비자이다. 장기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미리 체류 승인이나 노동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북마케도니아 비자 종류>

비자 종류

내용

입국 비자(Entry visa)

환승 목적 비자, 단기 비자, 장기 비자

사업 비자(Business visa)

주로 영위할 사업

노동 비자 (Employment visa)

사용 예정 은행을 기입

[자료: Invest North Macedonia, 조사시기: 2022년 11월]

 

유학, 노동, 자원봉사, 연구, 교환 학생 등 특수한 상황으로 입국한 경우 임시 체재가 가능하다.

 

조세 제도

 

북마케도니아는 유럽에서 비교적 저렴한 세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세금의 종류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재산세, 상속세, 부동산세, 관세 등이 존재한다. 관세는 품목에 따라 세율이 상이하다.


< 북마케도니아 조세제도>

(단위: %)

세금

기본세율

소득세(Personal income tax)

10

법인세(Corporate income tax)

10~18

부가가치세(Value added tax)

18, 특혜세율 5

(비료, 농업용품, 의약품, 운송서비스, 사람이 필수적으로 소비하는 품목 등은 특혜세율 적용)

재산세 (Property tax)

0.1 ~ 0.2

상속세 (Inheritance and gift tax)

2-3, 4-5

부동산세 (Sales tax on Real estate)

2-4

[자료: North Macedonia Revenue Office, 조사시기: 2022년 11월]

 

투자중점 산업

 

1) 자동차 산업: 북마케도니아는 유고슬라비아 시절부터 자동차 산업과 부품 산업이 강세였다. 현재도 50개 이상의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북마케도니아에 있다. 발칸 서부라는 지리적 강점으로, 생산된 부품이 유럽의 완성차 공장으로 2~3일 만에 공급될 수 있다. 저렴한 노동력으로 기업들의 원가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주로 생산하는 부품류는 트랜스미션, 서스펜션, 전장, 알루미늄류 부품 등이 있다. 'Johnson Matthey(화학제품)', 'Kromberg & Schubert(와이어링시스템)', 'Amphenol Technology(커넥터, 케이블)', 'Marquardt(전자,기계 스위치)', 'Tab Mak(차량배터리)', 'Joyson Safety Systems(안전용품)', 'Draxslmaier(차량부품류)' 등의 다양한 기업들이 현재 투자 진출했다.


2) ICT: 북마케도니아는 통신망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돼 있다. 정부 차원의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어 ICT산업의 발전 속도가 빠른 편이다. 지난 3년간 ICT분야는 71%의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매년 1300명 이상의 IT 전공자들이 배출되고 있어 전문 인력이 풍부하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의 다국적 기업인 'Microsoft', 'Cisco', 'Oracle', 'Dell', 'Compaq', 'Hewlett Packard', 'IBM', 'Sun Microsystems', 'Apple', 'Lotus' 등이 진출해있다. 투자청 발표 기준 현재 ICT 산업의 55% 정도는 하드웨어 제조이고 30% 가량이 ICT 서비스, 15% 가량이 소프트웨어이다. 낮은 임금도 강점인데, IT 개발자 기준으로 스위스와 벨기에의 60% 정도의 임금이면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다. 2022년 기준 약 1만 5000명의 개발자가 IT 아웃소싱분야에 근무하고 있어 아웃소싱 분야도 유망한 편이다.

 

북마케도니아 금융 지원 인센티브


북마케도니아는 투자 기업에 투자 금융 지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거나 북마케도니아 업체로부터 소재를 공급받거나 R&D 등을 통해 북마케도니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경우, 투자 비용의 15%까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을 받기 위해 수혜자격 요건 중 하나를 필히 갖추고 인센티브 대상 경영활동을 수행하여야 한다. 경영활동별 지원 조건과 한도는 다르고 지원 서류와 관련 자료를 북마케도니아 투자청에 제출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북마케도니아 금융 인센티브 수혜 자격 요건>

자격 요건(하나를 갖춰야함)

제한조건

북마케도니아에 생산시설을 갖추고 제품을 생산 하고 있는 기업

 지원을 받은 이래로 3년간 영업을 지속해야함.


아래와 같은 사업은 제외

1) 정부사업

2) 면허 필요 사업

3) 규제 사업

4) 소매품 판매사업 

전년의 영업이익이 최근 3년 영업 평균 이익에 비해 증가한 기업

전년의 임직원수가 최근 3년 평균 임직원수보다 증가한 기업

원단, 의류업종 영위 기업(특례, 업종 영위만 하면 자격요건에 해당)

[자료: Macedonia Financial Support Law, 조사시기: 2022년 11월]


<북마케도니아 금융 인센티브 대상 경영활동>

대상 활동

활동별 조건

절차

신규 채용

최저임금의 150% 이상으로 근로계약

전월 세후 월급여의 20%를 다음달에 지급

(1인 신규채용당 4400유로 한도, 채용자가 채용 전 3개월간 실업 상태였어야 함. 또, 이전 직장에서 동일한 금융 인센티브 대상이 아니었어야 함)

등기서류, 부도 및 청산 유무 확인서, 관세 및 국세 체납 확인서, 재무제표 등을 첨부해 신청서와 함께 마케도니아 투자청으로 신청 

신청 후 60일 내 기업에 지원금 입금


지역 공급업체와 협업

15% 이상의 원자재를 북마케도니아 소재 기업으로부터 조달

(30만 유로 한도, 최대 7년간 지원 가능)

R&D

유형자산 투자비용의 50%, 무형연구개발비의 30% 지원

(백만 유로 한도, 투입된 기자재가 연구개발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며 연구소 건설비, 특허권비 등 포함, 최대 5년간 지원 가능)

전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400만 유로 이상 규모이고 3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가능 프로젝트이거나 2000만 유로 이상의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투자비용의 10% 지원(백만 유로 한도,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인력에 대해 최저임금의 150% 이상을 지급하며 이 인원에 대해 300명까지는 인당 2000유로 / 500명까지는 인당 3000유로 등 차등하여 지원함)

자본 투자

투하된 자본의 10%를 지원

(백만 유로 한도, 5년간 매년 지원)

기업 인수합병 및 성장

기업 인수합병 및 유형자산 구매를 위해 투하된 자본에 대해 10%지원(백만 유로 한도)

[자료: Macedonia Financial Support Law, 조사시기: 2022년 11월]


특별 투자지역


북마케도니아에서는 '그린필드' 와 '브라운 필드' 라는 투자 특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그린필드는 지역별 산업 단지 내 부지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특별판매하거나 자유경제특구 내 부지를 저렴한 임대료로 빌려주는 장기 투자자용 투자지역이다. 이에 반해, '브라운 필드'는 소액 투자자를 위한 지역으로, 소형 사무실이나 공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물을 임대해주는 지역이다. 


<북마케도니아 특별 투자지역 소개>

이름

특징

그린필드(Greenfield)

지역별 산업단지 공장부지 구매 후 영업가능
자유경제특구 내 장기 리스 활용 가능. 평방미터당 0.1유로의 임차료로 영업이 가능하며, 99년까지 임차 가능.

TIDZ(Technological Industrial Development Zones)와 이외로 구분돼 있음.

브라운필드(Brownfield)

소액 투자자를 위해, 정부에서 사무실 등의 시설 지원

[자료: Invest North Macedonia, 조사시기: 2022년 11월]


그린필드에는 TIDZ라는 경제자유구역이 있는데, 이 곳에 투자진출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0년간 소득세와 법인세를 전액 감면해주고 있다. 또,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VAT를 면제하고 있으며 구역으로 수입되는 자재와 장비에 대해 관세도 면제하고 있는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통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기술,산업 경제 특구>

(단위: %)

세금명

TIDZ

TIDZ외 그린필드

법인세

0

10

소득세

0

10~18

부가세

0

18

자재 반입 관세

0

15

장비 반입 관세

0

5~20

[자료: Invest North Macedonia, 조사시기: 2022년 11월]


원스톱 사후지원 서비스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북마케도니아 투자청에서는 ‘사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후 지원 서비스를 통해, 정부기관별 애로 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원스톱 사후 지원 서비스(예시)>

순번

내용

1

지역에서 원자재 공급처 발굴 지원

2

인력 구인 등 노동력 확보 유지 지원

3

정부 기관 등에 애로 사항 보고 및 해소 추진

4

외국계 기업 워크숍 추진 등 의견 청취 기회 마련

5

외국인의 비자, 임시 체재 등 관련 행정 처리 지원

6

대학, 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산학 협력 지원

[자료: Invest North Macedonia, 조사시기: 2022년 11월]

 

시사점

 

북마케도니아 투자청은 외국인 투자기업에 맞춤형 투자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투자보조금 지급을 통한 재무적 지원과 '원스톱' 사후지원을 통한 애로해소는 매력적인 부분으로 보인다. 또, 경제 정책에 있어 외국인과 내국인을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우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북마케도니아의 인지도는 아직 낮은 편으로, 10년 이상 EU가입을 준비하였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하였다. EU에서 요구하는 법률 개정 등 작업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투자진출을 검토한 한국 기업은 있었지만 아직 실질적인 투자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북마케도니아 투자청의 'Igor Velevski' 씨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한국 기업들이 서유럽에서 동유럽으로 점점 확장진출하고 있다. 북마케도니아 투자청의 매력적인 투자지원과 함께 지리적인 강점을 활용한 유럽 부품생산기지로 활용될 수 있다" 면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장려했다. 그는 '북마케도니아는 유럽에서 가장 세율이 낮은 국가' 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한국 기업 투자를 환영한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자료: Invest North Macedonia, 북마케도니아 법무부, KPMG마케도니아, KOTRA 소피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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