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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칠레 그린에너지 협력 포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이동희
  • 2022-09-21
  • 출처 : KOTRA

2022년 8월 10일, 한-칠레 그린에너지 협력 포럼 개최

칠레 신정부 그린에너지 정책 현황 및 프로젝트 사례 소개, 한-칠레 협력 계기 마련

행사 개요

행사명

2022 한-칠레 그린에너지 협력 포럼

일시/장소

2022년 8월 10일 11:00~14:00 / Club50

연사

ㅇ 칠레 에너지부 알렉스 산탄데르(Alex Santander) 에너지∙환경정책 연구 국장

ㅇ 칠레 신재생에너지협회(ACERA) 다리오 모랄레스(Dario Morales) 연구부장

ㅇ 칠레 수소협회(H2Chile) 마리아 파스 델 라 크루스(María Paz de la Cruz) 협회장

ㅇ 시너텍(Synertec) 다니엘 피게로아(Daniel Figueroa) 프로젝트 매니저

주요 내용

칠레 그린에너지 정책∙산업 동향과 기회 및 프로젝트 사례 소개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은 2022년 8월 10일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과 함께 2022년 한-칠레 그린에너지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칠레 신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 현황과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칠레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칠레 에너지부(Ministerio de Energía), 외교부, 무역진흥청(Prochile), 투자진흥청(InvestChile), 생산진흥청(Corfo) 등 에너지 관련 정부 부처,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칠레 그린에너지 정책∙산업 동향과 기회

먼저 알렉스 산탄데르(Alex Santander) 칠레 에너지부 에너지∙환경정책 연구 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칠레 신정부 그린에너지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2050년 탄소 중립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칠레는 재생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환경을 존중하는 그린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2050 에너지 정책(Energ
ía 2050)’을 현행화한 ‘2022 에너지 전환 정책(Transición Energética de Chile 2022)’과 ‘기후변화법(Ley Marco de Cambio Climático)’를 예로 들었다. 또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Colaboración)’이 중요하다며, 대표적으로 올해 7월 그린수소 육성을 위한 범정부 협의회인 ‘그린수소 협의회(Comité Corfo de Hidrógeno Verde)’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리오 모랄레스(Dario Morales) 칠레 신재생에너지협회(ACERA) 연구부장은 중단기 목표인 203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기후변화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결속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전환 거버넌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포럼 발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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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칠레 그린에너지 프로젝트 사례

마리아 파스 델 라 크루즈(María Paz de la Cruz) 칠레 수소협회(H2Chile)는 한국과 칠레의 수소 산업 협력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그는 수소협회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 후, 현재 칠레에는 약 40개의 수소 프로젝트가 떠오르고 있으며, 이 중 15개는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 일정이 수립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린수소 국가전략(Estrategía Nacional de Hidrógeno Verde)’ 등 그린수소 육성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추진되면서 2030년에는 약 150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는 우리 진출 기업인 시너텍(Synertec)의 다니엘 피게로아(Daniel Figueroa) 프로젝트 매니저가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지역에서 운영∙추진 중인 오프그리드(Off-grid) 프로젝트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오프그리드란 외부에서 전기나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적정 에너지를 생산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너텍은 일조량이 좋은 칠레 북부 특성을 활용하여 전력 공급이 어려운 카마르(Camar)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San Pedro de Atacama) 지역 전력 협동조합인 세스파(CESPA)와 협업하여 태양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럼 발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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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시사점

2022
한-칠레 그린에너지 협력 포럼은 칠레 그린에너지 정책과 산업 동향을 알아보고 우리 기업의 칠레 시장 진출 기회를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 구체적으로 이번 포럼을 통해 ‘2022 에너지 전환 정책’, ‘기후변화법’ 등 칠레 신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에너지 효율성, 그린수소, e-모빌리티 등 칠레의 협력 수요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에너지 기업 종사자 C씨는 "전력 공급에 소외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관련 기술을 전수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향후 양국 간의 협력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KOTRA
산티아고 무역관은 이번 포럼과 같은 세미나와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GPP),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 등 본사 주관 그린에너지 설명회∙상담회를 통해 우리 에너지 및 EPC 기업의 칠레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별도의 비용과 시간 투자 없이 칠레 발주처 등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로 관련 행사 추진 시 관심 기업의 참가를 권장한다.


작성자: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이동희 과장, Catalina Salinas Specialist
자료: 웨비나 발표 자료,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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