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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네일케어 시장 트렌드 소개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서기수
  • 2022-08-30
  • 출처 : KOTRA

미용에 관심가지는 인도, 네일케어 시장의 잠재력 높아

시장규모와 트렌드


손톱관리라고 불리는 네일케어(Nail Care)는 일상 생활 혹은 손을 사용하는 반복적인 업무, 활동으로 인해 손톱이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자기만족 및 손톱미용의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받는 서비스이다. 아래에서는 해당 시장을 네일케어로 통칭하고자 한다. 


인도의 네일케어 시장 규모는 2018년 8,860만 달러의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2019~2020년 기준 1억164만 달러에 달한다. 여성들이 미모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고, 패션과 미용의식이 급증하면서 2025년까지 연평균 8~10%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근로 인구의 증가, 소득 확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의 배경 속에서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했고, 뒤이어 인도 네일케어 시장도 함께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일케어 제품의 소비가 증가할 수 있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 인도 일반 가구의 소득 증가

- 직장 여성 및 대학 진학 여성 인구 증가

- 네일아트를 하나의 자기 표현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

- 코로나 이후, 대면 행사 및 파티 문화 재개

-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미용실(살롱)의 증가

- 지속적인 신제품 및 브랜드 출시

- 제조사의 유명 연예인을 통한 네일케어 제품 홍보

- 유기농 손톱용 페인트 도입


오늘날 인도에서는 유기농 및 친환경 네일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있으며, 포름알데히드, 파라벤, 톨루엔, 동물 유래 성분 등과 같은 화학 물질 없이 만들어진 무독성 매니큐어와 함께 허브 재료가 첨가된 천연 매니큐어, 비건화장품 등도 출시되고 있다. 



시장 세분화


인도의 네일케어 시장은 제품 유형, 유통 채널, 지역에 따라 세분화된다. 


                                <제품유형에 따른 네일케어 시장 분류> 

분류

세부내용

매니큐어(Nail Polishes, Manicure)

일반 매니큐어(Regular nail polish)

매트(Matte nail polish)

글리터(Glitter nail polish)

크롬(Chrome nail polish)

젤타입(Gel nail polish)

프렌치네일(French )

통기성(Breathable nail polish)


손톱 강화제(Nail Strengthener)


강화제(Natural Nail Strengthener)

리무버(Nail Polish Remover)

아세톤 성분(Acetone)

非아세톤 성분(Non-acetone)

인공손톱(Artificial Nails and Accessories)

젤(Gel)

아크릴(Acrylic)

실크랩(Silk wrap nail)

네일아트 접착제품 기타

(Nail art kits, Decoration, etc)

(스티커)Nail Art Stickers

(점찍기)Dotting Tools

(테이프)Striping Tapes

(스탬핑)Nail Stamping Kit

 [ : 첸나이무역관 자체 종합]



매니큐어 부문은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인도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니큐어의 가격은 인도 10~20대의 소비자를 공략하므로 100루피 이하의 저가 제품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반면, 중산층 및 상류층을 공략하는 제품군은 500~1,000루피의 프리미엄 모델도 출시중이다.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인도 네일 케어 시장은 아래와 같이 세분화된다.


<유통채널에 따른 분류>

오프라인

온라인

• 하이퍼마켓/슈퍼마켓

• 소매점

• 미용실(Beauty Salon)

• 아마존(Amazon India)

• 플립카트(Flipkart)

• 민트라(Myntra)

 [ : 첸나이무역관 자체 종합]



국내 미용실(Salon, 살롱으로 불리며 피부관리, 손톱관리, 모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네일케어 오프라인 시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그리고 IT기술의 발달로 앱 기반 서비스로 구성된 온라인 부문도 네일케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아마존과 플립카트에서 네일케어 제품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다만, 아마존과 플립아트는 한국의 쿠팡, G마켓처럼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이 검색되는 플랫폼이지만, 최근에 인도에 등장한 민트라(Myntra)는 주로 소비재, 화장품, 패션용품(의류,가방) 등에 특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유통채널, 좌 : 민트라(Myntra),  우 : 플립카트(Flipakrt)>

[출처 : 민트라 및 플립카트 공식 홈페이지]




지역에 따라 인도의 네일 케어 시장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북부 지역 - 델리, 하리아나, 잠무 및 카슈미르, 히마찰 프라데시, 펀자브,  라자스탄 및 우타르 프라데시
• 서부 지역 - 마하라슈트라, 고아, 구자라트
• 동부 지역 - 웨스트벵갈, 비하르, 오디샤

• 남부 지역 - 타밀나두, 안드라 프라데시, 카르나타카, 케랄라, 텔랑가나, 푸두체리


인도의 네일케어 시장은 지역에 따라 북부지역(델리를 중심으로 주변도시)이 38%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 서부지역(뭄바이 및 주변도시)이 24%로 뒤를 잇고 있으며, 남부지역(첸나이, 벵갈루루 주변) 과 동부(콜카타 주변)지역이 각각 20%와 10%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수입동향

HS Code

세부내역

GST Code

GST 세율

33049920

 

자외선 차단제 또는 선탠제, 매니큐어 또는 페디큐어 제제를 포함한 피부 관리를 위한 미용 또는 메이크업 준비물(의약품 제외) 기타 용품 

3304

18%


인도의 네일케어 제품 수입은 코로나 이후,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2021~2022년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2020년 이전에는 프랑스, 독일 등에서 네일케어 제품을 수입하였으나, 2020년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한국으로부터 네일케어 제품 수입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네일케어용품 수입동향 >

연번

국가

단위 : 백만달러 ($ Million)

 

 

2017-2018

2018-2019

2019-2020

2020-2021

2021-2022

1

대한민국

0.01

0.02

0.03

0.09

0.42

2

중국

0.28

0.30

0.09

0.07

0.33

3

미국

0.09

0.04

0.06

0.03

0.11

4

프랑스

0.14

0.12

0.08

0.02

0.06

5

독일

0.61

0.01

0.01

-

0.01

[출처 : 인도 상무부]



인도도 위와 같은 여러 나라에 수제 네일 폴리시와 기타 네일 케어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미국이 네팔 등에 이어 인도로부터 가장 높은 수입국이 되고 있다.
값싼 가격에 원자재와 노동력을 구할 수 있게 되면서 많은 외국 회사들이 인도에 기반을 두고 국내와 수출 시장 모두를 위해 이곳에서 생산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와 완제품은 대량으로 수입되고 다른 브랜드로 새로운 포장과 함께 현지에서 판매된다.


<인도의 네일케어용품 수출동향 >

연번

국가

 :  ($ Million)

 

 

2017-2018

2018-2019

2019-2020

2020-2021

2021-2022

1

미국

0.43

1.18

1.13

0.91

1.42

2

네팔

0.10

0.23

0.48

0.17

0.31

3

UAE

0.04

1.20

0.15

0.02

0.06

4

스리랑카

0.30

0.21

0.14

0.09

0.03

5

인도네시아

0.11

0.07

0.17

0.04

0.01

[출처 : 인도 상무부]



인도 네일케어 관련 제품의 HS Code는 330499.00(네일제품 전반), 330499.20(손톱 광택제)이며, 한-인도 CEPA 적용 항목이다. 참고해야할 사항은 인도로 해당 품목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entral Drugs Standard Control Organization, CDSCO)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한다는 점이다. 인도에 생산 공장이 없고 수입대행업체(파트너사)를 통해 인도에 수입하여 현지에서 판매할 목적이라면 Form-42 관련 주요 서류를 제출하고 발급되는 Form 43을 통해 수입허가를 받는 부분을 확인해야한다. 또한, 서류 제출 및 수입 허가, CDSCO 인증의무 관련 절차와 세부내용을 파악한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것도 반드시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HS Code : 330499.20 품목 관세율>

순서

구분

CEPA 적용

적용

미적용

기본관세

0%

20%

사회보장세

10%

10%

합산관세

+(x) = 0%

+(x) = 22.0%

IGST

18%

18%

총관부가세

18%

43.96%

[출처: Indian trade portal , 뉴델리무역관 제공]


경쟁동향


업계의 주요 기업들은 크게 디자인, 제품품질, 가격  3가지 측면에 집중함하였고 현재의 제품군을 형성하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코르크 마개가 달린 친환경 스타일, 심미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스타일 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하여 소비자를 확보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네일케어 자체가 생소한 인도인들에게 인식을 높이고자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유명인사를 홍보 모델로 내세워 자사의 네일케어 제품을 홍보 하고 있다. 


<인도 지역 유명인사를 통한 제품홍보>

[출처 : 현지 언론(timesofindia.com), 사진 오른쪽, Jacqueline Fernandez]



제품품질 측면에서는 질감 개선에 연구개발 인력을 늘렸으며, 친환경 색소 사용을 확대하였다.  최근의 네일케어 제품들은 무독성 성분이 검증된 제품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으며 허브 추출물 등이 함유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더불어, 인도는 비용에 민감한 시장이기 때문에 제품 가격이 결정적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네일케어 회사와 주요 제품>

연번

회사명

구분

주요 제품

브랜드

1

 


Modi-Mundi pharma Beauty Products Pvt Ltd


Indian Modi Group and American company

Revlon

2

Lakme Lever Private Limited

Hindustan Unilever Limited

Subsidiary of Unilever, British company

        

Lakme

3

L'Oreal India Pvt. Ltd

 

 

French based company

    

L'Oreal

4

Oriflame India Private Limited

 

Sweden based company


Oriflame

5

Lotus Herbals Private Limited

Indian Company

Lotus

6

Colorbar Cosmetics Pvt. Ltd

 

American based Company

        

Colorbar

7

Faces Canada

Faces Cosmetics India Pvt ltd

Canadian company

  

Faces Canada



8


Innisfree India

Korean Comapny

Innisfree

9

ELLE 18


Hindustan Unilever Limited

Subsidiary of Unilever, British company

ELLE 18

[출처: 주요 회사 홈페이지 및 첸나이 자료 종합]


시사점


인도 네일케어 시장은 '여성' 과 '자기표현'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 소비자들은 외모를 중시하며 외모를 중시하고 있으며, 소비생활이 높아지면서 네일케어 사업과 소비자 인식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코로나 사태가 종료되고 봉쇄령이 해제 됨에 따라, 인도의 네일케어 시장은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네일케어 및 미용 전문 살롱 브랜드 Lakme 첸나이 지역 마케팅 담당자 Hema Sadha의 인터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기존에 중시해왔던 피부 미용을 넘어서 네일케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주된 이유로는 인도에서도 인스타그램 및 SNS를 통해 유명 패셔니스타들의 네일케어가 담긴 일상을 공유하면서 10-20대 위주로 네일케어를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으며, 30-40대의 경우에는 위생 목적의 네일케어를 위해  전문 미용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 당시 갑작스런 봉쇄령 및 오프라인 매장 영업시간 제한 조치의 여파로 네일케어 업계에서는 전문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자택 방문 네일케어 서비스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 네일케어 제품을 인도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상황을 상세하게 이해해야 한다. 한국 네일샵이라는 명칭으로 손톱 전용 관리공간이 흔하지만, 아직까지 인도에서는 일반 미용실(살롱)에서 모발관리, 피부관리, 손톱관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들은 아직 인도에 도입이 되지 않았으며, 인도의 네일케어 시장은 현재 개화기로 판단하고 기본형 제품부터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직까지는 네일케어 시장이 대중화되지 않았으며 인도인들의 특성상 신체에 닿는 부분은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무독성 성분을 사용하고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무첨가한 제품을 발굴하는 것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인도 여성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피부관리를 넘어서 네일케어에도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올바른 마케팅 전략을 현지 공략을 기대해본다.



자료 : 인도 상무부, India Trade Portal,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 현지언론(Times of India, Cosmeticsbusiness 등), 각 제조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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