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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정용 가구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뉴욕무역관 정진수
  • 2022-08-17
  • 출처 : KOTRA

주택 시장 활성화로 가구 수요 급증

팬데믹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구매 활성화

상품명 HS Code


가정용 가구의 HS Code 940190 이다. (940190 가구 의자에 해당하는 HS 코드이나,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가정용 가구 전반에 대해 다룬다)

 

시장규모 동향


2021 미국 가정용 가구의 시장규모는 1271 9500 달러다. 지난 5년간 연평균 3.3% 성장했으며, 2021년에만 7.8% 성장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좁은 도시에서 교외로 이사 가는 가구가 많아지고,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해당 시장의 규모도 성장했다. 신규 주택 착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가처분 소득이 높아져 가정용 가구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나,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소비심리지수가 하락하는 것은 시장에 부정적인 요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가구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5.5% 성장했으며, 향후 5년간 매년 1.4% 성장해 2027 1388 달러 규모가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가정용 가구 시장 규모와 전망>

(단위: US$ 백만)

[자료: IBIS World(The Retail Market for Home Furniture & Bedding in the US, 2021 4)]

 

팬데믹으로 인해 이커머스는 가구 시장까지 흡수했다. 가구는 전통적으로 직접 보고 사야 한다는 개념이 강했으나, 대면 서비스가 제한되자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기 시작했다. 미국 가구 기업 이튼 앨런(Ethan Ellen) 캐스와리(Kathwari)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수년간 준비해 온라인 렌더링 서비스가 팬데믹 기간에 효과를 누렸다. 팬데믹 초기 매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 250 매장을 닫았으나, 온라인으로 맞춤 가구를 주문하고 렌더링 해볼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매출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밝혔다.

 

<이튼 앨런 렌더링 서비스>

[자료: 이튼 앨런 홈페이지]

 

2021 가정용 가구 시장에서 가장 비중을 차지한 품목은 소파와 의자(침대로 변형 가능한 포함)류로 전체의 28.1% 차지했다. 외에 침실용 가구가 16.2%, 침구류가 14.7%, 다이닝용 가구가 11.5% 차지했다.


<미국 가정용 가구 품목별 판매 비율>

 [자료: IBIS World(The Retail Market for Home Furniture & Bedding in the US, 2021 4)]

 

수입 시장동향 대한국 수입규모

 

2021 미국 가정용 가구 수입액은 90 1500 달러로 전년대비 15.9% 증가했다. 미국 가정용 가구 수입 시장은 멕시코, 중국, 캐나다 상위 3개국이 81.4% 차지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는 전체 시장의 60% 절대적인 1위다. 2021 대한국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1 8800 달러로 전년대비 46% 성장했다.

 

<미국 가정용 가구 수입 현황(HS code 940190 기준)>

(단위: US$ 백만, %)

[자료: 미국 통계청]

 

경쟁동향

 

2021 미국 가정용 가구 시장의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기업은 월마트(Walmart Inc.) 전체 시장의 15.3% 차지했다. 월마트는 가구를 포함한 모든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종합 유통 기업으로, 2021 전체 매출은 194 달러이며, 미국 전역에 5,300개의 매장이 있고 160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또한, 팬데믹 기간 온라인 서비스를 활성화해 새로운 판매 채널을 개척했다2위는 윌리엄소노마(Williams-Sonoma, Inc) 3.4%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구 외에도 주방 용품과 소형 가전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총매출액은 43 달러다. 3위는 3,2% 기록한 타겟과 아마존이다. 타겟은 종합 유통 기업으로 지난 한해 41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전국에 2,000개의 매장이 있으며, 51개의 유통 센터를 두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 앞으로 가면 2시간 이내 준비해 트렁크에 실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공동 3위를 기록한 아마존은 미국 이커머스 최대 강자로 가구 부분에서 웨이페어, 오버스톡과 함께 경쟁하고 있다. 5위는 이케아로 저렴한 가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MZ 세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미국 가정용 가구 경쟁 동향>

[자료: IBIS world, The retail market for home furniture and bedding]

 

유통구조

 

IBIS 월드는 가구 시장의 온라인 확대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가구의 특성상 제품 크기가 크고 무거워 배송이 타 상품군에 비해 쉽지 않으며, 한번 구매 시 반품이 어렵다는 점에서 온라인 판매가 그동안 활성화되자 못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에 소비자들이 익숙해지고, 비대면 구매가 활성화됐으며, 부피가 큰 물건도 배송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했으며, 전자 지갑이 활성화 됨에 따라 가구 시장도 이커머스가 확대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전체 가구 판매가 2개월 연속 감소함에 따라 가구 재고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가구 도매 매출이 2.9% 감소한 반면, 재고는 2.6% 증가했다.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재고량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급격한 물가 인상과 소비심리 위축이 이 같은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가구 재고 현황(2022년 6월)>

[자료: 미 상무부, 이미지: 블룸버그]

 

이튼 앨런의 캐스와리 대표는 원자재 공급에 대해서이튼 엘런은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가구의 비율이 75% 정도 되기 때문에 기존에 확보해 놓은 물량으로 주문 수량을 생산하는 것에는 어려움은 없으나, 부족한 원자재를 확보하는 앞으로의 관건이 것이라고 본다. 그러나 수개월 내로 공급망 병목 현상은 해결될 이라고 말했다.

 

관세율 규제, 인증

 

가정용 가구-의자(HS code 490190 기준)는 무관세가 적용된다.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 CPSC)는 소비자 안전법(Consumer Safety Act)에 따라 사고 감소 목적으로 안전 규격을 제정하고 있다. 가구는 CPSC의 안전기준 및 테스트 증빙 서류가 구비되어야 한다. 가구 제품 관련 CPSC의 안전기준 페이지는 링크와 같다. 또한, 목재 가구의 경우 사용하는 목재의 종류에 따라 환경청(EPA)이 규정하는 포름알데히드 배출 규제가 적용된다. 배출 규제 페이지는 링크와 같다.

 

전망 시사점

 

미국 소비재 시장의 트렌드는 팬데믹 이후 크게 바뀌었다. 가구 시장 역시 소비재 시장의 변동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이 확대되고, MZ 세대의 구매력이 전체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한 미국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맞이함에 따라 폭으로 성장했다가 2022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둔화되면서 가구 시장도 더불어 축소되고 있다.


한편, 미국이 301조 대중 무역 제제로 일부 가정용 가구 제품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수 있어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 기업은 이를 유의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자료: CNBC, 블룸버그, 미국 통계청, 미국 상무부, 미국 소비자 제품 안전 위원회, 미국 환경보호청, IBIS World, 월마트, 타겟, 아마존 홈페이지,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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