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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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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연방

모스크바무역관

2022-08-04

출처 : KOTRA

Keyword #러시아 #폴리에틸렌 #에틸렌 #화학제품 #LDPE #HDPE #LLDPE #폴리스티렌 #폴리염화비닐 #폴리머

유럽와 미국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아 당분간 고전 중

Sibur의 독점적 시장점유 불구, 다양한 화학제품 생산 가능성이 관건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시장 개요

HS 코드 390110, 폴리에틸렌(polyethylene)은 에틸렌을 단량체로 중합하여 얻는 고분자이며,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세계 생산량이 가장 많은 화학제품이다. 2015년 기준 세계 폴리에틸렌 생산량은 연 8,800만 톤에 이른다. 1898년 독일 화학자 페크만이 다이아조메테인 연구 과정에서 합성 물질로 발견했고, 1933년 영국 회사 ICI사가 에틸렌과 벤즈알데하이드의 혼합액에 초고압력을 가하면서 백색 왁스 물질 생산으로 고압 에틸렌 중합 조건을 발견했다. 1939년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가 처음으로 상업 생산되었고 2차 세계대전 기간 전략제품으로 유통이 제한되었다. 폴리에틸렌은 초고분자량 PE(UHMWPE: 베어링, 기어 등의 기계 부품), 고밀도 PE(HDPE: 액체 보관 용기, 쓰레기통, 집기류 보관함, 배수관), 선형 저밀도 PE(LLDPE: 장남감, 뚜껑, 용기, 파이프, 농업용 필름, 식품 포장), 초저밀도 PE(VLDPE: 튜브, 신축성 필름, 냉동 식품 포장재) 등이 있다. 주원료인 에틸렌은 원유 또는 천연가스 원료에서 생성되며, 분해하는데 시간이 오래(10~30년 소요) 걸리고, 최근 박테리아나 유충이 폴리에틸렌을 분해하는 바이오 분해법이 발견되었다.

Rosstat에 따르면, 2005년~2015년 간(2015년 이후의 세부 통계자료 부재)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생산량은 빠르게 증가하였다. 러시아는 동 기간 1차제품인 에틸렌 중합체를 주로 생산했는데 연 5.2%의 성장세를 보였다. 결과적으로 10년 동안 폴리에틸렌 생산이 60% 이상 증가하였다. 2005년부터 폴리에틸렌 생산규모는 연 60만톤 이상을 생산했고, 2010년까지 저밀도 폴리에틸렌 생산인프라 현대화(Kazanorgsintez사)를 통해 연 19만7천 톤에서 51만톤까지 확대한 바 있다. 러시아 화학제품 생산기업을 대표하는 Sibur는 2008년 Tomskneftekhim사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생산규모가 연 20만톤까지 늘리도록 설비 투자한 바 있다. 2015년 기준 러시아는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와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중심으로 연간 생산량이 약 160만 톤(PE 등을 포함하면 약 178만톤)에 이르게 되었다.

<2005년~2015년 러시아 폴리에틸렌 생산량>

(단위: 백만톤)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수입의존도는 약 30%에 이르며 2021년 기준 약 20만 톤이 수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 폴리에틸렌 세계 시장 비중은 약 2%대로 알려져 있고,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이다. 2019년 러시아 토볼스크에 소재한 Sibur의 Zapsibneftekhim 공장이 90억 상당의 투자규모로 설립되면서 러시아의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 생산량은 Sibur사와 TAIF (Tatar 그룹, 2021년에 Sibur로 합병) 가 74~77%의 시장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나머지 비중은 Rosneft, 가즈프롬, 가즈프롬네푸트, Lukoil이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폴리에틸렌은 나프타, NGL, LPG의 정유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틸렌으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세계적 추세로, 천연가스와 석유 정유 과정에서 분리된 에탄과 저급 파라핀의 열분해에 의해 에틸렌이 생산되는 경우가 높다.

<러시아의 주요 생산기업들의 폴리에틸렌 주종 비중 및 생산량>

(단위: %, 백만 톤)

	2020년 9개월 동안 러시아 내 총 생산량 대비 점유율
	LDPE	HDPE	LLDPE
SIBUR	41	46	55
TAIF	34	29	45
기타 기업	26	25	0
2020년 1~3분기 생산량(백만 톤)	480	1341	403
2019년 1~3분기 생산량(백만 톤)	491	700	166
‘20/’19 증감율	-2	92	143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소비동향

러시아의 저밀도 폴리에틸렌과 고밀도 폴리에틸렌 시장가격(루블 기준)은 2020년 동안 지속 하락하였다. 전년대비 각각 11%와 16% 정도 하락했는데, 코로나19 발발에 의해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소비는 다시 회복했다. Plastinfo.ru에 따르면, 2021년 동안 러시아는 폴리머(LDPE, HDPE, LLDPE), 폴리염화비닐(PVC-S),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HIPS, PSV), 폴리에틸렌 테레프타레이트(PET) 등 모두 전년대비 7%의 소비 성장세를 보였다.

<(참고) 아시아 시장 폴리머 가격 변동>

(단위: US$/톤)

[자료: Plastinfo.ru]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시장 특성 상, 폴리머의 수입 의존도가 가장 높은 상황이다. 러시아 연방 포장협회(NKPAK)에 따르면, 2020년 동안 러시아는 폴리머 수입이 급격히 증가했고, 동기간 해당 폴리머의 시장 소비는 13% 감소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현지 생산성은 연도별로 등락폭이 크고 특정 품목의 시장결핍 현상도 자주 목격된다. 2020년과 같이 러시아의 폴리머 해외의존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진다면 2025년까지 현지산 시장비중이 50%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러시아 연방 포장협회는 밝혔다. 다만, 러시아는 1차 폴리머 생산에 강점을 두고 있는데, 최대 연 1,800만 톤까지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고 현기준 연 800만 톤 정도로 생산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2022년2월24일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 후부터 러시아로 진출(제조)한 유럽의 폴리올레핀 제조사들이 러시아 시장을 철수하겠다고 나서기 시작했다. 해당 유럽 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 공동 투자하여 제조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유럽 외 지역 제조사들은 러시아 시장 공급(수출)을 제한하겠다고 선언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유럽산 폴리올레핀을 주력으로 유통중인 러시아의 많은 유통사들은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올레핀 코폴리머로 제품 대체하기에 이르렀다. 러시아는 한때 음료 캡 등의 일부 제품이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대비 90%까지 시장 결핍 현상을 보였다. 러시아는 일부 수입의존도가 큰 폴리에틸렌 원료들을 유럽이 아닌 중남미, 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수입대체하는 현상이 커졌다.

수입동향

러시아의 연간 폴리에틸렌 수입규모는 2억1,800만~3억4,000만 수준이다. 한국은 러시아의 주요 수입국 중의 한 국가로 2021년 기준 2위(5,796만 달러)를 차지했다. 2021년 기준 러시아 수입은 전년대비 56% 증가했으나 2022년1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2022년1월 기준 제1위 수입국은 벨라루스로, 2021년 동안 9,822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1년 기준 유럽의 주요 수입국가는 독일(3위), 핀란드(4위), 네덜란드(6위)이며, 미국도 2021년 기준 상위권(5위)에 속한다. 주요 수입국 중 독일은 2022년1월 기준 전년동월대비 12% 증가한 바 있다.

<러시아 폴리에틸렌(HS코드 3901 10) 수입 통계>

(단위: 백만 US$, 점유율 %, 증감율 %)

품목설명: 폴리에틸렌(비중이 0.94 미만이며, 일차제품으로 한정함.)
№	수입국	금액(백만 US$)				점유율 (단위: %)			증감율 (단위: %)
№	수입국	2019	2020	2021	2022 (1월)	2020	2021	2022 (1월)	‘21/ ‘20	'22/ '21 (1월)
	전 세계	258.312	218.449	340.706	27.057	100	100	100	56	-4
1	벨라루스	71.858	63.807	98.221	7.828	29.2	28.8	28.9	54	-9
2	한국	33.465	28.968	57.962	7.221	13.3	17	26.7	100	-2
3	독일	39.561	36.340	49.319	3.563	16.6	14.5	13.2	36	12
4	핀란드	38.382	22.496	38.667	2.041	10.3	11.3	7.5	72	1
5	미국	16.950	17.141	24.498	1.822	7.8	7.2	6.7	43	0
6	네덜란드	8.959	10.613	15.378	1.217	4.9	4.5	4.5	45	5
7	사우디아라비아	10.886	6.046	7.336	0.546	2.8	2.2	2	21	-11
8	벨기에	5.798	4.849	6.687	0.356	2.2	2	1.3	38	20
9	아제르 바이잔	0	0.701	6.664	0.323	0.3	2	1.2	851	-9
10	스웨덴	6.449	5.704	6.379	0.250	2.6	1.9	0.9	12	-3

[자료: Trade map]

경쟁 동향

러시아의 폴리에틸렌의 시장 특성으로, 수입의존도가 높다는 것과 현지 생산은 Sibur(Taif사 인수합병)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Sibur가 Taif 사를 인수합병함으로써 폴리올레핀과 고무 부문에서는 세계 5대 기업으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Sibur의 폴리올레핀 연간 생산량은 800만톤이고 고무는 120만 톤으로 파악된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폴리에틸렌 제조사 및 유형별 시장점유율>

(단위: 점유율 %)

공장	주요사항	2020년1~3분기 기준 점유율 (단위: %)
공장	주요사항	LDPE	HDPE	LLDPE
ZapSibNeftekhim SIBUR	설립년도: 2007년 소재지: 토볼스크, 러시아 2021년 매출: 12억 169만 5,800 달러 동사는 토볼스크에 위치한 SIBUR그룹의 석유 화학 공장임. 1991년 이후, 러시아 내 최대 규모의 석유 화학 프로젝트를 시행 중임. 동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가스 및 석유화학 개발을 위한 국가 계획으로 제공된 대규모 국가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시행됨. 2020년 12월 1일, 동 공장은 100% 가동되었음. 동 공장의 연간 제품 생산량은 220만 톤 이상임.	0 %	46 %	55 %
KAZANORGSINTEZ SIBUR	설립년도: 2001년 소재지: 카잔, 러시아 2021년 매출: 14억 3,207만 1,019 달러 동사는 러시아 화학 기업임. 동사의 전체 사명은 Kazan Public Joint Stock Company "Organic Synthesis"임. 동사는 SIBUR 그룹 계열사임. 주요 생산지는 카잔에 소재함. 동 공장 건설은 1959년에 시작되었으며, 1963년 7월 13일 첫 번째 제품(페놀과 아세톤)이 출시됨. 2021년까지 TAIF 그룹은 동사의 지분 53.93%를 보유했음.	34 %	29 %	5 %
Nizhnekamskneftekhim SIBUR	설립년도: 2001년 소재지: 니즈네캄스크, 러시아 2021년 매출: 34억 2,993만 1,485 달러 동사는 러시아 석유 화학 기업으로, 유럽 내 최대 석유 화학 전문 기업임. 동사는 SIBUR 그룹 계열사임. 동사의 생산 공장은 니즈네캄스크에 소재함. 2018년까지 TAIF 그룹은 동사의 보통주 75% 이상을 가졌었음. 2021년 TAIF와 SIBUR의 자산 합병의 일환으로, 지분의 83%를 SIBUR 홀딩스가 소유	0 %	0 %	40 %
STAVROLEN LUKOIL	설립년도: 1999년 소재지: 부됴놉스크, 러시아 2021년 매출: 7억 7,200만 4,294 달러 동사는 스타브로폴 지방, 부됴놉스크에 소재한 화학 산업 기업임. 동사는 동사 소재지의 시민 50% 이상을 고용하는 사회적 가치 기업으로 알려짐.	0 %	18 %	0 %
Tomskneftehim SIBUR	설립년도: 2003년 소재지: 톰스크, 러시아 2021년 매출: 7억 7,200만 4,294 달러 동사는 2000년부터 SIBUR 그룹의 계열사가 된 석유 화학 기업으로, 톰스크에 소재함. 2016년 기준, 동사의 완제품 연간 생산 능력은 다음과 같음: 에틸렌 30만 톤, 프로필렌 약 14만 톤, 폴리에틸렌 24만 5천 톤, 폴리프로필렌 14만 톤임.	41 %	0 %	0 %
Ufaorgsintez ROSNEFT	설립년도: 1994년 소재지: 우파, 러시아 2020년 매출: 3억 751만 9,396 달러 동사(1994년까지는 합성 알코올 공장이었음)는 우파 시에 소재한 4개의 산업 도시 형성 기업 중 하나로, 유기 합성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임. 동사는 석유 합자 회사인 Bashneft(Bashneft는 ROSNEFT가 소유)가 소유함. 주요 활동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폴리프로필렌, 다양한 등급의 폴리에틸렌, 페놀, 아세톤, 알파-메틸스티렌, 디페닐올프로판, 이소프로필벤젠, 합성 에틸렌-프로필렌 고무 및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정유 과정에서 관련 가스를 사용함.	14 %	0 %	0 %
Gazprom Neftekhim Salavat Gazprom	설립년도: 1993년 소재지: 살라밧, 러시아 2020년 매출: 44억 590만 8,050 달러 동사는 살라밧에 소재한 러시아 최대 정유 및 석유 화학 생산 단지 중 하나를 소유한 러시아의 석유 화학 기업임. 동사는 탄화수소 원료 처리에 대한 전주기 생산라인을 보유 중. 또한 동사는 자동차 가솔린, 디젤 연료, 석유 연료, 연료 오일, 점성이 있는 아스팔트용 역청유, 아스팔트용 역청유 생산을 위한 원료, 황, 고압법 폴리에틸렌, 저압법 폴리에틸렌, 고밀도 현탄액 폴리에틸렌, 에틸렌, 스티렌, PSM-E, 부틸 알코올, 이소부틸, 이소옥틸, 요소, 암모니아 등과 같은 70가지의 주요 제품을 포함하여, 150가지 유형의 제품을 생산함.	5 %	7 %	0 %
Angarsk Polymer Plant ROSNEFT	설립년도: 1997년 소재지: 앙가르스크, 러시아 2020년 매출: 1억 168만 5,883 달러 동사는 앙가스르크에 소재한 화학 산업 기업임. 동사는 1997년 개방형 합자 회사로 전환되었으며, 2007년부터 Rosneft Oil Company의 별도 부서가 되었음. 생산품목: 석유 벤젠 및 에틸벤젠, 스티렌 및 폴리스티렌, 열분해 수지, 고압법 폴리에틸렌,프로필렌과 에틸렌 동사는 탄화수소 원료 처리에 대한 전주기 생산라인 보유	7 %	0 %	0 %

[자료: Spark Interfax, 각 기업별 웹사이트]

러시아 시장에 잘 알려진 폴리에틸렌 제조사들은 대부분 다국적 기업이나 국별로 요약하면 영국의 INEOS, 한국의 대림(DL Chemical) 및 롯데화학, 오스트리아의 Borealis, 미국의 Dow, 사우디 아라비아의 SABIC이며, 브라질의 Braskem도 최근 성공적으로 러시아 공급 중이다.

<러시아 진출(수출, 법인설립 등) 외국계 공작기계 제조사>

회사명

특징

INEOS Olefins & Polymers Europe

2021년 매출: 188억 2,670만 파운드

본사소재지: 런던, 영국

설립년도: 1998년

동사는 런던에 본사가 소재하며, 법인 등록된 영국의 다국적 화학 회사임. 2021년 기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화학 회사임. 글로벌 석유화학 제품 제조업체인 동사는 29개국에 걸쳐 194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10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2만 6,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음. 동사는 약 20개의 독립형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음.

DL CHEMICAL

2021년 매출: N/A

본사소재지: 서울, 한국

설립년도: 1979년

동사는 46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석유 화학 회사임. 한국에 본사를 둔 석유 화학 기업으로, 한국 최초로 메탈로센 폴리에틸렌과 폴리부텐을 상용화했으며, 폴리부텐 기술을 미국에 최초로 수출했음. 동사는 연간 200 킬로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최대의 폴리부텐 생산업체임. 또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BOCD 폴리에틸렌과 에틸렌-프로필렌 올리고머(EPO)를 상용화했음. 2020년 3월, 동사(디엘케미칼 분할 전 대림산업의 일부일 당시)는 Kraton's CariflexTM을 현금 5억 3,000만 달러에 인수함.

LOTTE Chemical

동사는 1976년 설립되어 국제적 규모와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통해 글로벌 종합 화학 기업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학기업임. 동사는 R&D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여 ‘글로벌 Top 7 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Borealis

2021년 매출: 14억 파운드

본사소재지: 비엔나, 오스트리아

설립년도: 1976년

동사는 세계 8위의 폴리에틸렌 및 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인 오스트리아의 화학 회사임. 현재 약 6,900명의 직원이 있으며,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수행 중임. 2020년, 동사는 약 5억 8,900만 유로의 순이익을 창출함. 주로 유럽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벨기에, 중부 유럽(오스트리아와 독일), 핀란드 및 스웨덴에서 제조 공장을 운영함. 또한 브라질, 이탈리아 및 미국에 복합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개의 혁신 센터와 유럽 혁신 본부를 운영 중임. 다수의 국가에서 고객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The Dow Chemical Company

2021년 매출: 550억 달러

본사소재지: 미들랜드, 미국

설립년도: 1897년

동사는 미국 미시간 주 미들랜드에 본사를 둔 미국의 다국적 화학 기업이며, Dow Inc.의 자회사임. 동사는 세계 3대 화학 생산업체 중 하나임.

SABIC

2021년 매출: 61억 4,000만 달러

본사소재지: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설립년도: 1976년

동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화학 회사임. 세계 50개국으로 사업 진출했으며, 최대주주는 사우디아람코(70%)임.

Braskem

2021년 매출: 195억 7,200만 달러

본사소재지: 상파울루, 브라질

설립년도: 2002년

동사는 상파울루에 본사를 둔 브라질 석유 화학 회사로서,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석유 화학 회사이며, 국제 석유 화학 시장의 주요 업체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및 폴리염화비닐에 대한 브라질의 주요 생산업체로서, 브라질에서 570만 톤의 수지를 생산할 수 있음. 150만 톤의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미국 폴리프로필렌 시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함. 독일 내 폴리프로필렌 생산 능력은 54만 5,000톤임.

[자료: Globus VED, 각 기업별 웹사이트]

<러시아 진출(수출, 법인) 외국계 제조사별 시장 점유>

(단위: 점유율 %)

[자료: Globus VED]

유용정보

ㅇ 유통구조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유통 구조는 제품의 원산지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된 편이다. 주요 제조사들은 무역상을 통해 러시아로 공급 중이며, 전문 유통사를 통한 공급 채널도 존재한다. 일부 다국적 기업들은 러시아에 지사를 두고 유통을 직접 관할하는 경우도 있는데, 2022년2월24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대러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유럽계와 미국 기업들은 현지 유통을 대대적으로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Ecoplastics(수입업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러시아 폴리에틸렌의 유럽 수입의존도는 70%에 이르고, 폴리프로필렌의 60%였다고 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럽계와 미국 기업들의 대 러시아 공급 중단으로 유통시장의 혼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ㅇ 수입관세 및 세금, 인증

HS코드

품목

VAT

관세

인증

390110

폴리에틸렌(비중이 0.94 미만이며, 일차제품으로 한정한다)

20%

기술 규정 TS 019/2011

“개인 보호 장비의 안전에 관하여”에 따른 인증 또는 적합성

ㅇ 주요 전시회

전시회명	Plastics Industry 2022 (폴리머와 플라스틱에 대한 생산·가공용 원자재 및 장비 전문 전시회)
품목	· 플라스틱 · 산업 생산 · 재활용 및 폐기 · 플라스틱 및 폴리머
개최장소 및 도시	Expocentre Fairgrounds, 모스크바, 러시아
개최일자	2022년 10월 31 - 11월 3일
주최기관	JSC "Expocentre"
웹사이트	https://expomap.ru/expo/industrija-plastmass-2022/

전시회명	TatOilExpo 2022 (국제 석유 화학 전시회 및 포럼)
품목	· 석유 및 가스 산업 · 산업용 장비 · 자원 절약 · 생산 및 탐사 · 화학 산업 · LNG 터미널
개최장소 및 도시	Kazan Expo IEC, 카잔, 러시아
개최일자	2022년 8월 31일 – 9월 2일
주최기관	타타르스탄 공화국 산업통상부, ANO "Kazan Expo"
웹사이트	https://tatoilexpo.ru/?utm_source=expomap

시사점

러시아의 폴리에틸렌 1차 제품의 수요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고, 2022년1월 기준 1차 원료 폴리머 소비는 전년동월대비 7%가 증가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수입의존도가 높으면서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동안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주요 공급사들이 대 러시아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러시아의 시장 결핍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MSC(스위스), A.P. Moller-Maersk(덴마크), Ocean Network Express(일본 3대 선사연합) 등이 대 러시아 화학제품을 공급하는 해상물류(Deep Sea) 운송사로, 대 러시아 서비스 중단을 선언하여 러시아 시장의 난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플라스틱 가공기업 연합의 바주노프 회장은, 폴리머 시장 가격은 유럽과 미국이 주로 공급하는 원자재 부족으로 가격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발발로 2021년 동안 세계 플라스틱(완제품) 가격이 40~80% 사이로 급상승했고, 미국의 스티렌 및 프로필렌 공급량이 급감(원료인 가스 공급 차질)했던 악영향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바주노프 회장의 주장이다. 러시아는 화학제품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는 아니며, 올레핀의 경우는 세계 1위 수출국임을 감안하면 폴리에틸렌 등의 화학제품 현지화는 장기적 관점에서 가능할 것으로 바주노프 회장은 전망했다.

자료원 :

ㅇ 현지언론 및 보고서 (https://magazine.neftegaz.ru, https://plastinfo.ru, http://rcc.ru/, www.rusopp.ru/ 등)

ㅇ 러시아 각종 통계 정보(https://www.gks.ru, www.statista.com, https://businesstat.ru, https://www.trademap.org 등), Globus Fea(https://globusfea.com/), 무역관 기업 인터뷰 및 자료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