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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과자류 스낵 시장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2-07-22
  • 출처 : KOTRA

프랑스의 아페리티프 문화에 따라 소비시장 큰 편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재료 및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 인기

상품명 및 HS Code

 

HSCode 2106.90: 따로 분류되지 않은 조제 식료품 기타를 종합하고 있으나, 그 중 ‘짠맛이 나는 과자류’의 시장동향을 조사했다.

HSCode 2005.20: 감자 제조식품

 

프랑스 시장동향

 

프랑스에서 감자칩과 같은 짠맛이 나는 과자류의 소비는 아페리티프 문화와 관련이 있다. 아페리티프(Aperitif)는 저녁식사 전 가볍게 마시는 술을 지칭하는 프랑스어로, 프랑스 사람들은 저녁식사 전 여럿이 모여 가볍게 술을 마시는 이 시간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이때 맥주, 와인 등과 함께 짠맛이 나는 과자류를 먹는다.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팬데믹 락다운 기간 동안에도 약 30%의 프랑스인들은 온라인상에서 모여 아페리티프의 시간을 가졌고, 락다운 이후 프랑스인들은 평균 한 주 1회 이상 직접 모여 아페리티프를 즐기고 있다. 이렇듯 프랑스의 스낵소비가 사회적 관계 및 문화와 관련이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후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2022년 기준, 프랑스의 짠맛 스낵 판매매출기준 시장규모는 약 34억 유로로, 전년대비 7.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짠맛 스낵 시장 규모 추이(판매매출기준)>

(단위: 백만 유로)

 

           [자료: Euromonitor]

 

제품 종류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2022년 판매매출기준 ‘짠맛 스낵’이 16억 790만 유로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으며, 땅콩, 씨앗 등의 견과류(8억 9610만 유로 규모), 짠맛의 비스킷 류(8억 2,090유로)가 비슷한 규모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팝콘, 프레첼, 육류 스낵 은 프랑스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가장 판매매출 성장률이 가장 큰 제품의 종류는 짠맛 스낵과 비스킷 종류로 조사됐다.    

 

<2022년 기준 프랑스 짠맛 스낵 종류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유로)

[자료: Euromonitor]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프랑스의 조제식료품(HS Code 2106.90 기준) 수입액은 2021년 기준 15억 5,130만 달러로 집계되며, 이는 전년(’20)대비 약 30.1%가 증가한 수치다. 10대 주요 수입국은 모두 주변 유럽국가로 조사됐으며, 특히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영국과 같은 인접국으로부터의 수입점유율이 큰 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로 2021년 수입액이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152%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對 한국 수입규모는 2021년 기준 87만 달러로 조사됐으며, 전년(’20)대비 653%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프랑스 기타 조제식료품 스낵 수입동향>

* HS Code 2106.90 기준

순위

국가

United States Dollars

점유율(%)

증감률 2021/20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World

1,147,937,461

1,191,929,196

1,551,306,409

100.00

100.00

100.00

30.15

1

Netherlands

171,738,783

189,054,822

296,666,222

14.96

15.86

19.12

56.92

2

Germany

202,165,502

198,502,165

222,543,812

17.61

16.65

14.35

12.11

3

Belgium

134,232,778

123,232,475

151,437,574

11.69

10.34

9.76

22.89

4

United Kingdom

52,268,084

56,518,768

142,629,234

4.55

4.74

9.19

152.36

5

Poland

91,761,110

113,059,035

120,509,162

7.99

9.49

7.77

6.59

6

Italy

74,177,035

89,492,046

98,630,817

6.46

7.51

6.36

10.21

7

Switzerland

95,108,581

73,276,046

91,468,128

8.29

6.15

5.90

24.83

8

Spain

87,655,234

84,333,669

91,143,176

7.64

7.08

5.88

8.07

9

Ireland

18,835,547

28,949,039

44,788,216

1.64

2.43

2.89

54.71

10

Sweden

26,898,423

31,942,631

37,058,505

2.34

2.68

2.39

16.02

43

S.Korea

668,612

732,561

874,877

0.06

0.06

0.06

653.02


[자료: Global Trade Atlas]

 

프랑스의 감자제조식품(HS Code 2205.20 기준) 수입액은 2021년 기준 2억 2,896만 달러 규모이며, 10대 주요 수입국은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등 주변 인접국으로 조사됐다. 그 중 EU 외 국가로는 말레이시아가 0.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對 한국 수입규모는 ’20년 16,542 달러, ’21년 341 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다.

 

< 프랑스 감자 제조식품 과자류 스낵 수입동향>

* HS Code 2205.20 기준

순위

국가

United States Dollars

점유율(%)

증감률 2021/20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World

246,483,029

212,885,039

228,964,496

100.00

100.00

100.00

7.55

1

Belgium

96,135,225

89,921,043

87,255,855

39.00

42.24

38.11

-2.96

2

Netherlands

72,910,098

53,677,959

57,522,526

29.58

25.21

25.12

7.16

3

Spain

22,888,576

30,215,361

43,511,861

9.29

14.19

19.00

44.01

4

Germany

22,283,048

16,200,831

15,958,971

9.04

7.61

6.97

-1.49

5

United Kingdom

14,912,907

10,533,233

13,797,753

6.05

4.95

6.03

30.99

6

Italy

6,026,545

4,779,544

4,743,380

2.45

2.25

2.07

-0.76

7

Poland

62,031

1,090,193

1,296,654

0.03

0.51

0.57

18.94

8

Portugal

1,431,217

2,721,338

1,250,996

0.58

1.28

0.55

-54.03

9

Switzerland

765,418

858,450

956,922

0.31

0.40

0.42

11.47

10

Malaysia

362,610

322,187

343,383

0.15

0.15

0.15

6.58

49

S.Korea

 

16,542

341

 

0.01

0.00

-97.94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현재 가장 눈에 띄는 프랑스 스낵 시장의 트렌드는 건강한 재료에 대한 관심이다. 프랑스 소비자들은 이전에 비해 건강한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출시된 스낵 상품들은 프랑스에서 생산됐거나, 건강에 무해한 재료, 혹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재료들을 홍보하고 있다. 염분을 낮춘 감자칩이나 감자가 아닌 채소를 사용한 칩 제품, 쌀가루나 렌틸콩 등을 베이스로 한 스낵, 프랑스 지방 고유의 치즈가루를 사용한 비스켓 등이 그 예다. 이런 제품들은 오랫동안 니치마켓(틈새시장)으로 분류되었으나, 서서히 메인 스트림으로 부상하고 있다.

 

<프랑스 과자류 스낵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와 제품 비교>

브랜드

제품사진

특징

가격

 

 

미셸 에 오귀스탕

 

Michel et Augustin

product

프랑스 특산품 재료들을 사용했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켜 홍보:

프랑스 산 오소-이라티 치즈와 토마토, 피레네 지방의 에스펠레트 고추를 사용한 짠맛 비스켓

2.99

유로

모노프리 구르메

Monoprix Gourmet

product

프랑스 대형유통기업인 모노프리의 PB상품으로, 건강에 좋은 메밀과 프랑스 게랑드 지방의 소금을 사용한 점을 강조

3.79

유로

프랑스 아페리티프 연맹

FFA(Fédération Française de l’Apéritif

 

product

프랑스 아페리티프 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자국이미지 강조.

전통적인 방식’의 감자칩을 카마르그 지방의 소금을 이용해 제조했음을 전면에 부각

2.89 유로

N.A !

(Nature Addicts)

product

스페인 브랜드.

건강식품인 콩을 베이스로 지방을 줄이고 글루텐이 없음을 강조. 채식 소비자 맞춤 상품

2.19

유로

La Ducale

product

 프랑스적인 일러스트와 모던한 디자인으로, 프랑스산 재료를 사용  

2.95

유로

[자료: Monoprix 웹사이트]

 

 

유통구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프랑스의 짠맛 스낵류의 91.9%는 오프라인으로 유통되며 온라인 채널은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비중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오프라인 유통의 91.4%는 일반식료품 소매유통 채널이며, 그 중 대형하이퍼 마켓이 36.9%, 일반 슈퍼마켓이 30.1%, 디스카운트 마켓이 13.6%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하이퍼 마켓 등 대형 마켓의 점유율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현재 5.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편의점 등 소규모 매장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율 및 인증

 

한-EU FTA 발효로 2011년 7월 1일 이후 0%의 협정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6,000 유로 이상의 물품을 수출하는 경우, 한-EU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인증수출자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2021년 4월 21일부터 개정된 EU의 복합식품 수입규정에 따라 유제품, 달걀, 벌꿀 가공품을 포함한 상온 보관이 가능한 복합식품의 경우, EU 승인을 받은 국가/작업장에서 생산되어야 하는 규정이 있으므로, 수출하고자 하는 제품이 이에 해당하는지 철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프랑스에서 짠맛 비스켓 및 스낵 제품은 남부유럽 특유의 아페리티프 문화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고, 시장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또한 최근 한류 문화의 인기로 K푸드 마켓 등을 통해 국내산 스낵제품을 구입하는 젊은 프랑스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파리의 한 K푸드 마켓 관계자는, 국내산 조미김 제품이 프랑스에서는 음료와 함께 곁들이는 아페리티프 스낵으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진출을 원하는 기업들은 한국과는 또 다른 프랑스만의 식문화를 이해하고, 채식 및 유기농이 인기를 끄는 소비 트렌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자료원: Euromonitor, GTA통계, Monoprix 웹사이트, 일간지 Les Echos, Le Monde, Le Figaro, 파리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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