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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생활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은 어떤 화장품을 원할까?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2-07-29
  • 출처 : KOTRA

마스크를 벗는 일상 생활에 대한 준비 단계...스킨케어 수요 증가

저렴한 가격에도 고급 성분을 함유한 가성비 제품 인기

스킨화장품, 미용 종합 정보 사이트 '@cosme' 운영하는 i style 지난 6 '@cosme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2 상반기 신작 베스트 코스메틱' 발표했다. 이 발표는 입소문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자주 구매하는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업계에서도 주목하는 어워드이다


이번에 2021 11 1~2022 4 30일까지 6개월 동안 출시된 신제품 3,605개 아이템을 대상으로 86,330건의 입소문을 집계한 결과, 1위로 FANCL사의 '마일드 클렌징 오일'이 선정되었다. 어워드 결과를 통해 파악한 트렌드 키워드는 '마스크 없는 생활을 향한 준비'.

 

<가격대(저,중,고)별 수상 상품>

[자료: cosme 홈페이지]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관리 효과에 주목하는 소비자 

 

이번 수상 제품은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을 리뉴얼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종합 1위부터 3위까지가 리뉴얼 상품이였으며, 특히 1위로 선정된 FANCL사의 마일드 클렌징 오일은 1997년에 출시된 이후 리뉴얼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현재 7번째 리뉴얼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cosme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담당자는 소비자들이 '실패하고 싶지 않다, 안심해서 사고 싶다는 심리가 작용했다' 분석했다. 또한 입소문의 대부분이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날에도 클렌징으로 얻을 있는 스킨케어 효과' 대한 내용이였으, 이는 코로나19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날이 늘어난 소비자들이 '피부에 좋은' 제품에 관심을 가진 결과라 있다.

 

<@cosme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1~5>

순위

제품 사진

개요

1

제품명: Mild Cleansing Oil

공급사: Fancl

가격: 1,870

용량: 120ml

특징: 에센스 같은 오일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모공의 노폐물도 깨끗이 지우고 촉촉하고 매끈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주는 효과

2

제품명: Forever Skin Glow

공급사: Parfums Christian Dior

가격: 6,820

용량: 30ml

특징: 마스크에 이염되지 않으며 땀이나 습기에 강함. 에센스 베이스(86%)의 리퀴드 파운데이션

3

제품명: Addiction The Brush Nuancer

공급사: Addiction

가격: 3,300

용량: N/A

특징: 촉촉한 크리미 파우더로 부드럽고 가루감이 없음. 가루를 오일로 코팅한 '스킨 멜트 테크놀로지'가 적용. 제품 사용 시 피부에 밀착되어 신선한 느낌을 줌.

4

ドラマティックエッセンスリキッド

제품명: Maquillage Dramatic Essence Liquid

공급사: Shiseido

가격: 3,520

용량: 25ml

특징: 에센스 같은 텍스처. 피부에 촉촉한 수분 전달.

5

カネボウ ヴェイル オブ デイ / SPF50 / PA+++ / 本体 / 40g / フレッシュフローラルの香り

제품명: Veil Of Day

공급사: Kanebo

가격: 5,500

용량: 40g

특징강력한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낮 동안 피부에 적합한 수분 환경을 만들어줌. 건조함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자료: cosme 홈페이지]

 

스킨케어 시장도 양극화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 해소 제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2020년에는 Cica 제품(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진정) 한국에서 수입되면서 붐을 일으켰다. 또한 2021년에는 '여러 제품을 많이 테스트해 보고 싶다', ' 쓰고 버리고 싶다' 소비자 수요가 생겨 나노사이즈 화장품이나 10ml 짜리 향수가 히트했다.

 

돈키호테(식료품 및 생활용품 판매)를 운영하는 PPIH사는 스킨케어 시장이 고가격대와 저가격대로 양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 이에 2022 4월에 저가격대 스킨케어 PB브랜드 'cosparade'(500~980) 출시했으며, 6월에는 고가격대 스킨케어 PB브랜드 'GENECOS'(2,178)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고품질 스킨케어 상품 가격은 4,000 이상이나 PPIH사는 광고비를 줄이고 대량생산함으로써 경쟁사가 판매하지 않는 2,000 안팎의 틈새시장에 고품질 제품을 투입하는 성공했다


GENECOS 로션에는 고급 화장품 성분인 '호호바유, 마카다미아씨유, 에스테르스, 스쿠알란, 피토스테릴 마카다미 에이트'와 같은 고품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실제로 소비자 테스트에서도 현재 가격보다 2배의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PIH사의 전략이 성공할지는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판단할 있겠으나 고급 제품이라도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거나 가격이 비싸서 제품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자료: PPIH group 홈페이지]

 

여러가지 색상을 섞은듯한 메이크업 인기

 

입술이나 아이섀도를 사용할 때 여러 가지 색감이 섞인 듯한 모호한 중간색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외출이 늘고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을 기회가 늘어나면서 상대방이 '상상하던 얼굴과 달랐다등의 생각을 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약간 바꾸는 정도의 아이템에 수요가 생긴 것이다이러한 맥락에서 '@cosme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2 상반기 신작 베스트 코스메틱'에서 3위를 기록한 'Addiction The Brush Nuancer' 치크 제품도 기존에 사용하던 치크 제품과 함께 사용할  있다는 점이 소비자의 호감을 받은 포인트이.

 

시사점

 

최근 Cica 크림이나 토너 패드(Toner pad) 등 획기적인 한국 제품이 일본에 소개되고 큰 인기를 끄는 등 한국에서 일본으로 뷰티 트렌드가 들어오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야노경제연구소도 '2021년판 화장품 마케팅 총감'에서 '일본시장에서 존재감이 커진 K-Beauty(한국 화장품)'라는 항목을 만들 정도로 한국 화장품이 일본 시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성비가 뛰어난 한국 제품은 충분히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화장품 수입상사인 K사 대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강점은 '유행을 빠르게 포착하고 제품화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또 소비자에 있어서는 코로나19로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된 것이 오히려 한국 정보를 찾아보는 원동력이 돼 더욱 한국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한다. 일본에서 한국 트렌드 제품으로 소개된다면 현지에서도 충분한 수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cosme 홈페이지, 기업 홈페이지, Nikkei Xtrend,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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