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텐트	630629/630622

 

시장규모 및 동향

올해 들어 대규모 산발적 코로나가 재확산 됨에 따라 도시 봉쇄 및 지역간 이동, 여행자제 등으로 거주 도시 근교에서 즐기는 캠핑여행이 중국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2021년 캠핑산업 시장규모는 2017년 115.7억 위안에서 299.0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징둥닷컴 통계에 의하면 2022년 4월 징둥닷컴 플랫폼에서의 캠핑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5% 급증했으며, 텐트·매트의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29% 증가, 천막텐트의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4배 증가했다. 징둥닷컴 ‘618 쇼핑데이’ 행사 첫 날인 5월 31일 20:00-20:10 시간 내 캠핑용품 거래액은 전년 대비 210% 급증했다. 티몰의 2022년 노동절 연휴기간 소비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4월 20일부터 5월 4일 기간 천막텐트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씨트립 통계에 의하면 2022년 플랫폼에서의 캠핑 여행제품은 전년 대비 800% 증가했으며, 노동절 연휴 기간 캠핑여행 주문량은 청명절 기간 대비 5배 증가했다.

 

중국의 캠핑족은 주로 트렌드에 민감한 Y세대, Z세대로 2021년 캠핑용품 소비자 중 80허우(后)가 44%를 차지했으며, 90허우(后)와 00허우(后)가 43%를 차지했다.

 

수입동향

 

최근 3년간 중국 합성 섬유제 텐트 수입액은 지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2021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53.4% 증가한 480만 5천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520.1% 급증하면서 중국 합성 섬유제 텐트 수입시장에서 46.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에서 출하한 제품을 재수입한 대중국 합성 섬유제 텐트 수입 점유율은 점차 감소세를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스웨덴, 네덜란드 등 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은 대폭 증가하면서 세 자릿수에서 네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45.0% 감소했으나 2022년 4월 누적 기준 수입액은 3만 1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184.5% 대폭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시장에서 3.8%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다.

<합성 섬유제 텐트(HS 6306.22) 수입 동향>

순위	수입대상지역	수입액(천 달러)			수입시장 점유율(%)			증감률 (21/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 세계		1,411	1,896	4,805	100	100	100	153.38
1	베트남	133	363	2,249	9.46	19.12	46.79	520.12
2	중국	545	628	1,390	38.63	33.09	28.94	121.56
3	루마니아	-	308	455	-	16.26	9.47	47.66
4	미국	78	36	149	5.56	1.89	3.10	314.04
5	일본	49	23	116	3.50	1.23	2.42	396.55
6	이탈리아	182	5	112	12.93	0.24	2.34	2340.09
7	독일	54	23	59	3.86	1.20	1.23	160.38
8	스웨덴	-	0	57	-	0.01	1.19	31450.83
9	홍콩	0	-	50	0.03	-	1.05	-
10	네덜란드	18	3	30	1.26	0.15	0.63	991.47
15	한국	15	27	11	7.46	1.40	0.24	-44.95

[자료: GTA]

주: 중국에서 생산한 후 해외로 출하한 상품이 원산지규정에 따라 변형가공에 그쳐 중국으로 수입하면 ‘대중국 수입’으로 집계됨.

 

 

면제 텐트도 최근 3년간 수입액은 지속 증가세를 이어왔으며, 2021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51.9% 증가한 114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수입지역을 보면 중국에서 출하한 제품을 재수입한 대중국 수입액이 전년 대비 856.5% 대폭 증가했으며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등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액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한국산 면제 텐트가 중국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2년 4월 누적 기준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4,965.2% 대폭 증가하면서 전체 수입시장에서 26.1%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위가 중국에서 출하한 대중국 제품이므로 사실상 1위를 기록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면제 텐트(HS 6306.29) 수입 동향>

순위	수입대상지역	수입액(천 달러)			수입시장 점유율(%)			증감률 (21/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 세계		179	452	1,140	100	100	100	151.91
1	중국	2	37	355	1.20	8.20	31.15	856.48
2	네덜란드	62	0	269	34.79	0.02	23.57	255679.05
3	이스라엘	-	179	176	-	38.92	15.40	-0.28
4	프랑스	-	29	163	-	6.32	14.31	470.58
5	미국	11	77	124	6.03	16.98	10.88	61.35
6	스페인	4	10	20	2.02	2.12	1.72	104.05
7	한국	25	9	13	13.83	2.09	1.12	35.00
8	일본	3	-	5	1.70	-	0.41	-
9	호주	2	.	5	0.90	-	0.41	-
10	독일	20	23	3	11.20	5.16	0.23	-88.58

[자료: GTA]

주: 중국에서 생산한 후 해외로 출하한 상품이 원산지규정에 따라 변형가공에 그쳐 중국으로 수입하면 ‘대중국 수입’으로 집계됨.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캠핑시장이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수많은 기업들이 캠핑시장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기업정보조사 사이트 치차차 통계에 의하면 2020년 캠핑지 관련 신규 등록 기업은 8,758개로 전년 대비 227.52%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전년 대비 139.50% 증가한 2.1만 개가 신설 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현재 중국에는 4.7만 개의 캠핑 관련 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절반의 기업은 최근 1년 안에 설립된 신설 기업이며, 올해 1~4월에만 7,200개의 캠핑 관련 기업이 신설 되었다.

 

기존에는 텐트를 비롯한 중국 캠핑용품 시장은 해외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최근 무가오디(牧高笛), TOREAD(探路者), Naturehike(挪客) 등 중국 로컬 브랜드는 가성비가 높은 제품들과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텐트 제품>

브랜드	생산지	이미지	가격	비고
무가오디(牧高笛)	중국		359위안	천막텐트
CAMEL(骆驼)	중국		589위안	천막텐트
TOREAD(探路者)	중국		269위안	천막텐트
KOLON SPORT	한국		4900위안	천막텐트
무가오디(牧高笛)	중국		3599위안	투룸 대형 텐트 방풍, 방수
TAN XIAN ZHE(探险者)	중국		498위안	3~4인용 자동 텐트 방수, 자외선 차단
Naturehike(挪客)	중국		559위안	3~4인용 자동 텐트 방풍, 방수, 자외선 차단
CAMEL(骆驼)	중국		439위안	3~4인용 자동 텐트 방수, 자외선 차단, 통풍
TOREAD(探路者)	중국		419위안	여름용 자동 텐트 방수, 자외선 차단
BeiJiLang(北极狼)	중국		168위안	3~4인용 자동 텐트 방수, 자외선 차단
DECATHLON(迪卡侬)	중국OEM		399위안	4인용 자동 텐트 방수, 자외선 차단
DECATHLON(迪卡侬)	독일		988위안	3~4인용 자동 텐트 방풍, 방수, 자외선 차단
OFEIS	독일		499위안	4~6인용 자동 텐트 방풍, 방수, 자외선 차단
KOLON SPORT	한국		7900위안	방풍, 방수, 자외선 차단
Hispeed	일본		926위안	방풍, 방수, 자외선 차단
THE NORTH FACE	미국		5989위안	방풍, 방수, 자외선 차단

[자료: 징둥닷컴, 타오바오 등]

텐트는 주로 아웃도어 전문 매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 유통하고 있는 동시에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텐트는 안정성, 품질 등 체크가 필요한 제품이므로 소비자들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집적 구매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 후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격 할인이 있을 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

 

2022년 한국산 함성 섬유제 텐트와 면제 텐트를 對중 수출 시 한중 FTA 세율이 가장 낮으므로 한중 FTA관세를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

 

<2022년 기준 중국 텐트 관세율 비교>

HS CODE	일반	MFN	한중 FTA	RECP	APTA	증치세율
630622 (합성 섬유제 텐트)	130%	6%	3.2%	14.4%	-	13%
630629 (면제 텐트)	80%	6%	2.8	12.6%	-	13%

[자료원: 중국 수출입세칙]

 

중국으로 텐트 수출 시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으나, 야영텐트 국가표준 GB/Z 27735-2022에 따라 인증을 진행해야 하며 이는 ISO 5912:2011 국제표준과 동일하다.

 

전망 및 시사점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 향상, 레저 소비 지출 증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캠핑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의하면 2021년 중국 캠핑산업 시장규모는 2014년 77.1억 위안에서 299억 위안으로 4배 증가했다. 2022년 성장률은 18.6%로 시장규모가 354.6억 위안, 2025년에는 500억 위안을 돌파 할 것으로 캠핑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캠핑산업 시장규모 현황>

[자료: 아이미디어 리서치]

 

캠핑여행이 트렌드로 부상되면서 ‘캠핑+꽃구경’, ‘캠핑카+캠핑’, ‘캠핑+호텔’, ‘캠핑+음악회’, ‘여행촬영+캠핑’ 등 다양한 행사를 접목한 글램핑(Glamourous+Camping을 합친 신조어로 시설이 갖춰진 장소에서 즐기는 캠핑) 이 젊은 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캠핑 이용자가 증가됨에 따라 텐트뿐만 아니라 텐트용 접이식 테이블과 의자, 에어필드 매트리스, 침낭, 전구, 조리기구, 커피포트 등 캠핑용품 수요가 증가되는 추세이다.

 

우리 기업들은 중국 ‘캠핑경제’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을 겸비한 방풍·방수·방설·자외선 차단 등 기능 탑재 및 원터치와 같은 작동이 간편한 텐트와 다양한 캠핑용품, 아웃도어, 차별화된 글램핑 서비스 등 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둥우증권, 톈풍증권, 궈성증권, 아이미디어 리서치, 씨트립, 징둥닷컴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