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충칭
  • 경제·무역
  • 중국
  • 충칭무역관
  • 2022-06-14
  • 출처 : KOTRA

’첫 매장 경제’, '야간 경제' 급성장 추세

자동차, 기계장비 등 전통적 제조업 기반에 스마트산업과 건강산업 주력 성장

충칭은 2021년 7월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 유일하게 내륙·중서부 도시 중 '제1차' 국제 소비중심도시로 선정됐다. 자동차, 기계장비 등의 전통적 제조업을 기반으로 최근 충칭의 주력 산업으로 성장하는 스마트산업과 건강산업 등과 함께 중국 서부내륙 지역의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의 성장을 목표를 해 '첫 매장(首店)경제', '야간 경제' 등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중국 서부지역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충칭, 청두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두-충칭경제권(청위경제권, 成渝经济圈)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써우투왕(搜图网), 잉상왕(赢商网) 등의 관련 보도에 의하면 충칭, 청두 공동으로 청위경제권 공동 건설을 위한 주요 항목을 발표하며 총투자액 2조 위안, 160여 개의 중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리고 2021년 충칭(重庆)의 GDP는 2조789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2020년 충칭의 소비재 소매규모는 1조1787억 위안으로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3위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는 1조3967억 위안으로 18.5%의 성장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 평균보다 6% 높은 것으로 그 성장 속도가 전국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중국 각 도시 GDP와 성장률>

 

[자료: 써우투왕(搜图网)]

 

충칭시는 국제소비 중심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첫 매장경제’ 육성, ‘야간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매장(首店) 경제’란 충칭, 청두 등 중국 전역의 다수 도시가 업계를 대표하는 브랜드 혹은 새롭게 인기를 끌고있는 브랜드가 특정지역에서 오픈한 최초의 매장, 또는 기존 매장을 혁신적 경영방식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팝업스토어, 체험매장 등을 포함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KIEP의 자료에 의하면, ‘첫 매장 경제’는 첫 매장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기를 반영하는 새로운 지표로 사용되며, 첫 매장이 특정 도시에 집중됨에 따라 ‘첫 매장 경제'라는 표현도 등장다고 한다. 중국 언론에서는 특정 도시에 첫 매장을 열어 브랜드 가치와 지역의 자원을 최적으로 결합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키는 경제 형태를 '첫 매장 경제(首店经济)'로 표현하고 있다. 

 

<충칭에 설치된 QQ family 첫 매장> 

 

[자료: KOTRA 충칭 무역관 촬영]

 

충칭 정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충칭은 ‘첫 매장 경제’를 발전시킬수 있는 좋은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충칭이 2019년 이후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 ‘첫 매장 경제’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 및 조치들을 내놓으면서 다양한 브랜드의 첫 매장들이 지속적으로 충칭으로 모여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충칭은 2021년 전국 첫 매장 12개, 서남지역에는 16개 등 203개의 첫 매장들을 유치했고 전년 대비 20%의 성장을 이룩했고 한다.

 

<5대 국제 소비 중심도시의 최근 3년간 첫 매장수 현황>

(단위: 개) 
 

[자료: 잉상망(赢商网)]

 

충칭은 야간 경제가 급성장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1월 20일 료망싱크탱크(瞭望智库)에서 발표한 2021년 중국 야간경제 영향력 10대 도시 순위 자료에 따르면, 충칭이 30개 선정 도시 중 1위를 차지 2019년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충칭은 야간경제 전파력, 혁신력, 산업 규모, 상권 유동인구의 4개 지표에서 최상위를 차지다.

 

<2020년 중국 야간경제 영향력 10대 도시>

[자료: 아이메이(艾媒咨询)]

  

<충칭 야간경제 - 위중취 18계단>

 

[자료: 충칭시 인민정부 사이트]


   <2019년 충칭 야시장 문화제>

 

[자료: 충칭시 인민정부 사이트]

 

[참고] 코로나19 이후 충칭에서 새로 부상한 소비재 상품 트렌드

 

캠핑산업


충칭은 중국 대륙의 서부내륙 지역에 위치한 산악도시로 다양한 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충칭의 캠핑산업은 중국의 여타 도시에 비해 비교적 일찍 시작으며 최근 몇 년 동안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칭시 소재한 아웃도어용품 전문 매장의 매니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캠핑장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다고 한다. 또한 전통 캠핑장비 외에도 해외 유명 수입제품이나 고기능 제품 등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애완용품 산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부지역의 청두와 충칭 지역을 중심으로 고양이 사육 붐이 일면서 애묘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과 더불어 애완동물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꼽히는 충칭의 애완동물숍은 1625개로 전국 6위였다. 2017년 전국 100대 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도시 애완동물 병원이 있는 도시는 충칭으로 886개, 베이징은 2위 743개, 청두는 3위 684개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유추해보면 충칭의 애완동물 수는 전국 상위권에 들 것으로 보이며, 애완동물 관련 시장 규모도 상당한 수준으로 특히 애완동물 용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잉상왕(赢商网), 바이두(百度), 아이메이(艾媒咨询), 충칭시(重庆市) 인민정부 사이트,네이버, KOTRA 충칭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국제 소비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충칭)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