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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료수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선양무역관
  • 2022-06-03
  • 출처 : KOTRA

웰빙 트렌드 영향으로 무설탕 음료 수요 증가

수출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 수립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음료수

220299

 

시장 동향

 

중국의 음료수 시장은 2014년 이전까지 10% 이상의 초고속 성장을 지속해 왔지만, 2015년 이후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성장속도가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음료수 매출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81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중국 음료수 시장 규모 현황>

(단위: 백만 위안)

[자료: Euromonitor]

 

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생수(58.5%)이며, 차음료(14.2%)와 탄산음료(12.0%) 비중이 다음으로 컸다. 지난해 시장규모가 확대된 품목은 에너지 음료(10.9%), 탄산음료(9.8%), 농축액(8.5%), 커피음료(5.6%), 생수(5.3%), 스포츠 음료(4.3%), 차 음료(1.5%)로 나타났다. 반면, 주스(-3.6%)와 아시아 특산 음료(-7.7%)의 매출은 감소했다.

 

<중국 음료수 시장 종류별 비중>

[자료: Euromonitor]

 

소득수준 향상, 건강한 음료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향후 중국의 음료수 시장은 약 3.6%의 원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에는 971억 위안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음료수 시장 규모 전망>

(단위: 백만 위안)

[자료: Euromonitor]

 

수입 동향 및 對韓 수입 규모

 

중국의 음료수 수입 규모는 2017년 3억2326만 달러에서 2021년 6억9583만 달러로 4년 동안 113.3% 증가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23.3%), 미국(12.8%), 대만(12.3%) 등의 순으로 수입비중이 높으며, 이들 3개국이 전체 수입의 48.3%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음료수 수입 현황>

(단위: 달러)

[자료: GTA]

 

<주요 국가별 음료수 수입 현황(HS 220299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2017

2018

2019

2020

2021

증감률('20/'21)

 

총계

326,237

454,134

576,995

609,009

695,827

14.3

1

한국

53,470

67,616

99,668

109,903

162,095

47.5

2

미국

15,863

54,280

75,729

103,002

88,946

-13.6

3

대만

60,589

104,293

132,391

110,085

85,261

-22.5

4

일본

17,344

26,206

53,458

55,935

60,309

7.8

5

네덜란드

3,313

1,137

485

22,429

60,231

168.5

6

태국

45,172

53,678

44,904

43,125

42,685

-1.0

7

독일

7,516

15,521

17,081

26,232

39,588

50.9

8

호주

19,637

27,135

23,043

22,413

24,948

11.3

9

홍콩

32,090

30,472

35,787

26,064

23,015

-11.7

10

스페인

7,590

9,530

10,533

9,820

17,505

78.3

[자료: GTA]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 등에 따라 중국에서 한국 과즙 음료와 스포츠 에너지 음료 수요가 지속해서 늘었다. 한국으로부터의 음료 수입은 지난해 1억6209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47.5% 급증했다.

 

 

<한국으로부터 음료수 수입 현황>

(단위: 달러)

[자료: GTA]

 

경쟁 동향

 

중국 음료수 시장에서 글로벌 음료기업들은 높은 인지도와 제품 유통에 있어서의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캉스푸(康, Tingyi)와 코카콜라(Cocacola)가 중국 음료수 시장에서 점유율 1, 2위를 굳건히 지켜왔다. 중국 음료기업 농푸산추안(夫山泉, Nongfu Spring), 이바오(怡, C’estbon)가 각각 3,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 중국 음료기업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중국 음료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며 음료 시장에서 중국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음료수 제조사별 시장점유율>

(단위: %)

순위

제조사

시장점유율

1

Tingyi (Cayman Islands) Holdings Corp

11.3

2

Coca-Cola China Ltd

8.9

3

Nongfu Spring Co Ltd

8.0

4

China Resources C’estbon Beverage (China) Co Ltd

5.1

5

Shenzhen Ganten Industry Co Ltd

3.0

6

President Enterprises (China) Investment Co Ltd

3.0

7

Hangzhou Wahaha Group Co Ltd

1.8

8

Guangdong Jiaduobao Beverage & Food Co Ltd

1.6

9

Guangzhou Wanglaoji Pharmaceutical Co Ltd

1.5

10

Red Bull Vitamin Drink Co Ltd

1.2

 

Others

54.6

[자료: Euromonitor]

 

한편, 건강식을 선호하는 지우링허우(90后), 링링허우(00后)가 음료수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무설탕 음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앞다투어 무설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 예로 중국 음료기업 위안치썬린(元森林)은 ‘0당, 0칼로리, 0트랜스 지방’이라는 개념을 내세워 무설탕 탄산음료를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 위안치썬린은 코카콜라와 팹시콜라를 제치고 티몰(天猫), 징둥닷컴(京)에서 탄산음료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하였다. 음료업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무설탕 음료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21년 기준 약 4.07%로 비교적 점유율이 낮지만, 시장규모는 약 30억 위안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해 전체 음료시장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거대한 시장 잠재력 때문에 최근에 차, 탄산수, 탄산음료 등 다양한 형태의 무설탕 제품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어, 무설탕 음료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 내 주요 무설탕 음료 브랜드>

브랜드

업체명

제품 이미지

가격

원산지

위안치썬린

(森林)

Yuanqi Senlin (Beijing) Food Technology Group Co., Ltd.

6위안/480ml

중국

코카콜라 제로

The Coca-Cola Company.

2.9위안/330ml

미국

란찬

(燃茶)

Yuanqi Senlin (Beijing) Food Technology Group Co., Ltd.

6.7위안/500ml

중국

왕라오지

(王老吉)

Guangzhou Wang Laoji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

5.4위안/500ml

중국

산토리

Suntory (China) Holding Co., Ltd.

6.7위안/500ml

일본

[자료: TMALL, 선양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중국 내 음료수는 다양한 소매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그 중 독립슈퍼와 슈퍼마켓이 음료수 판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 2년 간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대형 할인매장에서 구입하는 대신 동네 편의점이나 대형 슈퍼마켓에서 많이 구매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또한 인터넷의 보급으로 온라인을 통한 음료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국 음료수 소매채널별 판매 점유율>

[자료: Euromonitor]

 

수입인증과 관세율

 

음료수의 HS코드는 220299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 시 4.2%의 수입관세와 13%의 부가가치가 부과된다.

 

 

<음료수 관세율(2022년 기준)>

HS CODE

수입관세율

부가가치 세율

최혜국

한중FTA

RCEP

APTA

220299

5%

21%

-

4.2%

13%

[자료: 취안룬퉁(全润通)]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수입식품 해외 생산기업 등록관리 규정'(口食品境外生管理定)에 따라 모든 수입식품의 해외생산업체는 중국 해관총서에 등록해야 한다. 중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의 생산ᆞ가공ᆞ보관 기업은 해관 시스템 등록을 통해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하며, 5년간 제품 포장지에 의무적으로 표식해야 한다.

 

또한 중국에 수입되는 모든 포장식품은 반드시 중문으로 표기된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라벨엔 원산지, 성분표, 유통기한, 수입(판매업체) 정보와 규격 등 내용을 기재해야 한다.

 

<표장식품 라벨 표시사항>

NO.

표기사항

1

식품명 / 원산지

2

생산업체의 명칭 및 주소, 연락처, 대리인정보

3

생산일, 품질보증기간, 저장방법

4

순중량, 고형물함량 (정량포장일경우)

5

영양성분표시

6

생산업체가 적용한 제품표준코드

7

식품의 품질등급, 가공기술 (식품표준이 요구할 경우)

8

식품생산허가(SC) 번호

9

중문 주의사항 또는 경고마크

10

수출국 식품위생 인증로고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사점

 

중국 음료수 시장은 2015년을 기점으로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에도 약 3% 내외의 원만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의 영향으로 생수, 100%주스, 차 음료, 에너지 음료 등 건강에 유익한 음료수의 판매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설탕 대체재를 사용하는 이른바 ‘무설탕 음료’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현지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하면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진출 기업이 많아질수록 경쟁이 치열하고, 제품 동질화 현상이 심할 수 있기에, 제품의 차별화와 기능성을 효과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중국 음료수 시장에서 중점 경쟁 요소가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건강 음료가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만큼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면 블루오션의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될 것이다.

 

 

 

자료원: Euromonitor, GTA, 취안룬퉁(润通),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KOTRA 선양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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