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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2-05-31
  • 출처 : KOTRA

'건강', '편리미엄'을 강조한 제품이 대세

가격 경쟁력보다 안전한 소재 개발에 주력해야

상품명 HS Code

 

전자레인지 전용임을 강조해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微波爐專用器皿), 전자레인지 전용 냄비(微波爐專用鍋)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실리콘, 세라믹 이외의 재료로 만든 다용도 조리기구(多功能料理鍋) 전자레인지 전용으로 제작된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HS코드는 소재에 따라 다른 플라스틱이나 실리콘으로 만든 제품은 HS 3924.10(플라스틱 용기·주방용품), 세라믹 냄비·용기는 HS 6912.00(세라믹 용기·주방용품)이다.

 

<전자레인지 전용 냄비·용기 HS 코드>

소재

HS 코드

플라스틱/실리콘

3924.10

세라믹

6912.00

[자료: 2022 중국 수출입세칙]

 

시장동향

 

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이른바 홈쿡족, 집밥족이 늘어나면서 전자레인지 중국 조리기구 시장도 훈풍을 맞았다. 온라인 가전시장 조사기관 AVC(奧維雲網) 따르면 코로나 사태로 중국 소비자들의 외식이 자제되면서 중국 조리기구 온라인 시장 규모* 2020 100 위안을 넘어섰다. 증가폭은 두자릿 수에 달했다. 이듬해인 2021년엔 역기저효과로 증가율이 0.9% 크게 줄었지만, AVC 코로나 장기화로 홈코노미, 란런경제(人經濟)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건강'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 전반 시장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정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즐길 있게 하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전자레인지 조리 전용 제품 신상품 수요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 2020 중국 조리기구 온라인 시장규모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04억7000만 위안

    주**: 란런경제란 게으름뱅이+경제 뜻하는 신조어로, 게으른 들의 소비 행태와 파생되는 경제효과를 의미함. 게으른 들을 대상으로 했던 란런경제는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하고자 하는 바쁜 현대인들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수입동향 수입 규모

 

코로나 사태로 건강인식이 강화되면서 플라스틱 용기 수입은 2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 중국의 플라스틱·실리콘 용기 수입은 전년대비 20% 줄어든 8870 달러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년간 중국 플라스틱·실리콘 용기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을 20%까지 확대했다. 징둥닷컴의 관계자는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일본산 제품이 수입시장점유율을 확대한 주요인으로 꼽았다. 집콕 문화 확산세가 편리미엄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2021 중국에서 출하한 제품을 재수입한 대중국플라스틱 용기 수입액은 전년대비 29.9% 감소한 1699 달러로 나타났다. 수입시장에서의 점유율도 20% 하회했다. 한국산 제품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28.8% 감소한 1214 달러로 수입시장점유율은 13.7% 집계됐다.

    주*: 중국에서 생산한 해외로 출하한 상품이 원산지규정에 따라 변형가공에 그쳐 중국으로 수입하면 대중국 수입으로 집계됨.

 

<최근 3년간 중국 플라스틱·실리콘 용기(HS 3924.10)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대상국

수입액

수입시장점유율

증감률

(21/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세계

135,022

111,053

88,698

100.0

100.0

100.0

20.1

1

일본

16,697

18,075

17,738

12.4

16.3

20.0

1.9

2

중국

35,795

24,240

16,985

26.5

21.8

19.1

29.9

3

한국

22,918

17,031

12,135

17.0

15.3

13.7

28.8

4

태국

8,971

9,375

8,521

6.6

8.4

9.6

9.1

5

말레이시아

6,118

9,082

5,500

4.5

8.2

6.2

39.4

6

대만

6,914

5,417

5,014

5.1

4.9

5.7

7.4

7

베트남

3,782

3,722

4,311

2.8

3.4

4.9

15.8

8

미국

7,356

4,983

3,660

5.4

4.5

4.1

26.5

9

프랑스

3,261

3,048

3,094

2.4

2.7

3.5

1.5

10

인도

4,583

2,241

2,495

3.4

2.0

2.8

11.4

: HS 3924.10에는 플라스틱·실리콘 용기, 조리도구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실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수입규모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 Global Trade Atlas]

 

플라스틱 용기 수입이 급감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세라믹 용기 수입은 지난해 31.7% 증가한 2953 달러로 나타났다. 세라믹 용기 수입시장에서도 1위는 일본, 점유율은 35.5% 달한다. 태국산 제품 수입은 지난해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시장점유율도 2021 기준 27%까지 확대됐다. 3위인 대만은 코로나 기간 감소세를 거듭하며 수입시장점유율이 반토막 났다. 한국산 수입은 최근 3 25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중국 세라믹 용기(HS 6912.00)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대상국

수입액

수입시장점유율

증감률

(21/20)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세계

22,412

22,418

29,532

100.0

100.0

100.0

31.7

1

일본

8,540

9,372

10,478

38.1

41.8

35.5

11.8

2

태국

4,146

3,713

7,984

18.5

16.6

27.0

115.0

3

대만

4,555

3,733

3,148

20.3

16.6

10.7

15.7

4

영국

126

940

2,514

0.6

4.2

8.5

167.5

5

프랑스

452

658

1,418

2.0

2.9

4.8

115.5

6

중국

848

875

1,018

3.8

3.9

3.4

16.3

7

포르투갈

1,059

641

679

4.7

2.9

2.3

6.0

8

베트남

781

526

433

3.5

2.3

1.5

17.7

9

폴란드

161

388

294

0.7

1.7

1.0

24.4

10

한국

276

259

251

1.2

1.2

0.8

2.9

: HS 6912.00에는 세라믹 용기, 조리도구, 찻잔 제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실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수입규모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관련 제품의 용도를 살펴보면 '전자레인지 조리과정의 수분 손실 최소화' 초점을 맞춘 찜기가 많다. 국내외 기업들 모두 "밀키트, 간편식을 맛있고 건강한 식사로 간편하게 즐길 있도록 제작한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라는 점을 강조한다. 주력 소비군인 Z세대들 사이에서 '건강'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전자레인지 가열 과정에서 독소나 발암물질, 영양소 파괴 없이 조리 가능하다는 점에 초점 맞춰 신소재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산 제품들도 가격 경쟁력이 아닌 재료 안전성, 건강 등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Z세대들의 니즈에 맞춰 세련된 컬러를 담아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냄비 경쟁동향>

재료

실리콘+복합재료

플라스틱

플라스틱

세라믹

예시

图片包含 室内, 桌子, 小, 橙子 描述已自动生成

图片包含 蛋糕, 桌子, 室内, 平底锅 描述已自动生成

桌子上的杯子蛋糕 低可信度描述已自动生成

원산지

중국

중국

일본

중국

기능

, 굽기 다양한 조리 가능

가격

248 위안

52위안

198위안

299위안

[자료: 티몰]

 

유통구조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므로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을 주요 유통채널로 하고 있다. 주요 외자기업들은 중국 대리상을 선정하거나 해외직구 전문 플랫폼이나 티몰과 징둥의 글로벌 마켓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다.

 

관세율 인증·수입규제

 

플라스틱·실리콘 제품(HS 3924.10) 최혜국 수입관세율은 6.5%, 한국산은 한중 FTA 세율 4.6% 적용 받는 것이 유리하다. 세라믹 제품(HS 6912.00) 경우 최혜국 수입관세율은 7%, 한국산은 이보다 낮은 한중FTA 세율(3%) 적용받을 있다.

 

<2022 기준 중국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냄비 관세율>

자재/

HS코드

수입관세율

소비세

부가가치세

최혜국

한중 FTA

RCEP

APTA

플라스틱/실리콘

3924.10

6.5%

4.6%

9.3%

-

0%

13%

세라믹

6912.00

7%

3%

13.5%

-

0%

13%

[자료: 2021 수출입세칙]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전용 용기이므로 인체에 해로운 요소가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통관 시 제품의 시험검사보고서를 해관에 제출해야 한다. 플라스틱 제품일 경우 강제성 국가표준 GB 4806.7-2016(식품접촉용 플라스틱 재료 제품), 세라믹 제품일 경우는 GB 4806.42016(식품접촉용 세라믹 재료 제품) 따라 인증을 진행한다.

 

전망 시사점

 

코로나19 집콕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고 빠르게 직접 준비할 있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 냄비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기업들은 '건강', '안전한 소재' 초점을 맞춰 건강하고 편리한 끼를 즐길 있는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건강' 강조하면 성공하기 어렵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는 Z세대의 '편리미엄' 수요도 주목해야 한다. 안전하게 사용할 있고 씻기 편한 제품, 외관과 디자인에 민감한 Z세대의 소비 수요를 반영해 세련된 컬러를 입힌 제품, 1 가구 수요를 겨냥한 다용도 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자료: AVC(奧維雲網)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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