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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지역의 2021년 경제 발전 성과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22-05-20
  • 출처 : KOTRA

산둥성 GDP 83,095.9억 위안 달성

대외무역 수출입 큰 폭으로 증가

산둥성 GDP 83,095.9억 위안 달성

 

산둥성은 중국 내에서 견고한 산업기반과 완전한 산업사슬 구축이라는 장점을 살려 안정적인 경제 발전을 지속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산둥성은 GDP 83,095.9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8.3% 증가한 수치이다.

 

<2016~2021년 산둥성 GDP 통계>

(단위: 억 위안)

[자료: 중상(中商)산업연구원]

 

산업별로 살펴보면 1차산업을 통해 창출된 GDP는 6,02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이며, 2차 산업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33,187.2억 위안, 3차 산업은 전년대비 9.2% 증가한 4,3879.7억 위안을 기록했다. 1차:2차:3차 산업구조별 비중은 2020년 7.4:39.1:53.5에서 2021년 7.3:39.9:52.8로 변화했다.

 

<2021년 산둥성 산업구조별 비중>

 


[자료: 중상(中商)산업연구원]

 

소비 회복세 뚜렷

 

2021년 산둥성 소비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社会消费品零售总额, 소비재 판매액 및 요식업 매출의 총합)은 33,714.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했다. 이 중 요식업 매출은 3,828.2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으며, 소비재 판매액는 29,886.3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소비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제품군으로는 스포츠 오락 용품, 통신기기, 귀금속 등이 있고, 각 제품군의 소매판매액은 전년대비 61.5%, 54.3%, 69.7% 증가했다. 스마트 상품의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스마트 가전제품, 스마트폰의 소매판매액은 각각 21.1%, 26.0%, 64.6% 증가했다. 온라인 소비 또한 상승세를 유지했는데, 산둥성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5,409.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기가 회복되며 산둥성 내 대부분 도시에서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1년 칭다오는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 5975.4억 위안을 기록하며 산둥성 내 1위를 차지했고, 지난()은 5,000억 위안을 돌파한 5,126.1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1년 산둥성 사회소비품 소매 총액 TOP6 도시>

[자료: 왕이()]

 

대외무역 수출입 폭으로 증가

 

2021년 산둥성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2조9300억 위안으로 2020년 대비 32.4% 증가했고, 이는 전국 대외무역 수출입 증가율과 비교해 11.1%p높다. 이 중 수출은 1조7600억 위안으로 34.8% 증가, 수입은 1조1700억 위안으로 29% 증가한 수치이며, 중국 전체 수출 및 수입 증가율과 비교해 각각 13.5%p, 7.5%p 높은 수치이다.

 

2021년 산둥성 수출 상품 중 기계·전기제품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35.8% 증가한  7,585.6억 위안으로 전 성의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1%였다. 2021년 산둥성 수입 상품 중 기계·전기제품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27.9% 증가한 2,355.6억 위안으로 전 성의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였다. 소비재 수입액은 829.8억 위안으로 20.4% 늘었고, 이 중 생활용품류 수입은 107.6% 증가했다.

 

<2021년 산둥성 주요 수입상품 TOP5>

(단위: 억 위안)

[자료: 중국해관]

 

아세안은 여전히 산둥성 제일의 무역 파트너

 

2021년 아세안, 미국, 유럽연합(영국 제외), 한국, 일본은 여전히 산둥성 무역 상대국TOP5를 유지했으며 수출입 규모는 각각 4,308.8억 위안, 3,339.3억 위안, 2,887.6억 위안, 2695.5억 위안, 1,821.5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42.7%, 37.3%, 24.3%, 29.7%, 16.5% 증가한 수치이고, 이들 국가의 수출입 총액은 전체의 51.4%를 차지한다.

 

<2021산둥성 상품 수출입 총액 및 증가율>

[자료: 산둥성통계국]

 

2021년 산둥성 16개 도시의 수출입 금액은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린이, 둥잉, 지난은 각각 51.4%, 44.6%, 40.1%의 증가율을 보이며 도시발전 속도 TOP3를 기록한 반면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는 각각 32.4%, 27.8%, 25.8%로 상대적으로 느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산둥성이 성내 지역별 무역이 더욱 균형을 이루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1년 산둥성 16개 도시 수출입 개황>

(단위: 억 위안) 


[자료: 중국해관]

외국인 투자 빠르게 성장

 

2021년 산둥성에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 3,064개 신설되었다. 실제 외자 사용액(实际使用外)은 215.2억 달러로 전년대비 21.9% 증가했다. 이 중 제조업의 실제 외자 사용액은 65.4억 달러로 72.9% 증가했으며 서비스업은 130.3억 달러로 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산둥성의 대외 투자 현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산둥성이 발표한 2022년 성(省)의 주요 프로젝트 중 징둥팡(京東方, 디스플레이 생산업체)의 IoT 모바일 디스플레이 포트 소자 생산기지 사업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사업의 투자금액은 총 100억 위안에 달하며, 그 중 1기 투자는 약 81.7억 위안으로 세계 최대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신흥 산업에 대한 투자 증가세가 뚜렷한데, ‘4신(新)경제'(신기술·신산업·신업종·신모델) 분야의 투자가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2%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4신(新)경제: 신기술·신산업·신업종·신모델의 경제형태로, 차세대 정보기술혁명, 신산업혁명,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발전을 목표로 하며, 기술혁신, 응용혁신, 모델혁신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시사점

 

전통 산업의 고도화

 

2021년 산둥성의 프리미엄 장비 제조업의 증가치가 장비공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4%이고, 프리미엄 화학산업의 증가치는 에너지 다소비 산업에서 28.1%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에너지차 수요 증가

 

2021년 신에너지차의 소매판매액은 92% 증가했다. 신에너지차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산둥성 정부는 43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하여 각종 정책을 시행 중이다. BEV, PHEV 구매 시 인센티브 지급, ‘국3(3)급 표준’ 이하 배출 디젤 화물차 운행 중지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디지털 무역 빠르게 성장

 

콰징(跨境)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디지털 무역은 코로나 발발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산둥성에는 총 9개의 국가급 콰징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跨境电商综合试验区)가 있는데, 둥잉, 웨이팡, 지난,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린이, 쯔보, 르자오가 이에 해당된다. 중국 국내 다른 성과 비교해 4위로 많은 수치이다.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왕둥(王)은 농업 분야의 안정적인 발전, 공업 분야의 구조 개선, 서비스업 분야의 양호한 증가세를 2021년 산둥성 경제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자료: 지난일보(南日), 중국해관, 중상(中商)산업연구원, 산둥성통계국, 왕이(易) 및 칭다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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