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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건강을 책임질 남아공 영유아식 트렌드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임해일
  • 2022-05-16
  • 출처 : KOTRA

소비 심리 위축에도 영유아 식품만큼은 프리미엄 제품 선호

글로벌 브랜드 제품이 남아공 내에서도 인기

남아공 영유아식 트렌드 


2021년 남아공 영유아 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9% 증가한 73억 랜드(약 5,900억 원)로 성장하였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022년에도 이어져 76억 랜드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남아공의 영유아 식품 시장은 크게 두 가지 제품군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분유이며, 두 번째는 이유식이다. 분유 제품은 가격 할인이나 행사가 금지되어 있지만 이유식 부분은 이러한 규제가 별도로 없어 여러 유통업체들이 할인 및 판촉 행사 등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남아공에는 다양한 영유아 식품 관련 브랜드들이 진출하여 있으며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펼치고 있다. 


<남아공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영유아식>

[자료: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남아공 영유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점유율이 높은 회사는 네슬레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파워 및 Nan, Lactogen, Cerelac와 같은 인기 제품 덕에 남아공 내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는 Sanulac Nutritionals SA사로 남아공 내 다양한 브랜드를 갖고 있으며 2018년에는 Aspen Pharmacare의 분유 회사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타이거브랜드의 경우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분유 브랜드는 따로 소유하지 않고 있어 건조 형태 혹은 간편 이유식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타이거브랜드의 대표 영유아식 브랜드인 Purity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아공 전역에 잘 알려져 있다. Purity는 간편식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시리얼이나 파우치 형태의 이유식과 유아식까지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최근 출시한 유아용 음료 Purity Junior 스무디는 비타민 C, 아연을 함유하고 있어 유아기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남아공 브랜드별 영유아식 시장 점유율>

[자료: Euromonitor]


분유 시장의 강세 지속적으로 이어져


남아공은 세계적으로 모유 수유율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로 정부에서는 분유 관련 광고 및 판촉 행사를 금지하고 적극적으로 모유 수유를 장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분유 수유를 선호하고 있는 추세로, 분유에 대한 수요는 2010년 WHO에서 HIV 양성 산모에게 분유 수유를 권고하며 시작됐다. 이때 정부에서는 무료 분유 배급도 진행했었으나 이후 HIV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모유수유를 하더라도 감염률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남아공 정부는 분유 배급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에도 많은 산모가 분유 수유를 선호하여 현재까지도 그 영향이 이어지고 있어 영유아식 중에서 분유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아공 영유아식 품목별 시장규모>

(단위: 백만 랜드)

[자료: Euromonitor]

 

가격 민감도는 여전히 높지만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


남아공 소비자들은 대부분 가격에 민감한 편이지만 영유아 식품만큼은 유기농 제품이나 품질이 좋은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고소득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나타난다. 또한 코로나19로 생필품을 조금 더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대용량 패키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이러한 경향은 영유아 식품 구매에서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건조 이유식의 경우 소비자들이 대용량 패키지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Ucook에서는 품질이 좋은 재료를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이유식을 출시했다. Ucook에서는 가족 단위의 먹거리도 주문이 가능해 가족 구성원의 먹거리를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료: ucook 공식 홈페이지]

 

<남아공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유아 식품>

Purity Third Foods Four Fruits 200ml

R17(약 1,400원)

Apple & Butternut Purée

R23(약 1,800원)

Chicken, Beetroot & Banana Purée

R23(약 1,800원)

Squish Infant Food Apple Banana and Yoghurt 200ml

R14(약 1,100원)

Nestle Cerelac Honey Baby Cereal Honey 250g

R37(약 3,000원)

Purity Cream Of Maize Porridge Strawberry 400g

R22(약 1,800원)

Textured Fruit with Peach, Mango and Rooibos 120g

R23(약 1,900원)

Kids Beef Bolognese Sauce with Extra Veggies 100g

R25(약 2,000원)

Kids Spaghetti with Savoury Beef Mince 205g

R50(약 4,000원)

S26 Promil Gold 2 900G

R210(약1,7000원)

Nestlé Nan Optipro 3 Milk Powder 900g

R190(약 15,000원)

Nestlé Lactogen 1 Starter Infant 900g

R125(약 10,000원)

Holle Organic 1 Infant 500 g

R300 (약 24,000원)

Hipp Organic Combiotic Infant 800 g

R350 (약 28,000원)

Nestlé NIDO 1+ Growing Up Milk With Honey 1.8 kg

R275 (약 22,000원)

Total Comfort Stage 2 820g

R242 (약 19,000원)

Premium 1 Poder 800g

R230 (약 18,000원)

Infant Milk Formula 900g

R119 (약 9,500원)

 [자료: Dischem, Woolworths 등]


시사점


남아공 소비자들의 소비 특성상 아직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성장하여 이유식을 섭취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다양한 형태의 이유식을 구매하기도 하나 재정적인 이유로 이유식을 직접 조리하는 소비자도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직접 요리를 하기보다는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제품을 구매하는 중산층이 늘어나며 비교적 가격 경쟁력은 떨어지지만 유기농 식재료나 프리미엄급 재료를 활용한 이유식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영유아식에 있어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선호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기업이 이러한 추세를 잘 활용한다면 현지 시장 진출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Ucook, Dischem, Woolworths, KOTRA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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