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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제르바이잔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아제르바이잔
  • 바쿠무역관 조계권
  • 2022-04-06
  • 출처 : KOTRA

아제르바이잔의 최근 경제 동향과 주요 쟁점

경제일반 및 외환 보유고


아제르바이잔의 경제는 2022년에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전망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의 GDP는 2022년 말까지 866억 마나트(509억4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22년 인플레이션은 4%일 것이며 2022년 미국 달러에 대한 마나트의 환율은 1.7로 책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2017-2021년 GDP 성장률>

(단위: %)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1월부터 2월까지 GDP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증가했으며 약 191억7500만 마나트(112억7900만 달러)였다. 2022년 1~2월의 1인당 GDP는 1,909.7마나트(1,123.4달러)였으며 주요 거시 경제 지표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다음과 같다.

 

<2022년 1~2월 주요 경제 지표 및 증가율>

지표

2022년 1~2월

증감률(%)

국내총생산(백만 마나트)

19,175.2

6.7

1인당 GDP(마나트)

1,909.7

6.3

산업 제품(백만 마나트)

13,135.1

4.6

고정 자본에 대한 투자(백만 마나트)

1,339.7

-2.1

소매 거래 회전율(백만 마나트)

6,952.2

3.0

인구의 명목 소득(백만 마나트)

9,282.9

15.7

소비자 물가 지수

-

12.2

해외 무역 거래액(백만 달러)

- 수출

- 수입

3,968.7

2,993.8

974.9

75.4

103.3

23.4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아제르바이잔의 물가는 2022년 2월 기준 12.2%의 상승률을 보이며, 특히 식품과 관련된 물가의 경우 17.2%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수입품 중 하나가 밀인 상황에서 향후 물가의 상승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1월 31일 기준 아제르바이잔의 외환보유고는 70억7270만 달러였으며, 2017년부터 꾸준히 보유 외환이 증가함을 확인할 수 있다.


<2017-2021년 아제르바이잔 외환보유고>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아제르바이잔 중앙은행 www.cbar.az]

 

무역동향

 

지난 5년간 아제르바이잔의 수출 및 무역수지는 2020년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부 감소를 경험하기도 하였지만 전체 흐름을 볼때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수입, 수출 및 무역수지>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2022년 2월 국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6년 아제르바이잔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도 아래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출은 3.6% 수입은 2.7%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2022-2026년 수출입 성장 전망>

 (단위: %, 10 달러)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증가율

전망치

증가율

전망치

증가율

전망치

증가율

전망치

증가율

전망치

수출 전망

3.6

23.2

2.5

22.1

1.8

23.6

2.2

24.5

3.2

25.1

수입 전망

2.7

13.0

2.5

13.1

2.7

14.0

3.7

14.8

4.7

16.0

[자료: EIU http://country.eiu.com/azerbaijan]

 

2020-2021년 아제르바이잔은 주로 석유 제품, 가스, 금, 토마토 및 기타 제품을 수출했으며 같은 기간 주요 수입품으로는 자동차, 의약품, 밀 등이 있다.

 

<아제르바이잔 2020-2021년 주요 수출입 품목>

 (단위: 달러)

2020

2021

수출

수입

수출

수입

석유

9,363,570

자동차

542,389

석유

13,218,936

자동차

780,521

가스

2,190,522

의약품

326,915

 가스

5,534,398

의약품

408,113

역청유

 295,114

 296,905

역청유

 649,567

 331,946

205,577

전화기

289,555

207,979

전화기

314,620

토마토

 201,353

역청유

 203,632

 

 202,523

역청유

 246,928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석유산업


2021년 아제르바이잔 총 수출에서 석유 및 가스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90.5%였으며 지난 5년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매년 88% 이상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22년 2월 평균 아제리 경질유는 96.5달러로 정부가 재정 편성 시 책정했던 배럴당 50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이런 상황은 아제르바이잔 재정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아제르바이잔의 석유 및 가스의 수출 중 어느 정도의 물량이 장기 계약이고 Spot 계약의 비중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대략적으로 장기 물량이 Spot 계약보다는 큰 비중으로 거래되고 있다.

 

<2017-2021 아제르바이잔 총수출에서 석유 및 가스의 비율 >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2021년 GDP에서 석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7.8% 350억7150만 마나트며, 비석유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62.2%로 577억8620만 마나트(339억9188만 달러)였다.

 

<2017-2021 아제르바이잔 총 GDP에서 석유 및 비석유 부문 비중 >

 (단위: %)

[자료: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www.economy,gov.az)]

 

2022년 아제르바이잔 가스의 수출량은 19bcm로 이 중 8bcm 이상은 터키, 7bcm 이상은 이탈리아, 나머지는 조지아로 수출할 예정이다. 유럽만 한정했을 때 아제르바이잔은 2022년에 9bcm의 가스를 수출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11bcm까지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TANAP 가스 파이프라인을 통해 이탈리아, 그리스 및 불가리아 소비자에게 아제르바이잔 가스 공급이 2020년 12월 31일에 시작됐다. 참고로 2021년의 경우 8.1bcm의 가스가 아제르바이잔에서 유럽으로 운송되었으며 표시된 양 중 6.8bcm 이상은 이탈리아로, 약 1.2bcm은 그리스와 불가리아로 배송됐다.

 

유럽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수입국이다. 유럽의 주요 천연 가스 수입처를 보면 러시아(41%), 노르웨이(16%), 알제리(8%) 및 카타르(5%)의 순서이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EU와 러시아 간의 긴장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인해 터키의 아나톨리아 횡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TANAP)을 통해 유럽으로의 아제르바이잔 가스 공급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2017~2021년 석유 및 가스 수출량>

(단위: 천 달러)

 

2017

2018

2019

2020

2021

석유

 – 12,171,339.25

총 – 15,719,482

총 – 14,814,132

총 – 9,363,570

총 – 13,218,936

이탈리아 

5,292,786

이탈리아

5,834,710 

이탈리아

 5,536,752 

이탈리아

4,121,246 

이탈리아 

6,064,567

이스라엘 

637,089

이스라엘

 1,307,983

이스라엘 

1,328,417 

그리스 

487,262

이스라엘 

887,543

 캐나다 

592,550.65 

 체코

936,395

인도 

952,928 

 크로아티아

470,782 

독일

628,145

가스

총 – 1,237,569.4

총 – 1,499,385

총 – 2,366,833

총 – 2,190,522

총 – 5,534,398

터키

 982,804.64

터키

 1,234,226 

터키

 2,012,645

터키

1,898,389 

이탈리아 3,079,395 

 조지아

254,764.76

 조지아 

263,164

 조지아 

340,775

 조지아 

264,113 

 터키

1,684,196

 

이란 

1,994

이란

13,412

그리스

17,041

튀니지

506,120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아제르바이잔 경제에 미치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러시아의 위상) 2021년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 전체 수입의 17.72%, 전체 아제르바이잔 수출의 4.1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1년 1~9월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러시아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149,192달러(아제르바이잔 전체 FDI의 4.4%), 아제르바이잔의 1~9월 러시아 FDI는 90,632달러(총 아제르바이잔 FDI의 10.3%)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www.cbar.az).

 

아제르바이잔에 있어 러시아와의 무역은 대부분의 기간 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의 비석유부분의 주요 수출 대상국은 러시아였다.

 

<러시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수출입 및 무역수지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아제르바이잔 통계청(www.stat.gov.az)]

 

(러시아 경제 제재)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본격화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주요 경제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 러시아는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무역 및 경제 파트너 중 하나로 러시아의 경제침체는 아제르바이잔의 외환 시장과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환율 영향)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러시아 제재는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루블의 환율 변동성이 크다. 2022년 2월 28일 현재 USD/RUB 환율은 106.17(매일 26.55%)이다.

2022년 3월 14일 현재 1루블의 환율은 0.0128마나트였다. 2017~2021년 1마나트에 1루블의 환율은 다음과 같다.

 

<루블과 마낫의 환율 동향 >

[자료: 중앙은행 www.cbar.az]

 

2022년 2월 22일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는 경제, 군사, 에너지, 교통, 무역, 보건, 교육 분야에서 두 국가 간의 동맹 협력에 관한 선언에 서명했으며 주목할 부분은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가 무역에 있어 상호 결제에 각국가의 통화 사용을 촉진한다는 부분이다.


우선 러시아로부터의 금융제재로 인해 러시아에 거주하고 일하는 약 200만 명의 아제르바이잔인이 본국으로 송금이 금지된다는 것이다. 또한 루블 환율의 급격한 하락은 러시아의 임금 하락을 초래할 것이다. 그러나 루블이 계속 평가 절하되고 제재가 러시아의 구매력을 감소시킨다면 아제르바이잔의 비석유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World Bank는 2022년 3월 보고서를 통해서 전망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과 러시아가 상호 결제에서 국가 통화 사용을 촉진한다면 은행 카드 공동 서비스를 포함한 지불 시스템 통합 및 양국 은행 간의 직접 통신 관계 발전" 선언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제조 또는 생산되는 석유 및 비석유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점이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도 루블화 가치의 안정이라는 전제조건 하에 기능할 수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전반적으로 경제 하방압력이 더 현실화되어 있고 그 힘도 큰 상황이다.

 

시사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전의 양상을 띠고 있고 전례가 없는 제재로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경우도 러시아와의 정치적 경제적 밀접한 관계로 인해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피할 수는 없지만, 고유가 상황의 지속과 CIS 국가 중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환율 및 경제환경으로 인해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전 물류 및 금융 관련 상호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동맹선언을 하였고 아직까지 양국의 수출입에 있어서 큰 충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아제르바이잔의 주요 수입품 중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하는 밀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향후 식량 수입 비용 증가에 따른 인프레이션 압력과 이를 억제하기 위한 금리 인상 등은 아제르바이잔 경제의 하방 압력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아제르바이잔은 고유가에 힘입어 축적된 재정을 수복지역의 회복 프로젝트 등 비석유부문 육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코카서스 지역 중에서는 가장 견조하고 안정적인 경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에는 수출 및 진출과 관련하여 주목할만한 시장이다.



자료: KOTRA 바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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