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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시 2021년 경제통계 및 2022년 경제발전 계획
  • 경제·무역
  • 중국
  • 톈진무역관
  • 2022-03-17
  • 출처 : KOTRA

2021년 市 경제성장률 6.6%...수출입총액 역대 최고치 달성

2022년 산업 벨류체인 강화, 공장 스마트화 개조 등 지원 확대

톈진시는 제17차 인민대표회의에서 정부공작보고(政府工作報告)를 통해 2021년 경제통계 및 2022년 경제발전 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 경제성장률은 6.6%1.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전년에 비해 개선됐다. 또한 2021년 전략적 신흥산업(스마트제조, 의료, 항공, 신에너지 등)의 산업 규모도 전년대비 10.3% 증가하며 4.4% 증가한 2020년 대비 호전됐다. 2022년 경제성장률 목표는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5%로 설정했으며 3% 내외의 안정적인 물가상승률 달성, 탄소배출량 저감 등의 목표도 제시했다.

 

2021년 톈진시 GDP 및 경제 현황

 

2021년 톈진시의 거시경제 상황은 회복세로 전환됐다. 2021년 톈진시의 GDP는 전년대비 6.6% 상승한 1조5596억 위안으로 2021년 목표치인 5.5%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충칭, 청두, 항저우, 우한, 난징에 이어 도시별 GDP 규모로 10위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1단계 상승했다. 2020년에는 톈진이 중국 내 도시 중 GDP 규모로 11위를 차지했다. 가처분 소득 및 민간 소비도 증가했다. 2021년 톈진시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8.2% 증가한 4만 7449위안으로 발표했으며 소비재 판매총액도 전년대비 5.2%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었던 작년 대비 서비스 부분 소비 지출은 37% 증가했으며 교육·문화·오락 부분은 40% 증가했다.

 

<2016~2021년 톈진시 GDP 추이>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35435455.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1pixel, 세로 328pixel

[자료: 톈진시 통계국]

 

<2021년 중국 GDP 규모 상위 10대 도시>

(단위: 억 위안, %)

순위

도시

2021GDP

2020GDP

성장률

1

상하이

38,700

43,214

8.1

2

베이징

36,102

40,269

8.5

3

심천

27,670

30,664

6.7

4

광저우

25,019

28,231

8.1

5

충칭

25,002

27,894

8.3

6

청두

17,717

19,916

8.6

7

항저우

16,106

18,109

8.5

8

우한

15,616

17,716

12.2

9

난징

14,818

16,255

7.5

10

톈진

14,083

15,695

6.6

[자료: 각 성시 통계국]


톈진시에서 육성하는 전략적 신흥산업(스마트제조, 의료, 항공, 신에너지, 신소재, 환경보호 등)의 증가치(최종생산물 또는 부가가치의 총합)는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 기업)26.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3%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첨단기술제조업의 증가치는 전년대비 15.5% 증가했으며 시 전체 공업 증가율보다도 7.3%포인트 더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서비스 로봇 생산 대수가 170%, 신에너지차 생산 대수가 54.3% 증가했으며 집적회로·금속 컨테이너 제품 생산량도 각각 53.2%, 130% 증가했다.


톈진시에서 육성하는 전략적 신흥산업(스마트제조, 의료, 항공, 신에너지, 신소재, 환경보호 등)의 증가치(최종생산물 또는 부가가치의 총합)는 규모 이상의 공업 기업(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공업 기업)26.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0.3%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첨단기술제조업의 증가치는 전년대비 15.5% 증가했으며 시 전체 공업 증가율보다도 7.3%포인트 더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서비스 로봇 생산 대수가 170%, 신에너지차 생산 대수가 54.3% 증가했으며 집적회로·금속 컨테이너 제품 생산량도 각각 53.2%, 130% 증가했다.

 

2021년 톈진시 대외무역 현황

 

톈진시의 수출입 총액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021년 톈진시의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16.3% 증가한 8567억 위안으로 최초로 85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톈진시 수출입 규모는 중국 내 9위로 중국 전체 수출입 총액의 2.2%를 차지했다. 전국 도시별로 보면 텐진시의 수출입 총액은 상하이, 선전, 베이징, 쑤저우, 둥관, 닝보, 광저우, 샤먼에 이어 9위로 기록했다. 수출액은 387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6.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4691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했다. 무역 주체로 볼 때 외자 기업의 수출입 총액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4313억 위안으로 전체의 50.3%를 차지해 교역 중 외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다.

 

<2021년 중국 수출입 총액 상위 10대 도시>

(단위: 억 위안,%)

도시

수출입총액

증가율

순위변동

전국

391,008

21.4

-

상하이

40,610

16.5

-

선전

35,436

16.2

-

베이징

30,438

30.6

-

쑤저우

25,332

13.5

-

둥관

15,247

14.6

-

닝보

11,926

21.6

-

광저우

10,826

13.5

-

샤먼

8,877

27.7

2

톈진

8,567

16.3

1

칭다오

8,498

32.4

2


[자료: 각 성시 통계국]


주요 무역 대상국과의 교역 규모도 증가했다. 2021년 톈진의 최대 무역 대상인 유럽연합(EU)에 대한 교역 증가율은 27.9%에 달하고 아세안, 미국, 브라질에 대한 교역도 각각 10.5%, 12.8%, 21.2% 증가했다. 한국은 2021년 톈진시의 주요교역국 중 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수입액은 12.2% 증가한 552억 위안, 수출액은 22.5% 증가한 224억 위안을 기록했다.


<2021년 톈진시 주요 무역 대상국 교역 현황>

(단위: 억 위안, %)

대상국

수출입 총액

증가율

비중

수출액

증가율

수입액

증가율

유럽연합

1900.8

27.9

22.2

663.7

35.8

1237.1

24

아세안

1066.5

10.5

12.4

608.1

17.5

458.4

2.5

미국

934.2

12.8

10.9

449.5

9.1

484.7

16.4

한국

776.8

15

9.1

224.6

22.5

552.2

12.2

일본

645.4

-1.3

7.5

229.3

23.4

416.1

-11.1

브라질

381.4

21.2

4.5

92.2

37.9

289.1

16.6

[자료: 톈진해관]

 

주요 수입 품목 중 기계 및 전자제품, 의약품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농산품, 금속광물의 수입은 감소했다. 2021년 톈진시의 기계 및 전자제품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53.9%를 차지했다. 집적회로, 자동차의 수입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고 항공기 수입액은 전년대비 81.5% 증가하며 중국 전체 항공기 수입액의 63.1%를 차지했다. 이 외 의약품, 철광석 등의 수입이 각각 49.7%, 12.9% 증가했다.

 

<2021년 톈진시 주요 수입 품목 및 제품>

(단위: 억 위안, %)

주요 수입 제품

수입액

증감률

비중

기계 및 전자제품 전체

2,528.6

10.5

53.9

집적회로

290.2

-4.4

6.2

비행기(중량 2,000kg 초과)

411.8

81.5

8.8

자동차

314.1

12.9

6.7

- 엔진

16.6

-50.3

-

- 타이어

0.7

17.4

-

항공기 부품

161.3

15.3

3.4

터보제트 엔진

78.6

19

-

자동자료처리장치 및 부품

114.9

-18.2

2.4

농산품 전체

771

-2.7

16.4

대두

282.6

25.1

6

냉동품

226.6

-34.5

4.8

금속광물 전체

212.8

-2.2

4.5

철광석

153.3

12.9

3.3

의약품 전체

203.6

49.7

4.3

[자료: 톈진해관]

 

톈진시의 2021년 기업 지원성과 및 2022년 경제발전 계획

 

톈진시 정부는 2022년 경제 발전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주요 목표로는 GDP의 전년대비 5% 이상 증가, 고정자산 투자의 5.5% 증가 및 신규 일자리 35만 개 창출 등이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으로는 2021년부터 지속된 산업 벨류체인 강화, 공장 디지털·스마트화 등을 발표했다.

 

1) 산업 밸류체인 육성 및 강화


산업별로 지역 내 벨류체인을 형성해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벨류체인 내 공급 안정성도 제고하고자 한다. 작년부터 시정부는 첨단장비, 신에너지, 항공우주, 신소재, 자동차 및 신에너지차, 의료바이오 등 12개의 세부 산업을 지정해 밸류체인 강화 작업을 개시했다. 2022년에도 항공우주, 신에너지 등 전략적 신흥 산업과 직접회로, 석유화공 등 톈진시 주요 산업의 산업 내 밸류체인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톈진시 및 구 정부는 산업투자펀드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톈진시는 종신하이허싸이다(中芯海河赛达), 톈진치안징잉(天津奇安菁英) 5개의 펀드를 조성해 집적회로 설계와 패키징 테스트, 자동차 전자, 빅데이터 산업 분야의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톈진시 서청구(西青区)2021년에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개발 기업 설비 도입, 커넥티드카 기술 실험 및 인증, 기술센터 설립 등 경영 활동에 총 8억 위안의 지원금을 교부했다. 2022년에도 벨류체인 강화를 위해 연관 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 및 지원을 추진할 전망이다.

 

둘째, 투자유치를 통해서도 밸류체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정부는 2022년 밸류체인 내 프로젝트 투자가 전체 투자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1.8%에서 26%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산업별 선두 기업 및 외자 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톈진시가 2021년 투자유치에 성공한 첨단장비 제조사 GENERTEC는 공작기기 제조본부를 톈진에 설립했으며 향후 부품 조달을 톈진 내 기업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에는 톈진시 전자제조업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종신구어지(中芯国际), 종환(中环) 등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공장이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2022AIRBUS(空客) A321 제조 라인 신설, 20만 대 생산 가능한 이치도요타(一汽丰田) 신에너지차의 생산 개시 등 연관 산업들의 설비 및 제품 수요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지역 벨류체인 형성하고 기업 간 협업도 강화코자 한다. 톈진시는 2021년 상반기 시()급 자동차 부품 '벨류체인 강화(接链)' 매칭 행사를 10, ()급 매칭 행사를 총 120회 개최했다. 수소연료전지 변압기 개발업체인 종커화잉커지(中科华盈科技)는 매칭 행사를 통해 수소차 엔진 제조업체인 신칭동리커지(新氢动力科技)100대의 수소연료 지게차를 합작 생산해 기업의 매출이 50% 상승했다. 의약품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핑크스는 매칭 행사를 통해 톈진시 소재 의약품 검사기관 한맹처쓰(瀚盟测试)와 협력을 했는데 양측은 테스트사업을 통해 스핑크스의 약물 검사 속도가 느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2022년에도 이와 같은 벨류체인 내 매칭 행사가 지속 개최될 예정이다.


2) 공장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지원 확대

 

텐진시는 2021년 산업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위해 보조금 지급, 프로젝트 추진,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들을 지원했다. 첫째,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제조 설비 도입 등 기업의 지능화 개조를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금을 교부했다. 톈진시는 20219월까지 완성차 제조업체 이치도요타(一汽丰田),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 환쯔신능위엔(环智新能源) 등 총 440개 스마트공장 개조 및 구축을 지원했으며 약 9억5000만 위안을 보조금으로 교부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중국의 가전제품 생산기업 HAIER은 지난 9월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로부터 스마트제조 등대공장(제조업 혁신 선도 공장)으로도 선정됐다.

 

<환쯔(环智)의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공장>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c3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26pixel, 세로 346pixel

[자료: ECONOMIC WEEKLY(财经天下周刊)]

 

정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20219월 스마트 공장 건설을 개시한 금속 가공업체 신톈강(新天钢) 5G 산업인터넷, 인공지능 생산관리 등의 기술을 공정에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스마트 공장이 완공 예정으로 완공되는 경우 연 30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열연강 생산라인이 구축된다. 섬유 복합소재 및 산업용 방직물을 생산하는 톈진종창(天津中昌)은 인력투입을 최소화하는 스마트 생산 제어 및 플렉시블 생산(단일 제조라인 내 다양한 제품 생산)을 실현한 무인 공장을 올해 중 가동할 예정이다.

 

둘째, 시 주도 스마트제조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됐다. 2021년 톈진시의 스마트제조 프로젝트는 총 183개로 전년대비 53.8% 증가했으며 투자규모 총액은 73.7% 증가한 311억 위안을 기록했다. 톈진시는 자동차, 전자제품 및 기계 설비, 운송(항공, 철도, 선박) 등 총 20개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 제조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자동차 분야의 스마트제조 프로젝트가 가장 많은데 전년대비 25% 증가한 30개에 달했다. 전력을 생산하거나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기계설비 분야의 투자액이 가장 많았으며 투자 총액은 전년대비 10.9배 증가했다.

 

2022년에도 톈진시는 공장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시 정부는 총 100개의 스마트 공장 및 디지털 작업장의 건설 및 개조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스마트 공장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5G 기지국을 1만 개 구축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시사점

 

텐진시는 2021년 연초 설정한 6.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 정부는 2022년에도 경제 회복세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최근 제17차 인민대표회의 정부업무보고(政府工作报告)에서 2022년도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5.5%, 신규 고용 35만 명 이상 증가, 소매 판매액 총액 7% 증가 등의 목표를 발표했다.

 

톈진시 정부는 경제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정부는 벨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 펀드를 조성하거나 투자를 유치하고 공장의 스마트화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톈진국가컨벤션센터 2차 전시관도 개장해 대형 전시회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올해 톈진시 정부는 상품무역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플래그십 스토어, 체험 스토어 형태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면세 쇼핑의 범위를 확대하고 콰징(跨境) 종합시범구역의 건설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2년 중국 화북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은 톈진시 정부의 지원정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료: 톈진시정부, 톈진시통계국, 톈진해관, 톈진일보(天津日报), 진운신문(津云新闻) KOTRA 톈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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