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기본정보

ㅇ 텐트 (캠프용, 재해 시의 일시 피난용도로 사용)

HS Code	범주
6306.22.000	합성 섬유제 (텐트)
6306.29.100	면제 (텐트)
6306.29.900	기타 (텐트)

자료 : 재무성

 

자료 : KOTRA오사카무역관

 

ㅇ선정 사유 : 아웃도어 붐으로 수입액 증가세로, 한국에서의 수입은 2020년에 전년대비 약 27% 증가하였다.

 

일본 텐트 시장 동향

 

  ㅇ코로나 19사태 종식 후에도 아웃도어 시장은 일정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

일본의 아웃도어 용품·시설·렌탈 시장은 2020년도(2020.4-2021.4)에 전년도 대비 4.6% 감소한 2,954억6,700만 엔이 예측되고 있다. 그 중 텐트, 타프, 테이블, 의자 침낭 등의 용구 시장은 26.2%(약 774억 엔)을 차지한다. 90년대의 오토캠핑 붐 이후 축소된 아웃도어 시장은 2010년 전후부터 점차 확대돼 2019년에는 텐트 수입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아웃도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2020년의 수입 규모는 전년을 한층 더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확대 요인 중 하나는 90년대에 오토캠프 붐을 이끈 세대의 자식 세대가 2010년 이후 캠프 붐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YAMA GIRL(등산이나 하이킹을 좋아하는 여성, 아웃도어 패션을 평상복으로 입고 즐기는 여성들)이라 불리는 여성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열풍을 일으켰으며 뒤를 이어 연애인이나 아마추어 캠퍼들이 SNS와 YOU TUBE 등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것도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온라인으로 손쉽게 캠핑용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도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는 이유 중 하나다.

2020년에 시장이 축소된 이유는 코로나19사태에 의한 외출 자숙의 영향이 크다. 캠핑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었지만 시장 규모의 약 65%를 차지하는 의류 시장의 매출이 늘지 않았다는 것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워케이션(Work+Vacation)이 트렌드가 되며 평일에 캠핑장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나 가을, 겨울에도 솔로 캠핑을 즐기는 아마추어 캠퍼가 늘어난 것도 시장 확대의 한 요인이 되었다.

코로나 19 사태의 종식에 의해 여행 등의 소비가 확대되어 아웃도어 시장의 확대는 둔화될 가능성도 있지만, 코로나 19 사태를 계기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앞으로 2~3년은 일정 규모의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아웃도어 용품·시설·렌탈 시장 규모 추이>

(단위 : 백만 엔)

* 주:2021년도 이후는 예측, 전망치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최근 3년 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ㅇ일본 수입 시장, 2020년은 1억 2,144만 달러의 수입규모

HS Code 6306.22, 6306.29의 2020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대비 약 12% 증가한 약 1억 2,144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72%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 베트남, 방글라데시, 한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대한수입액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전년대비 약 27.43% 증가한 약 204만 달러 수준이 수입되었다.

 

<최근 3년 간 일본의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6306.22,6306.29기준, 연간수치)>

(단위 :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율 ’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세계	79,126,343	108,467,447	121,435,277	100.00	100.00	100.00	11.96
1	중국	56,513,526	75,837,075	87,212,603	71.42	69.92	71.82	15.00
2	베트남	10,657,511	18,772,065	22,433,479	13.47	17.31	18.47	19.50
3	방글라데시	4,583,008	4,765,463	2,934,918	5.79	4.39	2.42	-38.41
4	대한민국	1,870,394	1,604,648	2,044,846	2.36	1.48	1.68	27.43
5	미국	801,463	1,341,496	1,456,253	1.01	1.24	1.20	8.55
6	독일	538,946	1,262,839	940,295	0.68	1.16	0.77	-25.54
7	에스토니아	642,583	1,042,274	923,972	0.81	0.96	0.76	-11.35
8	영국	115,203	128,286	545,617	0.15	0.12	0.45	325.31
9	캄보디아	1,751,552	547,310	544,859	2.21	0.50	0.45	-0.45
10	러시아	51,949	92,784	456,813	0.07	0.09	0.38	392.34

자료 : Global Trade Atlas(2021.12.15)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기비 약 35％ 증가한 1억 4,297만 달러 규모를 기록하였고, 한국에서는 전년동기비 약 1.67% 감소한 약 173만 달러가 수입되었다.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의 텐트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6306.22,6306.29기준)>

(단위 :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율 ’20/’19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세계	96,725,942	105,879,778	142,970,958	100.00	100.00	100.00	35.03
1	중국	68,163,155	76,396,113	112,680,688	70.47	72.15	78.81	47.50
2	베트남	16,321,072	19,280,723	19,248,625	16.87	18.21	13.46	-0.17
3	방글라데시	4,618,088	2,905,006	2,882,906	4.77	2.74	2.02	-0.76
4	대한민국	1,363,665	1,754,609	1,725,241	1.41	1.66	1.21	-1.67
5	캄보디아	547,310	482,958	1,611,144	0.57	0.46	1.13	233.60
6	미국	1,096,580	1,169,471	874,535	1.13	1.10	0.61	-25.22
7	러시아	73,405	222,829	831,041	0.08	0.21	0.58	272.95
8	에스토니아	958,418	882,807	685,379	0.99	0.83	0.48	-22.36
9	폴란드	465,710	134,163	587,724	0.48	0.13	0.41	338.07
10	독일	581,272	900,524	314,300	0.60	0.85	0.22	-65.10

자료 : Global Trade Atlas(2021.12.15)

 

경쟁 기업(유통제품 예)

 

ㅇ 온라인 쇼핑몰(Rakuten)l 인기 순위

 

순위	제품 사진	브랜드명	가격/비고	공급사
1		Grip Swany	17,930엔 1일용 제조국 불명	Grip Swany
2		Bundok	17,300엔 1~2인용 제조국 불명	Kawase
3		Nortent	215,000엔 8인용 제조국 불명	e-trade Service
4		Coleman	58,000엔 4~5인용 중국제	Alpen
5		tent-Mark DESIGNS	29,700엔 2인용 베트남제	Wild-1
6		One Tigris	21,000엔 1~2인용 제조국 불명	One Tigris
7		Whole Earth	40,700엔 1~2인용 방글라데시제	Victoria L-Breath
8		DOD	10,380엔 2인용 제조국 불명	X Price
9		Snow Peak	43,780엔 4인용 베트남제	Alpen
10		Snow Peak	87,780엔 4인용 베트남제	Alpen

*주 : 2021.12.16 현재

자료 : Rakuten 홈페이지

 

유통구조

 

ㅇ크라우드펀딩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경우가 증가

 

기본적으로 수입상이 소매상에게 납품하는 일이 많으나 종합 아웃도어 용품 제조사가 자사 브랜드로 수입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일본을 대표하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MAKUAKE를 통해 해외 제품이 소개되어, 소비자의 호평을 받은 제품이 인터넷으로 정식 판매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Makuake에서 790명한테 약 3,955만 엔의 펀딩을 받은 텐트

[자료 : Makuake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KOTRA오사카무역관에서 한국제 아웃도어 용품을 수입하고 있는 A사에 한국제품의 선호도나 무역여건을 인터뷰했다.

 

Q. 아웃도어 용품은 일본 제조사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실제로 수입품, 특히 한국제품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요?

A.    일본 브랜드가 많이 인지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지도가 높은 해외 브랜드도 많다. 한국제품 경우 일본에서는 모두가 아는 절대적인 브랜드는 없지만 텐트 폴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브랜드가 있다. 겨울용 난로도 한국제품의 인기가 많고 한국제품도 점점 일본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한국기업이 일본에 진입할 때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면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A.    우선은 일본시장에서 유통되어 있는 제품보다 가격 면에서 많이 차이가 나면(비싸면) 안 팔린다. 아무리 좋은 기능,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아 있어도 어느 바이어나 처음에는 가격 부분에서 벽을 만들 것이다. 기능성 제품, 개성이 있는 제품을 파는 일본기업도 있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고가 제품을 판매하려고 하는 기업도 있으니 어느 바이어에게 제안하는지도 중요하다. 많은 양을 비싸게 팔려고 하면 어느 기업이나 관심이 없을 것이다. 소비자가 사용하는 모습을 이미지하고, 비싼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부가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다면) 바이어도 납특하고 관심을 가져줄거라 생각한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WTO협정 관세율은 무관세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가된다.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다.

 

HS Code	기본	WTO협정
6306.22.000	4.8%	4%
6306.29.100	6.7%	5.6%
6306.29.900	4.8%	4%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2021년 10월 22일판]

 

시사점

 

아웃도어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 대표적인 시장이다. 차내 숙박, 솔로 캠프 등 코로나 이전까지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분야들도 주목 받게 되었다. 일본 시장은 기존 제품을 다른 용도로 바꿔 새로운 트렌드를 미디어와 함께 만들려는 기업이 적지 않다. Yama Girl이란 말이 발단이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Girl이란 말이 생겨났고, 그동안 빛을 받지 못했던 분야가 주목 받게 된 예도 있다. 텐트 시장도 새롭게 트렌드가 되어 확산되고 있는만큼 일본 내 유행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일본 시장은 꾸준히 팔리는 제품을 굳이 바꾸려는 경향이 적고 불편한 제품이 그대로 사용되는 일도 적지 않다. 한국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붐을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지만 일본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일본제품을 업그래이드 할 수 있는 제품을 빠르게 일본에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기업과 상담을 하면 결과가 나오는데 상당한 시간을 소요한다는 이야기도 자주 듣는다. 그 경우,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한 진출 또한 효과적이다.

 

현지 전시회 정보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기업 홈페이지,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GTA, 재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