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 기본정보

 

  ㅇ 프라이팬

 

HS Code	범주
3924.10	식탁용품 및 주방용품

자료 : 재무성

 

자료 : 오사카무역관

 

  ㅇ선정 사유 : 집콕 소비로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프라이팬을 비롯한 조리기구 수요가 증가세에 있다.

 

일본 프라이팬 동향

 

  ㅇ2020년의 주방용품 시장은 1,490억 엔 규모

프라이팬을 포함한 금속제 주방용품의 2020년 시장 규모는 1,490억 엔이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요리를 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주방용품에 대한 신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식생활에 관해서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며 기능이나 디자인이 뛰어난 일본제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으며, TV나 SNS를 통한 요리 프로그램의 증가 등, 주방용품에 관심이 늘어난 것도 시장이 확대된 이유 중 하나이다.

주방용품은 주방기기와 달리 고장의 염려가 없기 때문에 인터넷 구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경향이 있다. 프라이팬은 소모품이라 교체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인 반면 가격 경쟁이 치열한 제품이기도 하다. 그러나 1만 엔에서 3만 엔 정도의 고급 프라이팬도 출시되는 등 고급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 의욕도 향상하고 있다. 유지 관리를 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많으며, 개인에 따라서 요리사도 인정하는 프라이팬을 사용함으로써 만족감을 얻는 경우도 많다. 경제 악화로 인해 절약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좋은 제품을 오래 쓰겠다는 소비자도 많아졌고, 부유층이 아니더라도 사생활의 충실을 찾는 소비자가 고급 프라이팬을 사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21년은 2020년의 시장 확대의 반동이 우려되고 있으나 2022년 이후는 코로나 19사태의 종식에 따라 다시 확대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주방용품 시장 규모 추이

(단위 : 억 엔)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최근 3년 간 수입 규모(한국 포함) 및 동향

 

  ㅇ일본 수입 시장, 2020년은 2억 9,487만 달러의 수입

HS Code 3924.10의 2020년 전체 수입액은 전년대비 6.41% 감소한 약 9,487만 달러 규모였으며, 이 중 약 73%를 중국 수입품이 차지하였다. 그 외에 태국, 한국 순으로 수입액이 많다. 대한수입액을 살펴보면 2020년에는 전년대비 약 6% 증가한 약 1,776만 달러 수준이 수입되었다.

 

최근 3년 간 일본의 프라이팬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3924.10 기준)

(단위 :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율 ’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세계	310,624	315,072	294,874	100.00	100.00	100.00	-6.41
1	중국	220,986	229,496	214,243	71.14	72.84	72.66	-6.65
2	태국	22,014	17,538	19,392	7.09	5.57	6.58	10.57
3	대한민국	17,961	17,290	17,762	5.78	5.49	6.02	2.73
4	대만	16,253	19,904	15,857	5.23	6.32	5.38	-20.33
5	베트남	10,479	8,839	7,748	3.37	2.81	2.63	-12.34
6	미국	5,896	5,693	5,274	1.90	1.81	1.79	-7.35
7	필리핀	2,532	2,631	2,563	0.82	0.83	0.87	-2.58
8	인도네시아	2,182	2,904	2,415	0.70	0.92	0.82	-16.81
9	말레이시아	1,544	2,009	2,347	0.50	0.64	0.80	16.81
10	이탈리아	2,147	1,361	1,374	0.69	0.43	0.47	0.97

자료자료 : Global Trade Atlas(2021.12.13)

 

  ㅇ2021년도 증가세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기비 약 9.95％ 증가한 2억 6679만 달러 규모를 기록.  한국에서는 전년동기비 약 1.71% 감소한 약 1,427만 달러가 수입되었다.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일본의 프라이팬 국가별 수입 동향 (HS Code 3924.10기준)

(단위 : 천 달러,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율 ’20/’19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세계	263,970	242,657	266,799	100.00	100.00	100.00	9.95
1	중국	191,555	174,751	201,742	72.57	72.02	75.62	15.45
2	태국	14,993	16,421	15,545	5.68	6.77	5.83	-5.33
3	대한민국	14,917	14,522	14,274	5.65	5.98	5.35	-1.71
4	대만	16,614	13,797	11,925	6.29	5.69	4.47	-13.57
5	베트남	7,423	6,565	5,497	2.81	2.71	2.06	-16.28
6	미국	4,848	4,435	4,260	1.84	1.83	1.60	-3.96
7	말레이시아	1,611	2,122	2,481	0.61	0.87	0.93	16.90
8	인도네시아	2,370	1,976	2,078	0.90	0.81	0.78	5.14
9	필리핀	2,166	2,007	2,074	0.82	0.83	0.78	3.33
10	이탈리아	1,173	1,120	1,193	0.44	0.46	0.45	6.57

자료 : Global Trade Atlas(2021.12.13)

 

경쟁 기업(유통 제품 예)

 

  ㅇ프라이팬 시장은 고가와 저가의 2극화

현재 일본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프라이팬의 대부분이 중국산으로 보이며, Cainz나 Iris Oyama 등의 제조 소매업체나 수입업체가 수입하는 제품이다.

반면, Aichi Dobby사를 비롯해, 제품의 기능성이나 개발 스토리를 전파하기 위해서, 요리 레시피의 계속적 공개나, 매장에서의 실연 등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판촉 활동을 실시하는 일본 제조업자도 적지 않아, 시장은 제품 가격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대표 기업의 매출액

제품 사진	가격	특징	판매사
	11,880엔(20cm) 16,230엔(24cm) 16,830엔(26cm) 19,250엔(28cm)	재질 : 법랑, 주물, 나무 비고 : 유료 수리 가능(코팅), 일본제	Aichi Dobby https://shop.vermicular.jp/
	8,800엔(24cm) 11,000엔(26cm) 13,200엔(28cm)	재질 : 주물 비고 : 두께 1.5mm, 200도까지 44초 소요, 일본제	Nishikimi Chuzo https://www.nisikimi.co.jp/
	12,100엔(24cm) 13,200엔(26cm) 15,400엔(28cm)	제질 : 알루미늄, 6층구조, 티타늄코팅, 일본제	Groupe seb Japan https://www.t-fal.co.jp/
	7,980엔	프라이팬(20,26cm)+ 냄비(16,20cm) 등 11점 셋트	Iris Oyama https://www.irisplaza.co.jp/
	2,580엔(26cm)	무게 : 약 620g 특징 : 금속 뒤집개를 사용한 내마모 시험 200만 회 클리어 제품	CAINZ https://www.cainz.com/
	3,300엔(20cm) 4,400엔(24cm) 3,850엔(26츠)	무게 : 약 440g, 630g, 660g 비고 : 3층구조	Wahei Freiz https://www.wahei.co.jp/

자료 :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ㅇ 주된 판로는 양판점 및 홈센터

 

장기화되는 불황으로 인해 저가격 선호가 계속되고 있으며 저가격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양판점·홈센터에서의 판매 점유율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요리에 관심이 많은 30대~40대 남성이 고가 프라이팬이나 냄비를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일도 늘고 백화점과 전문 소매점의 판매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봤을 때 양판점 및 홈센터의 점유율이 높아 33.4%, 이어 전문점 및 소매점에서 30.8%, 통신판매, 백화점은 각각 21.7%, 12.0%를 차지한다.

 

주방용품 시장의 주된 판매 경로

(단위: %)

자료 : 야노경제연구소

 

ㅇ제조사가 직점 판매하는 경우도

 

일반적으로 수입상사가 중국 등에서 OEM 생산하여 수입된 것을 검품하며 소매점에 납품하는 유통구조이다. T-fal 브랜드를 수입 판매하는 Groupeseb Japan이 직접 Amazon이나 실제 점포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으며, 또 일본의 주조품 제조업체인 AICHI DOBBY가 vermicular 브랜드를 직접 판매하는 등 제조업자가 직접 온오프라인 점포를 가지고 판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AICHI DOBBY사의 체험형 점포

 

자료 : Vermicular Brand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KOTRA오사카무역관에서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일본 수입상사 I사에게 한국제품의 경쟁력이나 무역여건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Q. 한국에서 수입한지 오래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한국제품의 경쟁력은 어떤지요?

A.    한국에 다년간 다녀오면서 한국은 분업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 개사 한개사 제품이 완성되지 않아 가격 부분에서 많은 애로 사항이 있었다. 신규 거래처를 찾을려고 해도 중국이나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이 적지 않고 한국 내에서 분업을 하고 있다 보니까 다른 공급사를 찾는 것도 쉽지가 않다. 그래도 계속 한국기업과 거래할 수 있는 이유는 품질의 우수성, 신속한 대응에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Q. 공급사를 찾을 때의 포인트는?

A.    생산과정, 거래 조건을 중요시하고 있고 특히 가격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프라이팬은 냄비나 압력밥솥과 달리 교 체수요가 항상 생기기 때문에 오랫동안 거래할 수 있는지도 보고 있다.

Q. 한국기업을 찾는 이유는?

A.    오랫동안 한국기업과 거래해 온 노하우도 있고 어느정도 한국기업의 사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주문해서 상품이 도착할 때까지 대충 어떤 흐름으로 일본에 수입되는지, 어떤 문제가 생길지 예측할 수가 있다. 품질도 만족할 수준이며 가격이 안 맞는 경우, 동남아시아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 기업과 거래할 것도 생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현지기업은 가격은 싸지만 아직 품질 면에서 떨어져 한국기업이 관리하는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WTO협정 관세율은 3.9%이며 통관 시 소비세 10%가 부가된다. 특별한 수입규제는 없다.

 

HS Code	기본	WTO협정
3924.10	5.8%	3.9%

자료: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실행 관세율표 2021년 10월 22일판

 

시사점

 

일본 프라이팬 시장은 가격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고가 제품은 주로 일본 제품이 많고 한국 제품은 중저가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한 상황이다.

2005,6년경부터 한국제 마블팬이 일본에 소개되기 시작했고 지금도 마블 프라이팬=한국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바이어가 많다. 그러나 제조업체의 해외 공장 이전, 분업으로 인해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Made In Korea 제품이 가격적으로 맞지 않다는 바이어들의 의견도 자주 듣게 된다.

우리 기업이 고가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이 필요하지만 1, 2년 안에 인지시키기 어렵고 지속적인 판촉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본시장에 수출될 제품은 중저가 제품이 많은 것으로 사려된다. 중저가 제품은 계속적인 교체 수요를 기대할 수 있지만,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므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일본 유통 제품 연구를 한 후에 진입할 것이 중요하다.

 

현지 전시회 정보

 

 

 

자료: RX Japan 홈페이지, 야노경제연구소, KOTRA오사카무역관 자체 자료, GTA, 재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