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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취업·창업 멘토링 행사
  • 현장·인터뷰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이주영
  • 2021-12-09
  • 출처 : KOTRA

건설, 엔지니어링, 서비스, 물류, 금융 구인 수요 높아져

직무 및 회사에 대한 이해도, 현지 적응력, 능력 및 커리어 어필 필요

KOTRA 프놈펜 무역관과 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EPS센터는 2021.12.7(화)에 캄보디아 취·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취·창업 멘토링행사를 개최하였다. 해당 취창업 멘토링 행사에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코이카, 바이통호텔, 피플앤잡스 등 멘토 12명과 멘티 20명 등 총 4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하였다. KOTRA 프놈펜 무역관 신종수 관장과 산업인력공단 배창옥 센터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이번 멘토링을 통해서 구직자와 채용담당자·현업종사자 간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시

2021년 12월 7일

행사명

캄보디아 취업/창업 멘토링

내용

1. 보디아 취업 시장정보 및 노하우

2. 캄보디아 해외취업 전략

주최

KOTRA 프놈펜무역관, 산업인력공단 캄보디아EPS센터

연사

사회 : KOTRA 이치호

연사 : 우리은행 김수민, 신한은행 송교민

멘토 : 바이통호텔·인포맥스 김혁, 코이카 박원정, 피플앤잡스 최주희, 판토스 황지환, 정회범 창업가, Top recruit Tim, 모바일C&C 민태희, 뉴스브리핑 정인솔 등

운영방식

·오프라인

사진

<캄보디아 취업/창업 멘토링 포스터>


[자료: KOTRA 프놈펜무역관]


캄보디아 취업 동향


KOTRA 해외취업 담당자인 이치호 Specialist는 본인의 해외취업 경험담과 캄보디아 취업시장 동향과 캄보디아 취업의 장점을 소개했다. 캄보디아에 약 2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했으며, 그중 금융업은 한국인 채용 수요가 꾸준한 분야로 약 15곳 이상이 캄보디아에 진출해 현지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업무의 경우, 영어로 업무가 가능하므로 현지어(크메르어)를 못하더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중국계의 대캄보디아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중국어가 가능하다면 캄보디아에 진출한 중국,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계 회사 취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캄보디아에는 여러 국제 NGO와 국제기구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있는 경우 현지관리자로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캄보디아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경제 고도화와 산업다각화가 계속되는 반면, 현지 전문인력은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 전문직종은 해외채용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건설, 정보통신, 서비스, 물류 부문의 구직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설업에서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관리 직종이 유망하며, 최근 캄보디아에서 디지털 전환수요가 확대되면서 정보통신기술 분야는 전반적으로 채용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산층과 고급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미용·호텔 등의 서비스직 구인 수요가 있으며 최근 한국-캄보디아 FTA, RCEP 등 협정체결에 따라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물류 관련 구인수요가 존재한다.


캄보디아는 개발도상국으로 현지 취업에서 망설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다양한 기회가 있고 동남아 문화에 따라 한국과 비교했을 때 여유로운 문화를 갖고 있는 만큼 워라밸을 맞추기 좋은 편이다. 아직 캄보디아는 시장이 작은 편이지만 연평균 7%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빠른 사회변화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


<캄보디아 취창업 멘토링 현장>

[자료: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캄보디아 취업 성공 노하우


우리은행(Woori Bank Cambodia)에서 코리아데스크를 담당하고 있는 김수민 부장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적용 노하우를 소개했다. 현지 취업 성공노하우 발표에 앞서 우리은행(Woori Bank Cambodia)은 현재 ’22년 1월 상업은행 전환 예정이며, 디지털 뱅킹 및 개발담당자를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상업은행으로 인가되며 여수신 업무뿐만 아니라 기업금융, 외환, 카드 등 은행업 전반으로 영업 범위가 확대될 수 있으므로 향후 해당 직무 외에도 채용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우리은행(Woori Bank Cambodia) 구인안내>

[자료: WB Finance]


김수민 부장은 처음에는 우물 밖 세상을 경험해보고자 해외 취업 준비를 시작했으며, 우리은행 취업을 준비할 때 지점을 직접 방문해보는 등 기업에 대한 조사를 꼼꼼히 준비했다. 특히, 누구보다 빠른 현지 적응력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입사 후에는 한국인 고객에 특화된 강점을 활용하고 부족한 점은 팀원들과 함께 보완하고자 했다. 코리아데스크 팀원들이 전부 캄보디아인이라서 현지 문화나 현지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받아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다만 현지에 적응하고자 노력해도 문화차이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우선 도전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처음에는 캄보디아를 잘 몰라서 생활환경이나 치안 등 우려하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막상 캄보디아에서 근무를 해보니 우려할 정도가 아니었다. 해외취업이 끝이 아니라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현지어(크메르어)가 부족하지만 영어로 팀원들과 라포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업무의 전문성을 가지기위해 금융 및 상품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대학시절 읽었던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책처럼 낯선 곳에서 본인을 찾고 개발하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좋겠다.

 

캄보디아 취업 성공 전략


신한은행 송교민 부행장은 인사담당자로서 캄보디아 취업 성공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캄보디아는 한국처럼 침략과 전쟁을 겪고 현재는 메콩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의 경부고속도로로 볼 수 있는 시하누크빌 고속도로가 내년 완공 예정이고 한국이 1977년 달성한 수출 100억 달러를 2017년 달성했다는 것을 봤을 때, 현재 한국의 70~80년대 고도성장기와 유사하다. 코로나19 이전 7%의 높은 성장률, 평균 26세의 젊은 인구분포, 영어와 외국인에 우호적인 문화, 높은 인터넷과 모바일 보급률을 생각하면 캄보디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한 시장이다. 그중에서도 금융업은 캄보디아의 핵심산업으로 USD 기반의 경제구조, 높은 수익성과 발전가능성, 디지털·모바일전환으로 캄보디아에는 약 140여 개의 은행이 있다.


<캄보디아 은행업 구분>

(단위: 개사)

구분

업체수

은행

상업은행

51

신한, 국민, 우리, 기업, 전북, 대구 등

특수은행

12

Aeon 등

MDI(소액금융기관)

6

Prasac

MFI(소액금액대출)

75

농협, BnK, 웰컴 등

[자료: 신한은행 캄보디아]


직업선택에 있어서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주관적 판단’과 면접관·채용담당자가 판단하는 ‘객관적 판단’이 일치됐을 때, 취업성공률이 높아진다. 이를 위한 5가지 전략이 있다. 첫 번째로 전략적 접근이다. 본인에게 적합한 분야와 기업을 타깃팅하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회사 및 직무에 대한 타깃팅없이 Spray & Pray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채용담당자가 입사지원서를 읽으면서 알 수 있으므로 ‘Spray & Pray’를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두 번째로는 고용주가 원하는 것을 제공해야 한다. 채용공고 시에는 구인직무에 대한 설명이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고 자신의 역량과 엮어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어필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능력 기반으로 유니크해져야 한다. 최근 구직자들의 능력이 높아지는 만큼, 본인의 능력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승부할 필요가 있다. 네 번째로 링크드인 등 SNS을 활용하여 본인의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는 면접에 영리하게 참여해야 한다. 사전 기업조사를 바탕으로 면접관에게 준비된 인재라는 확신을 줘야한다. 동시에 마지막 질문을 통해, 기업에 대한 관심과 본인의 능력을 어필하는 것도 좋은 기회이다.


시사점


캄보디아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창업 시장에서도 경제성장과 더불어 건설 엔지니어링,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 물류 부문 구인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영어로 업무가 진행되므로 현지어(크메르어)에 대한 부담이 적으며, 중국어가 가능한 경우 현지에 진출한 중국계 취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 이외에도 NGO, 국제기구 등이 많아, 국제개발협력 커리어를 쌓기에 도움이 된다.


캄보디아 취업을 위해서는 기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에 빠르게 적응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본인의 능력과 경험을 회사의 해당 직무와 연결해 본인을 분명하게 드러내야 한다.



자료: 우리은행 캄보디아(Woori Bank Cambodia), 신한은행 캄보디아, KOTRA 프놈펜무역관, 피플앤잡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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