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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천・충남지역 무역 사절단 개최
  • 현장·인터뷰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김대수
  • 2021-12-27
  • 출처 : KOTRA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 충남지역 국내 기업 17개사 및 바이어 18개사 상담주선

화장품, 미용기기, 유아용품, 건자재, 자동차 정비 용품 , 비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바이어 이목을 끌어

행사 개요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에서는 10.25부터 12월 1일까지 인천, 아산 소재 화장품, 유아용품, 건자재, 자동차 부품 등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무역사절단을 개최하였다.


 행사명

2021년 인천 일본 온라인 시장개척단

2021 아산시 일본 전략 온라인 무역사절단

개최 기간

2021. 10. 25(월)~11. 30(화)  

장소

온라인(무역관 및 각 기업 사무실)

규모

국내 기업 17개사 및 바이어 18개사

 주요 상담 내용

제품 소개, 가격표, 성분표, 샘플 등 요청, 현지 인증 및 추가 문의사항 등 논의

상담 분야

화장품, 미용기기, 유아용품, 건자재, 자동차 정비 용품, 비료 등

주최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무역 사절단 개요 

한달동안 진행된 온라인 소비재 사절단은 한국 기업과 바이어 1 대 1 비대면 화상상담에 무역관 담당 직원과 통역사가 동시 접속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한국기업의 제품은 화장품, 미용기기 외에도 유아용품, 인테리어, 건자재, 자동차 부품, 유기농 비료 등으로 다양하였다. 일본 바이어는 한국산 제품에 관심을 보이며 국내 업체와 일본 시장 현황, 제품 특성을 고려한 시장 진입 방안, 유통 채날, 수입 요건 및 절차 등에 관한 논의를 주고받았다. 비록 화상이라는 제약이 있었지만, 사전에 제품에 대한 카탈로그를 공유하거나 각종 샘플 등을 카메라를 통해 시연하는 등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최대한 끌어올렸기 때문에 바이어와 국내 업체 간의 질의응답이 계속되며 실효성 있는 상담이 될 수 있었다.


무역사절단 상담회 사진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현지 바이어의 반응


<요식업 A사>

당사는 현재 직영 카페 2곳과 푸드 트럭 3대 보유하고 며. 카페 및 푸드 트럭에 사용할 종이 빨대 등에 관심이 있어 이번 사절단 상담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상담회에 참가하였던 국내기업 'ㄱ'사는 친환경 코팅액, 친환경 종이 롤, 친환경 종이 완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친환경 종이 컵, 종이 빨대, 종이 뚜껑, 자동 실링기(포장기) 등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과거 일본 수출거래실적도 있어서 안심이었습니다. 코트라를 통해 관심 제품 정보, 가격, Lot 등을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기업이었던 'ㄴ'사는 주방 용품과 가정용 비 전기식 조리 및 난방 기구를 제조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으로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양면 팬을 만들던 기업이었습니다. 마침 저희 회사에서 내년 1분기에 신규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라 초심자라도 간단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베이킹 기구를 찾고 있었는데, 적당한 크기와 가벼움, 내구성을 가진 한국기업의 와플팬은 딱 좋은 제품이었습니다. 사절단이 끝난 후 상세 자료, 사양, 가격리스트를 메일로 교환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동차 부품사 B사> 

당사는 자동차 메이커 N사, M사 카딜러와 설비 공장 등을 주요 거래처로 가지고 있으며 차량 부품 크리너, 와이퍼 고무, 배터리 등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설비 부품, 자동차, 바이크, 자전거용 윤활제, 부품 클리너가 주요 관심 품목으로, 국내 업체 제품의 차별화된 강점을 위주로 질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상담파트너였던 한국업체는 중국산 제품보다 월등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점을 장점으로 소개해주어 만족스러운 상담이었습니다. 다만, 일부 에어졸 제품이 국제물류 상 위험물로 분류되는 관계로, 해상 운송 시 컨테이너 베이스로만 가능하여, MOQ 등 수출 수량에 대한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활제나 부품 크리너와 같은 소모품의 경우,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제품으로 품질과 가격이 좋을 경우 거래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신제품 관련 사내 회의를 통해 검토 후 한국기업과 논의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화장품 유통사 C사> 

당사는  큐슈, 후쿠오카, 오키나와가 거점으로 도큐핸즈 50-60점포, 드럭스토어 500점포, 후쿠오카의 대형 마켓 등 판매 채널을 가지고 있어, 한국의 우수한 기초화장품을 찾기 위해 동 사절단에 참가하였습니다. 한국업체는 어성초 성분을 함유한 기초화장품, 메이컵, 마스크팩 등을 제조 생산하고 있으며, 제품이 가격 대비 품질이 높고 패키지, 디자인도 우수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고자 합니다. 다만, 수입업자 라이센스가 없으므로 수입라이센스를 보유한 아는 상사를 통해 수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 '어성초' 성분이 일본 내 생소한 제품이라 일본 식약청에서 성분에 대한 검사, 인증, 허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필요하다면 관련 절차를 밟으려 합니다. 


<인테리어 제품 유통업 D사>
당사는 일본 전국의 대형 마켓(이온 등), 홈센터(코난 등)에 인테리어 용품을 납품하는 EC샵, TV홈쇼핑, 도매유통사로, 내년 라쿠텐 내 사업부 설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의 액상캔들향초은 일본 내 온라인으로는 큐텐과 라쿠텐, 오프라인에서는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의 파르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높은 인기와 좋은 반응을 보인 제품으로 관심을 가져 왔었는데, 실제로 보니 그럴만한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높기는 하지만 천연 소재를 사용하여 항균 효과가 있고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을 디자인이므로 상세 카탈로그와 동영상, 수출조건(FOB, MOQ) 등을 검토하여 구매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시사점1. 회사/제품에 대한 일본어(또는 영어) 소개자료는 필수! 

사절단 업종 별로는 화장품, 미용,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인기가 많았다.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및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여행 등을 통한 구매 방식이 온라인으로 전환된 점, 일본 내 한국 화장품 시장 규모가 확대된 점, 코로나19로 소비자의 집콕소비가 늘어난 점 등이 주요 이유였다. 다만, 한국 화장품의 경우, 일본 내 진출이 많은 포화시장 상태로 국내기업은 가격 경쟁력과 타 제품과의 차별성 확보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업은 회사 일본어 소개자료가 준비되어 있어 바이어에게 회사 이력과 제품 라인업에 대해 설명이 순조롭게 이루어졌으나, 일부는 자료 준비가 미흡하여 간단한 구두 설명으로 회사 소개를 하거나,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소개를 진행하는 등 자료 대응이 불가한 경우도 있어, 바이어로부터 참가기업의 준비가 미흡하여 아쉬웠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우리기업이 사절단 참가 시 회사소개 자료를 충실히 한다면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시사점2. 초기 거래에 대한 일본 기업의 상관습을 이해해야 

이번 일본 사절단에서도 일본 바이어는 관심 제품에 대해 테스트용 소량 구매를 우선시하는 모습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처음부터 대량 구매를 하지 않고 후 점차 수량을 늘리는 일본의 보편적 상관습에 기인한다. 참가기업 중에도, 특히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수출 경험이 있는 기업은 단가 및 MOQ 등에 일본 바이어와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일본 바이어에 제안 시, 단가 및 MOQ 등 거래조건을 유연하게 하여, 소량 수출로 시작 후 긴 안목으로 관계를 유지한다면 수출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료: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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