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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일본 최대 이업종 교류 전시회, ‘메세 나고야 2021’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야마자키메구미
  • 2021-12-20
  • 출처 : KOTRA

다양한 업종을 모아서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한 전시회

지역 스타트업 기업 지원 부스도 설치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MESSE NAGOYA 2021

개최 기간

2021.11.10.(수)~13.(토)

개최 장소

포트 멧세 나고야(Portmesse Nagoya)

홈페이지

https://www.messenagoya.jp/

연혁

2006년부터 매년 1회씩 개최(2020년은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개최)

주최

메세 나고야 실행위원회(구성단체: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고야상공회의소)

참가업체 수

840개사(2021년)

참관객 수

36,868

전시 분야

제조업(금속, 기계, 전기, 자동차, 운송용 기기, 화학, 기타), 주택, 건설, 부동산, IT, 정보통신, 소매, 서비스, 에너지, 상사, 물류, 유통, 금융, 보험, 증권, 의료, 복지 등

다음 개최 시기

2022년 11월 16일(수) ~ 19(토) 예정

 

 

전시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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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전시회 구성과 특징


2020년의 동 전시회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전시회로만 개최되었으나, 올해는 2년 만에 대면 형식과 온라인을 합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개최되었다. 특히 온라인 전시회는 AI를 이용한 비즈니스 매칭을 활용하였으며 11월 1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다.

 

전시장은 품목이 아니라 참가 기업이 제안하고 싶은 내용에 따라 전시회장이 구성되어 있다. 제1 전시관은 환경 친화·에너지 제안, 기능·성능 고도화 제안, 경영 지원·근로 방식 개혁 제안, 비용 절감·소형경량화·효율화 제안, 제3 전시관은 지역자원의 활용, 산학·기업 연계 제안, 최신 기술·독자 기술의 제안, 신뢰성·안전성 제안, 디자인성 제안으로 구성되었다.

 

 

탈 탄소 DX 관련 서비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회사가 탈 탄소 DX 관련 서비스 제품을 출품하였다.

 

1. 도요타자동차의 연료전지차와 새로운 모빌리티 시리즈


도요타자동차는 야외 및 전시장에서 2020년 모델의 연료전지차 ‘MIRAI’를 전시하여  2014년의 초대 모델부터 변경된 FC 스택, 시스템을 소개했다. 탄소 중립뿐만 아니라, SDGs 목표의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어필했다.



연료전지차‘MI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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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BEV(배터리 전기 자동차)의 새로운 모빌리티 시리즈인 ‘C+walk’도 전시되었다. 시리즈 중에서도 ‘C+walk T’는 업무효율 향상과 시니어의 활약 등을 목표로 시설 내 보행 업무를 지원할 목적으로 2021년 10월 1일 출시되었다. ‘C+walk T’는 공공도로 주행은 불가능하지만, 공항과 공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내년 이후 판매 예정인 제품으로 앉아 타는 ‘C+walk’와 휠체어를 연결해 사용하는 모빌리티도 전시됐다. 전시장 담당자에 따르면 “휠체어 연결 타입은 연결 부분의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지만, 문제가 해결 되면 여러 사람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요타의 소형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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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촬영



2. ㈜바이오매스 고마키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JFE 엔지니어링 그룹의 주식회사 바이오매스 코마키는 2022년 가을에 가동 예정인 도시형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소개했다. 식품 폐기물을 메탄 발효시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전기로 바꾸어 판매할 예정으로 발전량은 하루당 일반 가정 약 3,000세대분 정도를 예정하고 있다.

특징은 기한이 지난 식품과 함께 플라스틱 용기 및 나무 젓가락 등이 수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비료·사료로서의 이용이 어려워 소각 처분되고 있던 플라스틱이나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이 혼입되고 있는 식품 폐기물도 수용 가능하며, 소각 처분 시보다 CO2의 삭감이나 식품 재활용, 순환형 사회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도시형 바이오매스 발전소 완성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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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주식회사 바이오매스 고마키 홈페이지

 

 

3. 회의실의 DX 화를 촉진하는 테크노호라이즌㈜의 ELMO Board

 

테크노호라이즌㈜는 화이트보드를 디지털화하여 커다란 태블릿 같은 디지털 화이트보드를 전시하였다. ELMO Board는 화이트보드와 같은 디스플레이에 수기로 기입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기로서의 특성을 살려, PPT나 엑셀 등 전자 파일을 열어 그 위에서 자유롭게 수기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담당자는 “화면의 자료 공유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것이라도 화면에 쓰고 공유함으로써 정확한 의사소통과 활달한 논의를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LMO Board의 사용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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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테크노호라이즌㈜ 홈페이지

 

 

 

지역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부스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여는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을 소개 및 지원하는 부스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아이치나고야는 이노베이션 창출 도시를 목표로 산학관 및 금융을 중심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업 지원으로 많은 스타트업 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짊어질 비즈니스에 도전하고 있는 여성 스타트업 연구회 섹션에서는 ㈜fairy god mom 멧돼지나 사슴 가죽을 가공한 가죽 매트나, ㈜ami의 폐기 예정 옷감을 업 사이클한 옷 제작 등이 소개되었다.

 

  

여성 스타트업을 소개하는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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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도요타자동차 출신 기술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 'Dream On'길거리에서 주행과 비행이 가능한 '하늘 나는 자동차'를 VR 기술을 활용해 시승할 수 있는 차량을 전시했다. Dream On 전신인 단체 CARTIVATORCARTIVATOR 멤버가 창업한 ㈜SkyDrive가 함께 연구개발하여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실내 유인 비행을 성공시켰다. Dream On 다음 목표는 ‘미래를 향한 타임머신’의 실현으로, 가상적인 미래 생활 체험 구조를 만들고 미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인 ‘Future Life EXperience Park’를 보다 많은 고객이 방문해 주는 것이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Dream On사업 소개 및 투자 관련 설명도 하였다.



VR 기술을 활용한 '하늘 나는 자동차'의 시승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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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또한 나고야를 본거지로 하는 J1 축구팀인 나고야 그램퍼스의 고민,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 기업이 대책을 제안하는 피치 콘테스트 ‘2021 나고야 그램퍼스×스타트업 피치’가 개최되었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등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기업 8개사가 자사의 기술·서비스를 활용해 문제해결·새로운 가치창조 기획을 제안했다. 피치 이벤트는 참가 신청자가 많아 온라인으로도 동시 방송되었다.

 

최우수상은 경기장의 음성을 파악하고, 관중 음성과 연동하는 펜 라이트를 제안한 '이빅서' 수상했다.

 

피치 이벤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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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나고야 그램퍼스 홈페이지


학생들의 취업 활동 지원도

 

전시장에서는 아이치현에서 운영하며 젊은 세대의 취직을 지원하는 아이치 학생들에게 맞는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부스 방문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잡 아이치 부스에는 취업 지원 내비게이터와 커리어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이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상담을 지원하고 있었다.

 

담당자는 “코로나 19 이전보다 참가자는 적을 거라 예상되지만, 올해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500명의 참가를 전망하고 있다. 대학 3학년의 3월부터(일본은 4월부터 새 학기 개학) 취직 활동이 시작되지만, 그 전에 취업 활동의 자리로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 기업 담당자와 직접 얘기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가 기업 부스에서 질문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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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시사점


메세 나고야는 업종·업태의 테두리를 넘어 출전자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국내외에 홍보하여 판로 확대 및 인맥 형성을 도모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개최되었고 온라인 전시회에서는 명함 교환도 이뤄졌다.

 

상품을 전시하고 상담, 어필을 진행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취업 활동 지원, 투자기업 유치로도 활용된 전시회였다.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행사장에서는 "미래 교류 스테이션"이라는 내일의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는 정보를 공개하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기업의 인콰이어리 정보와 담당자 정보가 게시되어 있으며, 게시된 인콰이어리에 대응할 수 있다면 직접 메시지를 보내 컨택할 수 있다.

 

상품, 기술, 서비스 등 관련  인콰이어리 정보가 게시된 "미래 교류 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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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나고야 무역관

 


한국 기업도 이 같은 이업종 교류 전시회 참가 및 출전한다면 타사 제품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및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자료: 출전기업, 멧세 나고야 홈페이지, 각사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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