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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즈베키스탄 경제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 경제·무역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오기찬
  • 2021-12-06
  • 출처 : KOTRA

미르지요예프 정부 집권 2기, 국가부채 등 대외신용도 관리가 중요

전기차, 디지털라이제이션, 신재생에너지, 보건의료 성장 가능성 커

들어가며


2021년의 우즈베키스탄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최초 발생 이후, 기나긴 경기침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회복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회복세는 2022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도 우즈베키스탄 경제에서 중요한 몇 가지 주제들에 대해서 살펴보자.


[주제 1] 미르지요에프 집권 2기의 정책방향은?


우즈베키스탄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2016년 12월에 급하게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자유민주당(Liberal Democratic Party)의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후보가 88.6%의 득표율로 제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 지속적인 자유화와 대외개방을 표방하였다. 고액권 발급, 외환송금 및 수입 자율화, 자유경제구역 설립 및 외국인투자유치 확대 등이 이러한 정책기조의 결과물이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까지 우즈베키스탄은 연평균 5% 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했다.


이에 힘입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10월 24일에 열린 대통령 선거에서 득표율 80.12%로 재선에 성공하였다. 대외 개방과 외형적 성장을 추구해 이는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환율과 물가상승 압박이 지속적으로 강해졌다는 점과 코로나19로 인한 침체에서 내수를 회복하는 일이 과제로 남아 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11월 6일 열린 대통령 취임식에서 개헌을 제안하면서 행정 시스템 개혁과 자유로운 시민 사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 발전을 강조했다. 집권 2기에는 외형성장 못지않게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재선에 앞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21년 9월 1일부터 최저 임금, 연금, 정부 보조금 등을 평균 10% 인상하였다. 이는 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과 사회적 보호 강화 그리고 코로나 기간 동안 어려운 가족에 대한 물질적 지원을 강화하여 소득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조치이다. 그리고 자유민주당 전당대회(9.10.)에서는 모든 경제적 리소스를 활용하여 향후 5년 내 1인당 국민소득을 현 1,750달러에서 2,800달러, 즉 1.6배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르지요에프 2기 정부의 향후 정책방향은 매년 12월 경 발표하는 연두교서와 2022년 초 발표예정인 5개년(2022~2026) 국가발전전략에서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제 2] 우즈베키스탄의 거시경제 향방은?


세계은행 등 주요 해외기관들은 우즈베키스탄이 2021년부터 5%대의 고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완화되고 경제활동이 정상화되면서 2021년 하반기에는 경제전망치를 상향하기 시작했다.


다만, 우즈베키스탄의 경제성장 과정에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몇 가지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자재 수입은 증가하는데 반해 주요 수출품목의 생산성이나 부가가치가 낮아 이로 인해 무역적자가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점과 정부부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 두 가지가 가장 강하게 지적된다. 우즈베키스탄 거시경제의 향방은 대외건전성과 관계가 깊다.


우즈베키스탄의 지난 2020년 총 외채는 2019년에 비해 37.6% 증가해 338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외채의 현저한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가 위기의 경제적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신규 외채 유입에 따른 것이라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이어 2021년 7월 1일 기준 외채는 연초보다 20억 달러, 6% 늘어난 359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외채중 정부 채무는 219억8000만 달러(2.5%), 민간 부채는 최대 139억 달러(+11.2%)로 상환 기간별로 보면, 1년에서 5년 74억2000만 달러(비중 20.7%), 5년에서 10년 36억 달러(10%), 10년 이상 234억 달러(65.1%)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주요 국제신용평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신용등급을 점차 상향하고 있다. 피치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등급을 ‘BB-', 안정적인 전망으로 평가했다고 발표(10.13.)하면서 건전한 대외 및 재정 완충 요소, 낮은 공공 부채, 높은 경제 성장률 등은 긍정적으로 반영되었지만 원자재에 대한 높은 의존도, 높은 인플레이션, 낮은 1인당 GDP 등은 리스크라고 설명하였다. 


2020년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경제지표 예상치  

GDP 성장률

정부부채비율

환율

인플레이션

무역수지

5.8%

38.5%

11,285 UZS/USD

10.0%

-80억 달러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


[주제 3] 2022년에도 이어질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는?


2021년 하반기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나19 상황은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11월 2일 하루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72명으로, 이는 지난 6월 코로나 감염자가 감소세에 접어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베조드 무사예프 부총리는 9월 말 기준, 성인인구의 1차 이상 접종률은 60%이며 연말까지 성인 인구의 80%까지 최소 1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우즈베키스탄 내 접종 가능한 백신은 우즈벡-중국 ZF-UZ-VAC 2001, 러시아 Спутником V, 스웨덴-영국 AstraZeneca, 미국 Moderna, 미국-독일 Pfizer/BioNTech, 중국 CoronaVac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생겨난 가장 대표적인 트렌드는 주요 서비스의 온라인-비대면화이다. 특히 외식산업에 있어서는 배달앱의 성장이 가장 특징적이다. 이 밖에 식당의 대형화나 프랜차이즈의 성장도 눈여겨 볼만하다.


우즈베키스탄의 주요 배달 플랫폼

서비스명

취급 상품/서비스

형태

앱 다운로드(모바일)

평가

Express24

조리음식, 생필품 전반

, 모바일

10만 이상

3.4

Lebazar

식료품

, 모바일

10만 이상

4.0

Bringo.uz

식료품

, 모바일

5만 이상

3.2

Stolik.uz

조리음식

모바일

1만 이상

3.2

OnlineTaom

조리음식

, 모바일

1만 이상

3.9

GoApteka

의약품

, 모바일

5천 이상

3.3

Makro

식료품, 생필품 전반

-

-

Arba.uz

생필품 전반

-

-

자료: 우즈베키스탄 구글 플레이앱스토어 (평가는 5점 만점)


그런가하면 지역 간 이동이 일부 통제되고 밀집된 공간을 피하려는 수요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부분 또는 전체 재택근무를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근무장소와 형태 등에 있어서도 변화들이 나타났다. Ground Zero나 SPACE 등과 같은 공유 사무실이 생겨나는가 하면, Beeline이나 British American Tobacco Uzbekistan과 같은 외국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유연근무 문화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이를 기업 이미지 개선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를 채용 조건으로 삼는 구인구직 수요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구인구직 사이트의 재택근무 구인광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재택근무 구인광고.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337pixel, 세로 891pixel

자료: hh.uz 홈페이지


기존에는 온라인화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여겨졌던 병원진료, 처방, 의약품 구매와 같은 의료 서비스들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춰 빠르게 바뀌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 중인 온라인 약국 플랫폼

연번

기업명

주요 제공 서비스

홈페이지

1

osonapteka

약국위치, 재고확인, 가격비교 등

osonapteka.uz

2

GoPharm

의약품 온라인 판매

gopharm.uz

3

MyPharm

의약품 온라인 판매

mypharm.uz

4

999

의약품 온라인 판매

apteka999.uz

5

ArzonApteka

약국위치, 가격비교, 의약품 정보검색 등

arzonapteka.uz

자료: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체취합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관련 해외시장뉴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관련 해외시장뉴스

우즈베키스탄의 외식업 트렌드

코로나19 팬데믹이 불러온 우즈베키스탄 원격근무 트렌드

팬데믹 국면에서 성장하는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주제 4] 어떠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겨나고 있는지?


①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설비

우즈베키스탄의 전기차 보급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대수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간과할 수 없는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다. 지난 8월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전기차 수입 대수는 2018년 13대에 불과했으나 2019년 39대, 2020년 131대로 증가하였고 2021년에는 상반기에만 432대의 전기차가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마크로 에코파크 매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1d0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1pixel, 세로 214pixel

자료: 마크로 홈페이지 


정부에서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세금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관세와 특별소비세를 면제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특별소비세를 면제해오고 있다. 더불어 2021년 9월 채택한 세법개정안에서는 자동차세 역시 면제하기로 결정하였다. 전기차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충전소 또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전국에 약 25개 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관련 해외시장뉴스

우즈베키스탄의 전기차 트렌드

 

② 디지털라이제이션

각종 산업에 IT 기술이 접목되는 디지털라이제이션은 분야를 막론하고 벌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트렌드이다. 더욱이 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서비스 수요의 증가로 인해 더욱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 실생활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지털라이제이션 사례는 소매 유통체인과 결제 서비스 분야이다. 현지의 대표적인 유통체인인 마크로와 까르진까는 온라인 주문과 결제 서비스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기능이 크게 향상되었고 고객 수요도 증가하였다. 동시에 온라인 결제수요도 증가하면서 Humans, HUMO Pay, UzCard Ventures와 같은 결제 서비스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밖에 TBC 뱅크와 같은 인터넷 은행의 진출도 특이할 만한 변화이다.


TBC Bank 지점 및 애플리케이션


자료: Spot.uz(좌), TBC Bank 홈페이지(우)


디지털라이제이션은 소매유통이나 금융뿐만 아니라 전통산업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은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한 토지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 ▲부가가치가 낮은 목화와 곡식작물의 비중이 여전히 크다는 점, ▲경작지 면적과 경작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농업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망한 주요 기술로는 지리정보 시스템 구축, 스마트 온실(그린하우스), 농업용 드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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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의 핀테크 기술 발전동향


③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산업

경제발전과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8월 27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5년간 기업 수가 25% 증가함에 따라 전력 소비량 역시 30% 증가했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맞춰 전력 인프라도 국가적인 장기계획에 맞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전력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공급 불안정도 문제로 남아 있다. 기존 초과수요에 더해 낮은 송배전 효율, 화력발전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연료가격 상승 부담, 생산전력 관리를 위한 시스템의 부족 등이 전력부족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정부가 2019년에 발표한 ‘2020-2030년 우즈베키스탄 전력 공급 보장을 위한 콘셉트 노트’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력 생산량을 2019년 대비 약 2.5배 늘리면서도 화력(천연가스, 석탄)을 통한 전력생산은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다. 대신 수력발전 생산량을 늘리고 신규 발전원(풍력, 태양광, 원자력)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우즈베키스탄의 2020-2030 발전산업 전망
(단위: GW, %)

구분

2019

2025

2030

용량

비중

용량

비중

용량

비중

화력(가스)

8.5

66.4

13.3

59.7

13.4

45.7

화력(석탄)

2.5

19.5

1.7

7.6

1.7

5.8

수력

1.8

14.1

2.8

12.7

3.8

13.0

풍력

0

0

2

9.0

3

10.2

태양광

0

0

2.5

0

5

17.1

원자력

0

0

0

0

2.4

8.2

총계

12.8

100

22.3

100

29.3

100

자료: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우즈베키스탄의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은 계속 진행 중이며,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은 정부뿐만 아니라 개별기업 차원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소형 발전기, 스마트 미터기, 절전형 설비나 기술 관련 시장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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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신재생 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현황


④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 

미르지요예프 정부 집권 2기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코로나19에서 완전히 회복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다. 그 핵심에는 의료 서비스의 향상이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의료개혁은 ‘헬스케어 시스템 발전에 대한 콘셉트 2019-2025’  (Concept of the development of the Healthcare System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for 2019-2025)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혁신개발부는 2020년 7월 카라칼파크스탄에 위치한 도시인 무이나크에 지방도시 최초로 원격 클리닉이 개원하였다.


무이나크에 개원한 원격 클리닉


자료: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보건부는 ▲의료검진기록 통합 및 전산화 (EHR, Electronic Health Record), ▲전자 공공의료원 시스템 (Electronic Polyclinic), ▲의무공공의료보험 제도 도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22년까지 재건개발펀드와 해외공적원조를 재원으로 해 시립 병원 및 주립 병원 의료 장비를 현대화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하였다.


의료·제약산업의 인프라와 기술력은 다른 산업보다도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하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코로나19로 인해 긴급의약품을 대상으로 등록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제약 자유경제구역(Pharm-FEZ)를 별도로 지정해 현지 제조를 적극장려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제약 자유경제구역

구분

조민

코손소이

시르다랴

보이순

부스톤릭

파르켄트

안디잔

지정 시기

‘17년 5

‘17년 5

‘17년 5

‘17년 5

‘17년 5

‘17년 5

‘19년 6

면적

103ha

36ha

212ha

69ha

41ha

25ha

52ha

위치

중남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190km)

동북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300km)

중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120km)

남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690km)

동북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140km)

동북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50km)

동부

지역

(타슈켄트에서 360km)

자료: 우즈베키스탄 투자포털(invest.gov.uz)


의료기기는 해외와의 협력이 보다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2021년 6월부터 대통령령에 의거해 외국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해외 의료기기 등록 시 시험을 면제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였다. 여전히 독자적인 인증과 등록제도를 가진 폐쇄적 시장이기는 하지만, 관련제도가 개편되며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시장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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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앞서 소개한 주요 신산업들은 2019~2020년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제도적 기반과 정책지원이 마련되기 시작했고 시범 프로젝트가 도입되는 등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그 필요성을 인식하였고 향후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이후에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선진기술과 운용경험을 가진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은 전략적 동반적 관계를 형성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협력해 갈 여지가 크다. 농업, 보건의료 등에서 EDCF와 ODA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진행 중으로, 체결이 완료된다면 협력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이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도 외국인투자법을 개정하고 현지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의 운영 여건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역내협력 및 국제기구에서의 우즈베키스탄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투자와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우즈베키스탄의 노력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경제·산업계도 EDCF와 ODA 등의 유무상원조, 교육·보건·직업훈련 등의 인적교류, 프로젝트 참여 등 다방면으로의 참여와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자료: KOTRA 해외시장뉴스,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각 기업 홈페이지, 기타 현지 언론보도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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