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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버섯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김혜원
  • 2021-11-01
  • 출처 : KOTRA

- 2020년 식용 버섯 생산량 전년 대비 1.5% 증가 -

한국산 송이버섯의 우수한 품질 인정받아 -

- 수출확대를 위해 판촉전 개최, TV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 필요 -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및 관세율: 기타 신선 및 냉장 버섯 (HS Code 0709.59)

 
관련 기관 및 전시회
   


구분

명칭

URL

기관

일본 특용임산진흥회

https://nittokusin.jp/

일본 버섯센터

https://www.kinokonet.com/

전시회

일본 식품 무역 전시회

https://www.jpfood.jp/ko-kr.html

버섯랜드 전시회

https://www.miyazaki-archive.jp/museum/index.html

자료: 각 기관 및 전시회 홈페이지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일본 버섯 시장동향

 

일본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표고버섯과 팽이버섯 등 천연 버섯의 섭취를 즐겨왔다.  쇼와시대(1930년경) 초기에는 순수배양 종균을 개발해 원목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균상재배**가 보급되면서 버섯의 연간 생산량은 더욱 확대됐다.

*천연 나무에 종균을 심는 재배 방식

**톱밥 등에 영양분을 섞는 인공 재배 방식


2020년 일본의 버섯 생산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46만 2,311톤으로, 생표고버섯은 7만 280톤, 송이버섯은 32톤을 기록했다.

 

표고버섯은 조림, 튀김, 국물요리 등 일본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로써 전체 버섯 생산량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송이버섯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버섯이기 때문에 그 해의 기후 상황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좌우된다. 2019년 송이버섯의 생산이 대폭 감소했으나 2020년에는 회복세를 보여 전년 대비 약 2.5배 증가했다.


생표고버섯 시장규모 추이

(단위: 톤)

자료: 특용임산 기초자료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송이버섯 시장규모 추이

(단위: 톤)

자료: 특용임산 기초자료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수입동향

 

2020년 일본의 버섯 수입 규모는 약 60억 엔으로,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물류 차질의 영향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수입 상위국인 중국, 이탈리아,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량의 약 83 %을 차지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표고버섯 균상'의 수입도 증가하고 있다. 중국산 표고버섯은 일본 국내산 버섯의 절반 이하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다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 인기가 높다. 특히 일본인들이 전골 요리를 즐겨먹는 겨울 시즌에 생표고버섯의 수입 증가 추세를 보인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7,429만 엔이며, 그중 송이버섯(HS Code 0709.59.011)은 3,764만 엔 규모다. 한국 송이버섯은 일본 국내산과 가장 유사하며 품질도 우수해 기타 수입산 송이버섯에 비해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최근 2년간 일본 버섯 (HS Code 0709.59) 수입동향

(단위: , %)

순위

('20)

국가

수입액

증감률

점유율

('20)

2019

2020

-

6,432,836

5,987,544

-6.9

100

1

중국

3,648,528

3,678,752

0.8

61.44

2

이탈리아

939,239

909,292

-3.2

15.19

3

미국

515,113

403,314

-21.7

6.74

4

캐나다

500,174

381,217

-23.8

6.37

5

프랑스

304,871

234,266

-23.2

3.91

6

한국

152,994

74,296

-51.4

1.24

7

오스트레일리아

93,743

64,873

-30.8

1.08

8

스페인

57,399

56,433

-1.7

0.94

9

터키

67,165

53,799

-19.9

0.90

10

멕시코

45,899

35,020

-23.7

0.58

자료한국무역협회 K-stat (2021.10.1. 기준)

 

경쟁동향 및 제품정보


일본의 대표적인 버섯 브랜드로는 버섯업계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HOKUTO'와 'Yukiguni Maitake'를 꼽을 수 있다. 두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합하면 일본 전체 버섯 시장의 40%에 달한다.


2013년 HOKUTO는 건강·미용·운동을 키워드로 균활(菌活)*을 어필하면서 버섯을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실제로 일본 내버섯류의 섭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동영상 레시피를 통해 버섯 요리를 제안하거나 커뮤니티 사이트 '버섯 Lab'를 개설해 버섯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유산균이나 누룩균 등 몸에 유익한 균을 적극 섭취해 신진대사 및 면역력을 높임으로써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는 활동

  

Yukiguni Maitake는 인공재배가 어려운 잎새버섯의 대량 생산에 성공했으며, 주요 제품인 잎새버섯을 비롯해 새송이버섯, 만가닥버섯 등의 가공식품과 버섯의 영양성분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적극 개발·판매 중이다.

  

일본 버섯 대표 브랜드

기업명

기업 정보

external_image

HOKUTO Corporation

ㅇ 일본 최대 버섯 제조·판매 회사

ㅇ 건강과 미용을 위한 균활(菌活)를 홍보하면서 신선도가 높은 제품 판매에 주력

https://www.hokto-kinoko.co.jp/

external_image

Yukiguni Maitake Co., Ltd.

ㅇ 버섯 재배, 버섯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제조·판매

ㅇ 주요 상품인 잎새버섯은 일본 전국 시장점유율 50% 이상 차지

https://www.maitake.co.jp/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일본 국내산 생표고버섯 및 송이버섯

이미지

제품명

가격

 

바(千葉)산

표고버섯

200

 

오카야마(岡山)산

특선 표고버섯

500

 

나가노(長野)산

송이버섯

18,000

(100g)

 

이와테(岩手)산

최고급 송이버섯

30,000

(300g)

자료: Kakaku.com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유통구조 및 인증

 

일반적으로 생산자 → 출하단체(농협 등) → 도매시장 → 소매업체(슈퍼마켓, 채소가게 등)을 거치며, 채소의 약 76%, 과일의 약 47%가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수입 농산물은 무역 상사가 해외 생산자와 계약 후 수입해 도매시장 및 소매업체에 판매하는 구조다.

 

일본의 표고버섯 및 송이버섯은 대부분 중소기업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에서 생표고버섯은 약 955엔/kg, 송이버섯은 약 21,652엔/kg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균상재배로 신선 버섯을 생산하는 대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일본 채소 유통구조


자료: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일본 버섯 (HS Code 0709.59) 가격동향

(단위: /kg)

연도

생표고버섯

송이버섯

2018

968

35,351

2019

949

58,553

2020

955

21,652

자료: 특용임산 기초자료 참조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ㅇ 수입규제: 식품위생법에 의거해 후생노동성 검역소에 식품수입신고서 제출 후 심사가 필요하다. 

 

품목명

상세 품목

기본 관세

WTO 협정관세

기타 신선 및 냉장 버섯

표고버섯 및 기타

5%

4.3%

송이버섯 및 트러플

5%

3%


자료: 일본 관세율표 (2021.4.1. 기준) 


 

ㅇ 인증제도: 일본 농림규격 JAS법에 따라 유기농산물에 '유기 JAS' 표시가 가능하며, 인증은 유기식품 등록인증기관을 통해 제조사가 직접 취득해야 한다. 

 

시사점

 

일본은 고령화 사회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생활습관병의 예방과 건강유지 차원에서 건강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버섯은 칼로리가 낮고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 식품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대체육의 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어 향후 버섯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버섯은 일본 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증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 기업의 광고나 푸드 블로그에서 버섯 요리가 자주 소개되고 있다. 특히 표고버섯은 대체육으로 소비량이 높고 표고버섯 추출물은 면류의 소스, 보습·미백용 화장품으로써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버섯의 유익균 섭취를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자는 '균활(菌活)'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버섯의 수요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버섯은 고혈압 등 성인병이나 노인성질환과 같은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므로 의약품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대체의료화학센터 담당자에 따르면 표고버섯 균사체는 면역억제 세포를 경감시키는 작용을 하고 간기능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제약업계에서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산 송이버섯은 맛과 향이 좋고 항암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일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일본 내 유행하고 있는 '균활(菌活)'  트렌드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한국산 버섯의 판촉전 개최, TV광고,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한국산 버섯의 우수한 품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일본 관세청, 재무성, 농림수산성, 특용임산진흥회, 닛케이, K-stat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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