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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목욕용품 시장 트렌드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홍기영
  • 2021-08-12
  • 출처 : KOTRA

- 친환경 제품, 살균 제품 등 기능성 제품이 인기 –

-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으로 온라인 판매비율 증가 -

 

 

 

칠레 목욕용품 시장,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등장

 

칠레 목욕용품 시장은 인기 브랜드 Dove와 Le Sancy를 보유한 영국 기업인 Unilever가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며, 칠레 Darandin SAI의 Simond’s, 브라질 Natura&Co의 Natura 브랜드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위 브랜드들은 보디워시, 비누 등 대중적인 목욕용품을 판매하며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유지 중이다.

 

그 밖의 기업으로는 영국 Lush와 미국 Bath&Body Works가 있다. Lush는 2015년 칠레에 진출하여 현재 쇼핑몰 등에 12개 매장을 신규 설립하는 등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Bath&Body Works 역시 주요 쇼핑몰 3곳에 입점한 상태이다. 이 두 기업은 다소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목욕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나, 천연재료를 사용한 제품, 식물성 제품 등 친환경 제품과 고급스러운 향 및 보습, 각질 제거 등 기능성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쇼핑몰의 한 목욕용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 중이던 소비자 C 씨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후 오랜만에 쇼핑몰이 열려 친구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러 왔다. 향이 좋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물용으로 종종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레 주요 쇼핑몰 Alto Las Condes의 Lush 및 Bath&Body Works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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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쇼핑몰 Alto Las Condes

 

코로나19로 인한 목욕용품 시장의 변화, 손소독제 등 살균제품 판매

 

2020년 3월 칠레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서 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사재기로 인해 위생용품 품귀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렇듯 살균기능을 갖춘 목욕용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들도 소비자에 니즈에 부합한 제품을 앞다투어 판매하고 있다.

 

칠레에서 판매 중인 살균 기능이 함유된 목욕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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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형유통점 Jumbo 홈페이지

 

실제로 2020년 칠레 목욕용품 시장규모는 1990억 페소로, 이 중 손 세정제, 액체비누 등 살균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로모니터는 2021년 칠레 목욕용품 예상 판매금액이 2074억 페소로, 2020년 대비 약 4.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1년 8월 초 기준, 칠레 8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약 1000명대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어, 2021년 살균 제품에 대한 판매량도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 목욕용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CLP)

구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판매액

138,363

156,353

165,506

169,288

172,701

199,086

: Retail Value RSP기준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2021.07.21.)

 

연도별 칠레 목욕용품 판매금액 추이

(단위: 백만 C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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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2021.07.21.), 산티아고 무역관 재구성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체적으로 온라인 판매 증가

 

최근 칠레 소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으로 온라인에서 목욕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2019년 전체 유통의 10.2%를 차지했던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비대면 구매의 증가로 13.5%까지 증가했다. 유로모니터는 2021년 칠레의 온라인 시장 규모가 약 5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향후 온라인 판매 비중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한 쇼핑몰에 입점한 Bath&Body Works 한 직원은 매장 현황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산티아고 전체가 격리 단계(Phase 1, Quarantine)였을 때부터 많은 손님들이 매장 방문이 아닌 전용 홈페이지나 이커머스를 통해서 제품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라며, 코로나19 이후로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칠레의 매장형태별 목욕용품 유통 비중

(단위: %)

매장형태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오프라인 매장

89.7

91.0

91.3

90.1

89.8

86.5

슈퍼마켓(슈퍼마켓, 하이퍼마켓 등)

50.9

50.6

50.8

51.3

51.0

53.6

현대식 식료품 판매점

45.7

45.5

45.6

46.1

45.8

48.3

하이퍼마켓

20.5

20.8

20.6

20.9

20.9

21.1

슈퍼마켓

25.2

24.7

25.0

25.1

24.9

27.2

전통방식 식료품 판매점

5.2

5.1

5.1

5.2

5.2

5.3

슈퍼마켓 외 유통망

34.0

35.6

35.8

33.0

32.8

27.7

건강,미용용품 판매점

32.9

34.1

34.2

33.0

32.8

27.7

미용용품 전문점

12.7

12.7

12.7

11.2

10.6

8.1

약국

7.0

7.0

7.1

7.2

7.3

6.4

대형약국(드러그스토어)

13.2

14.4

14.4

14.6

14.9

13.2

기타(아웃도어 마켓)

1.2

1.6

1.6

-

-

-

혼합형 판매점(백화점)

4.7

4.7

4.8

5.9

6.0

5.1

온라인 판매

10.3

9.0

8.7

9.9

10.2

13.5

홈페이지 직접 판매

10.3

9.0

8.7

9.9

10.2

10.5

이커머스

-

-

-

-

-

3.0

총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주: 반올림으로 인한 오차 발생 가능

자료: 유로모니터(2021.7.21. 조회)

 

시사점

 

칠레 목욕용품 시장은 영국 Unilever, 칠레 Darandin SAI, 브라질 Natura&Co 등 글로벌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생활소비재의 특성상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브랜드의 제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각 기업은 오랜 기간 비슷한 점유율을 보유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친환경 제품과 같은 프리미엄 라인들 역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점차 그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칠레 국민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위생용품을 구매하고 있다. 이에 맞춰 기업들 역시 기존의 일반 제품에서 벗어나 살균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한때 품귀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하면서 친환경 제품, 살균 제품을 포함한 전반적인 목욕용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해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온라인 할인행사를 통한 전략적인 판매에 집중한다면 고정고객 확보 및 목욕용품 시장 점유율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Jumbo 홈페이지, 쇼핑몰 Alto Las Condes,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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