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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주류 시장동향
  • 상품DB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이주영
  • 2021-09-02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위축된 캄보디아주류시장, 2021년 주류판매금지로 위축심화 -

- 젊은 소비층 증가에 따른 주류 수요 및 마케팅 다양화 -




연평균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11~’19)과 47.46%의 높은 청년층의 비중으로 성장하던 캄보디아 주류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소폭 감소하였으며, 2021년 주류판매 금지로 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이전에는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라 주류 수요가 다양화되며, 주류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며 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근 주류관련 법안(초안) 논의, 주류판매금지 및 위조제품 압수 등 캄보디아 정부의 관리 정책이 강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명 및 HS Code


- (HS 220300) 맥주

- (HS 220410~220430) 포도주

- (HS 220510~220590) 베르무트와 그 밖에 유사한 포도주

- (HS 220600) 발효주

- (HS 220820~220890) 증류주

 

코로나19로 위축된 캄보디아 주류 시장동향

 

캄보디아 음료 판매량은 2020년 9.02억L로 전년대비 2.4%감소하였다. 2010년에서 2019년까지 10년간 연평균 20.36%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에 반해, 코로나19의 여파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연초 2021년 코로나 상황 개선에 따라 주류 판매량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 2021년 캄보디아 내 코로나 상황 악화 및 그에 따른 캄보디아 정부의 방역정책 강화로 주류 판매량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의 경우, 지역감염 확산 및 델타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주류판매금지 및 식당 폐쇄 등의 조치를 취했다. 프놈펜 주류판매 및 배달 서비스 업체 S Liquor는 주류판매 제한 조치로 주류 산업뿐 만 아니라 외식관련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하며, 코로나19 상황이 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류 판매량과 증가율

(단위: 백만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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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로모니터

 

세부 품목별로는 맥주의 판매량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도심거주자의 경우, 맥주를 특히 선호하고 있으며 도심인구 가처분소득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맥주 와 라거 등 다양한 맥주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중저가 맥주의 경우, 다양한 마케팅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강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증류주와 와인은 맥주대비 1% 내외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증류주와 와인은 도심거주자 및 외국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고, 일부 위조품 및 불법제조 주류가 판매되기도 한다.


품목별 주류판매량 및 비중

(단위: 백만L, %)

 

2016

2017

2018

2019

2020

판매량

비중

판매량

비중

판매량

비중

판매량

비중

판매량

비중

맥주

640.4

98.95

745.4

98.99

955.8

99.14

1,044.0

99.13

894.8

99.25

증류주

5.6

0.87

6.4

0.85

7.0

0.73

7.8

0.74

5.7

0.63

와인

1.2

0.19

1.2

0.16

1.3

0.13

1.4

0.13

1.1

0.12

합계

647.2

100

753.0

100

964.1

100

1,053.2

100

901.6

100

자료: 유로모니터

 

캄보디아는 도심인구 및 젊은 소비층 증가, 가처분소득 향상과 중산층 증가, 일상생활에 자리잡은 음주문화 등 다양한 배경 속에서 주류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 주류시장이 위축되었고, 코로나19 장기화 및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2021년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 개선시에는, 소비층 확대로 인하여 캄보디아 주류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생산 증가와 제품다양화로 변화하는 주류 수입동향

 

캄보디아의 주류 수입규모는 2016년 5,288만 USD에서 2020년 1,707만 USD로 크게 감소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주류 소비 감소 외에도 현지 주류 생산량 증가에 따라 제품 수입이 감소했기때문이다. 특히, 맥주의 경우 현지생산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Khmer Beverage Co.,Ltd, Cambodia brewery Ltd 등의 현지 맥주 업체와 다양한 소형 양조장과 수제 맥주점에서 맥주를 현지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하이네켄(Heineken)도 기존에는 완제품을 수입했으나, 2017년 현지공장을 설립하여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수요가 하락한 2020년을 제외하면 와인은 일정한 수입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발효주와 증류주는 수입이 증가추세로, 맥주외에도 다양한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한국의 對캄보디아 주류 수출(MTI 0157)은 2019년 154만불에서 2020년 167만불로 소폭 상승하였다. (무역협회 수출통계)


주류 캄보디아의 최근 5년간 수입동향

(단위: 천USD)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맥주

39,859

33,240

19,528

26,055

10,715

와인

2,784

2,088

2,770

2,588

2,305

발효주

125

214

464

523

202

증류주

10,110

12,117

22,039

12,480

3,849

합계

52,878

47,659

44,801

41,646

17,071

한국 對 캄수출

442

1,431

2,372

1,538

1,674

자료: ITC Trade Map, 무역협회

 

맥주(HS Code 2203) 캄보디아의 최근 5년간 수입동향

(단위: 천USD)

순위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1

태국

13,241

14,281

6,655

9,157

8,507

2

베트남

344

747

991

1,405

1,394

3

멕시코

449

470

622

637

370

4

중국

130

48

60

217

142

5

벨기에

158

150

198

116

94

10

한국

0

47

203

75

16

합계

39,859

33,240

19,528

26,055

10,715

자료: ITC Trade Map

 

와인과 증류주는 일반적으로 도심지역에서 소비되며, Banon Winery, Super Whisky 등의 현지브랜드도 있으나 판매비중은 미미한 편이다. 와인은 특정 브랜드 선호도보다는 도심거주자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수입되고 있으며, 증류주는 Absolut Vodka, Smirnoff, johnnie Walker등 유명브랜드가 수입되고 있다. 한국 주요 수출품은 소주와 막걸리로 Aeon mall, Superduper 등 마켓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와인(HS Code 2204) 캄보디아의 최근 5년간 수입동향

(단위: 천USD)

순위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1

프랑스

1,057

707

909

1,066

821

2

칠레

466

324

188

253

279

3

호주

247

282

442

284

253

4

이탈리아

200

140

193

260

234

5

미국

75

142

143

140

192

합계

2,784

2,088

2,770

2,588

2,305

자료: ITC Trade Map

 

증류주(HS Code 2208) 캄보디아의 최근 5년간 수입동향

(단위: 천USD)

순위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1

영국

3,345

4,671

9,544

5,390

2,767

2

프랑스

2,154

2,829

4,479

4,463

263

3

태국

8

93

408

246

220

4

호주

347

338

354

283

86

5

인도

61

0

0

0

78

6

한국

60

32

21

14

65

합계

10,110

12,117

22,039

12,480

3,849

자료: ITC Trade Map

 

심화되고 있는 주류 경쟁동향


캄보디아 주류시장은 현지 브랜드의 확장과 함께 성장하였다. 특히, 맥주의 경우 현지 저가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및 현지 소규모 양조장 및 수제맥주업체로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Cambodia Beer(Khmer Brewery)는 약 1/3이상으로, 스포츠후원, 경품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선호도를 갖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이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Cambodia Brewery의 Anchor과 Ankor Brewery의 Ankor Beer 등이 현지 마케팅과 저렴한 가격으로 약 나머지 절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Cambodia Brewery의 경우, 기술이전으로 Heineken, Tiger 등을 생산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저가형 중심으로 선호되고 있다.


캄보디아 맥주시장 주요제품

(단위: ml, 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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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odia Beer(캄보디아)

330ml, 0.7USD

Anchor(미국)

330ml, 0.6USD

Angkor(캄보디아)

330ml, 0.6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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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zberg(독일)

250ml, 0.8USD

Tiger(싱가포르)

330ml, 1USD

Heineiken(네덜란드)

330ml, 1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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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한국)

360ml, 1.9USD

딸기에 이슬(한국)

360ml, 1.9USD

순하리 (한국)

360ml, 1.5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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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한국)

360ml, 1.5USD

우리술 톡 알밤통통(한국)

750ml, 2.1USD

우리술 톡 막걸리(한국)

950ml, 2.5$

주: 맥주제품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생산, 한국주류는 한국생산 및 수입

자료: Aeon mall, Lucky Supermarket, Chipmong Supermarket, Makro 등

 

맥주는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저가브랜드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제품 구입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는 경품추첨 이벤트, 인플루언서를 통한 제품홍보 및 협찬 등의 SNS마케팅, 스포츠 및 온라인 행사 후원을 통해 홍보 등 다양하게 진행한다. 음료의 주 소비층이 청년층인 만큼 청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행사 및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와인 및 증류주는 판매처에서 할인 이벤트를 하거나 식당에서 주류와 어울리는 메뉴개발하거나 칵테일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SNS상에서는 과일맛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이 유행을 하며 관련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상품 취급 바이어에 따르면, 2021년은 주류판매 금지로 주류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일맛 소주의 판매 비중이 계속 증가하며 과일맛 소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캄보디아 내 주류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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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추첨

스포츠 후원 및 중계

식당연계 판매

자료: Facebook 홈페이

 

다양한 루트의 주류 유통구조


캄보디아에서 주류제품은 도매업자(Wholesaler)나 유통업자(Distributer)를 통해 간접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수입업자(Importer)/도매업자를 통한 직접거래도 이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과 플랫폼에서부터 오프라인 쇼핑몰, 슈퍼마켓, 노점상, 식당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 전역에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주류는 소규모 판매점(34.4%)와 슈퍼마켓(34.2%)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편의점 등 현대유통채널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2021년 주류판매 중단에 따라 온라인 판매 비중은 미미하다.


캄보디아 주류 유통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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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he Asian Foundation

 

2015-2020 캄보디아 주류 유통별 점유율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현대유통채널

48.2

50.8

51.2

51.6

51.8

52.1

편의점

5.4

6.0

6.1

6.3

6.4

6.5

하이퍼마켓

10.4

11.1

11.1

11.2

11.3

11.3

슈퍼마켓

32.4

33.8

34.0

34.1

34.1

34.2

전통 유통채널

51.8

49.2

48.8

48.4

48.2

47.9

식음료 전문점

10.1

10.6

10.7

10.8

10.9

11.0

소규모 판매점

33.5

34.3

35.1

34.8

34.6

34.4

기타

8.2

4.3

2.9

2.8

2.6

2.5

총합

100

100

100

100

100

100

자료: 유로모니터

 

주류에 대한 캄보디아 관세·세율 및 법안


캄보디아 주류 일반관세가 30~35%인 반면, 한-아세안 FTA 관세율은 주종과 성분에 따라 0 ~ 35%의 관세가 부과된다. 캄보디아는 담배 및 주류 제품의 유통과정에 Public Lighting Tax(PLT)를 부과하여, 캄보디아 현지생산자나 수입자에게 3%를 부과하며, 유통과정에서 판매가의 20%에 대해 3%의 세금을 부과한다. (PLT 청구용 판매가에 부가세와 이전단계 PLT는 제외, 수입자·유통업자는 세무신고 필요)


2021년 캄보디아 주류 세율

 

한-아세안 FTA 관세율

특별세

부가세

맥주

35%

30%

10%

포도주/과실발효주

0 ~ 15%

35%

10%

증류주

0 ~ 15%

35%

10%

자료: 통합무역정보서비스(Trade Navi)

 

캄보디아는 주류판매 연령, 관련 광고에 대한 규제가 없으나, 2015년부터 초안 작성중이며 최근 주류판매 관련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먼저, 불법 주류제조에 따른 사망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캄보디아 정부는 위조·불법 제조 주류를 압수하고, 불법제조 공장을 폐쇄했다. 또한, 2020년 11월에는 10도이상의 와인과 담배 수입에 대해 수입 검문소를 3곳으로 제한하여 관리를 강화했다. 코로나19 지역확산이후로 2021년에는 주류판매를 전면금지하고(지역에 따라 기간 상이), 일부지역에서 주류 옥외 광고판을 전면 제거하면서 주류 판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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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 제거

주류판매 금지


시사점


캄보디아 주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였으나, 코로나19로 시장규모가 감소하였고 2021년도 주류판매금지로 위축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 자체가 감소하였고, 소비자들의 주류 선호가 다양해지면서 주류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에는 과일맛 소주 등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주류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법 외에도 경품추첨, 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맞는 온라인 마케팅 전략수립이 필요하다.



자료: 유로모니터, ITC, TradeNavi, The Asian Foundation, Aeon mall, Lucky Supermarket, Chipmong Supermarket, Makro, 기업 인터뷰 등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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