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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용유 시장 동향
  • 상품DB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아름
  • 2021-08-04
  • 출처 : KOTRA

- 2020년 베트남의 식용유 시장 규모는 14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성장 -

- 2020년 1인당 연간 식용유 소비량은 4.8kg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비해 64% 부족, 식용유 소비 시장 성장 잠재력 높아 -  

 

 


HS 코드 및 상품명


  ㅇ (HS/상품명) 151800 / 식용유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 규모

베트남 식용유 시장 규모 및 판매성장률

(단위: US$ 백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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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uromonitor (2021.1)

 

Euromonitor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식용유 시장 규모는 14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2024년까지 19억 78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평균 8.6% 성장할 전망이다.


2020년 1인당 연간 식용유 소비량은 4.8kg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의 비해 64% 부족 

2020년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베트남인 1인당 월 평균 식용유 소비량은 약 0.4kg이며, 1년 기준으로는 4.8kg에 머물렀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인 당 연간 식용유 섭취량은 13.5kg으로, 베트남인의 평균 식용유 섭취량은 WHO 권장량에 비하여 64%가 부족하다. 그러나 WHO에 따르면 베트남인의 1인 당 연간 식용유 섭취량은 2025년까지 18.6~19.9kg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시장 동향

 

저가 식용유부터 고가 식용유까지 다양하게 판매

과거 베트남인은 주로 콩기름,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를 식용유로 이용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참기름, 올리브유, 땅콩기름, 미강유, 걱오일* 등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 걱(Gac, Geuk):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는 걱은 박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용 및 약용 열매  

또한 일부 상위 소득 가구에서는 자녀를 위해 건강과 두뇌발달에 좋은 고급유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아보카도유, 포도씨유, 호박씨유, 호두기름 등은 일반 식용유에 비해 2~6배 이상 비싸다.


소매용 식용유는 보통 1· 2· 5리터 단위로 판매된다. 식용유는 개봉 후 산화하기 때문에 장기 보관이 어려운 식자재이다. 따라서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가정에서 소비하기 편리한 분량인 1리터짜리 식용유가 가장 판매량이 높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식 감소 및 식용유 섭취량 감소

일반적으로 식당에서 만드는 음식은 집에서 만드는 음식보다 식용유 함유 비율이 높기 때문에 외식을 자주 하면 식용유 섭취율이 높아진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영향으로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비율이 증가하며 1인당 식용유 섭취 비율이 감소했다.


야자유(팜유) 및 마가린은 주로 제과 제빵 생산 기업에서 사용

야자유(팜유)는 가장 저렴하면서도 건강에 좋지 않다고 여겨지나 튀김의 풍미를 돋우고 바삭하게 만드는 특성 때문에 산업용 식품 가공 공장이나 식당에서 주로 사용된다. 또한 저렴한 생산비 때문에 공장에서 대량 제조하는 제과 및 제빵류에는 마가린이 주로 사용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한 식물성 식용유 인기

식품 영양학 전문가들이 적정한 양의 포화지방과 식물성 지방을 분배하여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소비자들은 식물성 기름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한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이들은 성인병의 원인인 LDL 콜레스테롤 유발 음식 및 재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며, 포화지방 섭취와 대비하여 심혈관계에 상대적으로 유익하게 작용하는 수용성 지방 및 식물성 지방 섭취에 관심이 많다.

 

수입 동향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의 식용유 수입규모는 대폭 증가한 바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78.3% 수입규모가 증가했다. 그러나 베트남으로 수입되는 식용유는 2019년부터 성장 둔화를 보이며 전년 대비 3.83%의 성장률을 보였고, 2020년에는 전년 대비 7.23% 감소하였다. 수입량 감소는 베트남 현지 생산 식용유의 품질이 개선되면서 현지 생산 식용유의 내수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S 코드 151800 품목의 수입 규모 및 전년 대비 수입 증감률 (2016~2020)

(단위: US$ 천, %)

 

2016

2017

2018

2019

2020

수입규모

5,695

10,154

12,231

12,700

11,782

전년 대비 증감률

6.49

78.30

20.45

3.83

-7.23

자료: ITC Trade map(2021.7)


상위 10위 수입국


베트남 최대의 식용유 수입국은 대만으로 베트남은 2020년 한 해 대만에서 전체 수입규모의 30.7%에 해당하는 362만 2000 달러 규모의 식용유를 수입했다. 전체의28.8%, 338만 9000 달러를 수입한 중국이 2위를 차지했으며, 전체의 14.2%, 167만 3000 달러를 수입한 태국이 뒤를 잇는다.  


베트남의 식용유 (HS 코드 151800 품목) 주요 수입국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2018

2019

2020

2019년 대비 2020년 수입증감률

1

대만

3,804

2,840

3,622

27.5

2

중국

2,950

3,941

3,389

-14.0

3

태국

2,516

2,740

1,673

-38.9

4

인도네시아

419

887

833

-6.1

5

일본

571

592

670

13.2

6

한국

462

299

395

32.1

7

독일

545

310

270

-12.9

8

인도

681

449

210

-53.2

9

말레이시아

38

26

207

696.2

10

터키

0

0

121

-

 

기타

245

616

392

-

 

총계

12,231

12,700

11,782

-7.2

자료: ITC Trade map(2021.7)

 

한국산 식용유 수입 동향


2020년 한국은 베트남 식용유 수입국 중 6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 수입된 식용유는 총 39만 5000달러로 전년 대비 32.1% 수입규모가 증가했다. 오뚜기, CJ는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산 식용유 브랜드이다. 두 회사 모두 베트남에 식품 가공 생산 공장이 있으나, 식용유의 경우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따라서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현지 업체 식용유에 비해 오뚜기와 CJ의 식용유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며, 식료품점에서 수입산 식용유 진열대에 분류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한국산 식용유

회사명

상품명

중량

가격

오뚜기

식용유(대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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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ml

84,900

(3.7 달러)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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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ml

65,000

(2.8 달러)

CJ(백설)

콩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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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l

57,000

(2.5 달러)

포도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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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ml

116천 동

(5 달러)

자료: Bach Hoa Xanh, Aeonshop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현지생산 식용유 경쟁동향


베트남 현지 식용유 생산 회사 중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은 회사는 Cai Lan Oils and Fats Industries Company Ltd., (Calofic), Kido-Nha Be Co., Ltd (Kido-Nha Be), Tuong An Vegetalbe Oil Joint Stock Company(Tuong An) 이다. 이 중 Calofic은 Neptune, Simply, Meizan, Cai Lan등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식용유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2020년 9월 기준 Calofic은 Vocarimex의 지분 24%를 소유하고 있으며, Vocarimex는 Kido – Nhabe의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Kido-Nhabe는 Vocarimex를 통하여 베트남 식용유 기업의 직간접적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식용유 기업의 지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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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iettimes.vn

 

식물성 식용유 생산량


베트남의 식물성 식용유 생산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했다. 2017년에는 108만 1,000 평방 톤을 생산했으나, 2019년에는 127만 5,000평방 톤을 생산하여 2017년 대비 생산량이 18%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베트남의 식물성 식용유 생산량 (2016~2019)

(단위: 천 평방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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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국내 생산 및 수입산 식용유 경쟁 동향


베트남에서 식용유를 구매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브랜드 충성도가 떨어진다. 이들은 베트남에서 제조 및 판매되는 식용유의 품질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식용유 구매 시 상표명 보다는 가격을 더 중시한다. 따라서 베트남의 식용유 시장은 가격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베트남에서 주로 판매되는 식용유

상표명

제조사

제품 사진

중량

가격

Neptune

Calofic

(베트남)

혼합유(대두유, 해바라기씨유, 미강유 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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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56,200

(2.4 달러)

Simply

Calofic

(베트남)

카놀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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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

68,500

(3.0달러)

Cai Lan

Calofic

(베트남)

혼합유 (대두유, 올리브유, 카놀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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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38,800

(1.7달러)

Meizan

Calofic

(베트남)

해바라기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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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58,400

(2.5달러)

Tuong An

Tuong An

베트남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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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99,500

(4.3달러)

Marvela

Kido - Nha Be

베트남

대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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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

247,000

(10.7달러)

Dykanka

Ukroliya

우크라이나

해바라기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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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

70,000

(3.0 달러)

Olivoilà

Casa Oilio Sperlonga S.P.A

이탈리아

익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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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ml

96,200

(4.2달러)

Latino Bella

Aceites Agro Sevilla, S.A.U

스페인

익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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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ml

100,500

(4.4달러)

자료: Vinmart, Lotte Mart

 

유통구조


저가 식용유부터 고가 식용유까지 고객의 수요가 다양하기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전국에 광범위한 도소매 상품 유통망을 구축한다. 또한,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며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에 유통업자들의 마진 증가에 도움이 된다. 베트남에서 식용유를 구입하는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가 낮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상품 가격이 타 업체와의 경쟁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규제


수입세율

베트남 식용유 관련 수입세율

(단위: %)

HS 코드

품명

수입세율(%)

VAT (%)

MFN

VKFTA

ATIGA

ACFTA

CPTPP

III

IV

151800

동물성ㆍ식물성 지방과 기름 및 이들의 분획물(끓이거나 산화ㆍ탈수ㆍ황화ㆍ취입하거나 진공상태나 불활성 가스에서 가열중합하거나 그 밖의 화학적 변성을 한 것으로 한정하며, 제1516호의 품번-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동물성ㆍ식물성 기름은 제외한다.)

 

 

 

 

 

 

 

151800.12

동물성 지방 및 기름

5

0

0

0

2.8

2.1

10

151800.14

대두유, 팜유, 코코넛 오일

5

0

0

0

2.8

2.1

10

151800.15

아마씨유 및 부산물

5

0

0

0

2.8

2.1

10

151800.16

올리브유 및 부산물

5

0

0

0

2.8

2.1

10

151800.19

기타

5

0

0

0

2.8

2.1

10

자료: Synthesis of Tax Rates - General Import and Export Taxes 2021, The Financial Publishing House Vietnam

 

식용유를 수입할 경우 수입상품에 적용되는 정상적인 통관절차 외에 2018년 2월 02일자 법령(155/2018/ND-CP)에 따라 수입업자가 직접 수입 신고할 의무가 있다.

 

시사점


식료품 판매점인 K사의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는 기존의 대두유, 카놀라유 보다 혼합유를 더 선호하고, 젊은 세대와 자녀를 둔 부모를 중심으로 올리브유, 참기름, 포도씨유, 아보카도유 등의 고급유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한다고 전했다. 또한 5L짜리 대형 식용유 보다, 1~2L의 소포장 식용유가 더 많이 판매되며, 생식으로 먹는 고급유(익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참기름 등)의 경우 500ml단위가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매시장에서는 500ml~1L용량의 식용유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 될 전망이다. 한국산 식용유 및 고급유는 현지 제품에 비해 고가로 형성되어 있으며 품질도 높은 것으로 간주되므로 베트남에 진출을 원하는 식용유 관련 기업은 현지 시장의 타깃 소비자층을 분석하고, 수입식료품 마트 혹은 전자상거래 몰에 한국산 식용유를 유통 및 공급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공동작성: Tang Thi Thanh Lam

자료: Euromonitor, Statista, 각사 홈페이지, Viettimes, ITC Trade Map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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