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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프라이팬 및 냄비류 시장 동향
- 상품DB
- 카타르
- 도하무역관 김민경
- 2021-08-0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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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증가 및 외식 산업 성장 등 요인으로 주방 용품 수요 동반 -
- 글로벌 브랜드 및 보급형 상품 다수 진출, 제품 특성에 맞는 타깃 시장 선정 필요 -
상품명 및 HS 코드
알루미늄으로 만든 주방 용품, HS 코드 761510 (알루미늄 프라이팬, 냄비, 식품 용기류 포함)시장 동향
카타르 인구는 2020년 말 기준 약 270만 명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5% 수준으로 증가해왔다. 인구의 약 90%가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적별 인구는 인도 65만 명(24%), 방글라데시 40만 명(15%), 네팔 35만 명(13%), 카타르 33만 명(12%), 필리핀 26만 명(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인구를 차지하는 아시아계 건설 및 서비스직 노동자가 중저가 상품을 선호하여 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카타르인과 일부 외국인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도 소비되고 있다.
프라이팬 및 냄비류 시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북부가스전 증산 프로젝트 본격화에 따른 고용 증가 및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이유로 호텔 건설과 외식 산업 분야 진출이 늘어나고 있어 상업용 주방 용품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입 동향
HS코드 761510에 해당하는 알루미늄 프라이팬 및 냄비류는 2020년 1,082만 달러 규모로 수입됐다. 해당 품목 수입은 2015년 이후 인구 증가 영향에 따라 2019년까지 연평균 7%씩 성장해왔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소비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치면서 전년 대비 약 8%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1위 수입 대상국인 인도에서 2020년 387만 달러 규모로 수입되면서 전체 수입 시장의 36%를 차지했다.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으며, 인도인은 카타르 전체 인구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 시장에 영향력이 큰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라이팬 및 냄비류와 같은 주방 용품류도 현지 유통망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2위를 차지한 중국에서는 328만 달러 규모로 수입돼 전체 시장의 30%를 점유했으며, 테팔(Tefal)와 같은 메이저 제품의 생산 거점이 중국에 기반하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은 12위 수입 대상국으로 2020년 약 4만 달러 규모로 수입되면서 전체 수입 시장의 1% 미만을 점유하고 있다. 일부 한국산 브랜드 제품이 현지 대형 유통망에 진열돼 판매되고 있으며, 외식 산업용 전문 주방 용품류도 현지 수입 업체를 통해 식당 및 호텔 등으로 유통되고 있다.알루미늄으로 만든 주방 용품 수입 동향(HS 코드 761510)
(단위 : 천 USD)순위
2018
2019
2020
국가
금액
점유율
국가
금액
점유율
국가
금액
점유율
1
중국
3,252
30%
인도
3,988
34%
인도
3,870
36%
2
인도
2,913
26%
중국
3,762
32%
중국
3,281
30%
3
터키
2,670
24%
터키
2,206
19%
터키
1,539
14%
4
프랑스
813
7%
태국
694
6%
태국
756
7%
5
태국
539
5%
프랑스
376
2%
프랑스
475
4%
6
쿠웨이트
224
2%
파키스탄
227
2%
이탈리아
226
2%
7
이탈리아
165
2%
이탈리아
180
0%
쿠웨이트
168
2%
8
독일
139
1%
쿠웨이트
17
0%
파키스탄
157
1%
9
한국
78
1%
영국
53
0%
오만
113
1%
10
영국
68
1%
요르단
46
0%
포르투갈
45
0%
11
스페인
34
0%
(11) 한국
45
0%
(12)한국
40
0%
기타
105
1%
기타
278
2%
기타
156
1%
합계
11,002
100%
합계
11,871
100%
합계
10,825
100%
주 : HS 코드 761510은 알루미늄 프라이팬, 냄비, 식품 용기류 포함
자료원 : Planning & Statistics Authority경쟁 동향
대부분의 상품은 들러붙지 않는 논스틱(Non-Stick) 기능이 기본적으로 적용된 편이다. 품목에 따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 PTFE 및 PFOA와 같은 유해물질이 없는 상품이라는 표식을 달아 지속 가능성 및 안전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기도 한다. 중국산 프라이팬 및 냄비류는 40리얄(10달러) 내외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며, 성능에 따라 상이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다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구분
품목명(원산지)
사진
가격
주요 특징
프라이팬
Home Maker Granitec Cookware Series Fry Pan 28cm
(터키)
73리얄
(20USD)
유해물질(PFOA) Free 강조
Tefal Wok Pan 28cm
(프랑스)169리얄
(46USD)
티타늄 프로 코팅으로 일반 제품보다 열 보존율 2배, 열센서(Thermo-signal)
My Choice Wok 28cm
(중국)
47리얄
(13USD)
Non-stick 코팅,
저가형 제품
Dessini Double Grill Pan
36cm
(이탈리아)
95리얄
(26USD)
양면팬, 불소수지(PTFE) 코팅, 높은 열 보존율
Neoflam Aluminium Fry Pan 30cm
(한국)
75리얄
(21USD)
에콜론(Ecolon) 코팅, 뛰어난 세척력과 내구성
Neoflam
Chefline Case Aluminium Cookware
(한국)
479리얄
(132USD)
에콜론 코팅,
4종 세트 상품
(뚜껑 포함)냄비류
Tefal Easy Cook & Clean Pot 24cm
(프랑스)239리얄
(66USD)
티타늄
Non-stick 코팅, 열센서(Thermo-signal)
Prestige Safecook Covered Casserole 20cm
(태국)119리얄
(33USD)
뚜껑 스팀 배출 기능
Nathraa Kadai Nonstick Cookware 24cm
(인도)
59리얄
(16USD)
Non-stick 코팅, 저가형 제품
Prestige Classique Sauce Pan 14cm
(태국)
50.5리얄
(14USD)
Non-stick 3중 코팅
(뚜껑 불포함)
MyChoice Sauce Pan 20cm
(중국)
40리얄
(11USD)
Non-stick 코팅, 저가형 제품
(뚜껑 포함)
주 : 1 USD = 3.64 리얄
자료원 :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도하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유통 동향
프라이팬 및 냄비류 제품은 주로 까르푸(Carrefour), 룰루(Lulu)와 같은 현지 대형 마트에서 널리 판매되고 있으며, 모두 현지 수입 업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까르푸(Carrefour) 프라이팬 및 냄비 품목 담당자에 따르면, 현지 수입업체가 까르푸 구매부서로 제품 소개자료를 제출한 후 시장성 검토를 거치게 되며, 이후 승인된 제품에 한해 절차에 따라 진열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상품군은 이미 포화 상태여서 신규 제품의 진열은 다소 어려운 편이라고 언급했다. 소비재 분야 수입업체 A사에 따르면 대형 유통망의 진입 장벽이 높아 수십차례 방문해 기회를 살펴야 하며, 진열 시에는 현지 판매자가 등록비 명목으로 20,000리얄(5,500달러) 내외의 비용을 지불하고 판매금액의 일정 비율을 유통망으로 지불한다고 한다. 이러한 비용들은 상황에 따라 상이한 금액이 적용될 수 있다.
홈퍼니싱 전문 매장에서도 주방 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주로 이케아(IKEA)나 홈센터(Home Centre)와 같은 외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카타르 현지에서 공급처를 찾기 보다는 해외 본사를 통해 위탁 생산 업체를 자체적으로 선정하고, 판매자 상표가 부착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주방용품 전문 매장도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테이블아츠(Tablearts)와 타볼라(Tavola) 등이 있다. 자체적으로 해외 브랜드와 수입 계약을 맺거나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테이블아츠 구매 담당자에 따르면 현지 유통업체 상품보다는 해외 업체와 직접 공급 계약을 맺는 편이라고 한다. 중저가 제품보다는 고급형 브랜드 제품을 주로 유통하고 있으며, 대부분 유럽 및 미국산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테이블아츠에 따르면 한국산 제품은 수입 경험이 없지만, 인지도가 높고 시장성이 있는 상품이라면 검토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이 외에도 주방 용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현지 시장으로 유통하는 업체들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키첸코(Kitchenco)와 아부이사(Abu Issa Marketing & Distribution) 등이 있다. 키첸코의 경우 상업용 주방 용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현지 식당 및 호텔 등이 주요 고객으로 구성돼 있다. 아부이사는 프레스티지(Prestige) 및 락앤락(Lock & Lock) 등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공식 수입하고 있으며, 주로 까르푸 등 대형 유통망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지 주요 유통 채널
구분
기업명
매장 모습
소개
대형 유통망
까르푸
(Carrefour)
프랑스계 대형 수퍼마켓으로 5개 매장 운영
* 홈페이지 : www.carrefourqatar.com룰루 하이퍼마켓
(Lulu Hypermarket)
인도계 대형 수퍼마켓으로 14개 매장 운영
* 홈페이지 : www.luluhypermarket.com/en-qa
알미라
(Al Meera)
카타르 주식거래소에 상장된 대형 슈퍼마켓 운영 기업으로52개 매장 운영
* 홈페이지 : https://almeera.online/
홈퍼니싱
매장
이케아
(IKEA)
스웨덴의 홈퍼니싱 브랜드로 1개 매장 운영. 주방 용품 류 판매
* 홈페이지 : www.ikea.com/qa/en홈센터
(Home Centre)
UAE 홈퍼니싱 브랜드로 5개 매장 운영. 주방 용품류 판매
* 홈페이지 : www.homecentre.com/qa/en
주방용품
전문점
테이블아트
(Table Art)
카타르 Adara Group의 프리미엄 주방 용품 전문점으로 3개 매장 운영
* 홈페이지 : https://www.tableartsqatar.com/about
타볼라
(TAVOLA)
UAE의 프리미엄 주방 용품 전문점으로 6개 매장 운영
* 홈페이지 : www.tavolashop.com/qa-en/
주방용품
수입유통
업체
키첸코
(Kitchenco)
Adara Group의 상업용 주방 용품 전문점으로 조리용구 및 식기류 등 취급
* 홈페이지 : www.kitchencoqatar.com
아부이사
(Abu Issa Marketing & Distribution)
까르푸 등 주요 마트에 Prestige(태국) 제품 진열. 각종 주방 용품 수입 유통
* www.abuissa.com자료원 : 각 기업 홈페이지, KOTRA 도하무역관 자체 수집 자료
수입 규제 및 관세율
프라이팬 및 냄비 제품류의 경우 별도의 수입 규제는 없으며, 수입 업체의 선호에 따라 중금속 검출 및 안전성과 관련한 증명서 제출이 요구될 수 있다. 현지 수입 통관 시에는 일반적인 수입 통관 서류인 상업송장, 원산지증명서, 선하증권, 패킹리스트 제출이 필요하며, 사업자 등록 상 주방 용품에 대한 수입 허가를 받은 현지 업체만 수입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수입 요건은 없지만 포장지상 영문 표기가 기본이 되어야 하며, 아랍어도 함께 표기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들이 제품의 특성과 안전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포장지에 별도로 문구나 인증 마크 병기가 필요 할 것이다.
HS코드 761510에 해당하는 프라이팬 및 냄비류의 관세율은 5%가 적용되고 있다.
시사점
프라이팬 및 냄비 제품은 테팔(Tefal)과 같은 유명 브랜드 제품들과 중국 및 인도산 중저가 제품이 이미 다수 진출해있어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특히 주요 유통 채널인 대형 유통망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편으로, 해당 분야로 진출이 어렵다면 제품의 특성에 따라 상업용 제품이나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공략해 볼 수 있다.
카타르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수입 에이전트 발굴이 필수이다. 대부분의 수입 업체들은 독점 계약을 요구하는 편으로, 적게는 1년부터 길게는 3년 이상 독점 계약이 체결 될 수 있기 때문에 수입 업체의 사업 규모나 관련 분야 경험, 적극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카타르는 상장 기업이 아닌 이상 재무제표 공개 의무가 없어 기업의 신용도나 사업 능력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가 어려운 편이다. 따라서 새로운 바이어와 거래를 진행하는 경우 상대방의 사업 여력을 검토해보기 위해 사업 및 마케팅 계획을 담은 사업 계획서나 주요 유통 경험과 관련한 증빙 자료들을 요구하여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원 : Planning & Statistics Authority, KOTRA 도하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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