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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캡슐커피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21-08-12
  • 출처 : KOTRA

- 연평균 15% 속도로 증가하는 중국 커피 소비량-

- 물 또는 우유에 녹여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 인기 -

- 친환경 포장·디카페인·유기농 커피 선호 -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캡슐커피

2101.12

 

시장규모 및 동향

 

유로모니터 통계에 의하면 유럽 국가들의 1인당 커피 소비량은 하루에 1잔이며, 커피소비량이 가장 높은 지역인 네덜란드는 1인당 2.5잔이다. 이에 반해 2020년 중국 커피 소비량은 1인당 0.01잔으로 시장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중국 1·2선 도시 직장인들의 커피 이용률은 67%에 육박하며 이는 차()음료와 비슷한 수준에 이른다. 특히 이미 커피습관이 양성된 1·2선 도시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의 커피 소비량은 1년에 300잔으로 이는 커피시장이 성숙된 유럽 국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국 커피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상산업연구원은 2023년 중국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0.8잔에 도달 할 것이며, 시장 규모는 1,806억 위안에 도달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커피시장 규모 현황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3b00b2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58pixel, 세로 301pixel

자료: 중상산업연구원, 둥싱증권연구소

 

현재 중국에서는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물 또는 우유에 녹여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 붐이 일어나고 있다. 캡슐커피의 최대 장점은 로스팅 커피보다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이다. 또한 물에 녹여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는 커피머신이 별도로 필요 없어 기기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수입동향

 

최근 3년간 중국 캡슐커피 수입규모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2020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18.6% 증가한 16,009만 달러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으로 최근 3년간 두 개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의 절반 이상 차지했다. 2020년 일본(409% 증가), 미국(142% 증가), 터키(605%) 3개 지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세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최근 3년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5.4% 증가한 1,052만 달러 기록으로 전체 수입액의 6.6% 차지했다.

 

캡슐커피(HS 2101.12) 수입 상위 10개 지역

Rank

Trade Partner

United States Dollars (Thousands)

% Share

Percent Change, 2020/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World

131,572

134,942

160,094

100.00

100.00

100.00

18.64

1

Malaysia

55,006

53,349

56,747

41.81

39.53

35.45

6.37

2

Vietnam

23,399

39,866

44,276

17.78

29.54

27.66

11.06

3

Japan

2,604

2,811

14,322

1.98

2.08

8.95

409.46

4

Korea, South

7,215

9,974

10,515

5.48

7.39

6.57

5.42

5

Indonesia

12,419

7,951

7,328

9.44

5.89

4.58

-7.83

6

Switzerland

3,192

3,736

5,913

2.43

2.77

3.69

58.26

7

United Kingdom

1,702

2,301

5,575

1.29

1.71

3.48

142.31

8

Taiwan

1,992

2,694

2,589

1.51

2.00

1.62

-3.89

9

Turkey

59

293

2,064

0.05

0.22

1.29

604.51

10

Netherlands

315

1,006

1,582

0.24

0.75

0.99

57.19

자료: GTA

 

경쟁동향, 주요 경쟁기업 및 유통구조

 

20212분기 중국에서 가장 핫한 커피 브랜드는 여전히 스타벅스로 인터넷 전파 인기지수는 40.51을 기록했다. TOP10 브랜드를 보면 국내외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의 관심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와 오프라인 매장 효과가 크며 네슬레, 맥스웰 등 고전 브랜드는 입소문과 다양한 제품 종류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싼둔빤, 타소가레(TASOGAREDE), 융푸 등 브랜드는 새로운 왕훙커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들은 제품품질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포장, 스타 모델 등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에 힘입어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20212분기 커피브랜드 인터넷 전파 인기지수 순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3b0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63pixel, 세로 405pixel

자료: 微热点大数据研究院

 

최근 기업들은 맛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친환경 포장, 다양한 맛 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는데 그 대표기업이 최근 커피 브랜드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로컬 브랜드인 싼둔빤(三顿半, SATURNBIRD)이다. 싼둔빤은 브랜드 이미지를 품위 있는 커피로 포지셔닝하여 프리미엄 커피시장을 타깃으로 맛과 품질, 포장에 차별화를 두었다. 기존 캡슐형 커피는 대부분 검정 또는 회색 등의 짙은 색감의 포장으로 비슷한 느낌을 준 반면, 산뚠빤은 맛 별로 포장에 칼라와 숫자(숫자가 작을수록 신 맛이 강한 제품)를 더해 독특하고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포장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싼둔빤 캡슐커피는 냉온수 상관없이 3초면 빠르게 용해되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다. 또한 녹색경제를 중요시하는 시대흐름에 맞게 빈 커피포장을 회수하는 리턴 베이스계획을 추진하여 온라인 또는 대도시의 서점, 쇼핑몰 등 장소에 회수 장소를 마련하여 빈 커피포장으로 커피 또는 컵 등 기프트를 교환할 수 있다.


 

싼둔빤 숫자 시리즈 캡슐 커피()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3b0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31pixel, 세로 191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3b0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0pixel, 세로 217pixel

자료: 싼둔빤 홈페이지

 

싼둔빤은 201911’ 쇼핑축제 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배를 초과하며 10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네슬레를 초월하여 커피 품목의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2021‘618 쇼핑데이기간 티몰에서의 싼둔빤 하루 판매액은 4천만 위안에 달했으며 상반기 판매액은 2020년 전체 판매액인 4억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싼둔빤은 매년 2-3배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싼둔빤의 주요 유통경로는 티몰, 징둥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위챗 미니플랫폼을 통해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 주요 캡슐커피

브랜드

제조국

이미지

가격(위안/)

비고

Nespresso

스위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540ba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90pixel, 세로 211pixel

3.9

커피머신용 캡슐

Starbucks

스위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5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41pixel, 세로 229pixel

3.7

- Nespresso 커피머신용 캡슐

UCC

프랑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54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29pixel, 세로 619pixel

3.5

- Nespresso 커피머신용 캡슐

싼둔빤

(三顿半)

중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54000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45pixel, 세로 220pixel

4.2(2g)

물에 녹여 마시는 캡슐(가루)

융푸x일식기

프로모션

(永璞x日食记)

중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3b0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28pixel, 세로 452pixel

8(2.8g)

물에 녹여 마시는 캡슐

Mcnulty

한국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6d40c7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3pixel, 세로 694pixel

8.5(20g)

물에 녹여 마시는 캡슐(액상)

TASOGAREDE

일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5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79pixel, 세로 686pixel

3.75(18g)

물에 녹여 마시는 캡슐(액상)

AGF

일본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5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9pixel, 세로 735pixel

5.1(18g)

물에 녹여 마시는 캡슐(액상)

자료: 징둥

 

중국 내 캡슐커피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오프라인으로는 편의점, 마트, 커피전문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티몰, 징둥, VIP, 위챗 미니프로그램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상 커피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빠른 속도록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상의 각종 플랫폼은 할인, 프로모션 등을 통해 오프라인보다 싸고 증정품도 받을 수 있어 대부분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액체커피와 캡슐형 커피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000% 대폭 성장했다.

 

관세율

 

2021년 현재 한국산 캡슐커피(HS 2101.12)중 수출시 최혜국세율(MFN 12%) 적용이 가능하다. 한중 FTA 협정세율은 매년 1.5%씩 인하되어 2027년부터 한중 FTA 세율이 최혜국세율보다 낮아지며 2034년에 완전 철폐된다.

 

캡슐커피(HS 2101.12) 관세율 비교

MFN

일반

증치세율

한중 FTA

12%

130%

13%

19.5%

자료: 2021중국수출입세칙

 

수입규제 및 통관제도

 

중국에서 캡슐커피 유통시 <식품안전국가표준 음료 GB7101-2015>, <예포장식품라벨통칙 GB7718-2014>, <식품첨가제사용표준 GB 2760-2014> 규정에 따라야 한다. 캡슐커피는 국가표준GB 7101-2015>에 따라 고형음료로 분류되며, <GB/T 29602-2013 고형 음료 분류>에 따라 커피고형음료(咖啡固体饮料)’로 분류된다. 커피고형음료는 커피원두 및 커피제품(커피분말, 추출액, 농축액, 인스턴트 커피 등)을 주 원료로 하여 기타 식품 원료와 식품첨가제 첨가 여부를 막론하고 일정 공정을 거쳐 생산된 고형음료를 말한다. 커피가 주원료가 아닌 유청 분말, 설탕 등을 주 원료로 하여 커피향을 식품 첨가제로 첨가했을 경우에는 커피 고형음료가 아닌 커피 맛 음료(咖啡风味饮料)’로 분류된다.

 

중국 수입 또는 대리업체는 식품화장품 수입 등록 시스템(http://ire.eciq.cn)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 완료 및 등록번호를 받은 기업만이 식품 수출입이 가능하다. 시스템에 등록 후 해당되는 서류 원본을 구비하여 관할지 검역기관에 제출 하고 등록번호를 수령하기까지 약 30일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취득하는 것이 좋다. 검역기관에 제출해야 할 서류는 일반적으로 계약서, 인보이스, 패킹 리스트, 선적 등 일반서류, 외포장지전개도(중문), 영양성분시험성적서, 성분배합비율, 제조공정도 등 제품 관련 서류, 한국 관련 기관에서 발급한 위생증과 원산지 증명서, 검역기관 또는 해관이 요구한 기타 증빙서류 등이 포함된다.

 

캡슐커피 또는 믹스커피는 <예포장식품라벨통칙 GB7718-2014>등 국가표준에 따라 라벨을 부착해야 한다. 커피 중문 라벨에는 브랜드명, 제품명, 원료배합표, 영양성분표, 보관법, 식용법, 원산지, 생산일자/유통일자, 수입(판매)업체 정보, 주의사항(알레르기 등), 순함량/규격 등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커피는 최소 포장내 순함량과 ‘O을 표시(: 2g*18개 캡슐)해야 하며, 카페인 함량은 200mg/kg 이상이어야 하며, ‘저 카페인문구가 표시된 제품은 50mg/kg 이하여야 한다.

 

전망 및 시사점

 

중국 커피 소비자는 주로 1·2선 도시의 20~40대 화이트칼라로 이들은 학력과 직장생활에 많이 지쳐있어 커피를 섭취하여 집중력을 제고한다. 중국 국민의 소득수준 제고에 따라 커피 소비량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커피 취향도 점차 프리미엄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소비자들의 커피 맛에 대한 관심도 조사 결과 과일 맛 커피를 가장 선호하며 그 다음으로 꽃, 단맛, 견과류, 야채 등 맛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품질, 포장, , 건강, 친환경 등 다방면으로 고려한 캡슐커피 출시가 필요하다. 중국 로컬 브랜드의 성장세가 빠른 만큼 우리 기업들은 이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최근 들어 빅사이즈와 콜드브루(Cold brew, 冷萃)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93%의 소비자가 200ml이상의 빅사이즈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에 발맞춰 네스프레소는 미국시장 진출로 출시했던 40ml-414ml 용량 추출이 가능한 Vertuo 시리즈 커피머신과 커피캡슐을 중국 시장에서도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커피를 비롯한 식품은 수입규제가 가장 엄격한 품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해외생산업체 등록, 제품배합등록, 수입업체 등록 등 수출 전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검험검역기관의 조사를 대비해 수입업체는 라벨 관련 자료를 최소 2년 간 보존해야 하며, 식품수입업체는 2년 이상 수입판매기록의 보존과 문제 발생시 리콜 의무가 따른다. 기록 내용은 식품명칭, 규격, 수량, 제조일자, 제조(수입) 로트번호, 유통기한, 수입업체 명칭, 연락처, 납품일 등 정보가 포함된다.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거나 건강 및 생명에 손해를 끼치는 경우(우려가 있는 경우도 포함) 수입업체는 주동적으로 리콜하고 검사검역기관에 보고해야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자료: 중상연구원, 싼둔반, 제일재경상업데이터, 징둥 등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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