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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주방용품 시장, 인테리어에도 도움되는 상품이 인기
  • 트렌드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정미성
  • 2021-07-14
  • 출처 : KOTRA

- 코로나19 팬데믹에도 2020년 5.3% 성장 -

- 다양한 컬러와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방용품 구매 선호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남아공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성장세를 기록한 분야들이 있다. 야외활동에 제한이 생기며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밥을 해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남아공 주방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남아공은 빠른 도시화를 기록하는 국가로서 주방용품 시장도 고속 성장하고 있는데, 1~2인으로 구성된 소형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방용품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도 하다.

 

오븐용 조리기구, 저장용기, 조리도구 등의 성장 뚜렷

 

2020년 남아공 주방용품 시장 규모는 77억 랜드(약 6,100억 원, 1랜드=80.01원, 2021.7.8 기준)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5.3%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특히 오븐용 조리기구, 조리도구, 저장용기, 스토브용 조리기구 등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주방용품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하며, 2025년에는 80억 랜드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대비 2025년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오븐용 조리기구으로 저장용기와 조리도구 등 또한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반면 컵, 접시 등의 판매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주방용품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랜드)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1,679.1

1,676.3

1,665.0

1,650.3

1,638.3

1,628.6

식기

638.2

652.0

662.6

672.1

682.2

695.9

접시

1,422.8

1,423.7

1,418.9

1,411.8

1,405.2

1,399.7

오븐용 조리기구

328.4

337.3

345.1

352.4

360.4

369.0

스토브용 조리기구

1,220.4

1,246.5

1,266.7

1,285.0

1,306.0

1,332.4

저장용기

1,626.1

1,667.2

1,700.4

1,731.7

1,766.7

1,804.5

조리도구

735.2

754.0

768.8

782.6

797.1

812.6

합계

7,650.2

7,757.1

7,827.5

7,885.9

7,955.9

8,042.6

자료: 유로모니터

 

다양한 컬러의 세련된 디자인 선호, 친환경적 재질인지도 고려

 

남아공 주방용품 시장에서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해당 소비층은 잘 알려진 브랜드와 감각있는 디자인의 상품 구매를 선호하는 편이다. 주방용품 중에서도 소형 제품의 경우 다양한 컬러 옵션이 있는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방뿐만 아니라 전체 집 분위기를 고려해서 제품의 디자인을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뿐만 아니라, 무독성 제품을 사용한 용품을 구매하여 건강과 환경을 지키려는 경향도 새롭게 관찰되고 있다.

 

남아공 시장에 유통되는 주방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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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rice Home

4 Pack Oh Honey Side Plates

R169.99(약 14,000원)

Maxwell & Williams

Cereal Bowl 15 cm

R49.00(약 4,000원)

Mr. Price Home

16 Piece Pastel Cutlery Set

R119.99(약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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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zo Inspire

Nylon Slotted Turner

R89.99(약 7,000원)

Mr. Price Home

16 Piece Snap It Storage Set

R79.99(약 6,000원)

Sistema

Klip It Plus Starter Pack 6Pc

R399.90(약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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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rice Home

Aluminium Frying Pan, 24cm

R159.99(약 13,000원)

Jamie Oliver Tefal

Stewpot 24cm

R1,399.00(약 112,000원)

Chef's Kitchen

Roaster With Tray

R169.00(약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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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Price Home

Set of 4 Lipped Mixing Bowls

R229.99(약 18,000원)

Mr. Price Home

Baking Tins With Spatula Set

R199.99(약 16,000원)

Prestige

Loaf Pan 30X10CM

R129.00(약 10,000원)

자료: Mr. Price Home, Home etc, Westpack, Pick n Pay 등

 

Mr. Price가 시장점유율 1위, 자사상품 형태로 출시되는 가정용품도 다양

 

남아공의 대표적인 가구 및 생활잡화 전문점 Mr. Price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현지 시장에 선보이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저장용기 전문 브랜드로 50년 넘게 사랑받아 온 Tupperware가 그 뒤를 잇고 있는데, Tupperware는 모든 소득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현지 유통기업들은 자사상품(PB: Private Label) 형태로 주방용품을 출시하고 있기도 한데, Massmart, Woolworths 등이 대표적이다. 남아공 유통기업인 Edgars는 가정용품 편집숍인 'Edgars Home'이라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Tefal, Jamie Oliver, Noritake 등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들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인터내셔널 스파 브랜드인 Zara Home과 H&M Home도 남아공에서 일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미니소가 남아공에 론칭한 이래 중저가형 주방용품을 취급하는 잡화점이 여럿 생겨나고 있기도 하다. Minigood, Yoyoso, iCoollife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도심 내 쇼핑몰에 매장을 오픈하며 저렴한 가격의 조리도구, 냄비, 그릇 등을 선보이고 있다.


Mr. Price Home 내부 전경 및 중저가형 생활용품 잡화점 Hey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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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Centurionmall.co.za, Heylo 공식 페이스북 등

 

온라인 쇼핑도 성장, 주방용품 전문 쇼핑몰도 생겨나

 

코로나19 팬데믹은 남아공 E-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불러왔다. 주방용품의 경우 직접 판매(direct selling) 비중이 온라인 판매 비중보다 훨씬 큰 편이지만 대표적인 직접 판매 브랜드인 Tupperware가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만큼 가정용품 시장의 온라인 판매 비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소규모 온라인 쇼핑몰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온라인 쇼핑몰은 주로 재미있는 디자인의 상품을 소규모로 남아공 시장에 들여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SNS를 통해 활발하게 홍보 중인 남아공 내 주방용품 전문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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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인스타그램

 

시사점

 

저가형 상품 아니면 고가 프리미엄 상품으로 대표됐던 남아공 주방용품 시장이 다양해지고 있다. 현지 바이어 I씨는 기존 남아공 시장이 기본적이고 투박한 디자인의 기능에 충실한 상품들로 구성돼 있었기 때문에 좀 더 비싸더라도 내구성이 좋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도심에 거주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산 제품들을 주로 취급하는 생활잡화점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 역시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인데,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낮은 편이라 이러한 매장에서는 조리기구나 오븐웨어 등 뛰어난 내구성이 요구되는 상품보다는 식기나 뒤집개, 도마 등 간편한 조리도구 등이 인기있는 편이다.

 

최근 남아공 현지 슈퍼마켓에서는 한국산 후라이팬, 저장용기 등이 판매되고 있기도 한데 한국산 상품의 경우 가볍고 튼튼하며 BPA Free, PFOA Free 등 환경과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상품들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내세우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One day Only, Takealot 등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채널과 Pick n Pay 등 현지 유통망의 자사상품 형태 또는 Westpack 등 중저가형 가정용품 전문숍 등을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바이다.


 

자료: 유로모니터, Mr. Price Home, Home etc, Westpack 등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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