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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기초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사라
- 2021-07-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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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기준, 기초화장품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15%감소 -
- 온라인을 통한 기초화장품 유통 확대 추세 -
- 현지바이어 "한국 기초화장품 수입 시 브랜드 인지도 먼저 고려" -
상품명 및 HS Code
기초화장품 (HS Code: 3304.99)
시장 규모
여성 소비자의 피부케어 및 미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초화장품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대만 기초화장품 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3% 증가세를 보이며 2020년 시장 규모는 600억 대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1년에도 2.6%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시장규모 순위는 보습 및 안티에이징(59%), 클렌징(15%), 토너(14%) 순이다. 그중 토너는 연평균 6% 증가하며 기초화장품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종류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대만 달러, %)
구분
2018
2019
2020
2021(f)
2022(f)
페이셜
케어
여드름케어
245
250
253
255
257
마스크팩
5,366
5,560
5,878
6,072
6,223
클렌징
9,033
9,131
9,157
9,124
9,115
보습 및 안티에이징
34,717
35,648
36,635
37,608
38,774
립케어
532
547
555
561
567
토너
8,274
8,828
9,289
9,803
10,380
총계
58,167
59,964
61,767
63,423
65,316
증감률
3.5
3.0
3.0
2.6
2.9
자료: 유로모니터
관세율, 인증
관세율은 0%이며, 부가가치세 5%가 부과된다. 특정용도 화장품은 수입 전 현지 수입상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대만FDA)의 수입허가를 취득해야 반입 가능하며 현지에서 정식 시판 전 화장품 관리 시스템(化粧品產品登錄平台系統)에 제품등록(507)이 필요하다.
만약 판매 목적이 아닌 개인용으로 특정용도 화장품을 수입할 시 종류마다 최대 12개(상자, 캔, 팩 등), 합계 36개(상자, 캔, 팩 등의 기존 포장 형태에 제한함)가 가능하다. 수입신고 코드는 DHM99999999507로 신청해야 한다.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됐을 경우 별도 인허가 없이 수입 가능하나 정식 시판 전 대만FDA 화장품 관리 시스템(化粧品產品登錄平台系統)에 제품등록이 필요하다. 함유된 성분에 따라 요구되는 인증이 달라지기 때문에 먼저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대만FDA)에서 제품분류를 신청하는 편이 좋다. 재정부 관무서에 따르면 '(의약외품) 기타 미용 또는 화장품 및 피부케어용품'은 통상 마스크팩, 스킨케어 오일형 제품이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품목별 관세율
HS CODE
품목명
관세율(%)
수입규정 코드
3304.99.10105
(특정용도 화장품) 페이스크림
0
507
3304.99.10908
(기타) 페이스크림
0
N/A
3304.99.20103
(특정용도 화장품) 클렌징크림
0
507
3304.99.20906
(기타) 클렌징크림
0
N/A
3304.99.90108
(특정용도 화장품) 크림 및 토너
0
507
3304.99.90901
(의약외품) 기타 미용 또는 화장품 및 피부케어용품
0
N/A
자료: 재정부 관무서
수입동향
기초화장품 수입 규모는 2018년을 기준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2020년 수입 규모는 전년대비 15% 감소해 7억1637만 달러 수입액을 기록했다. 전체대비 ‘(의약외품) 기타 미용 또는 화장품 및 피부케어용품’은 기초화장품 품목 중 가장 큰 비중(81%)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특정용도 화장품) 크림 및 토너(11.1%), (기타) 페이스크림(5%) 등의 품목이 뒤를 잇고 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일본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프랑스, 미국, 한국 순이다. 특히 한국은 (특정용도 화장품) 페이스크림 품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33.3%)을 차지하고 있다.
2018~2020년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품목명(HS CODE)
2018
2019
2020
비중
주요 수입국(비중)
(특정용도 화장품)
페이스크림
(3304.99.10105)
18,247
17,531
13,543
2.0
일본(48.2)
한국(33.3)
미국(7.8)
프랑스(3.7)
(기타) 페이스크림 (3304.99.10908)
40,982
43,328
37,864
5.0
일본(23.4)
한국(17.1)
미국(13.4)
프랑스(12.7)
(특정용도 화장품)
클렌징크림
(3304.99.20103)
299
242
102
0.1
일본(38.4)
미국(27.2)
한국(17.3)
프랑스(16.1)
(기타) 클렌징크림 (3304.99.20906)
9,622
6,860
4,585
0.8
일본(59.3)
프랑스(14.6)
미국(5.7)
한국(5.2)
(특정용도 화장품)
크림 및 토너
(3304.99.90108)
102,591
101,867
65,394
11.1
일본(48.0)
프랑스(19.5)
미국(13.2)
한국(8.0)
(의약외품) 기타 미용 또는 화장품 및 피부케어용품
(3304.99.90901)
694,741
679,890
594,885
81.0
일본(31.9)
프랑스(21.7)
미국(16.4)
한국(9.3)
합계
866,482
849,718
716,373
100
일본(33.4)
프랑스(20.5)
미국(15.5)
한국(10.0)
증감률
16.7
-1.9
-15.6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유통구조
기초화장품은 주로 백화점(Shin Kong Mitsukoshi, Breeze, Sogo 등)이나 드러그 스토어(Watsons, COSMED, s3, 86shop 등), 식료품점(Carrefour, RT-mart, Costco, welcome, pxmart 등)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2020년 기준, 기초화장품의 오프라인 매장 유통 비중은 62.7%에 달했으며 온라인 유통(Shopee, PC Home, momo, etmall 등)은 37.3% 수준이다.
2020년 기초화장품 유통구조
자료: 유로모니터,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온라인 채널을 통한 유통이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유통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2015년 기준 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을 통한 오프라인 매장은 2% 감소한 반면 온라인 유통은 2020년 3.6% 증가했다.
경쟁동향
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인기 기초화장품은 대부분 지명도가 있는 해외 브랜드였다. 기초화장품의 업계 상위 3개 기업은 SK-II, SHISEIDO, ESTEE LAUDER로 전체 시장의 20.3%를 차지한다. SK-II는 종종 시즌별 또는 특정 기념일에 새로운 디자인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해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대만 브랜드인 Chlitina는 아시아인 피부 형태에 맞춰 제작한 제품으로 시장점유율 1.9%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제품은 ‘더 후’ 외에 ‘이니스프리’, ‘에뛰드 하우스’, ‘아이오페’, ‘라네즈’ 등의 브랜드도 대만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유통 중이다. 대부분 기초화장품 브랜드는 심플하고 깔끔한 패키지를 선택하는 반면 한국 브랜드 더 후는 화려한 궁중 느낌의 패키지로 현지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기초화장품 상위 랭킹 브랜드
자료: 유로모니터, 업체별 홈페이지,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재구성
시사점
화장품 수입업체 F사는 한국 화장품의 주요 소비자가 젊은 층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류 콘텐츠, 프로그램 등이 대만에 빠르게 유입됨에 따라 트렌드 제품 파악도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따라서 현지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화장품 시장 진출 전 한국 업체에 두 가지를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첫째는 마케팅이다. 현지 바이어가 제품 수입을 고려하는 경우 기초화장품 브랜드의 한국 현지 반응 및 인지도를 먼저 체크하는 편이다. 한국 현지인들이 인정했다는 이미지가 마케팅 포인트 활용에 좋기 때문이다. 또는 유명 연예인 홍보, 협찬 제품이라면 제품을 어필하기에 더 유리하다며 설명했다.
두 번째는 주문량이다. 현지 대부분의 바이어는 주문량이 많지 않은데 이는 다양한 사이트를 통해 해외 직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대만이 지리적으로 근접해 제품도 며칠 내로 받아볼 수 있어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유행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선뜻 대량 구매를 결정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점도 있다며 설명했다.
장기적인 한국 화장품의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현지 바이어가 요구하는 서류, 마케팅 지원을 적극 제공해주고 거래조건에도 유연성을 발휘한다면 좀 더 순조롭게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재정부 관무서, 현지 언론보도(Yahoo News Taiwan), 현지 유통업체 홈페이지(momo, Carrefour Taiwan,
Shopee, PChome),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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