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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스킨케어 시장동향
  • 상품DB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필성
  • 2021-07-02
  • 출처 : KOTRA

- 라오스 화장품 수입시장은 3,505만달러 규모 -

-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등 스킨케어 제품 인기 -

- 수출 후에는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이 중요 -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스킨케어 화장품 (주름개선, 미백, 수분, 자외선 차단 화장품류) 

HS코드: 3304.99 (Beauty or make-up preparations and preparations for care of the skin) 


시장 동향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 특성상 공영방송 위주이고, 라오스타 외 젊은 계층에서 볼만한 공중파 채널이 부족하다. 이에 토종 라오스인들은 언어적 유사성이 높은 태국의 미디어를 즐긴다. 최근 태국 TV 방송사들 사이에서 한국 TV 프로그램과 드라마 방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므로 라오스인들도 자연스럽게 한국산 미디어 콘텐츠에 익숙하다. 라오스에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넷플릭스, 유투브 등을 즐겨보기 때문에 잠재 소비자들이 K드라마와 K을 중심으로 한 한국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한국 연예인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다보니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에 관심이 높다. 또 한국과 태국의 뷰티 관련 인플루언서들이 이러한 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라오스 인구는 2021년 추정치 기준 737만명이다. 2027800만명까지 (UN 전망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5세부터 64세 인구가 전체의 63.5%로 높다. 전체 인구의 중간 나이도 24.4세로 젊은 시장이다. 시장 규모는 인근 시장대비 적지만 화장품 소비자가 증가할 잠재력은 갖추고 있다 하겠다. 

 

라오스의 화장품 수입 규모는(HS코드 33계열) 2020년 기준 3,505만달러다. UN 지정 최빈국이고 구매력이 낮다 보니 시장 파이는 작다. 다만,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23.7%다. 주요 수입국은 태국, 싱가포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프랑스 순이다. 한국 화장품의 경우, 수입규모 변동폭이 크다. 현지 화장품 관련 판매장을 가면 한국 화장품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태국에서 OEM 생산되는 제품이거나, 태국, 중국, 베트남 등 인근 국가를 경유해서 유입되는 물량이다. 현지 화장품을 취급하는 소매상들이 구매력이 떨어지다보니 한국으로부터 직접 수입을 시도하기보다는 인근 국가의 유통상으로부터 다품종 소량 구매를 선호한다. 유럽산, 일본산 화장품들도 태국 내에서 OEM 생산 후 공급되거나, 태국의 유통상을 통한 간접 유입 사례도 많다.


라오스의 화장품 수입 추이 (상위 20개 국가) 

 (단위: 미화 달러, %)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연평균 

증가율* 

태국 

11,194,388 

17,911,112 

16,203,573 

19,859,416 

25,552,587 

22.9% 

싱가포르 

5,802 

201,681 

4,023,847 

5,891,358 

6,850,549 

486.2% 

중국 

1,587,368 

1,885,468 

1,746,624 

2,551,852 

1,948,201 

5.3% 

인도네시아 

35,062 

24,093 

266,081 

253,382 

280,833 

68.2% 

베트남 

144,646 

46,461 

240,258 

1,180,747 

227,360 

12.0% 

프랑스 

0 

19,516 

140,736 

74,186 

105,885 

- 

벨기에 

0 

0 

0 

0 

34,020 

- 

말레이시아 

48,099 

19,685 

11,756 

65,877 

19,244 

20.5% 

한국 

3,742 

216 

21,574 

156,294 

11,863 

33.4% 

독일 

39,900 

0 

688 

52,665 

7,262 

34.7% 

미국 

43,155 

14,184 

0 

19,466 

3,274 

47.5% 

영국 

0 

0 

3,017 

1,140 

2,760 

- 

포르투갈 

0 

0 

0 

0 

381 

- 

오스트리아 

0 

0 

0 

0 

294 

- 

캄보디아 

1,133 

1,200 

0 

0 

280 

29.5% 

인도네시아 

58,544 

6,733 

560 

2,752 

242 

74.6% 

홍콩 

1,026 

0 

8,146 

0 

234 

30.9% 

오스트레일리아 

52 

0 

0 

343 

182 

36.9% 

일본 

308 

5,940 

2,833 

359 

166 

14.3% 

대만 

1,020 

0 

0 

0 

107 

43.1% 

전체 수입규모 

14,946,587 

23,589,788 

22,692,617 

30,120,794 

35,045,816 

23.7% 

* 2016 - 2020년 연평균 증가율 

※ 라오스 산업통상부에서는 전체 화장품 통계만 발표하고 있으며(세부 품목군별 통계는 부재), 현지 수입통관 시 신고된 건만

취합하고 있어 한국무역협회 또는 UN Comtrade 통계와 상이함. 

자료: 라오스 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무역통계 (2021.3월 발표) 


라오스에서 주로 판매되는 스킨케어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세럼, 미백제품, 수분크림, 주름개선 크림, 클렌징 폼, 메이크업 등이다. 현지에 제조사가 없기 때문에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 라오스 내 스킨케어 제품은 시기적 요인이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라오스 지역 바이어인 K.P Company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9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는 5월까지의 수입량과 매출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보트경기 축제(10월), 탓루앙 축제(11월) 등 페스티발이 많은 기간이기도 하고, 건조하고 기온이 내려가는 시즌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수분크림, 로션 등이 많이 팔린다. 반면 우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외출 빈도가 낮아지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축제 플랫폼이 없어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낮다.  

 

수입동향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수입규모는 2019년 기준 353만 달러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연평균 증가율은 14.2%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스킨케어 수입통계 (HS Code: 3304.99) 

(단위: 미화 천 달러) 

국가명 

2015 

2016 

2017 

2018 

2019 

전세계 수입규모 

2,076 

2,214 

4,573 

1,783 

3,525 

태국 

1,993 

2,019 

4,437 

1,646 

3,396 

베트남 

58 

133 

37 

81 

90 

말레이시아 

0 

48 

20 

12 

19 

중국 

10 

7 

22 

25 

13 

인도 

0 

0 

5 

0 

2 

미국 

0 

0 

0 

0 

2 

한국 

3 

4 

42 

14 

1 

일본 

0 

0 

0 

0 

1 

오스트레일리아 

12 

0 

0 

0 

0 

프랑스 

0 

0 

9 

0 

0 

홍콩 

0 

1 

0 

3 

0 

싱가포르 

0 

2 

0 

0 

0 

자료: UN Comtrade 통계 

 

현지 주요 유통사 및 주요 제품 현황

 

라오스 내 화장품은 화장품 전문 숍 외에도 슈퍼마켓, 미니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또 코로나 영향으로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제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진다.  

 

스켄케어 제품은 자외선 차단제, 미백 및 수분 크림, 클렌징 폼, 세럼, 주름개선을 위한 기능성 제품 등이 주를 이룬다. 무역관의 마켓 조사 결과, 로레알(L’OREAL), 가르니에(GARNIER), 폰즈(POND’S), 미스틴(Mistine), 니베아(NIVEA), 시세이도(Shiseido), 로주키스(ROJUKISS), 세와(SEWA), 올레이(OLAY), 스네일화이트(Snail White), 스무스E(SMOOTH E), 앰플:N(AMPLE:N), 하다라보(HADA LABO), 케이에이(KA), 아우라스킨(AURA Skin), 이니스프리(Innisfree), 잇츠스킨(It’s Skin), 아네사(ANESSA), 뉴트로지나( Neutrogena), 센카(SENKA) 등 20여가지 브랜드가 판매되고 있다.

 

K.P Company Limited사 인터뷰

K.P Company사는 무역 전문회사로 필립스 조명, 야마하 뿐만 아니라 베스트푸드(Best Food), 유니레버(Unilever) 등의 총판으로 화장품, 소비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K.P의 계열사인 LDC사는 24개의 편의점 유통망도 운영 중이다.

빌레이폰(Vilayphone) 부사장에 따르면 K.P사는 스킨케어 시장에 있어서 OLAY, POND'S 등을 주력으로 하여 태국으로부터 관련 제품을 수입해 현지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에서 수입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의 경우, 태국 내 TV 광고의 긍정적 영향으로 라오스 내에 특별한 마케팅 투입 없이도 관련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장품 월 수입규모는 약 10만 달러이며, 제품 수입 후 현지 유통을 통해 창출하는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40%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수입되는 제품들은 주로 지피(Jiffy), 제이마트(J-mart), 화장품 전문매장 등의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미백 크림, 자외선 차단제, 주름 개선제, 수분크림, 바디로션, 비비크림이다.

 

Khuanchay Trading사 인터뷰

소비재를 수입하여 유통하는 전문 무역회사로  분유(Dumex), 라면(iMee noodle), 가르니에(Garnier), 로레알(L'Oreal), 메이블린(Maybelline Newyork)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동사 마니본(Manivone) 부장에 따르면 동사는 월 30만 달러 규모로 수입을 하여 화장품 전문숍과 편의점 등 2,000 여곳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가르니에 제품의 경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수입을 하고 있으며, 제고가 부족할 경우 태국 유통상을 통해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마니본 부장은 대다수 제품이 해당 카테고리 내 40%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MUANJAI Beauty Shop 인터뷰

무안자이(MUANJAI) 사의 화장품 매장은 라오스 비엔티안 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팍손 쇼핑센터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깔끔한 현대식 디스플레이 덕분인지 평일에 방문해도 화장품을 찾기 위해 분주한 여성들이 많다. 동사는 화장품 전품목 및 영양보충제 등을 구매하여 직접 판매를 하고 있으며, 라오스 내 다른 매장 대비 가격경쟁력을 충분히 갖췄다. 판매 중인 브랜드는 이니스프리, 아넷사(Anessa), 에스티로더(ESTEE LAUDER), SK II, 시세이도(SHISEIDO), 랑콤(LANCOME), 클라란스(CLARINS), 뉴트로지나(Neutrogena), 설화수, 키엘(Kiehl's) 등 멀티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동사 노쿤 부장에 따르면 무안자이는 특정 브랜드의 판매권을 갖고 있지는 않으며, 제품들을 현지에서 소싱하거나, 태국 및 일본에서 수입을 하고 있다. 월 수입규모는 35,000달러로 크지 않으며,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매는 오프라인 매장 외에도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35달러 이상 구입하면 무료로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또 매달 판매를 더 해야하는 품목을 선별해 가격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노쿤 부장은 매장 내 매출이 가장 높은 카테고리로 스킨케어 제품과 영양보충제를 꼽았다. 

   

 현지에 유통되고 있는 주요 품목 (비엔티안 기준)

(단위: USD)

브랜드

제품사진

판매가격(USD)

제품 규격 및 특징

Gar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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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화이트닝 + 주름 완화 크림

 - 중량: 개당 7ml

 - 제품 원산지: 인도네시아

Hada L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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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스킨 토너 + 주름 개선

 - 중량: 50g

 - 원산지: 일본

L’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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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데이 크림(Day cream)

 - 주름개선 및 수분공급 등

   기능성

 - 중량: 50g

 - 원산지: 태국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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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주름개선 및 화이트닝

 - 1박스에 6개 포장

 - 중량: 패키지 당 10ml

 - 원산지 : 태국

L’OREAL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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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 중량:30ml

 - 원산지: 태국

GAR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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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 중량: 30g

 - 원산지: 인도네시아

Mistine

    external_image    

4

 -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 중량: 20g

 - 원산지 : 태국

P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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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 중량: 30g

 - 원산지: 태국

SRIC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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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 중량: 15ml

 - 원산지: 태국

NIV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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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 자외선 차단제

   (SPF 50+ PA++++)

 - 중량: 30g

 - 원산지: 태국

ANNESSA

    external_image    

24

 - 자외선 차단

   (SPF 50+ PA++++)

 - 중량: 20ml

 - 원산지: 일본

ROJU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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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주름개선, 모공 축소

   (나이트 크림)

 - 중량: 45ml

 - 원산지: 한국

SE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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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 안티에이징, 미백 세럼

 - 중량: 40ml

 - 원산지: 태국

   (한국의 OEM 생산)

O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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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 나이트 크림 (멀티기능)

 - 중량: 50g

 - 원산지: 태국

L’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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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주름개선 및 수분크림

   (나이트 크림)

 - 중량: 48g

 - 원산지: 태국

L’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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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남성용 안티에이징 크림

 - 중량: 30ml

 - 원산지: 태국

O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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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안티에이징 세럼

 - 중량: 50ml

 - 원산지: 태국

SMOOTH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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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 안티에이징 크림

 - 중량: 30ml

 - 원산지: 태국

AMP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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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주름개선 및 미백 앰플

   (24K 골드 함유)

 - 중량: 100ml

 - 원산지: 한국

Gar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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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 미백 세럼

 - 중량: 23ml

 - 원산지: 인도네시아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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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미백 크림

 - 1박스에 6개 포장

 - 중량: 10ml / 낱개

 - 원산지: 태국

O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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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화이트닝 제품

 - 중량: 낱개 당 7.5g

 - 원산지: 태국

P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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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미백 제품(비타민)

 - 중량: 7g

 - 원산지: 태국

Aura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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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 미백 크림

   (데이크림, 나이트크림 세트)

 - 중량: 10g

 - 원산지: 한국

GARN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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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1.6

 - 미백 크림 + 자외선 차단

 - 1박스에 6개 패키지

 - 중량: 7g

 - 원산지: 인도네시아

자료: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직접 조사 및 촬영


수입관세 


3304.99에 해당하는 수입 관세율은 0%다.  

* AKFTA(아세안-한국간 FTA), ATIGA(아세안자유무역협정), ACFTA(아세안-중국간 FTA)에 대한 관세율이 모두 0%이며, 수입 시 부가세 10%가 부과됨. 


유통채널 및 제품승인 관련 사항 

 

라오스는 화장품 관련 제조업이 없고,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보니 단편적인 시장구조를 갖고 있다. 도매상이 수입하여 유통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쇼핑몰, 편의점, 전문 스토어를 통한 판매와 온라인 판매 채널이 존재한다. 최근에는 코로나 영향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프로모션 및 판매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화학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라오스에 수출할 경우, 보건부 산하 식약처에 검사를 받아 정식 등록을 해야 한다. 제품 등록은 현지 바이어가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한국기업은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제품등록 없이 판매하는 경우 언제든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바이어가 제대로 된 절차를 통해 판매를 하고 있는지 체크할 필요는 있다. 

 

참고로 수입제품 등록을 위한 신청서 및 필요서류는 식약처 홈페이지 (http://www.fdd.gov.l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서류와 샘플을 식약처 관련 부서(Narcotic Chemise, Cosmetic Department)로 제출하면 된다. 2주 내에 제품 부적격 판정이 내려질 경우, 해당 신청자에게 통보가 간다. 제품등록 확인서를 발급받게 되면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치게 된다. 제품등록 비용은 제품 당 30달러로 등록 유효기간은 2년이다. 만료일 이전 1개월 내에 갱신을 해야한다. 또 제품 내용물의 색상이나 냄새가 다를 경우라도 제품 성분이 동일하다면 1개의 제품으로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현지 보건부 식약처의 승인을 받고 정식으로 현지에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라오스어 / 영어 병기 또는 영어로 된 레이블링을 제품에 부착해야 한다. 레이블링에는 제품명, 제품 주요성분, 제조국가 등록번호, 제조업체 정보(업체명, 주소), 제조일, 유효기간, 사용법 및 관련 주의사항, 패키지 크기 등의 정보를 담아야 한다. 

 

시사점


라오스는 현 상황만 놓고 볼 떄 최빈국으로 규모가 작은 시장이다. 코로나로 인한 록다운이 지난 4월 22일부터 시작되어 두 달이 넘었다. 대다수 업종에서 힘들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커피 제품을 수입했던 한 바이어는 크지 않은 무역 결제를 진행치 못할 정도로 어렵다고 한다. 관광 산업이라도 살아난다면 시장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겠으나, 코로나 델타 바이러스로 예전과 같이 국경 간 자유로운 이동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라오스의 스킨케어 시장은 장기적으로 밝다. 동남아 시장 대부분이 포화되면서 넘친 물이 흐를 곳이 필요할 것이다. 또 K드라마 등에 빠져있는 시장으로 인도차이나 반도에 대한 테스트 마켓으로는 투입 대비 산출 (ROI)이 나쁘지 않다. 당장은 진입이 망설여지는 시장임에 틀림없지만, 소규모로 마켓의 반응을 한번 살펴볼 필요는 있다. 라오스 여성들이 피부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니 기존 제품과 차별화 된 기능성을 앞세워 마케팅에 주력하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최근에는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이 보편화되고 있고, 제품까지도 판매하는 경우가 일반화되고 있다. B2C 온라인 결제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으나, 라오스도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판매시장이 오프라인을 넘어서는 변곡점에 다다를 것이다.


만약 라오스 시장에 진입해서 수출을 시도한다면 몇 가지 주의할 것이 있다. 수출 후 바이어들에 대한 교육과 현지 마케팅 지원이 필수다. 또 록다운 장기화 등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수출 시에는 결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하며, 무역보험 등을 활용하여 만약의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자료: 라오스 Ministry of Industry and Commerce, KITA 무역뉴스(태국), UN Comtrade, 무역관 자체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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