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호주 주방용품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21-07-01
  • 출처 : KOTRA

- 위드코로나 시대, 홈쿠킹 트렌드 따라 주방용품 소비 증가 -

- 온라인 시장 접근성 강화 한국산 제품 수요 확대-

 



상품명 HS Code

 

주방용품 (HS Code: 392410)

 

시장동향

 

호주의 주방용품 시장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20 기준 호주 주방용품 시장의 규모는 21억7320만 호주달러로 전년대비 8% 성장률을 나타냈다. 지난 코로나19 인한 락다운의 영향으로 홈쿠킹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주방용품 소비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향후 5년간 연평균 3%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호주 주방용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호주달러, %)

자료: Euromonitor

 

항목별로는 조리기구의 판매율이 전년대비 12% 상승했으며 이는 가정에서의 요리 빈도수 증가와 연결된다. 특히 호주의 강력한 봉쇄 정책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급 조리 기구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며, 관련 제조사에서 제품의 내구성 증진과 프리미엄화,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투자가 증가했다. 또한,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친화적인 소재 사용이나 재활용 가능성을 염두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온라인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방용품의 전체 매출액은 2021 전년대비 4.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 주방용품 유통사에서는 온라인 판매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Kitchen Warehouse, Chef’s Hat 같이 오프라인에서 인기가 많은 주방용품 전문점, Myer, Kmart 등의 백화점과 마트에서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한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유통업체에서 온라인 구매 가까운 매장에서 픽업을 있는 Click & Collect 옵션을 제공,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Ebay, Amazon, Kogan, Catch 등과 같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주방용품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호주 온라인 주방용품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동향 대한 수입규모

 

HS Code 392410으로 살펴 호주의 주방용품 수입규모는 2020 기준 22126 달러로 전년대비 3.35%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인한 아시아 국가의 생산물량 감소 물류 지연 영향이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의 수입액은 전체 수입액 69% 차지하며 가장 높지만 2019 대비 -11% 하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호주로 물류 이동이 쉬운 인접국가인 뉴질랜드에서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1187% 상승했다. 뉴질랜드산 주방용품 수입액은 2019 133 달러로 9~10위권이었으나 2020 1721만 달러로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대만, 태국, 미국, 말레이시아가 3위에서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2019 대비 2020 수입규모가 하락했다.

 

호주 주방용품 (HS코드 392410) 수입 통계

(단위: 달러, %)

구분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19

전체

222,942

228,935

221,263

100.00

100.00

100.00

-3.35

1

중국

165,733

173,165

153,671

73.68

75.64

69.45

-11.26

2

뉴질랜드

1,471

1,336

17,211

0.65

0.58

7.78

1187.89

3

대만

10,452

11,244

10,329

4.65

4.91

4.67

-8.38

4

태국

6,669

6,198

5,868

2.96

2.71

2.65

-5.33

5

미국

7,263

6,668

5,536

3.23

2.91

2.50

-16.98

6

말레이시아

6,821

5,567

5,168

3.03

2.43

2.34

-7.17

7

한국

3,130

2,467

4,945

1.39

1.08

2.23

100.38

8

베트남

3,537

3,563

2,973

1.57

1.56

1.34

-16.55

9

포르투갈

954

984

2,141

0.42

0.43

0.97

117.52

10

벨기에

1,385

1,278

1,570

0.62

0.56

0.71

22.85

자료: Global Trade Atlas

 

호주의 대한 수입액은 2020 기준 4945000 달러로 전체 수입국 7위에 올랐으며 2019 대비 100% 증가했다. 한국은 2020 코로나19 방역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끈 국가로 타국가들에 비해 유통 구조의 혼란을 최소화했으며 대면 회의, 수출 상담의 어려움을 화상상담 온라인 후속 상담 등으로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대처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2 처음 호주 시장에 진출한 국내기업 락앤락(Lock and Lock) 현재 밀폐용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David Jones, Aldi, Kitchen Warehouse 대형 유통사에 입점해 있다. 락앤락은 호주 대형 주방용품 온라인 스토어 Everten  ‘The Most Popular Kitchen Items in 2020’ 선정되었으며 주력 상품은 밀폐용기이다. 최근 스테인리스 스틸과 친환경 소재 등을 사용하는 추세이며 음료 용기, 도시락 등의 보냉용기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2020 가장 인기있는 제품 TOP10으로 선정된 락앤락

자료: everten.com.au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Glasslock )역시 호주 인지도를 높여 가고 있다. 2019 2월부터 호주 지역에 위치한 300 Aldi 매장에서 Glasslock 내열강화유리 밀폐용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Everten, Kitchen Warehouse 대형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Glasslcok 제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내열강화유리라는 내구성이 강하고 안전한 소재로 환경문제와 건강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호주 주요 유통사에서 판매 중인 글라스락

자료: kitchenwarehouse.com.au

 

경쟁동향

 

호주 다수의 주방용품 브랜드가 경쟁하고 있으며 Sistema(뉴질랜드), Décor(호주) 등의 유명 밀폐용기 제조 브랜드 등은 대형 슈퍼마켓이나 주요 홈웨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가 쉽게 접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수입산 중저가 브랜드 상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프라이팬 조리용품의 경우에는 성능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로 가격보다 품질이 우선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대가 높을지라도 내구성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높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업에서도 프리미엄 조리용품 라인을 확대하는 추세이다.


호주에서 유통되는 주요 주방용품 브랜드

브랜드명

주요 제품 가격

기업 정보

Sistema

(뉴질랜드)

  

Sistema Quaddie 4 Compartment  Lunchbox 2L

 AU$ 9.00

- 뉴질랜드 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110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

- 음료 용기 도시락 용기, 전자레인지 용기 다양한 저장 밀폐용기가 주력 상품이며 Woolworths, Coles 대형 슈퍼마켓 온라인몰에서 유통

Decor

(호주)

Décor Microsafe™ Round 800ml  

AU$6.75

- 1958년에 설립된 호주기업으로 밀폐용기, 보온/보냉 용기, 나아가 가드닝 용품, 세탁, 청소 도구 등을 포함한 500 이상 제품 판매

- 호주, 뉴질랜드 전역의 슈퍼마켓, 백화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유통채널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국가로 수출

Lock and Lock

(한국)



 
Lock and Lock  Rice Case with Cup 12L  

AU$ 74.95

- 락앤락은 2012 처음 호주 시장에 진출. 밀폐 용기가 주력 상품으로 현재 David Jones, Aldi, Kitchen Warehouse 대형 유통사에서 판매

-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친환경 소재 사용과 상품 다양화 진행 추진

Glasslock

(한국)


Glasslock Oven Safe Rectangular Container 1.7L  

AU$ 39.95

- 2005 삼광글라스에서 만든 국내브랜드 글라스락(Glasslock) 한국 논산 공장에서 100% 생산

- 2019년부터 호주 전역의 300여개 Aldi 매장에서 판매 하고 있고 Everten, Kitchen Warehouse 대형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

Wiltshire

(독일)



Wiltshire Cucina Frypan 30cm

AU$ 40.00

- 1919 독일에서 설립된 Fackelmann Houdares 대표적인 주방용품 제조사로 여러 주방용품 브랜드를 소유

- 30개국 이상에 39 제조 ·유통 센터를 운영. 주방, 제빵, 가정, 레저, 욕실 제품의 글로벌 공급사로 주요 백화점과 Kitchen Warehouse, Chef’s Hat 같은 전문점을 통해 유통

Essteele

(호주)



Essteele Per Salute Open French Skillet 26cm  

AU$ 179.95

-  Meyer Cookware Australia 사는 1996 현지 주방용품 시장의 아이콘 브랜드인 RACO Namco, 1999년에 Essteele 인수
- 주요 백화점과 Matchbox, Big W, Target, Harris Scarf 포함한 홈웨어 유통체인과 다수의 전문 주방용품 소매업체를 통해 판매

Cookcell

(한국)




Cookcell

Hybrid Frying Pan 32cm

AU$ 129.00

- 2015 한국 블랙큐브에서 만든 브랜드인 쿡셀 (Cookcell) 현재 세계 26개국에서 판매하며 하이브리드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이 주력 상품

- 2019 현대 홈쇼핑의 호주 플랫폼인 Open Shop 통해 처음 호주 시장에 진출. Kogan, My Cookware 온라인 스토어에서 유통

 

Happycall

(한국)

Happycall Solar Diamond Wok 32cm

AU$ 94.00

- 1999년도에 설립된 한국 해피콜은 프리미엄 프라이팬 브랜드로 호주 시장에 진출

- 시드니 소재의 My Cookware Australia 통해 온오프라인 스토어 호주 전역의 소비자에게 판매














































자료: 유로모니터,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호주 주방용품의 89%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소매업체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마트가 64% 시장점유율로 가장 높고, Myer, David Jones 같은 백화점의 비중이 40% 달한다. Woolworths, Coles, Aldi 같은 슈퍼마켓은 13% 차지하며 나머지 12% Kmart 같은 생활용품 전문매장에서 이루어졌다.

 

온라인 전문 소매업체를 통한 유통 비중은 11% 아직 높지는 않지만 판매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통사에서는 호주에서 점차 증가하는 온라인 쇼핑 규모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반품 교환 가능 기한을 연장하고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기존 온라인 구매를 경계하던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판매율 증가로 이어졌다. 호주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도 여러 브랜드의 주방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당일 배송 등의 방법을 통해 온라인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한국의 주방용품 브랜드 코맨 사의 프라이팬을 수입해 호주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Princess Trade 사의 Ming Ng 대표는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프라이팬이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특히 현지에서 wok으로 불리는 궁중팬의 경우 30cm 이상 사이즈의 수요가 많다고 답변했다. 또한, 호주에서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많아 협찬 등의 홍보 자료가 있을 경우 판매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


한국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호주에 진출한 현대 홈쇼핑은 2019년부터 Open Shop이라는 브랜드로 런칭해 현재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애들레이드, 퍼스 주요 5 도시 470 가구에서 시청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판매 중이며 주방용품, 리빙용품 국내 홈쇼핑에서 상품성을 검증 받은 한국 중소 협력사 상품을 비롯해 현지에서 선호하는 글로벌 브랜드를 함께 유통하고 있다. 현재 Open Shop에서는 쿡셀, 에덴코첸 한국 기업의 프라이팬 냄비 등의 조리용품을 판매 중이다.

 

Open Shop 에서 판매중인 한국 쿡셀 프라이팬

자료 출처: openshop.com.au

 

주요 온오프라인 주방용품 유통사 리스트

기업명

기업로고

웹사이트

House

www.house.com.au

Matchbox

matchbox.com.au

Everton

www.everten.com.au

Kitchen Warehouse

www.kitchenwarehouse.com.au

Minimax

www.minimax.com.au

Chef’s hat

www.chefshat.com.au

 자료: KOTRA 멜버른 무역관 정리, 각 기업 홈페이지


관세율 제품 규제

 

HS코드392410 호주 기본 관세율은 5%이나 한국의 경우 - FTA 무관세 적용 대상으로 0% 해당한다. 일반 주방용품의 경우 전자제품과 비교해 특별한 라이선스나 정부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 하나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플라스틱 식품용기는 호주기준청인 Standards Australia AS 2070:1999 Requirements for Plastic Food Contact Materials 적용되며 해당 기준은 미국 FDA EU 규정을 참고한 것으로 상세한 내용은 SAI Global(www.saiglobal.com) 통해 가이드 구매 테스트가 가능하다. 또한, 용기에는 식품용기 적합여부, 가열 냉동 가능여부, 세척 방법 등이 표기되어 있으며 없을 반드시 제조사에 문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Australian Food and Grocery Council 회원기업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유아용 물병에 BPA 사용을 하지 않고 있으며 플라스틱 식품용기 제조사에서도 BPA 프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아용 물통의 경우 입구에 실리콘이나 플라스틱이 쉽게 빠지는 제품에 대한 질식 위험으로 리콜 사례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용 물병 리콜 사례

자료: Product Safety Australia

 

시사점

 

호주 주방용품 시장은 강력한 락다운의 영향으로 2020 폭으로 성장했으며 홈쿠킹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소비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지 소비자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락앤락, 글라스락, 해피콜, 쿡셀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관련 기업에서는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강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업체에서는 다수의 소매업체와 직접 연락하는 것보다 현지에 넓은 네트워크를 갖춘 수입, 도매업체를 지정해 품질관리, 애프터서비스, 고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진출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또한,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경쟁사 제품, 가격, 유통채널 등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투자 비용을 현지 파트너사와 협의해 있을 것이다.

 


자료: IBIS World,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KOTRA 멜버른무역관 인터뷰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주방용품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