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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지폐 계수기 동향
  • 상품DB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문진욱
  • 2021-05-31
  • 출처 : KOTRA

 - 모잠비크, 경제발전에 따라 지폐 계수기 수요 향후 확대 예상 -

- 현지 AS망 구축,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한 진출 확대 노력 필요 -

 


 

상품 개요

 

지폐 계수기, HS 8472.90

 

모잠비크 지폐 계수기 시장 개요

 

모잠비크에는 지폐 계수기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아직 모잠비크 자국 지폐 계수기 시장에 대한 통계가 없다. 다만, 2020년 지폐 계수기 수입액이 53만 달러임을 고려할 때 현지 시장 규모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참고로 2019년 수입액은 357만 달러에 육박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2020년 수입액은 큰 폭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최근 3년간 모잠비크 지폐 계수기 시장 규모(수입액 기준)

(단위 : 천달러)

연도

2018

2019

2020

수입액

1,679

3,569

533

증감율(%)

30.8

112.8

569.6

자료 : Trademap

 

시장 특성

 

모잠비크에서 지폐 계수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은행이다. 이외에도 슈퍼마켓이나 환전소 등에서도 사용된다. 지금까지 모잠비크는 경제성장과 함께 시중 은행들도 점진적으로 지점을 늘려왔다. 이로 인해서 향후 지폐 계수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모잠비크에서 영업 중인 16개 일반 은행의 총 지점 수는 2018년 674개에서 2019년 679개로 소폭 증가하였다. 2020년엔 코로나-19로 인해 증가세가 주춤하였지만 향후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모잠비크 전국에서 지점은 지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잠비크 은행 현황

구분

2018

2019

증감률

일반 은행 (개)

18

16

11.1

소형 은행 (개)

11

11

-

총 지점 합계 (개)

674

679

0.7

 자료 : 모잠비크 중앙은행


모잠비크 은행들은 지폐 계수기를 구매할 때 가격과 AS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직 소득수준이 높지는 않기 때문에 가성비가 높은 제품을 선호함과 동시에 고장 났을 때 바로 수리를 할 수 있어야 영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동시에 위조 및 훼손 지폐가 많아 모잠비크 은행이나 지폐 계수기 고객들은 이러한 부분을 감지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한다.

 

현재 모잠비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는 Glory, Valora 이다. 최근에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Nigachi, Zenith 등도 시장 점유율을 넓혀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산 지폐 계수기는 직접 수입되기도 하지만 인근국인 남아공을 통해 우회 수입되어 현지에 판매되기도 한다. 모잠비크에선 우리나라 제품도 제법 판매되고 있으나 아직은 시중 은행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통 및 수입 현황

 

모잠비크 지폐 계수기는 현지 수입상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모잠비크 수입상들은 수입 후 유통까지도 직접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수입상들은 수도인 마푸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모잠비크 전역에 제품을 공급한다. 수입상들은 제조사로부터 독점권을 받기도 하지만, 다양한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이러한 유통망들은 시중 은행 등 최종 소비자를 관리하면서 AS까지 제공하고 있다.

 

모잠비크에선 보통 컴퓨터, 프린터 등과 같은 전자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들이 지폐 계수기도 같이 취급을 한다. 이러한 수입상들은 일정 기간 제조사에게 제품 사용 및 AS 교육, 부품 공급 등을 계약의 조건으로 제시하는 편이다. 보통 6~12개월 동안은 보증기간으로 생각하며, 이 기간엔 무료 수리를 요구한다. 하지만 일부 수입상들의 경우 보증기간을 없애는 대신 가격을 큰 폭으로 낮추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주요 수입 국가 및 對한국 수입 동향

 

Trade Map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모잠비크에서 지폐 계수기를 수입하는 국가 상위 5개국은 남아공, 중국, 한국, 북한 그리고 헝가리이다. 다만, 북한으로부터 수입이 2018년 0달러에서 2020년 5.6만 달러까지 갑자기 증가한 것을 볼 때, 남북한을 혼동하여 통계가 잘못 집계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우리나라 무역협회를 통해 확인한 지폐 계수기의 2019년, 2020년 對모잠비크 수출액은 Trade Map 자료의 남북한 합계와 비슷한 상황이다. 부가적으로 KDI 북한경제리뷰(2019년 8월호)에 따르면 UN 대북제재로 HS번호 84로 시작하는 기계류는 수출이 금지되어 있다.

 

Trade Map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수입되는 지폐 계수기는 2019년 17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수입액은 9만 달러이다.

 

모잠비크의 지폐계수기 국가별 수입 비중

(단위 : 천달러, %)

순번

수출국

2018

2019

2020

금액

비증

증가율

1

합계

1,679

3,569

533

100

85.1

2

남아공

371

230

162

30.4

29.6

3

중국

155

89

88

16.5

1.1

4

대한민국

1

178

84

15.8

52.8

5

북한

0

13

56

10.5

330.8

6

헝가리

23

14

39

7.3

178.6

7

대만

7

1

20

3.8

1,900.0

8

네덜란드

415

989

20

3.8

98.0

9

홍콩

3

5

16

3.0

220.0

10

인도

256

3

14

2.6

366.7 

 자료 : Trade Map

 

참고로 한국무역협회의 수출통계에 따르면 2019년 지폐 계수기의 모잠비크 수출액은 19.6만 달러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수출액은 13.3만 달러로 전년대비 32.2% 감소한 상황이다.

 

2019~2020년 한국의 對모잠비크 지폐 계수기 수출 현황

(단위 : 천달러, %)

HS번호

품목명

2019

2020

수출금액

증감률

수출금액

증감률

8472.90

지폐 계수기

196

17,924.6

133

32.2

자료 : KITA

 

주요 수입 유통 기업 현황

 

모잠비크에 지폐 계수기를 수입 판매하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COSEABA LDA (홈페이지 : www.coseba.co.mz)

 

모잠비크에서 지폐 계수기를 취급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2001년 설립되었으며 주로 남아공에서 지폐 계수기를 수입하고 있다. 지폐 계수기의 판매, 설치 및 유지보수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로 지폐 및 수표 계수기뿐만 아니라 보안 등 각종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Brithol Michcom라고 하는 회사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보안장비, ID카드 생산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Triana LDA (홈페이지 : http://www.triana.co.mz/)

 

모잠비크에서 컴퓨터 기기, 지폐 계수기, 사무실 전자제품 등을 수입 및 유통하는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되어 현재 종업원 수는 49명이다. 동사는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IT 관련 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기도 한다. 주요 고객은 모잠비크 정부 기관이다. 동 사는 주로 남아공, 중국 그리고 브라질에서 지폐 계수기를 수입하고 있다. 수도인 마푸투와 중부지역 중심 도시인 Beira에 판매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Softarnaha Lda (홈페이지 : 없음)

 

동 사는 모잠비크 회사로 컴퓨터와 지폐 계수기를 주고 취급한다. 2009년 설립되어 현재 11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자사가 판매한 제품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남아공을 통해서 현지에 도입된 한국산 제품을 취급하기도 하였다.

 

수입 관세 및 수입 규제

 

모잠비크에서 지폐 계수기 수입에 부과되는 관세는 7.5%이다. 또한, 모잠비크에는 수입 관세 이외에도 17%에 달하는 부가가치세(VAT)가 별도로 부과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모잠비크에서 지폐 계수기 수입할 때 별다른 규제가 없다. 수입 통관할 때 필요한 서류는 일반적인 수입제품과 같은 인보이스, B/L, 보험서류 등이 필요하다.

 

인증 제도

 

모잠비크에 지폐 계수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인증이 필요하지는 않다. 하지만 CE 등과 같이 잘 알려진 인증이 있는 제품을 선호한다.

 

시사점

 

모잠비크는 아직 금융 서비스가 국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보급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함께 상업 활동이 확대되면서 향후 지폐 계수기 수요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지폐 계수기가 현지 시장에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지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우선 현지 지폐를 사용하는데 규격적으로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위조지폐 감식 등의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선 현지 지폐 계수기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기업과의 진출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추가로 판매된 지폐 계수기의 기본적인 사용부터 유지보수를 위한 각종 교육과 부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동시에 어느 정도 가격경쟁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 제품을 수입 판매한 한 현지기업에 따르면 은행 등 이용자들의 품질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다만, 금전적인 이유로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많은 상황이다. 아직은 저개발국가인 모잠비크의 경제 수준도 어느 정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자료 : 모잠비크 중앙은행 보고서(2020), 현지 세관, 각종 언론 보도자료, 현지 지폐 계수기 취급 바이어 2개사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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