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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관광허브(Sublime CI) 프로젝트에 주목하라
  • 투자진출
  • 코트디부아르
  • 아비장무역관 이은지
  • 2021-05-24
  • 출처 : KOTRA

- 코트디부아르 관광산업, 2018년 GDP의 6.25% 대비 2019년 7.3%로 상승세 -

- 코트디부아르 관광허브 프로젝트에 55억 달러 이상 투자 -

- 2025년 아프리카 5대 관광지로 부상계획 -




코트디부아르 관광산업의 매력


2010년 대선 이후 내전으로 불안했던 치안이 안정이 되면서 관광산업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서아프리카 경제포럼이 아비장에서 개최되면서 호텔 등 MICE산업이 크게 확장이 되었다. 하지만 서비스마인드 등 관광인프라는 국제수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며, 코로나19의 확산과 그에 따른 해외여행 제한은 코트디부아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아비장은 아프리카의 파리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코트디부아르의 관광산업의 잠재성은 큰 편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전국이 자연문화유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관광지가 풍부하다.

 

이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그랑바쌈의 Agnéby-Tiassa 등 대표적인 명소는 12개에 이른다.

 

코트디부아르 12대 자연문화관광 명소

연번

지역 이름

지역 주요 관광지

1

Indénié-Djuablin

Igname 페스티발, Aniassué하마 자연경관

2

Bandama Valley

N’Zi 강변동물 보호구역

3

Haut-Sassandra Marahoué

Marahoué 국립공원, 수공예 센터

4

Kadadougou

Samatiguila 종교유적지

5

Poro

수공예

6

San Pédro

해변

7

Gontougo

문화 관광지

8

Abidjan Autonomous Abidjan

비즈니스 (억만장자 만)

여가 관광지 (Banco 국립공원)

9

Tonkpi

서아프리카 기니 숲, 서수단 사바나

10

Worodougou

Mont Sangbe 국립공원

11

Agnéby-Tiassa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옛 식민지 수도 Grand Bassam

12

Yamoussokro Autonomous District

평화여성 성당, Abokouamékro 야생동물 보호구역

자료: National Tourism Board


코트디부아르 관광산업 현황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에 따르면 2022~2029년에는 코트디부아르 내 관광지출이 연간 4~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2020, 2021년은 1%대로 둔화되었지만 관광지출은 2019년에 5.9%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그 가운데 13%는 해외관광객의 몫이었다. 향후에도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발달해 관광부문 고용 및 투자금액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2019년 관광으로 인한 고용 창출인원 및 자본투자금액

관광으로 인한 고용 창출인원

자본투자(US$ )

2014

561,000

159,000

...

...

...

2018

705,700

208,200

2019

723,600

217,600

자료: WTTC

 

2017 해외 방문객의 약 52%가 여가목적으로, 48%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했다. 국내여행의 경우 여가 또는 종교적 목적, 쇼핑, 그리고 가족여행이 67%로 주를 이루었다.

 

WTTC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여가 지출이 201810억 달러에서 202922억 달러로 10년 내에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201912위에서 2025년 아프리카 5대 여가 관광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 다양화가 필요하다. Siandou FOFANA 전 문화부 장관은 20193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트디부아르 관광허브(Sublime Côte d’Ivoire)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투자가들에게 아비장 외곽에 호텔을 새롭게 올리고 해변·문화·역사·자연에 대해 관광객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여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산층에 대한 세부적인 전략이 절실하다. 국내 관광은 이미 2017년부터 연 13.3% 상승하고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전체 관광객의 45%를 차지한 아비장, 아씨니(Assinie) (12%), 야무수크로(Yamoussokro)(10%) 순이다.

 

이외에도 코트디부아르는 생태관광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중산층, 주재원, 해외 방문객 등이 주요 타깃인데 해변·숲 등 다양한 자연 명소와 코코아 및 고무 등의 최고 생산국으로서 코트디부아르는 생태관광과 농업관광 부문에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여행사 Monik Philippe사장은 Oxford Business Group(OBG)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 나라 식물과 생물의 풍요로움이 국제 관광 유치에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트디부아르 관광농업 네트워크(Ivorian Network for Tourism and Agro-tourism) 회장인 Marcel Gougou Kouadio비록 기후 변화와 삼림 파괴로 인해 점점 더 위협받고 있기는 하지만 방코와 타오 국립공원과 같은 유명한 자연보호구역이 많이 존재하고 있는 부분이 코트디부아르의 큰 장점이며, 정부가 생태와 농업 관광으로 눈을 돌리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유는 생태관광이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빈곤 퇴치를 위해 유일하게 검증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텔, 식당, 오락 분야에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트디부아르 2019 관광산업 통계

관광객(명)

외국 관광객

2,070,159

국내 관광객

2,011,784

4,081,943

수입 (US$ 천)

외국 관광 수입

1,998,000

국내 관광 수입

156,000

2,154,000

호텔산업 동향

호텔 수

3,320

객실 수

49,536

침대 수

99,072

평균 점유율

60.26%

평균 체류기간

3일

자료 : Fraternité matin 현지 언론

 

코트디부아르 관광허브(Sublime Côte d’Ivoire) 프로젝트

 

20189, 정부는 2018-2025Sublime Côte d'Ivoire로 알려진 새로운 관광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9개의 대표적인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55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코트디부아르 컨벤션 중심지가 될 '아비장 비즈니스 시티'(Abidjan Business City) 여가 및 관광 개발(자크빌의 동물 공원, 아시니와 뱅제빌의 워터 파크) 게스트 빌라 건축 그리고 그랑 라우(Grand Lahou), 산빼드로(San Pedro), 싸산드라 (Sassandra), 따부(Tabou) 지역 호텔 인프라 설립 등으로 구성이 된다.

 

2025년에는 관광산업이 코트디부아르 GDP 7~8%를 차지하고 60만 명을 고용해 3대 산업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광 법률 강화, 교통 및 인프라 업그레이드, 새로운 명소 개발, 행정 절차 개선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17350만 명 대비 2025년에는 연간 420만 명에서 5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코트디부아르가 아프리카 5대 관광지로 변신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전망이다.

 

코트디부아르 정부는 예상 비용 55억 달러의 절반에 가까운 26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며 지출의 일부는 이미 2016-2020년 국가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1500km의 도로 건설과 보수공사 비용 등으로 집행이 되었다. 이외에도 국가, 국제기구 등을 통해 투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모로코 아티자리와파 은행은 관광 인프라 전용 860만 달러, 민간 펀드와 차입 보증을 위한 43억 달러 펀드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아프리카 개발은행에도 자금의 일부를 요청할 계획이다. 포파나 전 코트디부아르 문화부 장관은 2019년 말 독일이 64억 달러 그리고 두바이가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이외에 12개의 투자가들과 MOU를 체결했다.

 

SUBLIME COTE D’IVOIRE 주요 투자 기업 리스트

Ivorian Hotel Corporation

Paris Inn

China Railway

Al Deaffah

Express Line

Yenigun, Shapporji Pallonji

La Financière des Oliviers

Sino Worldwild Investment Ltd.

자료: Fraternité Matin 현지 언론

 

20202월 아비장에서 아프리카 첫 세계관광기구 글로벌 투자포럼을 개최하기도 하였는데 대륙 전역에서 온 관광부 장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동 프로젝트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코트디부아르 관광공사는 중국, 독일, 프랑스, 미국 등 해외 11개 지사를 통해 2018-2025 코트디부아르 관광허브 프로젝트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시사점

현재 코로나19가 코트디부아르 관광 분야에 미치는 영향의 정확한 범위를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전 세계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부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을 개발하려는 정부의 야심찬 계획은 코트디부아르 경제의 장기적 핵심 동력으로 만들려는 분명한 정치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인프라(수도 외 국가도로 및 고속도로와 공항)를 개발하고 해변 여행지, 문화 및 자연 관광 측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정부가 앞서 국가 안정 유지를 지속적으로 보장한다면 해외 관광객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상기 언급한 바와 같이, 몇몇 해외투자가들은 이미 코트디부아르의 잠재력을 알고 있기 때문에 코트디부아르 관광허브 프로젝트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또한 코트디부아르 여가·관광 등에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 인근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코트디부아르 구매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호텔, 카페, 온천, 실내외 놀이공원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1년 내내 여름이기 때문에 방문객 수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워터파크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자료: Fraternité Matin 현지 언론 등, Oxford Business Group (oxfordbusinessgroup.com) , WTTC, KOTRA 아비장 무역관 자료종합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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