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과자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사라
- 2021-05-13
- 출처 : KOTRA
-
- 과자시장 연평균 5%로 꾸준한 성장세 유지, 특히 스낵류가 인기 -
- 현지바이어 "한국식품 수입 시 한국현지 반응 먼저 고려" -
상품명 및 HS Code
과자 (HS Code: 1905.31, 1905.90, 1806.32, 1704.90)
시장규모 및 동향
대만 과자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5%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전년대비 5.6% 증감률을 보였다. 2021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으로 짭짤한 과자(341억) 규모가 달콤한 과자(106억)보다 3배 크며 전체 과자시장규모 순위는 스낵(36%), 달콤한 비스킷(20%), 견과류(15%) 순이다. 시장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낵에는 칩, 뻥튀기, 쌀과자 등이 있는데 칩 류가 48%를 차지했다.
종류별 시장규모
(단위: 백만 대만달러, %)
구분
2018
2019
2020
2021(f)
2022(f)
짭짤한
과자
견과류 제품③
6,360
6,774
7,266
7,505
7,776
스낵①
14,908
15,631
16,532
16,894
17,243
비스킷
2,202
2,287
2,417
2,455
2,518
팝콘
359
457
557
607
655
기타
6,788
7,049
7,349
7,488
7,624
소계
30,617
32,200
34,121
34,951
35,816
증감률
5.0
5.1
5.9
2.4
2.4
달콤한
과자
비스킷②
8,128
8,315
8,597
8,602
8,642
과일스낵
873
916
960
974
990
에너지바
816
962
1,106
1,209
1,306
소계
9,817
10,194
10,663
10,785
10,938
증감률
3.5
3.8
4.6
1.1
1.4
총계
40,434
42,394
44,784
45,736
46,754
증감률
4.6
4.8
5.6
2.1
4.1
자료: 유로모니터
대만에서는 증정품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 활발하다. 롯데제과 제품 중 일본에서 출시한 ‘코알라마치’는 오프라인 유통매장을 통해 코알라마치가 그려진 마스크와 마스크 파우치를 증정품으로 제공했다. 코로나로 인해 수요가 증가한 마스크에 귀여운 캐릭터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제품이다. 또 다른 과자 브랜드인 오리오는 미니언즈 수납통을 증정품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증정품은 귀여우면서도 실용성 있는 제품을 선택해 젊은 층 소비자의 관심을 받았다. 증정품이 더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정판’이기 때문이다.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다’라는 소비자 심리를 자극해 통해 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을 적극 활용했다.
자료: momo, Carrefour Taiwan
관세율, 인증
관세율은 과자 종류별로 10%, 20%, 25%, 27.5%로 상이하며 부가가치세는 5%가 부과된다. 과자는 「식품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수입검사 방법(F01) 」에 따라 수입제품 반입 시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대만FDA)의 수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원산지(제조공장)가 중국일 경우, 제품에 따라 ‘중국산 제품 수입금지(MW0)’ 또는 ‘수입허가 취득(MP1)’ 규제가 적용될 수 있다.
과자류 품목별 관세율
HS CODE
품목명
관세율(%)
수입규정 코드
1905.31.00007
스위트 비스킷
25
F01
MW0
1905.90.90006
기타(스낵, 쿠키, 크래커, 쌀과자 등)
20
F01
MW0
1806.32.00006
초콜릿과 코코아 함유 조제식료품
10
F01
1704.90.00909
사탕류(화이트 초콜릿 포함)
27.5
F01
MP1
자료: 재정부 관무서
수입동향
과자의 2020년 수입규모는 2019년대비 소폭 증가한 2억 518만 달러 수입액을 기록했다.
전체대비 ‘기타(스낵, 쿠키, 크래커 등)’는 꾸준한 성장세로 과자 수입 비중에 평균 43%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스위트 비스킷(22%), 사탕류(20%), 초콜릿과 코코아 함유 조제식료품(11%) 이 뒤를 잇고 있다.
주요 과자 수입국은 일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순이다. 한국과자는 전체대비 수입비중이 큰 편은 아니나 기타(스낵, 쿠키, 크래커 등) 품목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16.5%)을 차지하고 있다.
2018~2020년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천 달러, %)
품목명(HS CODE)
2018
2019
2020
비중
주요 수입국(비중)
스위트 비스킷
(1905.31.00007)
50,508
46,748
45,461
23
일본(30.5)
인도네시아(10.51)태국(10.22)
한국(2.52)
기타(스낵, 쿠키, 크래커 등)
(1905.90.90006)
88,033
84,114
94,301
43
말레이시아(23.9)
일본(19.2)
한국(16.5)
인도네시아(8.3)
초콜릿과 코코아 함유 조제식료품
(1806.32.00006)
22,877
24,459
23,380
11
일본(19.7)
프랑스(13.4)
스위스(11.8)
한국(1.6)
사탕류
(1704.90.00909)
49,080
49,776
42,045
23
일본(30.6)
말레이시아(11.8) 독일(8.0)
한국(2.4)
합계*
210,498
205,097
205,187
100
일본(24.4)
말레이시아(15.5)
한국(8.5)
태국(5.3)
증감률
8.0
-2.5
0.0
* 주: 합계는 네 가지 품목 합산기준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유통구조, 경쟁동향
과자 유통은 일반적으로 대형마트(Carrefour, RT-mart, Costco 등), 슈퍼마켓(welcome, pxmart 등), 편의점(7-11, family, Hi-life 등), 한국식품 수입ㆍ도매점(hanlien, SHOONG, hanji-food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그중 일부는 온라인 쇼핑몰(Shopee, PC Home, momo, etmall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만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과자구매를 선호하는 편이다. 오프라인 구매비중이 91%를 차지하며 온라인 구매는 9% 수준이다.
자료 : 유로모니터,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대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과자는 한국과 유사한 과자도 많았다. 예를 들면 감자칩, 콘스낵, 쌀과자 등이 있다.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든 웰빙 과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에서는 달콤한 과자보다 짭짤한 과자를 선호하는 편인데 그중 칩 종류(감자칩, 콘칩 등) 제품이 인기다. 해외 과자 브랜드는 레이즈, 프링글스가 유명하며 한국 제품인 ‘꼬북칩’, ‘꽃게랑’, ‘알새우칩’, ‘양파링’도 대만 온ㆍ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유통 중이다.
대만 인기과자 순위를 짭짤한 과자와 달콤한 과자로 분야를 나눠보았을 때 짭짤한 과자의 업계 상위 3개 기업인 펩시코(PepsiCo, 百事), 롄화(Lian Hwa, 聯華), 왕왕(Want Want, 旺旺)은 전체 과자시장의 30.2%를 차지한다.
특히 펩시코의 레이즈와 켈로그의 프링글스는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맛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만 상위 랭킹기업의 경우 대표상품마다 특성이 분명하게 나눠져 있다. 롄화는 꽈배기 모양의 튀김과자, 중국에서도 유명한 왕왕은 쌀과자, 과이과이(Kuai Kuai, 乖乖)는 주원료를 옥수수로한 콘스낵, 퉁이기업(Uni-President Enterprises, 統一企業)은 라면과자, 성향진(triko, 盛香珍)은 소금으로 볶은 견과류 제품, 고강옥(gaodangwu, 高岡屋)은 스낵용 김, 신동양(Hsin Tung Yang, 新東陽)은 에그롤 과자로 유명하다.
짭짤한 과자 상위 랭킹 기업 및 대표상품
자료 : 유로모니터, 업체별 홈페이지, KOTRA타이베이무역관 재구성
달콤한 과자의 업계 상위 3개 기업인 이메이(I-Mei, 義美), 몬델리즈(Mondelez, 億滋), 세레나(Serena, 喜年來)는 전체 과자시장의34.3%를 차지한다.
한국 크라운제과와 롯데제과는 대만 과자시장에서 각각 2%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 중이다. 에이스는 기존 짭짤한 오리지널 맛보다 우유, 요거트, 치즈 맛의 크림이 첨가된 제품이 인기며 롯데제과 제품은 오리지널, 아몬드 빼빼로 외에 케이크류,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가 진입되어 있다. 특히 롯데제과는 빼빼로 광고모델로 라인(LINE) 프렌즈와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활용하여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한 과자 상위 랭킹 기업 및 대표상품
자료 : 유로모니터, 업체별 홈페이지, KOTRA타이베이무역관 재구성
시사점
한국 식품전문 수입업체 R사는 대만 젊은 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 바이어가 제품 수입을 고려하는 경우 한국 현지 반응 및 평가를 먼저 체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현지인들이 인정했다는 이미지가 마케팅 포인트 활용에 좋기 때문이다. 대만 과자시장 진출 전 국내에서 먼저 브랜드 인지도를 쌓는다면 수입업체에게 제품을 어필하기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외에도 대만에서 지명도 있는 연예인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거나 맛 또는 포장을 한정판으로 개발해 출시하거나 증정품을 이용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도 고려해볼 만 하다.
대만 바이어와 소비자로부터 가장 요구되는 조건 중 하나는 식품안전이다. 종종 불량식품 이슈가 불거져 식품안전에 대한 현지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인증마크를 눈여겨보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맛, 가격, 브랜드 등 기존 구매 결정요소와 동시에 식자재 안전성, 위생 등의 인증마크를 내세운 제품들에도 주목도가 높아졌다. 해외 수출업자가 대만 내 진출을 희망할 경우 HACCP, ISO 등의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편이 좋다.
대만에서도 2015년 자체적으로 식품(과자 포함)에 부여하는 인증마크로 대만우수식품TQF인증제도(Taiwan Quality Food Association, TQF)를 마련했다. TQF는 임의 인증이므로 중장기적인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국내인증을 취득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자료: 유로모니터, 재정부 관무서, 현지 언론보도(Yahoo News Taiwan, Now News Taiwan), 현지 유통업체 홈페이지(momo, Carrefour Taiwan)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대만 과자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유망] 대만 과자 시장동향
대만 2017-12-11
-
2
2021년 대만 식품 산업 정보
대만 2021-04-08
-
3
대만 식품산업
대만 2020-02-07
-
4
대만 인스턴트 라면 시장 동향
대만 2020-07-15
-
5
베트남 과자(스낵) 시장 동향
베트남 2022-06-02
-
6
베트남 식용 콜라겐 시장 동향
베트남 2021-12-13
-
1
2024년 대만 화장품 산업 정보
대만 2024-02-06
-
2
2023년 대만 반도체 산업 정보
대만 2023-04-14
-
3
2022년 대만 문화콘텐츠 산업 정보
대만 2022-04-06
-
4
2022년 대만 풍력발전 산업 정보
대만 2022-03-15
-
5
2022년 대만 화장품 산업 정보
대만 2022-02-09
-
6
2021년 대만 식품 산업 정보
대만 2021-04-08
- 이전글
-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