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엔젤산업 지속적 성장에 따른 영유아 식품 잠재력 커 -

- 쌀과자 시장 매우 치열해 특별한 마케팅 전략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쌀과자)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

시장현황

중국인의 생활수준 향상과 소비관념의 변화, 국민 영양수준 개선을 위한 정부의 잇따른 조치 등에 따라 중국의 영유아 간식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2015년 218억 원 규모였던 영유아 간식 시장은 2019년 404억 원 규모로 성장하며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5-2019년 중국 영유아 간식 시장규모 및 성장율 (단위: 억 위안, %)

자료: 전첨경제연구원(前瞻经济研究院)

수입현황 (HS Code: 1904.10)

1) 중국의 전세계향 수출입 현황

2017-2020년 중국 수출입 규모 (단위: 천불, HS Code: 1904.10)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2020년 중국의 주요 국가향 수출입 규모 (단위: 천불, HS Code: 1904.10)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2) 대한(對韓) 수출입 현황

2017-2020년 대한(對韓) 수출입 규모 (단위: 천불, HS Code: 1904.10)

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3) 관세 및 통관현황 (HS Code: 1904.10.00)

2021년  쌀과자(HS CODE: 1904.10.10)의 MFN(최혜국대우)세율은 10%, 한중FTA에 따른 세율은 16.25%이다(일반 세율은 80%). 실제로 한국 쌀과자를 수입 중인 바이어에게 확인 결과, 수입 시 10%의 관세를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한중 FTA 협정세율은 현재 매년 1.25%씩 인하 중으로 2027년부터는 한중 FTA 세율을 적용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2034년 1월 1일부터는 한중FTA에 의해 관세가 0%으로 전환된다.

쌀과자 (HS CODE: 1904.10.00) 관세 비교

자료: 중국 자유무역구서비스망(中国自由贸易区服务网)

바이어는 쌀과자 수입 시 HS Code를 1905.31.00(스위트 비스킷)으로 신고하면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에 의해 5%의 관세만 부담하면 되지만 이 경우 중국 세관의 상품 검사 시 입항거부를 당할 수 있고 관련 기록이 남게 되면 추후 수입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매 수출건마다 제품내 세균수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통관 시 무작위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수출 전 관련 조건 충족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유통구조

현재 중국 소비자가 영유아 간식을 구매하는 주요 채널은 영유아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이다. 영유아 오프라인 매장이 46%로 1위이며 온라인 구매 비중도 30%에 이른다. 첫 구매 시만 살펴보면 영유아 오프라인 매장이 60%로 20%인 온라인 구매 보다 훨씬 앞선다. 첫 구매 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구매한 뒤 이후부터는 온라인에서 가격 비교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쌀과자 구매 주요채널

자료: 중국 영유아 간식 산업 발전 청서(中国婴幼儿辅食产业发展蓝皮书) 

제품 동향

중국 쌀과자 시장 주요 브랜드

자료: 징둥(京东) 및 티몰(天猫)

시사점 및 유의사항

한국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더라도 중국에서 유기농 제품으로 판매하려면 현지인증을 별도로 취득해야 한다. 특히 중국에서 프리미엄 영유아 식품으로 포지셔닝하길 원한다면 관련 인증 취득은 필수이다. 또한 중국 세관의 식품검사는 엄격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매 수출건마다 세균검출 결과를 바이어에게 전달해야 하며, 세균검출치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통관 거부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우링허우(90년대 생) 부모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유기농, 웰빙, 식품안전, 친환경, 무첨가 등을 키워드로 하는 프리미엄 영유아 제품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제품의 성분표는 간단할수록 더욱 인기가 많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매우 많은 동종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사실과 이 제품들의 가격이 한국산보다 상당히 저렴한 것을 고려할 때, 한국산 쌀과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철저한 프리미엄화와 관련 마케팅이 필수인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중국쌀과자수입상 인터뷰, 징둥(JD), 전첨경제연구원(前瞻经济研究院), 글로벌영유아망(全球婴童网), 중국식품망(中国食品网), 딩망평측(町芒评测), 중국망(中国网), KOTRA 다롄무역관 자료 종합